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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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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애가 달달하고 아름답기만 하면 좋겠지만... 그건 현실 불가능하지 않을까? 내가 사내 녀석 둘을 키우면서 우아한 육아는 포기한지 오래. ‘우아’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다만 아수라백작 같은 감정의 높낮이가 좁고 길지 않기를 바랄 뿐. 20, 30대의 청춘들에게는 아마 연애가 그럴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싸우지 않고, 이별하지 않으며, 그 마음 그대로 결혼에 골인하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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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애가 달달하고 아름답기만 하면 좋겠지만... 그건 현실 불가능하지 않을까? 내가 사내 녀석 둘을 키우면서 우아한 육아는 포기한지 오래. ‘우아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다만 아수라백작 같은 감정의 높낮이가 좁고 길지 않기를 바랄 뿐. 20, 30대의 청춘들에게는 아마 연애가 그럴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싸우지 않고, 이별하지 않으며, 그 마음 그대로 결혼에 골인하기 까지. 그렇게 잔잔하고 알콩 달콩한 사랑의 완결을 원하겠지만... 첫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으니... 연애는 참으로 어렵구나

 

우리가 연애에 대한 환상을 품는 이유는 어쩜 텔레비전에 나오는 예쁘고 잘생긴 남녀 주인공 때문 아닐까? 어려운 일이 생기면 만사 제쳐놓고 바람과 함께 나타나는 멋진 남주가 있는가 하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여주에게 몸만 오라고 하는 백마 탄 왕자님이 탁하고 나타나니... 그들의 연애는 우여곡절이 있어도 결국엔 해피엔딩이지만 현실은... 우울하기 그지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연애를 꿈꾸게 되는 이유는 사랑이 주는 기분 좋은 행복함 때문 아닐까? ‘사랑하면서 얼마나 찌질 해 봤어?’ 라고 농담처럼 이야기 하지만 가끔은 생각한다. 찌질 하든, 쿨 하지 못하든 사랑 앞에 솔직하고 당당할 수 있는 그 시간 자체를 즐기면 좋겠다고

 

무슨 연애를 급으로 매길 수 있냐고 반문한다면 답할 수 없지만.. 세상사람 모두 A급 연애를 하는 건 아니니까... B급 연애면 어때? 내 주변엔 많은 여자 친구들이 넘쳐나는 걸. 다만 그녀들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을 외치는 단편 ‘B급 연인, 승진하고 싶지 않았지만 연애할 시간에 일을 해 승진 한 35살 미유키. 그녀에게 연하의 남자가 다가오고 그에게 마음을 주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미나라는 어린 여자를 연하남이 데리고 와 같이 지내줬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데... 미유키와 미나의 한집 사는 이야기를 다룬 짧은 동거, 잘생긴 건 아니지만 늘 여자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노부토모. 그의 고백 인생을 이야기하는 고백의 달인, 루저라도 괜찮다고 말하는 여교사의 유쾌한 연애 이야기 그녀의 취향 아빠 찰리와 딸 루미의 유쾌한 이야기 행복한 유전자 게이 바에서 만난 쿠니짱의 연애 이야기 랑의 이자, 모두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 였다면 마지막 ’Thanks for the memory‘,는 시아버지를 정성껏 모신 어린 며느리와 나몰라라 했던 남편과 남편의 누나 이야기를 그렸다.   

 

40이 넘으면 점점 장례식장에 갈 일이 많아진다고 그랬다. 때문에 마지막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자신의 부모지만 병수발은 젊은 며느리에게 맡기고 나중에 재산을 받고 싶어 하는 얄미운 식구들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다. 남에게 보이는 것에만 큰소리를 내고 정작 보이지 않는 희생과 고생은 철저히 무시하는 사람들. 내가 또 어떻게 나이 들어갈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내가 늘 하는 말이 있다. 그 집안의 화목은 집안의 어른이 돌아가시고 난 후 알 수 있다고. 겉으로 보기에 화목하고 다정한 사람들도 집안의 어른이 그것도 재산이 좀 있는 어른이 돌아가시면 서로 더 갖겠다고 싸우는 게 사람들의 일반적인 모습이지 않을까

 

세상에 다양한 사랑이 존재한다. 남녀 간의 사랑은 미치도록 열정적이고 차오르겠지만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은 묘하게 한쪽으로 흐른다. 쌍방통행이면 좋겠지만 자식도 여러 명일 때엔 모두가 한 마음 같지 않으니.. 거기서 또 상처가 생긴다. 사랑에 쿨하고 싶지 않지만, 부모 자식 간에는 가끔... 딱 한 뺨의 거리는 유지하면 좋겠다. 그 거리 만큼 서로를 볼 수 있도록.

