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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본 사람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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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해를 본 사람들이지만 정작 책에는 해를 보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두들 일식을 보려고 하는 공통점은 있지만 크리스마스트리를 치우느라 지쳐서, 직장상사가 일을 들고와서, 엽서엔 일식을 봤다고 쓰고 있지만 휴양지엔 비가 내려서, 지나치게 편집증적으로 집안점검을 하고 나오려는데 불이나서, 일식을 어디에서 볼거냐는 문제로 다투다가, 아무도 일식이 있을
"해를 본 사람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제목은 해를 본 사람들이지만 정작 책에는 해를 보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두들 일식을 보려고 하는 공통점은 있지만 크리스마스트리를 치우느라 지쳐서, 직장상사가 일을 들고와서, 엽서엔 일식을 봤다고 쓰고 있지만 휴양지엔 비가 내려서, 지나치게 편집증적으로 집안점검을 하고 나오려는데 불이나서, 일식을 어디에서 볼거냐는 문제로 다투다가, 아무도 일식이 있을거라 말을 안해줘서 등등 갖가지 이유로 일식을 못보게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프랑스 특유의 엉뚱함과 약간은 무미건조한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는 것도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s*******a 2002.03.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뭔가 아쉬운 구석이...
"뭔가 아쉬운 구석이..." 내용보기
조엘 에글로프의 '해를 본 사람들'은 전작 '장의사 강그리옹'에서 보여주었던 그만의 독특한 색깔을 느낄 수 있다. '다성적 기법'이라는 한 사건(일식)에 얽힌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그려 놓은 방식부터 '특이함' 하나 만큼은 인정해줄만 하다. 이는 복잡다단한 현대 사회에서 한 사건에 얽힌 개개인의 다양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작가 특유의 힘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뭔가 아쉬운 구석이..." 내용보기
조엘 에글로프의 '해를 본 사람들'은 전작 '장의사 강그리옹'에서 보여주었던 그만의 독특한 색깔을 느낄 수 있다. '다성적 기법'이라는 한 사건(일식)에 얽힌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그려 놓은 방식부터 '특이함' 하나 만큼은 인정해줄만 하다. 이는 복잡다단한 현대 사회에서 한 사건에 얽힌 개개인의 다양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작가 특유의 힘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책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는 유머 넘치는 표현들은 글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해준다. 그럼에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면 몇 가지 아쉬운 점이 남는다. 일단, 앞서 이야기 했듯이 구성상에 따른 장점이 고스란히 단점으로 기억된다.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렸음에도 '일식'이라는 특정 사건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장치가 다소 부족하다. 따라서 각 에피소드는 '일식'이 아니어도 얽어놓을 수 있는 사건의 나열 수준이 아닌가 한다. 두 번째는 작가의 잘못이 아닌, 현대문학의 무성의다. 8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가격으로 이 정도(책의 내용을 말하는 것이 아님) 책을 팔겠다는 발상이 어떻게 나왔을까? 장정은 말할 것도 없고, 내용에서도 작가의 말 정도는 실었어야 하지 않을까? 그저 역자의 말 두 페이지와 본문이 전부이니 그 정도 정성으로 8000원을 받으려 한다니... 책의 볼륨이 적다고 나무라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 현대소설선'이라는 타이틀의 첫 작가인 이 사람에 대한 좀더 자세한 해설은 필요한 것 아닌가?
d*****t 2002.01.0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