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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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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간디   이 책은    이 책은 21세기북스에서 발간하는 <인생교과서> 시리즈 중 여섯 번째로, 간디를 다루고 있다. 내가 그 시리즈 중에서 읽은 것은 예수(1번), 공자(3번), 퇴계(5번)로, 이 책 『간디』는 네 번째가 된다.   인생교과서 시리즈의 취지는 다음과 같다. “인류의 스승이라 할 수 있는 현자 19명을 오늘의 시점으로 소환하여 그들과 상상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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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간디

 

이 책은 

 

이 책은 21세기북스에서 발간하는 인생교과서시리즈 중 여섯 번째로, 간디를 다루고 있다. 내가 그 시리즈 중에서 읽은 것은 예수(1), 공자(3), 퇴계(5), 이 책 간디는 네 번째가 된다.

 

인생교과서 시리즈의 취지는 다음과 같다.

인류의 스승이라 할 수 있는 현자 19명을 오늘의 시점으로 소환하여 그들과 상상의 대화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위대한 현자들에게 삶이란 무엇인지, 행복이란 무엇인지 등 인생의 본질적인 질문들을 물어보고, 그들은 이러한 질문에 어떻게 생각했을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7)

 

이 책은 그러한 취지에 충실하게 간디를 불러내어 간디의 생각을 적어놓았다, 그런 면에서 인생의 교과서가 되기에 아주 적합한 내용이다.

 

다른 책, <인생교과서 예수>, <인생 교과서 공자>,

                                                인생 교과서 퇴계>, 와의 비교

 

이 책을 펴고 우선 목차를 검토해 보고, 이미 읽은 세 책의 목차와 비교해 보았다.

 

인생교과서 예수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부 삶과 죽음

2 부 나와 우리

3 부 생각과 행동

4 부 신과 종교

 

인생교과서 공자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부 삶과 죽음

2 부 나와 우리

3 부 생각과 행동

4 부 도덕과 가치

 

인생교과서 퇴계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부 삶과 죽음

2 부 나와 우리

3 부 생각과 행동

4 부 철학과 사상

 

인생교과서 간디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부 삶과 죽음

2 부 나와 우리

3 부 생각과 행동

4 부 종교와 철학

 

우리가 들어야 할 인생의 본질적인 질문들

 

그렇게 네 권 모두 비슷한 내용으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것은 모두 그 안에 들어있다는 것이다. 그게 바로 인생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그러한 인생의 교사에게 묻고 그 답을 얻는다면 우리도 그들처럼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그런 대항목은 기본적으로 같지만, 세부항목은 모두 다 달랐다.

그런 것을 보면서, 그 다른 점만 대조하여 읽어보면, 네 명의 스승들이 각각의 사항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또 다른 사람에 비하여 어떻게 다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니 이런 시리즈를 읽으면서, 공자와 예수, 퇴계, 그리고 간디의 생각을 우선 제한적이나마 비교해 볼 수 있게 되었으니, 이 책의 가치를 그런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간디를 통해 인생의 길 찾기

 

그런 항목들을 읽어가노라면,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 중에 제 13절망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는 특히 의미가 있다. 두 분의 필자가 각각 간디가 일생에서 절망한 것을 두 가지씩 뽑아 설명해주고 있는데, 두 분이 각각 두 개니 모두 네 개의 사건을 통해 간디가 그 절망 가운데에서도 어떻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가를 알 수 있다.

 

류성민 교수는 간디가 절망적이라 할 사건으로 히말리야적 오산(誤算)’이라 부른 폭력사태와 인도가 파키스탄으로 분리될 때를 꼽았다.

간디가 사탸그라하 운동을 펼칠 때, 예기치 못하게 폭력사태가 일어났다. 이 때 간디는 그 원인을 밖에서 찾지 않고 자신에게서 찾았다. 그는 그 운동을 중단하고 바로 참회의 단식을 시작했다. 또한 인도가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리 되었을 때 그는 국민을 대상으로 통합을 호소하다가 결국 한 힌두교 신자의 총에 목숨을 잃었다.

 

류경희 교수는 간디가 절망을 겪은 사건을 친구의 잘못된 꼬임에 넘어가 고기를 먹게 되었고, 그는 고기를 먹기 위해 심지어 형의 물건에 손을 대기도 한 사건을 꼽았다. 이 사건은 간디에게 사상적 깨달음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간디는 그 일을 아버지께 용서를 비는 편지를 쓰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그를 나무라지 않고 용서해 주셨다.(80) 이를 기화로 간디는 아힘사(비폭력)이 힘이 얼마나 센가를 경험하게 되고, 그 뒤로 그를 이끄는 주요 사상이 된 것이다. 여기서 그는 아힘사(비폭력)의 힘을 깨닫게 된 것이다.

 

또한 두 번째는 남아프리카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했을 때이다. 인종차별을 당하면서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 원리를 부정하는 세력이 두려워 나약하게 도망칠 것인가 아니면 맞서 싸울 것인가? 간디는 이 때,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덕적으로 정의로운 편에 서서 투쟁하는 쪽을 선택했다.

 

이렇게 절망적인 사건을 경험하면서 간디는 오히려 자기를 만들어 나갔으며, 결국 그에게 절망은 심지어 죽음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말한다.

간디는 죽음의 순간 불행했을까? 간디의 삶을 행복과 불행이라는 이분법적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한 평가 방법이 아닌 것이다.”(90)

 

그게 바로 간디의 위대한 점이다.

 

다시 이 책은 

 