 

YES마니아 : 로얄 k*****3 2016.06.21. 신고 공감 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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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특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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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이따금 다른 사람의 삶이 부러워질 때가 있다. 특히 SNS에 올라온 사람들의 행복하고 활기찬 일상 모습을 볼 때면 ‘난 보잘 것 없는 인간’이란 자괴감마저 든다. 이런 것을 카페인(카카오톡+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우울증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화려하고 행복한 남들의 삶을 보면서 박탈감을 느끼는 나도 카페인 우울증 환자 중 하나다. 그런데 그들은 정말 행복할까?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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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이따금 다른 사람의 삶이 부러워질 때가 있다. 특히 SNS에 올라온 사람들의 행복하고 활기찬 일상 모습을 볼 때면 ‘난 보잘 것 없는 인간’이란 자괴감마저 든다. 이런 것을 카페인(카카오톡+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우울증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화려하고 행복한 남들의 삶을 보면서 박탈감을 느끼는 나도 카페인 우울증 환자 중 하나다.

그런데 그들은 정말 행복할까? 그들은 행복한 모습만 보여줄 뿐, 마냥 행복하기만 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어떠한 문제를 안고 있기 마련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도 그렇다. 인기남이지만 사랑을 모르는 남자, 일을 척척 잘하는 커리어우먼이지만 결혼운이 없는 여자, 가정도 사업도 순조롭지만 늙어버린 아저씨 등…. 겉보기와는 다르게 그들 모두 나름대로 고민, 외로움을 안고 있다. 그런 자신의 모습은 연애, 결혼과 같은 과정 속에서, 즉 연인, 친구, 가족과 같은 관계 속에서 타인을 통해서 비로소 의식하게 된다. 이들의 내면의 목소리가 가슴에 와 닿았고, 각 스토리의 희망적인 결말은 자신을 부정하지 말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위로가 되었다.

‘우리의 삶은 모두 특별하다’라는 것이 이 책의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m*******3 2016.02.2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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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면서도 짠한 우리네 사랑 이야기 《B급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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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멋진 하루》의 원작 소설로 이름을 알린 작가 다이라 아즈코의 7개 단편이 실려 있는 소설집이다. 각 작품마다 위트 있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현실 세계에 우리 옆에 있는 친구처럼 저마다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통통 튀는 대사에 세밀한 캐릭터 묘사가 책을 읽는 내내 재미있게 잘 짜여진 TV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져 책을 중간에 끊지 못하고 단번에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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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멋진 하루》의 원작 소설로 이름을 알린 작가 다이라 아즈코의 7개 단편이 실려 있는 소설집이다. 각 작품마다 위트 있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현실 세계에 우리 옆에 있는 친구처럼 저마다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통통 튀는 대사에 세밀한 캐릭터 묘사가 책을 읽는 내내 재미있게 잘 짜여진 TV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져 책을 중간에 끊지 못하고 단번에 끝까지 읽어 버렸다.

작품의 주인공들은 언뜻 보면 하나같이 특이하고 괴짜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일면에는 우리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인기남이라고 허세를 부리는 청년 지로, 짝사랑하는 사람의 부탁 때문에 속앓이하는 골드미스 미유키, 사랑의 큐피트 역할을 자처하다가 잠깐의 일탈을 꿈꾸는 중년 노부토모 등. 우리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B급 감성을 끄집어 내어주는 유쾌한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러면서도 결말에서는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게 만드는 잔잔한 여운까지 있다.

