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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지방사회의 재건
"임진왜란과 지방사회의 재건" 내용보기
" 조선을 강타한 임진왜란 이후 지역 선비들은 전쟁의 참화를 벗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 무너진 사회를 어떤 모습으로 다시 재건하려 했을까? " 책임지지 않는 모습은 정권을 잡은 자의 특성이지만 임진왜란 직후 조선의 모습도 별반 다를 바 없었다. 재건이라하지만 그들의 목표는 왕실-양반으로 이루어지는 기득권의 유지였다. 임진왜란 이후 양반층의 증가와 여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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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강타한 임진왜란 이후 지역 선비들은 전쟁의 참화를 벗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 무너진 사회를 어떤 모습으로 다시 재건하려 했을까? " 


책임지지 않는 모습은 정권을 잡은 자의 특성이지만 임진왜란 직후 조선의 모습도 별반 다를 바 없었다. 재건이라하지만 그들의 목표는 왕실-양반으로 이루어지는 기득권의 유지였다. 임진왜란 이후 양반층의 증가와 여러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 양반층도 자체 내에서 분화했고 더 치열한 다툼이 이어졌다.


[임진왜란과 지방사회의 재건]이라는 독특한 관점의 책은 영남 사림들의 일기 등 개인 문서를 중심으로 그 당시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임진왜란 체험과 교육,의례 등의 고만 고만한 내용이 이어지다 중간에  "광해군 치세 3기 국가 재정 수요의 급증과 농민경제의 붕괴"라는 제목을 가진 제2장이 눈에 뜨인다. 김성우는 선조와 인조 시대를 안정의 시대 광해군 치세는 병폐의 시기로 주장한다. 국가 재정을 중심으로 광해군 시대는 불황의 시대였고 인조의 치세를 회복세로 평가한다. 광해군 시대가 혼란의 시대였지만 인조시대를 사회 안정, 인구증가, 장기 호황으로 본 것은 무리가 아닌가? 소빙기 시대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한 후 이유없이 17세기 위기를 무시하고 조선을 안정의 시대로 정의한다. 이 부분을 집필한 저자는 광해군을 비판하기 위해 17세기 소빙기의 위기를 애써 무시하고 인조치세를 호황으로 본다. 


광해군이 싫으면 그를 비판하면 되는데 인조까지 껴안고 가는 무리수를 둔다. 


인조시대야 말로 조선 최고의 위기의 시대였다. 소빙기 위기, 청과 명사이에 잘못 선택한 외교실패, 광해군 시대의 병폐를 그대로 유지한 인조와 쿠테타 세력이라는 세 가지 위기는 조선 민중을 갉아 먹고 있었다. 


17세기 초에 언제 사회안정이 있었는가?  

YES마니아 : 골드 l****0 2016.06.02. 신고 공감 3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