이 책은 인도의 위대한 인물, 간디를 필자 두 명의 시각으로 보여준다. 그러니 간디를 단선적인 모습이 아니라, 같은 질문에 다른 해석을 보면서 그들이 빚어내는 통찰의 향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이달의 사락 s***h 2016.02.0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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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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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시리즈는 인류의 위대한 스승 19명에게 묻고 싶은 인생의 질문에 대해 각 계의 대한민국 대표 학자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삶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등 인생의 화두라 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해 저마다 어떻게 생각했는지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인생교과서 간디>는 류성민, 류경희의 글로 구성되었다. 간디에게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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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시리즈는 인류의 위대한 스승 19명에게 묻고 싶은 인생의 질문에 대해 각 계의 대한민국 대표 학자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삶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등 인생의 화두라 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해 저마다 어떻게 생각했는지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인생교과서 간디>는 류성민, 류경희의 글로 구성되었다. 간디에게 묻고 싶은 28개의 질문 중 한 질문에 두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고, 한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다. 이 책을 읽고 마지막 29번째의 질문은 독자 스스로 만들어보고, 이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도 좋을 것이다. 간디라는 인물을 오래 연구해온 두 저자는 오늘날 우리 개인과 사회에 간디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같이하지만, 각각 다른 시각으로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풀어내고 있다. 이 책에서 같은 주제에 대한 두 저자의 다른 해석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인생교과서 간디>는 1부 삶과 죽음, 2부 나와 우리, 3부 생각과 행동, 4부 종교와 철학이라는 4개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마하뜨마 간디로 알려진 모한다스 K. 간디(1869~1948)는 인도를 독립으로 이끈 인도의 민족주의자이자 정치인이다. 그러나 간디를 단순히 정치가로만 규정할 수는 없다. 그는 정치뿐 아니라 종교와 사상, 경제와 사회 그리고 교육과 예술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인, 행동하는 정치가이자 사회개혁자였고 종교지도자이기도 했다. 간디는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배 아래에서 급격한 변화와 갈등을 경험하던 시기에, 비폭력주의 노선을 통해 인도의 개혁과 독립 그리고 인류의 궁극적인 해방을 추구했다. 간디는 정의로움과 사랑이 우주와 인간사회가 그 토대로 삼고 있는 변경할 수 없는 최고의 법칙이라 믿었다. 저자는 간디는 자신의 생애를 통해 보편적 휴머니즘에 근거한 자기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려는 실험을 끊임없이 시도했고 그것이 실현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몸소 입증해 보였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간디가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이 믿는 바를 실천에 옮길 수 있었던 근거는 그가 사뜨야 즉 진리라 믿는 것에 대한 확고한 확신이었다. 간디는 신을 진리라 불렀고 또한 진리를 신이라 불렀다. 그에게 진리는 신의 다른 이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진리의 구체적인 내용은 우주와 사회의 질서이자 법칙인 다르마 즉 정의로움과 그가 '사랑'이라고 표현한 아힌사 즉 비폭력이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보편적 선이었다."

간디는 배우자 선택은 물론 변호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것이나 사탸그라하 운동을 하게 된 것 등등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계기가 된 것들 모두가 그의 꿈도 아니었고 계획한 것도 아니었다. 그러한 모든 것은 그가 살던 인도 사회의 관습을 따르다 보니 벌어진 것, 생각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이루어진 일들이었다. 우리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를 묻는 것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묻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저자는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것은, 그래서 참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는 것은 바로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인지를 묻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바로 이러한 물음이 간디로 하여금 '진리'를 찾게 만든 것이다. 간디는 자신이 어떤 일을 하게 되든 간에 그것이 진리를 찾는 길인지를 고민했다. 그 진리가 그에게는 신이었다. 그가 인생의 많은 실험을 통해 찾은 그 방법이 '아힘사'였다. 진리가 목적이라면 아힘사는 그 수단이었다. 아힘사를 통해 진리를 찾고자 했던 것이다. 아힘사라는 수단을 통해 진리라는 목표에 도달하려고 했고 그것이 곧 그가 실천한 사탸그라하 운동이다. 간디는 진리란 목표일 뿐 그것의 완전한 실현은 불가능하가도 보았다. 간디는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놓치지 않으려고 했고, 가능한 한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진리에 이르고자 했다. 간디의 사띠아그라하 운동은 남아프리카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던 인도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을 위한 투쟁에서 시작되어 인도에서 독립투쟁으로 이어졌다.

간디는 "삶은 갈망이다. 삶의 의미는 완성을 추구하는데 있고 그것은 자아실현이다"라고 말한다. 간디가 삶을 갈망이라 말한 것은, 삶을 진리를 실현하려는 열망을 가지고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실천들을 끊임없이 행하며 살아가는 과정으로 이해했기 때문이다.

간디가 행복에 대해 말한 것들에서도 모두 그의 경험과 깊은 성찰을 볼 수 있다. 간디는 행복을 두 가지로 이야기하는데, 하나는 외면적인 것, 이를테면 부괴영화와 같은 어떤 물질적이거나 외면적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에서 찾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이 있어야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행복과 불행, 사랑과 미움 등 이원적이고 상반되는 것들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경계하면서 그것을 넘어서는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참된' 행복임을 역설하는 것이다.

"세상은 서로 반대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 행복 뒤에는 슬픔이, 슬픔 뒤에는 행복이 있다. (...) 비집착은 이러한 서로 반대되는 것들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다. (...) 앞에서 말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행복의 열쇠는 진리에 대한 예배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진리는 모든 것을 주는 것이다."

"진리 탐구에 성공하려면 사랑과 미움, 행복과 불행 등등 이원적인 것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

"간디가 힌두교의 이상적인 삶의 단계를 그대로 밟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자신이 그러한 단계를 중시하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그가 일생을 통해 추구한 진리를 위해 그는 늘 포기하는 삶을 살았다. 학업을 위해 자신의 카스트에서 배제되는 것을 감수했고, 진리를 추구하는 삶을 살기 위해 먹는 것도, 부부의 성생활도, 온갖 훈장과 명예도, 재산도, 소유도 과감히 포기할 수 있었다. 그에게 그렇게 진리를 추구하는 삶은 행복한 것이었다." (/ p.59)

