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비운의 중한사전!
"비운의 중한사전!" 내용보기
이 사전이 조금만 더 일찍 우리에게 다가오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 사실 내용면에서 다른 사전에 비해 크게 나무랄 점은 없다. 다만 중한사전의 정통으로 통하는 고대에서 출간된 중한사전 개정판의 등장으로 그 빛에 가려 주목을 못 받고 있을 따름이다. 같은 가격대의 진명출판사 사전보다는 내용면에서 앞선다고 할 수 있다. 두산동아 프라임 사전 시리즈의 박스 처리된 설명과 2
"비운의 중한사전!" 내용보기
이 사전이 조금만 더 일찍 우리에게 다가오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 사실 내용면에서 다른 사전에 비해 크게 나무랄 점은 없다. 다만 중한사전의 정통으로 통하는 고대에서 출간된 중한사전 개정판의 등장으로 그 빛에 가려 주목을 못 받고 있을 따름이다. 같은 가격대의 진명출판사 사전보다는 내용면에서 앞선다고 할 수 있다. 두산동아 프라임 사전 시리즈의 박스 처리된 설명과 2색 인쇄 처리가 특색으로 보기가 좋으며 진명사전에서 부족했던 어휘도 고스란히 수록되어 있으나 아쉽게도 생각보다 신조어에 있어서는 좀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사전에 있어서 중요한 것 가운데 예문이 좋아야 한다고들 말한다. 전공자로서 여러 사전을 비교해 보지만 아직 우리나라 사전의 예문은 모두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본다. 예문이 좋은 사전을 추천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할 수 있겠다. 외관상으로는 황금색의 하드커버와 반달색인으로 고급스러워 보이나, 개정판 이전의 고대 사전과 비슷해서 사전을 넘기기가 좀 불편하고 반달색인이라서 한어병음 표기된 부분을 비스듬히 넘겨다봐야 하니 매번 사용할 때마다 작은 불편으로 와 닿는다. 개정판 이전의 고대 사전을 의식하고 이렇게 출간된 거 같은데, 이미 고대 개정판은 가죽장정으로 나오고 말았다. 다른 프라임 사전 시리즈처럼 비닐커버와 가죽장정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개선되 나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비전공자는 물론 전공자가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괜찮은 사전으로 추천한다.
a*****1 2002.07.19.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