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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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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이가 한 가지 색깔만좋다고 고집한다면어떻게 하시나요~?밥을 먹을 밥 그릇 색깔도외출할때 옷 색깔도신발 색깔도모두모두 본으이좋아하는 한 가지 색깔만 고집한다면~?여기 빨강홀릭에 푹~ 빠진한 아이가 있답니다빨강이 최고야 (미디어 창비)         역시나 바다 책 제목을 하나 하나 짚어가며 글자 읽기 연습 하네요 ㅎ   ​     우리 엄마는빨강이 얼
"빨강이 최고야" 내용보기
혹시 아이가 한 가지 색깔만
좋다고 고집한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밥을 먹을 밥 그릇 색깔도
외출할때 옷 색깔도
신발 색깔도
모두모두 본으이
좋아하는 한 가지 색깔만 고집한다면~?

여기 빨강홀릭에 푹~ 빠진
한 아이가 있답니다

빨강이 최고야 (미디어 창비)
 

 
 
 
역시나 바다
책 제목을 하나 하나 짚어가며
글자 읽기 연습 하네요 ㅎ
 
​
 
 
우리 엄마는
빨강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왜 빨강이 좋으니~?'
라고 이 아이의 엄마가 한번이라도
물었다면 아이가 이런말을 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면서
 
도.대.체 와이~와이~와이~파이
(개콘버젼입니다ㅋ)
빨강을 좋아할까~?

흡사 이 아이의 엄마라도 된것마냥
궁금한 마음에 책창을 넘겨봅니다
 
 



아이> 나는 빨간 양말이 제일 좋아요

엄마> 이걸 신으렴 그 치마에는
하얀 양말이 잘 어울려
​

 

아이> 하지만 빨강 양말을 신어야
높이 뛸 수 있어요
​

 
 
 
빨간 양말을 신고 콩콩! 뛰는 아이를 보며
'침대에서 저렇게 뛰면 안되는데'
라고 말하네요..
아~ 평상시에 제가 너무 제재 한걸까요?
 
 
​
 
아이> 나는 빨간 외투가 제일 좋아요

엄마> 파란 외투를 입으렴
빨간 외투를 입고 나가면 추워
​

 


아이> 나는 빨강 장화가 제일 좋아요

엄마> 눈 오는 날은 빨간 장화 신으면 안돼
비 올 때 신는 거야
​

 
 

아이> 나는 빨강 장갑이 제일 좋아요

엄마> 거기 있는 갈색 장갑이 더 따뜻해
빨간 장갑의 구멍 났어
​
 
 
 
바다가 이 부분을 보고
참 재미있어 했답니다
 
눈 뭉치를 던지는 부분을 페이지 보고
앞쪽 페이지를 번갈아 보더니
진짜 장갑에 구멍이 났다며
깔깔 거리네요..
 
아이들은 참 작은 부분에서도 잘 웃어요^^
 

 
​
아이> 나는 빨간 잠옷이 제일 좋아요

엄마> 잘때 이불 걷어차면 추우니깐
따뜻한 노란 잠옷을 입어
 
 
이 대목은 저랑 바다랑도
자주 나누는 대화예요
 
항상 이불을 걷어차는 바다인지라
겨울에는 잘때마다 더 따뜻한 걸로 입자
양말신고 자자 항상 실갱이네요 ㅎㅎ
 

 
 
 
진짜 괴물이 벽에 있는거 같다며
살짝 놀란 바다
 
바다도 한 동안은 잘때마다
무서운 꿈을 꾼다며
인형들을 본인 옆에 쭉~
배열해 놓고 자곤 했는데
그때 기억이 났는지
그림 동화책 속 아이가
빨간색 잠옷을 고집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눈치였어요
​
 
 
아이> 나는 빨간 머리핀이 제일 좋아요 
엄마> 분홍 원피스 입고 분홍  핀을 꽂으렴
​

 
​
아이> 나는 빨간 물감이 제일 좋아요

엄마> 켈리야 빨간 물감이 별로 없네
빨강 대신 주황색으로 칠하는게 좋을 꺼야
​

 
 
 
붓으로 그림 그리는 책 속의
아이가 바다는 반가운가봐요
 
본인처럼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린다며 유심히 바라보네요
​
 
 
 
아이> 나는 빨강이 제일 좋아요 왜냐하면
빨강이 최고니까요
 

​
 
​
<신나는 독후활동>
빨강하면 떠 오르는것을 그려보아요


색종이에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는 바다

오늘도 역시나 색종이에
그림을 그려봅니다
 
​
​
제일 처음 바다가 그린건
바로 본인이 손에 쥐고 있는

색연필 몸통 부분에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빨간 색연필이였답니다ㅎ
 
​
​
그리고 차례차례
빨강하면 떠오르는 것을
 그림으로 그려보았어요
 
 

 바다가 빨강이라는 색을 가지고
떠올린것은요~?

빨간 사과가 듬뿍열린 사과나무
빨간 풍선을 들고 있는 곰돌이
고양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 빨간 색연필
빨간 드레스를 예쁘게 차려입은 엄마
튤립처럼 보이는 빨간 장미꽃
​
 

바다는 어릴적 부터
파랑 홀릭이였답니다

빨강이 최고야 에 나오는
아이처럼 본인에 관한 그 무엇이든
파랑으로 하길 원했죠

바다가 사용하는 물건에 대해서는
항상 의견을 묻고
같이 구매하곤 하는데
가끔 그 색을 바꿔보겠다고
다른 색의 옷을 사와서
입혀보기도 하고
구입하고자 하는 물건 중
일부러 파랑색은 매진이라
거짓말 해보기도 하였죠ㅎ

근데 말이죠
내 아이가 어떠한 것의
매력을 알아가고
그것에 빠진다는거
어쩜 본인만의 주관이 생겨가고
있다는게 아닐까 싶어요

일상이 바쁘더라도
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한번씩은 들여다 보고
공감해줘야겠어요

아이에 대한 걱정과 노파심에
그건 안돼 이렇게 해 라고
말하는 것이 어쩌면
아이의 생각을
엄마의 생각대로만
엄마의 주관대로만
향하게 하는건 아닌지 생각이 들었어요

파랑홀릭인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빨강이 최고야
이 책 바다가 아니라
제게 꼭 필요한 책이였네요~^^

 
h******9 2016.0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