간디의 글은 자신의 경험(실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쓴 것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그는 자신 있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었고, 자신의 실수와 잘못에 대해서도 솔직히 인정함으로써 보다 설득력 있는 견해를 제시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간디의 글쓰기 방식은 사실상 그의 삶의 방식과 같은 것이었으며, 그의 사탸그라하 운동에도 그대로 적용된 방벙이기도 하다. 저자는 사탸그라하 운동들에서나 간디의 글과 행동에서 가장 두드러진 의사전달 방법은 사실에 입각하는 의사전달 자세라고 말한다. 간디가 변호사로서 제일 중요한 교훈과 확신을 얻게 되었다고 말한 남아프리카에서의 경험은 그로 하여금 사실이 지닌 힘을 알게 했고, 사실이 곧 진리라고 고백케 했다. 간디가 의사전달에서 사실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였다. 이밖에도 간디의 중요한 의사전달 방법은 그의 사탸그라하 운동에서 가장 중시했던 아힘사, 곧 비폭력이었다. 간디가 1930년에 사탸그라하 운동 자원자를 위한 규율을 만들면서 가장 강조했던 것도 비폭력이었다.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의 공격을 공격으로 대응하지 않고 상대방의 분노에 대해 분노를 품지 않는 것이 그 핵심이었다. 그래서 분노로 인해 내려진 명령에는 복종해서는 안 되며, 상대방에게 모욕을 주거나 욕설하는 것도 금지했다. 오히려 생명의 위협을 무릎쓰고라도 상대방을 모욕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라고 했다. 끝으로 모든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었기에 간디는 부단히 끈기를 갖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노력을 할 수 있었으며, 그것이 그의 가장 근본적인 의사전달 방식이 될 수 있었다. 간디의 인간관은 그의 종교적 신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 모든 인간에게는 신적인 본질이 있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었다. 인간이 나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이지만, 아무리 악하고 폭력적이며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이라도 신이 부여한 신적인 본성이 있다는 것이 그의 확고부동한 신념이었다. 그래서 그는 "나는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믿어온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모든 인간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간디의 의사전달 방법의 근본인 것이다. 간디는 최대한 사실에 의거해 자신의 견해나 주장을 펼친다. 거짓말을 하거나 사실을 왜곡하지 않으며, 할 수 잇는 한 자신의 모든 노력을 동원해서 정확한 사실을 파악한다. 동시에 상대방의 처지를 충분히 배려한다. 그러기 위해 요구사항이나 주장을 최소화한다. 어떤 경우에도 분노하거나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어떤 폭력에도 비폭력으로 대한다. 그리고 인간의 선한 신적 본질을 믿고 인내하면서 끝까지 설득하고 기다린다. 이렇게 하면 서로 적대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도 의사가 전달되고 모두가 만족하는 원만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간디의 비폭력 개념은 수동적이거나 나약한 힘 또는 무저항으로 오해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간디는 비폭력이 오히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힘이자 강력한 저항의 무기임을 역설했다. 간디는 비폭력이 결코 도피나 나약함이 아니며 폭력보다도 훨씬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임을 역설한다. 비겁함을 없애고 자기행동을 스스로 조절하며 언제라도 희생할 준비를 해야 하고 겸허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비폭력이 갖는 강력한 힘을 '악에 대한 능동적인 저항방법', '인류가 행사할 수 잇는 가장 위대한 능력', '인간이 고안한 어떤 무기보다 강한 것', '폭력의 위협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방법' 등 여러 가지 표현을 통해 전달하려 애섰다. 그리고 폭력의 상징은 무기이나 비폭력의 방해는 신이라 말했다.

"비폭력은 적극적인 힘으로 나약함이나 소심함의 여지가 없다. 비폭력은 최고 질서의 능동적 힘이다. 영혼의 힘, 또는 우리 안에 있는 신의 파워다."

간디에게는 악을 선으로 갚는 것, 사심 없이 다른 사람을 돕는 것, 육체적 욕망을 이겨내는 것, 어떠한 폭력에도 굴복하지 않고 비폭력(아힘사)으로 폭력을 이기는 것, 아무리 많은 재산이 있다 하더라도 자신의 소유로 여기지 않고 단지 관리하고 있다고 믿으면서(무소유) 기꺼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 등등 그가 실험하면서 그 가치를 알게 된 모든 도덕적 행위들이 그의 종교적 핵심이었고, 진리(신)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만 그러한 행위를 할 수 있었다. 간디는 신에 대한 신앙 없이는 그러한 도덕적 행위를 실천할 수 없다고 믿었다.
"나와 종교적으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도 이웃으로 여긴다면 그의 종교는 ‘이웃종교’가 되고, 그는 ‘이웃 종교인’이 될 것이다. 간디에게는 그 어떤 종교도 이웃종교였고, 그 어떤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이웃 종교인이었다." (/ p.384)

"간디는 바라보면 볼수록 참으로 멋진 인도인이었다. 그는 인도의 종교와 문화 속에서 살았고 그 삶에 충실했던 인물이었다. 바로 그 점이 그를 세계적 인물이 될 수 있게 했다고 생각한다. 간디는 가장 인도적이었기에 가장 세계적이 될 수 있었다고, 그는 어느 곳에서든, 어느 때이든 진리를 추구하는 삶은 세계적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었다고 본다. 이로써 우리가 우리 삶 속에서 진리를 추구해야 할 필요성을 간디로부터 확인하게 된다. 그러한 진리의 추구는 우리들 각자의 삶의 물음에서 비롯될 것이다." (/ p.423)

"간디는 자신의 에고이즘을 초월한 보편적 신념과 가치를 어떤 좌절과 절망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낸’ 인물이다. 적어도 간디라는 한 인물의 생애에서는 간디주의가 철저히 실천되고 실현되었다. 여기에 그의 위대함이 자리한다. 따라서 간디의 진리실험은 그의 삶에서는 실패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 (/ p.429)
<인생교과서 간디>는 인도의 위대한 인물 간디의 삶과 철학을 배우고 간디에게 묻고 싶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통해 진실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 소중한 책으로 추천한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16.02.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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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간디] 삶에 대한 궁극의 질문과 답, 인생교과서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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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는 위대한 현자 19人의 삶과 철학을 대한민국 각계의 대표 학자들이 풀어낸 총 19권의 시리즈이다.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에서 출발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타자에 대한 사회적 존재로서의 책임과 전체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지난 삼 년 동안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왔다. 바로 인류의 스승이라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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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는 위대한 현자 19人의 삶과 철학을 대한민국 각계의 대표 학자들이 풀어낸 총 19권의 시리즈이다.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에서 출발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타자에 대한 사회적 존재로서의 책임과 전체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지난 삼 년 동안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왔다. 바로 인류의 스승이라 할 수 있는 현자 19명(부처, 공자, 예수, 무함마드, 호메로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장자, 이황, 간디, 데카르트, 니체, 칸트, 헤겔, 미켈란젤로, 베토벤, 톨스토이, 아인슈타인)을 오늘의 시점으로 소환하여 그들과 상상의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이 책은 인류의 위대한 스승 19명에게 묻고 싶은 인생의 질문에 대해 각 계의 대한민국 대표 학자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삶에 대한 궁극의 질문과 답 '인생교과서' 시리즈 중 제6권 『인생교과서 간디』이다. 간디에 대해서는 조금씩 들어서 알고 있지만, 제대로 이해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정도였는데, 이번에 인생교과서 시리즈를 통해 만나보게 되었다. '인생교과서'는 인류가 찾으려 애써온 근원적 물음에 대한 답을, 인류의 현자들이 물었음직한 물음과 그들이 찾아낸 답의 형식을 통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마하트마 간디로 알려진 모한다스 K. 간디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은 류성민, 류경희 공동저서이다. 모두 신학, 종교, 철학 등의 전문가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 책에서 28개의 질문을 통해 간디의 정신을 살펴보고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인생의 참된 좌표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 책에 인간과 삶의 문제를 포함해 간디가 관심을 기울였던 주요 주제들을 다루었다.

