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권의 세계관 설명과 주인공의 설명, 그리고 앞으로에 대한 전망이 나타난 권이라면 이번 2권은 이제 본격적으로 주인공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권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무예에 몸을 바친 지 백여 년 엘프로 다시 하는 무사수행입니다. 이번 권은 무사수행이라는 제목의 단어와 같이 자신을 단련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강한 자를 찾아 자신을 단련하는 과정은 일반적인 전개로서 무척 전형적이다 라는 느낌이었고 그러는 사이 이 작품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적의 등장으로 히로인과 함께 격퇴한다는 내용이 무척 진부하다는 인상을 느꼈습니다. 물론 중간에 등장하는 새 히로인과 주인공의 관계 구축이라든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 등을 볼만했지만 극적인 연출이 없고 장황하게 전투 장면만을 서술하는 점에서 이런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정말 취향에 맞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작가의 필력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이야기를 읽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은 리듬으로 따라 갈 수 있었지만 내용자체가 문제인지라 이런 부분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크게 흥미를 끄는 작품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 권에서는 더욱 확실한 적을 향해 행동하는 주인공 일행의 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로 지금의 문제점을 탈피 할 것인가 기대를 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