곧 봄이 다가온다. 몸과 마음이 얼어 있었다면 이 책을 읽고 따뜻하고 유쾌한 사랑의 감성으로 마음을 훈훈하게 덥혀 두는 것은 어떨까?

YES마니아 : 골드 r****0 2016.02.2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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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깔 웃다가도 가슴 찡하고, 가볍지만 여운이 남는 이야기
"깔깔깔 웃다가도 가슴 찡하고, 가볍지만 여운이 남는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영화 《멋진 하루》의 작가 다이라 아즈코 특유의 위트와 개성이 돋보이는 단편소설이다.제목과 동일한 <B급 연인>을 포함해서 총 7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각각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가 개성이 넘친다. 분명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은 아니지만, 어딘가 정감이 간다고 해야 할까?    처음에는 제목이 흥미로워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괴짜 같은
"깔깔깔 웃다가도 가슴 찡하고, 가볍지만 여운이 남는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영화 멋진 하루의 작가 다이라 아즈코 특유의 위트와 개성이 돋보이는 단편소설이다.

제목과 동일한 <B급 연인을 포함해서 총 7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각각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가 개성이 넘친다. 분명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은 아니지만, 어딘가 정감이 간다고 해야 할까?  

 

처음에는 제목이 흥미로워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괴짜 같은 인물들의 사랑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다.

스스로 B급임을 인정하며 진정한 사랑보다는 많은 여자들과 가벼운 연애를 즐기는 지로, 짝사랑하는 남자의 부탁 때문에 그가 사랑했던 여자와 황당한 동거를 시작한 미유키, 달콤한 사랑 고백의 달인인 자전거 가게 주인 노부토모, 찌질남만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음악 교사 스미카, 한물간 드러머 찰리와 그의 딸 루미의 사랑 이야기, 사랑에 계산적인 미와와 그녀의 게이 친구인 쿠니짱, 돌아가신 시아버님과의 추억을 생각하는 며느리 아키.

 

남녀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가족 간의 사랑.

어찌보면 우리들 모습도 이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적당히 사랑하다 흐지부지 끝나기도 하고, 잠시 다른 사랑을 꿈꾸기도 하고, 짝사랑에 애태우기도 하고, 열렬했던 사랑에 실패하고 좌절하기도 하고, 부모님의 사랑에 가슴 뻐근함을 느끼기도 하고...

소설 속 인물들에게 나도 모르게 친근함을 느꼈던 것은 바로 그 속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깔깔깔 웃다가도 가슴 찡하고, 가볍게 읽었지만 여운이 남는 그런 책이었다.

c*****t 2016.02.2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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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이러는 거야?' 싶다가도 '그래, 그렇구나.' 하게 되는 7편의 이야기
"'대체 왜 이러는 거야?' 싶다가도 '그래, 그렇구나.' 하게 되는 7편의 이야기" 내용보기
책 한 권을 앉은 자리에서 후루룩 읽은 게 참 오랜만이다. 책장은 가볍게 넘어갔고 키득거리며 읽다 보니 마음 한편이 짠해지는 순간도 있었다.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다양한 상황 속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을 읽는 즐거움 중 하나였다.자신을 '인기남'이라 칭하며 수많은 'B급 연인'을 거느리지만 자신이야말로 그녀들에게 'B급 연인'인 것은 모르는 '지로', 짝사랑하는
"'대체 왜 이러는 거야?' 싶다가도 '그래, 그렇구나.' 하게 되는 7편의 이야기" 내용보기

책 한 권을 앉은 자리에서 후루룩 읽은 게 참 오랜만이다. 책장은 가볍게 넘어갔고 키득거리며 읽다 보니 마음 한편이 짠해지는 순간도 있었다.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다양한 상황 속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을 읽는 즐거움 중 하나였다.

자신을 '인기남'이라 칭하며 수많은 'B급 연인'을 거느리지만 자신이야말로 그녀들에게 'B급 연인'인 것은 모르는 '지로', 짝사랑하는 남자의 여자를 어쩔 수 없이 거두게 된(?) '미유키', '찌질남'만 좋아하는 '스미카'의 이야기를 읽으며, '대체 왜 이러는 거야?' 싶다가도 '그래, 그렇구나.' 하고 이내 수긍하게 됐다. 짧은 글에서 드러나는 각자의 상황과 사연을 떠올리며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없구나, 새삼 느끼기도 했다.