 

이 책은 총 4부로 나뉜다. 1부 '삶과 죽음'에서는 '참된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절망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가?', '금욕적인 생활은 필요한가?', '두려움 없음은 무엇이며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해 다룬다. 2부 '나와 우리'에서는 '나는 누구인가?', '이웃이란 누구인가?', '자녀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람직한 결혼과 부부관계는?', '참교육이란 무엇인가?', '친구는 어떻게 사귀어야 하는가?', '동물을 왜 보호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3부 '생각과 행동'에서는 '바른 직업윤리는 무엇인가?', '효과적인 의사전달은 어떻게 가능한가?', '바람직한 경제란 무엇인가?',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비폭력이란 무엇인가?', '비폭력이 삶의 보편적 원리가 될 수 있을까?', '비폭력투쟁으로서의 단식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살펴보게 되고, 마지막으로 4부 '종교와 철학'에서는 '신이란 무엇인가?', '죄와 용서의 관계는 무엇인가?', '종교란 어떠해야 하는가?', '종교와 정치는 어떤 관계인가?', '왜 생태적 삶이 필요한가?', '간디가 지금 우리나라에 온다면 무슨 말을 할까?', '간디의 진리실험은 성공한 것일까 실패한 것일까?'에 대해 이야기한다.

 

간디에 대해 알고자 이 책을 읽겠다고 덤벼들었지만, 생각보다 두꺼운 이 책의 첫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인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인생교과서 자체가 삶과 죽음, 종교와 철학 등 심오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니 사색에 잠길 수 있도록 마음을 가다듬고 읽기 시작했다. 대부분 한 주제에 대해 저자 모두 글을 썼기 때문에 분량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인상적인 것 중 하나는 '두려움'에 대한 글이었다. 간디는 '두려움 없음'이 오만과 자만에서 나온 것이 아니란 점을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두려움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오만이나 공격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만이나 공격성 자체가 두려움의 표시다. 두려움 없음은 침착함과 마음의 평화를 전제로 한다. 이를 위해 신에 대한 살아 있는 신앙을 가질 필요가 있다. (133쪽)

저자는 간디가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실천해나간 강인함의 근원은 무엇보다 신 또는 진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 있었다고 말한다. 인생에서 두려워지는 순간을 어떻게 극복할지 어느 정도의 해답을 건네받는 느낌이다. 또한 간디는 세속적인 욕망에서 자유로워지는 것,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은 신체적 자질이 아니라 정신적 또는 영적 자질이므로 정신을 단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자신이 옳다고 믿는 가치들을 확신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 등으로 '두려움 없음'을 얻는 길로 안내한다.

 

또한 '왜 생태적 삶이 필요한가?'에 대한 답도 인상적이다. 현 세계 생태와 환경문제의 대안으로 간디주의를 제시한다. 슈리크리슈나 자 교수는 환경문제에 대한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을 때인 약 1세기 전에 간디가 이미 환경문제를 예견하고 문제의 소지를 없애기 위한 조치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간디의 사상과 행동철학에 바탕을 주는 간디주의가 사회, 정치, 경제 문제뿐 아니라 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생태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간디주의가 생태적 문제의 해결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 주목하게 된다.

 

두 가지 관점으로 이 책을 읽었다. 하나는 삶에 대한 궁극의 질문과 답을 통해 간디의 삶과 삶의 자세를 보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간디의 삶을 통해 인생에 대해 사색하는 것이었다. 간디의 사상을 통해 삶의 해답을 얻는 것은 어디로 가야할지 길을 잃은 상황에서 이정표같은 역할을 한다. 다양한 주제로 간디를 깊이 바라볼 수 있으며, 또한 간디를 통해 삶의 궁극적인 문답을 깊이 생각해보는 데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시리즈의 책을 통해 인생에 대해 사색하다보면 나만의 세계관이 정립되고 세상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질 것이다.

 

s*****a 2016.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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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인생교과서,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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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위대한 스승과의 대화를 함께할 수 있는 ‘인생 교과서’, 이번에는 마하트마 간디에게 묻고 싶은 28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자 류성민, 류경희의 통찰력 있는 글과 함께 탐구해볼 수 있었다. 간디에게는 아무런 수식어가 필요 없다. 마치 그의 이름처럼 되버린 마하트마Mahatma라는 말 자체가 인도의 시성으로 추앙받는 타고르가 붙여준 위대한 혼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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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위대한 스승과의 대화를 함께할 수 있는 인생 교과서’, 이번에는 마하트마 간디에게 묻고 싶은 28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자 류성민, 류경희의 통찰력 있는 글과 함께 탐구해볼 수 있었다. 간디에게는 아무런 수식어가 필요 없다. 마치 그의 이름처럼 되버린 마하트마Mahatma라는 말 자체가 인도의 시성으로 추앙받는 타고르가 붙여준 위대한 혼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그 말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는 실수도 저지르고 죽어야 할 사람에 불과하다. 나는 내가 마하트마이고 다른 사람들이 알파트마Alpa-atma(미천한 혼)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우리 모두는, 흰두교이든 이슬람교도이든, 조로아스터교인이든 기독교인이든 우리의 창조자 앞에서 평등하며 한 하나님에 대한 숭배자이다. 144p

책을 읽다보면 간디가 남긴 글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중에 이 글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고, 그의 생각을 잘 드러낸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이 아니 모든 생명체가 평등하다고 생각해온 간디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도 자신만의 해석이 있었다. 또한 그렇기에 불가촉천민에 대한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한다. 예전에 인도의 불가촉천민에 대한 책을 읽고나서 너무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카스트제도가 아직도 그 힘을 발휘한다는 것도 놀라운데, 심지어 그 외에 계급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그들의 현실에 놀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디가 불가촉천민과 이웃으로 살아가자는 운동을 전개해왔다는 사실에 감탄하기도 했다. 또한 인도 독립을 전후하여 힌두-무슬림간 유혈충돌사태때 간디가 전개한 운동도 기억에 남는다. 극단적인 증오와 갈등에 휘말려 있는 인도에서 진리와 정의의 빛이 깃들길 바라고 그 신념을 지켜 행동했던 간디의 마음 역시 우리는 모두 평등하기에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득 서문에 있는 글이 떠오른다. 인도에는 수많은 사상이 존재한다. 그것을 강에 비유하여,  인도라는 땅에 깊은 우물을 파서 그 물줄기들이 다 들어오게 한 인물이 간디라는 이야기였다. 그 우물에서 간디는 인생의 목적인 '진리Satya' 와 인생의 진리를 찾는 수단인 '아힘사Ahimsa', 즉 진리의 획득이라는 '사탸그라하Satyagraha' 길어 올렸다. 그리고 그가 전개했던 샤타그라하 운동은 생명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사랑의 힘이 인도에 그리고 전 세계에 흘러 넘치기를 바라게 된다.

