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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참새들, 멋진 제목이다.
"어둠 속의 참새들, 멋진 제목이다." 내용보기
아이세움에서는 독특한 장르 구분으로 아동 도서를 나누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SF-미스테리 장르이다. 어둠속의 참새들(이하 본 동화)은 300쪽이 넘는 아동 소설로서 정통 미스테리물이다.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학생 이상 볼 수 있는 수준의 소설이다. 국내에서는 흔치 않는 장르의 동화책이라고 볼 수 있다. 정통 미스테리물이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정확하게 모
"어둠 속의 참새들, 멋진 제목이다." 내용보기
아이세움에서는 독특한 장르 구분으로 아동 도서를 나누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SF-미스테리 장르이다. 어둠속의 참새들(이하 본 동화)은 300쪽이 넘는 아동 소설로서 정통 미스테리물이다.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학생 이상 볼 수 있는 수준의 소설이다. 국내에서는 흔치 않는 장르의 동화책이라고 볼 수 있다. 정통 미스테리물이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일반 동화책에서 보는 환상적이거나 판타지적인 요소는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철저히 현실적인 관점에서 사건을 풀어나간다. 물론 형사가 나오거나 하는 그런 류의 소설은 아니다. 부유한 주인공인 아이가 납치되어 아동을 학대하며 노동을 시키는 곳에서 어떻게 생활하는가가 동화의 실제적인 내용이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출판사에서 말하는 정통 미스터리물이라고 말하기에도 조금 문제가 있어보이기도 하다. 나는 미스테리물이라서 상당히 긴박한 모험물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야기는 담담하게 진행된다. 물론 동화 자체는 흡인력이 있고 재미가 있지만 다빈치코드 같은 속도감을 기대할 수는 없다. 아름답고 따뜻한 동화에 조금 식상한 사람들이라면 이런 류의 동화(소설)도 읽어봄직하다. 마지막에 가서야 모든 정체가 다 드러나는 구도가 아쉽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미스터리 물은 그렇게 처리할 수밖에 없다.) 1998년 에드거 앨런 포 상을 수상한 명작임을 부인할 수 없다. 주인공 콜리가 병이 들어, 아이들이 지하 아지트에 숨겨주고 병간호해주는 장면은 정말이지 눈물 콧물이 시큰거린다. 또 아지트가 발각되는 장면에서는 가슴도 두근거리고 어떻게 결말이 날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요즘 나온 책 답지 않게 300쪽이 넘으면서 가격도 7000원이니 부담도 적다. 멋진 작품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n 2005.0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