 

7편의 단편 모두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지만 어느 곳에서나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도 재밌었다.

‘지로’가 잘난 체하며 읊어대는 ‘B급 연인’들의 프로필을 읽다가 내 얘기를 하는 것 같아 뜨끔하기도 했고, 연애에는 영 소질이 없는 인물들이 가진 저마다의 사연 속에서 묘한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다. 좋아하는 마음을 혼자서 접었다 폈다 하는 ‘루미’가 그동안 인정하지 않던, 부모님의 ‘행복한 유전자’를 장착하고 상대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 순간, 이제 진짜 무언가 시작되는 것 같아서 있는 힘껏 루미를 응원해주고 싶었던 건 아마 그런 이유 때문이었을 것이다.

 

산, 들, 바람, 하늘이 힘을 모아 연애를 독려하는 봄이 오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나는 누군가를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s********y 2016.02.2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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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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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려서 한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다.영화도 b급영화 좋아라하는데, 그 찌질함이 좋다.이것도 찌질한 캐릭터 나오겠지 해서 봤다.역시 찌질한 우리 마음과 같은 캐릭터들 다만 아쉬운건 단편 모음집인게 아쉬운 점내가 찌질한 느낌을 좋아하는 이유는사람들의 드러내고 싶지 않은 치부를 민망할 정도로 드러내 보이는 게 좋기 때문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있을 것 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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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려서 한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다.

영화도 b급영화 좋아라하는데, 그 찌질함이 좋다.

이것도 찌질한 캐릭터 나오겠지 해서 봤다.

역시 찌질한 우리 마음과 같은 캐릭터들

 

다만 아쉬운건 단편 모음집인게 아쉬운 점

내가 찌질한 느낌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드러내고 싶지 않은 치부를 민망할 정도로 드러내 보이는 게 좋기 때문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있을 것 같으니까.

공감대가 생긴다고 해야하나..

 

좀더 깊은 내용으로 자세하게 심리 묘사가 나왔었음 했다.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면서...

그래도 재밌었다.

 

o*****g 2017.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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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연인 [다이라 아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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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급 연인 >   #. B급 연인#. 짧은 동거#. 고백의 달인#. 그녀의 취향#. 행복한 유전자#. 사랑의 이자#. Thanks for the memory     용모도 그저 그렇고 공부도 중간 정도라 사회생활에 목숨 걸고 매달린 결과 가까스로 실패를 먼했을 뿐이지만. 그러나 남의 눈은 의식한다. 멋진 애인이 있는 사람을 은근히 배 아파한다. 특별한 재능을 타고나서상 같은 걸 받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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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급 연인 >

 

 

 

#. B급 연인

#. 짧은 동거

#. 고백의 달인

#. 그녀의 취향

#. 행복한 유전자

#. 사랑의 이자

#. Thanks for the memory

 

 

 

 

 

용모도 그저 그렇고 공부도 중

간 정도라 사회생활에 목숨 걸고 매달린 결과 가까스로 실패

를 먼했을 뿐이지만. 그러나 남의 눈은 의식한다. 멋진 애인

이 있는 사람을 은근히 배 아파한다. 특별한 재능을 타고나서

상 같은 걸 받은 사람을 보면 왜 나는 아무 재주도 없는지 슬퍼진다.

p.164~165

 

나는 생각이 편협한 속물이라서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도

함께 지낼만한 사람, 자연스럽게 서로 사랑을 느끼는 사람,

그런 사람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믿고 싶다. 내가 사랑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사랑받고 싶다. 사랑받기 위해 계속 찾아

다닐 테다.

p.181

 

사랑을 주는

걸 아까워하면 자기에만 남은 빈껍데기야. 그러니까 남김없ㅇ

이 베풀어야 한다고. 그러다 보면 장롱 깊숙이 숨겨둔 돈이

어느 날 자기도 모르게 손에 들어온다니까. 사랑은 그런 거

야. 앞뒤 재지 않고 베풀면 이자가 조금이라도 붙어.

p.279

 

 

나만 알고있던 꽁꽁 숨겨두었던 속내를 들킨 기분이 들었다

'B급 연인'부터 'Thanks for the memory'까지.