 

a******e 2016.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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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평온함을 주는 지도자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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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시리즈 6번책, 간디.머리 속 <간디>에 대한 생각은 비폭력 평화주의 정도 뿐이 없는 것 같습니다.두깨가 제법되지만, 28가지의 질문과 답을 읽어보며 마음속 평온함을 가지게 되는 책입니다.간디는 어린 시절 동네 친구와 함께 육고기를 먹어보기도 하고담배를 펴보기도 했던, 우리같은 일반 사람입니다.그런데 그가 지도자로서 우리에게 존경을 받게 되는 이유는그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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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시리즈 6번책, 간디.

머리 속 <간디>에 대한 생각은 비폭력 평화주의 정도 뿐이 없는 것 같습니다.

두깨가 제법되지만, 28가지의 질문과 답을 읽어보며 마음속 평온함을 가지게 되는 책입니다.






간디는 어린 시절 동네 친구와 함께 육고기를 먹어보기도 하고

담배를 펴보기도 했던, 우리같은 일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지도자로서 우리에게 존경을 받게 되는 이유는

그가 자신의 과오에 반성을 하고, 무엇이 잘못이었던 것인지 생각하며

우리 각각의 인생을 '진리'에 궁극적 목적을 두고 바르게 나아가도록

꺠달음을 나누기에 훌륭한 지도자로 다가오게 되지요.

더불어 그는 육체적인 노동과 정신적인 수양을 통해

'진리'라는 것이 현재 우리에게 행동으로 다가와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필요한 만큼 소비하고 필요한 만큼 누리도록

욕심을 절제하고 생활을 정제하는 모습 또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지요.







신체와 정신, 영혼을 함께 발전시키는 것이 교육이다.

교육은 목표가 아닌 훌륭한 인격을 완성하는 수단일 뿐이라 합니다.

영국에 의해 인도가 차별받던 시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색인종이 멸시당하던 시기,

그리고 더불어 카스트제도로 계급적으로 사람이 분리되던 시기이건만,

간디는 모두가 귀한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며

심지어 여성교육에 관해서도 주장하던 지도자였습니다.


실천하는 지성이며 귀감이 되던 위대한 지도자였던 그는

물론 교육 자체만으로 인격이 닦아진 것은 아니겠지만,

그는 단합된 힘으로 서로를 아끼는 인도가 될 수 있도록

영적인 지도자 뿐 아니라, 민족의 지도자였다 싶습니다.

게다가 그의 교육에 대한 주장은

영어가 아닌 민족언어를 주 언어로 삼고,

글을 위주로가 아닌 말을 통하고 손을 이용하는

자연에서 인류가 유대성을 가진 배움을 득하던 방식을 주장하니,

효율성을 위해 채근하는 우리시대의 교육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 싶습니다.

지금 당장의 효율성이 아닌, 긴 시간을 볼 때 의미있고 유효한 교육을 추구해야 할 터이니 말이죠.









다양한 분야에서 간디에게 다양한 질문들을 해봤습니다.

전문가들이 그의 철학에 근거하여 우리에게 인생의 철학을 전해주는데,

경제에 관하여 간디의 사상은 공산주의와 비슷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합니다.


'모두의 복지'를 향한 진실과 정의의 경제원리

물론, '모두'라고 한다면 자칫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가 이야기하는 원리는 '효율성'추구에 따른 생명의 온기가 없는 자본주의에 반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상적인 면을 갖다 붙여 자본주의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빈부의 격차로 누군가는 넘치게 잘 살고 누군가는 삶이 어려운 점이라던가,

자연을 남용하며 욕심부리는 행태에 대해 주의하자는 철학입니다.

먹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닌, 살기위해 먹는 것이고

그리고 살아있는 우리가 이 시대에 바르게 살자는 것이 그의 철학이니 말이죠.


빨라야 하고, 다른이를 누르고 내가 앞서야 한다는 

경쟁심과 욕심에 대한 자제를 당부하는 경제원리인 것입니다. 

그 마을에서 소소하게 일하여 먹고 살 수 있는,

노동의 기여를 통해 모두가 살아갈 수 있는 경제를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의 철학들을 읽어보고 생각해보며,

결국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하는 결론적인 질문은,

간디가 지금 우리나라에 온다면 무슨 말을 할까?


그는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격돌하는 인도에 있었습니다. 

서로를 미워하고 폭력을 행사해 공격하는 전쟁통에

그는 서로를 이해하고 비폭력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기원했지요.

그가 힌두교의 배경을 가진 지도자였다 하지만

종교는 결국 '진리'라는 것으로 통하기 마련이라는 믿음을 두고

종교의 벽을 두지 않고 이해하고 사랑했습니다.

결국 인간은 선한면을 타고 났다는 믿음과 함께 말이죠.

그가 목숨은 신께 있다며 해야할 일을 하며 행하던 행보들.



간디의 사탸그라하 운동은 우리나라에 있어서 특히 본받을 점이 많습니다.

사회 갈등지수가 상당한 우리는 분노가 차 있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해치운다는 식의 폭력적인 해결방식이 꽤 깔려진 것도 같습니다.

주장하는 바가 옳다 하더라도, 선동하고 폭력으로 치닫는 해결방식에

주장의 의의가 퇴색되고 다시 비난을 받게 되기도 하고요.

답답함에 폭력성이 발동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수단조차도 납득가능한 방식으로 대응하였으면 합니다.

커다란 사회운동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간디의 사타그라하 운동의 본질을 생각하며

의미있는 현재를 보내야겠다 싶습니다.





j******9 2016.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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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생교과서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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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생교과서 간디 [류성민, 류경희 저 / 21세기북스] <인생교과서>는 2010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위대한 현자 19인의 삶과 철학을 대한민국 각계의 대표 학자들이 풀어낸 책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는 부처, 공자, 무함마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장자, 간디, 데카르트, 니체, 칸드, 베토벤, 톨스토이, 아인슈타인 등 총 19권으로 구성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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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생교과서 간디 [류성민, 류경희 저 / 21세기북스]


<인생교과서>는 2010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위대한 현자 19인의 삶과 철학을 대한민국 각계의 대표 학자들이 풀어낸 책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는 부처, 공자, 무함마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장자, 간디, 데카르트, 니체, 칸드, 베토벤, 톨스토이, 아인슈타인 등 총 19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이야기 할 책인 <인생교과서> 6권 간디 편의 저자 류성민은 미국 예일대학교와 중국 운남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지냈고, 한국종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또 다른 저자 류경희는 20년 가까이 매년 인도를 방문하며 인도종교(힌두교)의 주요 주제와 현상들을 인도문화와 사회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옛 남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서울대학교, 한신대학교, 서강대학교 등에서 인도종교와 신화관련 강의를 오랜 기간 해왔다.


