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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처럼 현재 우리가 유용하고 사용하고 있는 정보라는 것도 평등하고 고르게 분배되어 있지 않다는 내용을 핵심적으로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 불평등을 계급이나 계층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대기업과 대중이라는 일대다(一對多)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물론 세계적인 경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미국이라는 한 국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굳이 미국의 논의라고 위안을 삼고 책을 대한다면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겠지만, 우리사회 또한 이러한 정보 불평등에서 예외적인 나라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 책을 덮는 그 순간이 그렇게 깔끔한 기분이 들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이러한 정보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은 거의 논의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이 해소책을 강구하는 것은 결국 독자들 개개인의 몫인 것처럼 보인다. [인상깊은구절] 이 나라(미국)는 수천 개의 잡지,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그리고 수백만 대의 개인용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양의 메시지와 이미지를 만들고 전달하는 수단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 나라에서는 결코 채널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이런 매체들의수가 아니라 내용content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