각 에피소드가

그 순서가

딱 맞아 떨어지는.

읽어 보길 참 잘했다~!

 

 

 

 

 

 

 

 

j*****7 2016.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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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라 아즈코식 특유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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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여자들에게 인기 끝내준다는 남자, 좋아하는 남자의 부탁을 거절 못 하는 커리어 우먼, “사랑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자전거가게 사장님….《B급 연인》에 나오는 일곱 가지 사랑 이야기에는 참 독특한 인물이 많이 등장해 매 편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도 유쾌하기 그지없다. 분명 상황만 따진다면 인물들 간의 갈등으로 불편하고 무겁게 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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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여자들에게 인기 끝내준다는 남자, 좋아하는 남자의 부탁을 거절 못 하는 커리어 우먼, “사랑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자전거가게 사장님.

B급 연인에 나오는 일곱 가지 사랑 이야기에는 참 독특한 인물이 많이 등장해 매 편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도 유쾌하기 그지없다. 분명 상황만 따진다면 인물들 간의 갈등으로 불편하고 무겁게 흐를 모양새인데 다이라 아즈코식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술술 읽힌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편은, 좋아하는 남자의 부탁을 거절 못 해 그의 옛 동거녀와 같이 살게 된다는 짧은 동거>. 하지만 주인공 아키가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시누이에게 참았던 불만을 퍼붓는 장면이 사이다처럼 느껴지는 <Thanks for the memory>도 빼놓지 못하겠다.

이 소설을 읽다 보면 인물들과 멀찌감치 서 있던 자신이 어느새 고민을 털어놓는 주인공 옆에 앉아 마치 자기 이야기마냥 맞장구치는 절친이 되어있을 것이다.

n*******m 2016.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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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연인들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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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연인들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 “당신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남자야. 자기는 여자들을 갖고 논다고 생각하겠지만, 여자들이 당신을 갖고 노는 줄도 모르는 가련한 B급 남자라고. 지금 만나는 여자가 몇 명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많은 여자를 만나도 당신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여자가 없으면 아무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야.”   (<B급 연인>, p. 44) 운명적인 사랑을 믿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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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연인들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

 

“당신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남자야. 자기는 여자들을 갖고 논다고 생각하겠지만, 여자들이 당신을 갖고 노는 줄도 모르는 가련한 B급 남자라고. 지금 만나는 여자가 몇 명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많은 여자를 만나도 당신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여자가 없으면 아무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야.”   (<B급 연인>, p. 44)

 

운명적인 사랑을 믿지 않는 바람둥이 나나즈카 지로. 그를 두고 전 여자 친구 다마에는 ‘B급 남자’라고 말하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B급이면 어떠냐고, 대체로 이 세상은 B급 쪽이 더 많다고, 오늘도 여전히 인기는 끝내준다며 자신만만해 할 뿐이다.

 

이 책에 실린 일곱 편의 작품 중 첫 번째 이야기인 <B급 연인>에서 다마에가 정의 내린 ‘B급 남자’는, 마지막 <Thanks for the memory>를 제외한 다섯 편의 작품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미성년자에게 손을 댄 뒤 도망을 친다거나(<짧은 동거>), 결혼 후에도 곧잘 바람을 피우고(<고백을 달인>, <행복한 유전자>), 지금 만나는 여자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며(<그녀의 취향>), 아내가 친정에 간 사이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갖는다(<사랑의 이자>). 그리고 그런 ‘B급 남자’에게 진심을 원하는 여자와, 오히려 편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여자가 소설 속에 함께 등장한다.

 

작가 다이라 아즈코는 이 ‘B급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오늘의 레시피》나 《사랑 보존법》 등에서 보여줬던 작가 특유의 세련된 유머 감각으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그녀의 글은 언제나 유쾌하고 무겁게 느껴지지 않으며,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B급 연인》 역시 그러한 다이라 아즈코만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s*******6 2016.0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