21세기북스 출판사에서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는 <인생교과서> 시리즈 총 19권 중 이번에는 6권 간디 편이 출간되었다. 예수와 부처, 공자, 무함마드 순으로 출간되었기에 당연히 책에 기재된 순으로 이번에는 호메로스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외로 14권 칸트 출간 후 우리나라 퇴계의 정신을 살펴보고 이번에 만난 인물은 간디이다. 간디 편은 1부 삶과 죽음, 2부 나와 우리, 3부 생각과 행동, 4부 종교와 철학으로 크게 4부로 나누어 위대한 스승, 간디에게 묻고 싶은 삶에 대한 28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하트마 간디는 인도의 민족해방운동 지도자로 인도의 독립을 위해 공헌한 인물이다. 또한 인종차별과 폭력을 반대하는 투쟁을 하며 현대 인도의 역사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로 인도 독립의 아버지, 인도 국민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인도를 위해 한평생 살았던 간디는 인도의 역사이고 인도 국민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주어진 시간과 공간에서 최대한 진리를 탐구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상대적 진리라도 진리라고 여겨진다면 꼭 붙잡아야 한다고 여긴 간디의 삶은 바로 그러한 진리를 찾는 과정이고 실험이었다. 간디는 진리가 인생의 목적이고 영원한 삶의 목표라고 한다면 '아힘사'는 진리를 찾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아힘사'는 생명이 생명으로 존재하기 위한 생명의 파괴에 대한 부정으로 간디는 15세 때 도둑질을 하고 아버지의 눈물을 본 후 처음으로 아힘사를 경험하게 되었다고 한다. 간디는 '아힘사'를 소극적, 부정적으로 보았던 전통적 이해를 넘어서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의미로 이해했는데 그것은 다른 생명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그 고통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이해한 것이다. 간디가 정리한 '아힘사'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힘사'는 인류의 법이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힘이 법이나, '아힘사'는 그보다 무한히 더 크고 좋은 것이다.

둘째, '아힘사'를 따르려면 사랑의 신에 대한 생동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셋째, '아힘사'는 자존심과 명예에 대한 최선의 방어책으로 여겨야 하며 재산이나 부귀를 보존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

넷째, '아힘사'를 실천하려는 개인과 국가는 명예를 제외한 그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다섯째, '아힘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행사할 수 있는 힘이다. 다만 사랑의 신에 대한 살아있는 신앙을 갖고 모든 인류에 대한 공평한 사랑을 소유하는 일이 필요할 뿐이다. '아힘사'가 삶의 법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전 존재에 파급되어야 하며 어느 특정한 행동에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여섯째, '아힘사'의 법이 개인에게는 충분히 선한 것이지만 인류 집단에겐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와 같이 간디는 '아힘사'를 삶의 법으로 이해했고, 개인과 사회가 모두 지켜야 하는 양심의 법으로 여겨 인생의 문제들에 대한 답을 '아힘사'에서 찾았고 그 답대로 살아가려고 했다. 그리하여 간디는 인도 이주노동자들의 인권 투쟁과 연국의 식민지배 아래에서 인도의 개혁과 독립투쟁 등 사랑의 힘을 몸소 실천하였다.


인간이 진리 전체를 알 수는 없다. 인간의 의무는 그가 진리를 보는 대로 가장 순결한 방법인 비폭력에 따라 진리를 실천하는 삶을 사는 데 있다. (P.44)


우리의 행복과 마음의 평화는 우리가 옳고 정당하다고 여기는 일을 하는 데 있다.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이나 행하는 것을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P.55)


* 간디가 제시한 건강법칙 * (P.119~120)

- 최대한 순수한 생각을 하고 게으르고 불순한 모든 생각을 떨쳐버려라.

- 밤낮으로 최대한 깨끗한 공기를 호흡하라.

- 육체노동과 정신노동 사이의 균형을 지켜라.

- 바르게 서고 바르게 앉고 정결하고 단정한 행동 하나하나에 내면의 상태가 드러나게 하라.

- 음식은 몸과 마음이 원활히 움직일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다.

- 멱는 물과 음식과 공기는 반드시 깨끗해야 한다.


비폭력과 비겁함은 반대되는 말이다. 비폭력이 가장 위대한 덕이라면 비겁은 가장 큰 악덕이다. 비폭력은 사랑에서 생겨나고 비겁함은 증오에서 생겨난다. 비폭력은 언제나 고통을 겪는다. 이에 비해 비겁함은 언제나 고통을 가한다. 완전한 비폭력은 가장 숭고한 용감함이다. 비폭력적인 행동은 결코 부도덕할 수 없지만 비겁한 행동은 언제나 부도덕하다. (P.134~135)


사람과 그의 행동은 별개의 것이다. 좋은 행동은 허용하고 나쁜 행동은 허용하지 말아야 하지만 행동을 하는 이는 좋든 나쁘든 언제나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미워하지 말라는 격언은 이해하긴 쉬우나 실천하기는 어렵다. 이것이 증오의 독이 세상에 퍼진 이유다. (P.366~367)


간디라고 하면 왠지 처음부터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아끼며 평화를 생각하는 완벽한 신과 같은 인간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간디 역시 한 명의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젊은 시절에는 도둑질을 하기도 하고 방황을 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인도의 아버지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의 가정은 제대로 꾸리지 못했다. 자녀교육과 부부관계에 대한 부분에서 간디의 가족들 이야기도 나오는데 간디는 자신의 신념을 가족들에게 강요하면서 아내와도 문제가 있었고 첫째 아들과도 사이가 틀어졌다.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며 독립을 외쳐서 세상 모두가 훌륭하다고 말하는 간디의 사상이 정작 가족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았던 것이 참 아이러니하고 안타까운 이야기였다.


간디에게 물은 삶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모두 그의 경험과 성찰에서 알 수 있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법한 삶의 근본적인 고민들인 사랑과 미움,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지혜나 절망을 극복하는 방법, 욕심과 욕망에 맞서는 자세, 진리에 대한 믿음, 도덕적 행위,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 공동체 생활에서 맺는 관계 등에 대한 문제를 간디에게 묻고 대답을 들으며 그의 철학을 배울 수 있었다. 무소유를 실천하면서 그 누구보다 부지런히 치열하게 살았던 간디의 일상과 간디가 남긴 글들을 통해 그의 사상과 철학을 접할 수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가 추구했던 삶의 진리가 무엇인지 조금은 이해하고 인생의 여러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k***i 2016.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교과서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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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행복 자체에 대해 직접 언급한 자료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간디의 사상과 생애를 이해한다면 대답은 확실하고 가단할 수도 있다. 그에게 행복은 넓게는 신 곧 진리와 정의의 실현이라는 대의를 위해 자신에게 부여된 의무를 수행하며 자신을 봉헌하는 삶에 있었다. 다시 말해 사회, 국가, 인류라는 공동체 전체의 최고선과 복지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며 바치는 삶이 간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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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행복 자체에 대해 직접 언급한 자료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간디의 사상과 생애를 이해한다면 대답은 확실하고 가단할 수도 있다. 그에게 행복은 넓게는 신 곧 진리와 정의의 실현이라는 대의를 위해 자신에게 부여된 의무를 수행하며 자신을 봉헌하는 삶에 있었다. 다시 말해 사회, 국가, 인류라는 공동체 전체의 최고선과 복지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며 바치는 삶이 간디에게는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이었다.

s*******i 2018.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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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와 정신, 영혼에서 최고를 이끌어내려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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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에 대해서는 수없이 들었다. 비폭력 운동하면 간디, 간디 하면 인도. 그다음에는? 그럼? 그다음에 간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라면 말이 수그러진다. 간디에 대한 책이 그동안 없었던 것이 아니다. 다양한 출판사에서 간디의 생애를 기록한 간디 자서전을 비롯한 많은 책들을 선보여왔다. '위대한 영혼, 간디' 그러나 대개 생애를 기록한 형식의 간디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번 21세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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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에 대해서는 수없이 들었다. 비폭력 운동하면 간디, 간디 하면 인도. 


그다음에는? 그럼? 


그다음에 간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라면 말이 수그러진다. 간디에 대한 책이 그동안 없었던 것이 아니다. 다양한 출판사에서 간디의 생애를 기록한 간디 자서전을 비롯한 많은 책들을 선보여왔다. '위대한 영혼, 간디' 그러나 대개 생애를 기록한 형식의 간디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번 21세기북스가 내놓은 '인생 교과서 간디'는 그가 남긴 정신을 놓고 두 학자가 한 주제 아래서 그의 저작과 생애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예수, 부처, 퇴계 등의 시리즈가 이미 나왔으며 이번 간디는 이 인생 교과서 시리즈 여섯 번째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각각의 인물 편을 통해서 공통의 질문을 던져 그들이 생애를 통해 보여준 사상의 실천 속에서 답을 찾아 정리했다는 점일 것이다. 간디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행복에 대해서 묻고, 그가 삶 속에서 찾은 행복은 어떤 것인가를 묻고 답한다. 이웃에 대한 사랑, 내가 가진 것에 대하여 만족할 줄 아는 삶의 태도 등 지극히 소박한 것들이다. 


우리의 삶은 어떤가,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살고 있지 않나. 더 갖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더 즐기기 위해 일한다. 정작 놀려고 할 때는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못하는 현실. 우리는 제대로 살고 있는 건가. 


이 책을 읽을 때 진리를 추구하며, 비폭력 노선을 통해 인도의 개혁과 독립을 추구해 온 간디의 삶을 통해서 점점 지쳐가고 피로해지는 삶을 돌아보고 원래 가야 할 길로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삼아볼 수 있을 것이다. 


"간디의 삶은 진리를 끊임없이 추구하면서 진리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쟁하는 삶이었다. 끄리빨라니는 간디가 추구한 진리를, 추상적이거나 형이상학적 진리가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실현될 수 있는 진리로 보았다."-41쪽


가진 것을 줄이고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삶의 태도는 복잡하고 어지러운 삶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길임을 강조한 간디. 그의 정신과 삶의 태도는 오늘의 삶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솔루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많은 이야기 중 인상적인 부분이 있다면 교육에 대한 그의 생각이다. 그리고 부부의 관계와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등 가정생활에 대한 부분이다. 오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큰 문제 중 하나는 가정의 불화가 아닌가 싶다. 겉으로는 원만해 보여도 안으로는 곪아 있는 현실은 아닌가.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하는지,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나도록 돌봐야 하는지 얼마나 알고 살아가는 걸까. 부모의 태도는 또 어떠해야 하는지. 


두 저자는 이 책에서 그러한 간디의 교육 이념을 재정리해서 알려준다. 


"요컨대 간디는 육체적 발달과 정신적 발달, 그리고 영적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자기 자신의 경험을 통해 그 전형적인 예로 손으로 하는 작업(수작업, handcraft)을 제시하고 있다. 물레질이나 직조 혹은 신발 만드는 수작업을 과학적으로 가르치고, 실제로 그 과정과 원리를 이해하도록 하면서 수공예품을 만든다면 신체적 기관들을 발달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능도 발달시킬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그러한 과정을 통해 진리를 이를 수 있는 인격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201쪽.


이렇게 간디는 사람과 신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몸으로 실천했다. 이 책에서는 그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던 간디의 사상과 업적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친 몸에 시원한 물 한 잔이 몸을 개운하게 하듯, 마음의 피로에 맑은 물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인생 교과서 간디', 맑은 생각이 필요할 때 읽어볼 책이다.

j****n 2016.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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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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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생각을 나이가 되는것인지 인생관련 누군가의 이야기가 듣고 싶군요. 내가 정녕 잘 살고 있는지..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점이라서요. 간디의 인생교과서....그는 사랑이 있는곳에 삶이 있다고 합니다. 그를 알고 싶어 책을 펼쳐보기로 해요.   시간이 흐르는대로 몸을 맡기고 사는 삶이 진정한 삶은 아닐진데...생각과 몸이 따로 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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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생각을 나이가 되는것인지 인생관련 누군가의 이야기가 듣고 싶군요.

내가 정녕 잘 살고 있는지..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점이라서요.

간디의 인생교과서....그는 사랑이 있는곳에 삶이 있다고 합니다.

그를 알고 싶어 책을 펼쳐보기로 해요.


 


시간이 흐르는대로 몸을 맡기고 사는 삶이 진정한 삶은 아닐진데...생각과 몸이 따로 살고 있음을...

언제까지 답 없는 삶을 살것인가....

먼저 이 책이 어떤책인지부터 알아야 할거 같습니다.

책은 인생교과서시리즈로 인류의 위대한 스승 19명에게 묻고 싶은 인생의 질문에 대해 대한민국의 대표학자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삶이 무엇인지, 행복과 죽음이 무엇인지를 간디를 통해 삶과 지혜를 풀어낸답니다.

누구나 생각하는 그 고민을 멘토가 참된 진리를 들려주듯 편하게 읽으며 생각하게 합니다.

 


간디의 메세지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책을 통해 읽을수 있어요.


참된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
쉬운 얘기는 아닐진대 읽으며 슬픔보다 기대감과 희망이 생기는건 왜일까요?
내가 내 삶의 주인임을 인식하고 참된 삶을 생각하고..지금부터 난 어떤 사고로 살아야 할지 정말 간절함으로 삶을 갈망하게 됩니다.
사는게 쉽지 않은 일이라..늘 정말과 슬픔..간간히 느껴지는 행복과 즐거움..그런 과정속에서 진리에 이르는 삶을 생각하게 되네요.
죽음을 두려워하는 나...아이들이 자라면서 산다는건 좋은 일이고 죽는다는건 정말 절망이라는 생각을 하며

나를 위한 삶보다 자녀를 위한 삶을 살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래서...나는 건강해야 한다고 다짐했지요.책을 읽으며..건강한 삶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책은 삶과 죽음,나와 우리,생각과 행동,종교와 철학이라는 4개의 키워드와 28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누구나 알고싶은 내용을 다룬거지요. 삶된 삶을 원하면서 죽음을 빼놓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자기통찰을 느끼게 합니다.
신이란 존재를 거부할수 없는 사람들...신을 생각하면 늘 죄와 용서가 따라오지요.
비폭력을 주장한 간디를 통해 그의 생각을 들여다보기도 했지만 나는 누구인가...그 질문에서만큼은 자유롭지 못했어요.

4개의 키워드중 제일 관심있었나봅니다.
책은 나를 돌아보고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한 삶의 목표를 다시 세우게 합니다.

미쳐 생각못한 진정한 삶을 말이죠.

r******n 2016.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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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06.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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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그러니까 2015년 마지막 이틀을 나는 인생교과서 05. 퇴계를 읽으면서 보냈었다 그리고 한 달이 채 지나기 전에 인생교과서의 다음 책인 간디를 다 읽었다 도서관에서 하루 4시간씩 이틀이 걸렸다 확실히 집에서 읽을 때보다 집중력이나 책을 읽는 속도 면에서도 좋은 거 같아 이제는 저녁시간을 거의 도서관에서 보내고 있다   "사랑이 있는 곳에 삶이 있다" 간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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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그러니까 2015년 마지막 이틀을 나는 인생교과서 05. 퇴계를 읽으면서 보냈었다

그리고 한 달이 채 지나기 전에 인생교과서의 다음 책인 간디를 다 읽었다

도서관에서 하루 4시간씩 이틀이 걸렸다

확실히 집에서 읽을 때보다 집중력이나 책을 읽는 속도 면에서도 좋은 거 같아 이제는 저녁시간을 거의 도서관에서 보내고 있다

 

"사랑이 있는 곳에 삶이 있다"

간디라는 제목 밑부분에 이렇게 인쇄되어 있다

간디에 대해서는 잘 알고 생각하고 아니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여실히 느꼈다

간디에 대해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는 예전 학창시절에 사회 교과서에 본 너무 말라서 부스러질 것 같은 왜소한 체구의 안경을 쓰고 스님들이 입는 가사 비슷한 옷을 걸친 노인의 사진이다

 

아마 인도의 독립에 대한 부분과 간디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비폭력항쟁"에 대한 부분에 삽입된 사진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그 사진 속 간디의 이미지는 너무도 강력해서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내게 있어 간디의 이미지는 바로 그 사진이다

막역하게 상대방의 폭력에도 자신의 의지대로 "비폭력"으로 맞섰던 인도의 아버지이자 성자인 간디는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인간 냄새가 나는 나약하고 불완전한 인간이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처음부터 완벽한 성자였을 거 같은 간디도 젊은 시절에 친구와 함께 타락한 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하니 의외였다

또한 자신의 신념을 아내에게 강요하고 아내를 가르치기도 해서 아내와의 문제도 있었다고 하니 인도 국민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그도 남편으로서, 그리고 아버지로서는 완벽하지 않았구나 싶다

특히 장남이 변호사가 되고 싶어 영국으로 유학을 가고 싶어 했지만, 변호사가 되는 것도, 영국으로 유학을 가는 것도 반대해서 사이가 나빠졌고 인도 국민이 모두 슬퍼했던 그의 장례식에도 이 장남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세상 모든 사람들 아니 생명체 모두를 사랑하고 존중했을 거 같은 간디지만 자신의 가족들도 결국 자신과는 다른 존재인 타인이라는 것을 인정하지는 못 했던 거 같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우리와 가까운 존재 특히 가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기 전에 한 명 한 명이 개인이고 각자의 개성을 지닌 타인들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간디 하면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너무나 말라서 부스러질 것 같은 모습이다

생명을 죽여야 하는 육식은 하지 않았다고 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이것은 가족들이 모두 그래서 병으로 인해 육식이 필요할 때조차도 거부했다고 한다

솔직히 이 부분에서는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단순하게 맛을 즐기는 육식이 아닌 병을 치료하기 위한 하나의 처방인데 이조차도 거부했다고 한다

 

다른 이에게는 심지어 모든 생명체의 생명을 존중했던 그이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특히 자신의 육체에 대해서는 가혹적일만큼 금욕적이었다

특히 이 책에서도 등장하는 수많은 단식들이 대표적인 예이다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21일씩이나 단식을 했다고하니 정신적으로는 말할 것도 없고 육체적으로도 참 대단한 의지력의 소유자임을 증명하는 거 같다

 

단식이라는 것이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처음 하루 이틀이 어렵지 그다음부터는 식욕 자체는 별로 없지만 신경이 예민해지고 배가 고프다 못해 아파온다

물른 간디처럼 21일까지는 단식을 해보지 않았지만 최근에 10일 정도 단식을 해본 내경험으로는 그랬다

나 역시도 하루에서 삼일 정도의 단식은 가끔 하는 편이다

뭐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어떤 순간에 먹는다는 자체가 귀찮아지는 시기가 가끔 오곤 한다

 

간디에서는 자신의 인생 자체가 자신의 수양의 과정이었던 거 같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생활 후부터 자신의 인생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게 되었던 거 같다

그곳에서 인도인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우해 그리고 인도로 돌아와서는 당시 인도를 지배하고 있던 영국에 대해 독립항쟁과 당시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대립으로 인한 여러 가지 분쟁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썼다

 

사람이 자신들의 필요로 만든 종교 교리로 인해 결국 사람을 죽이게 도 하니 타종교에 대한 이해와 인정을 학교에서부터 가르치자는 간디의 교육관은 오늘날에도 꼭 필요한 거 같다

수많은 단식과 옥살이에도 살아남았던 간디를 죽인 것도 당시 간디가 눈에 가시였을 영국이 아닌 인도 국민인 이슬람교도 청년이었다고하니 참 허탈해진다

 

이 책 속에 간디는 말 그대로의 성자의 삶을 살았던 거 같다

지금 우리가 이런 삶을 살 수도 또 살아갈 이유도 없지만 스스로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성찰은 어느 시대에 살 건 어느 정도는 필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 당장 간디처럼 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아니 내가 별 생각없이 보내는 이 하루하루를 자신에 대한 끝없는 성찰과 수양으로, 타인을 위해 나아가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를 위해 그들을 존중하며 살아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이 글은 21세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s****2 2016.0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