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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이라고 느꼈던 지난날의 과거에 대해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된다. 남자라는 이유로 사회적 책임감,의무감에 사로잡혀서 이성을 '홀로'남기지는 않았는가? 과연 나는 사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나, 나는 어떤 수준의 사랑(이 책 p-145에 나와있는 사랑의 여러 차원)을 했나, 하는 것들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하게 된다.여하튼 이 책은 어쩌면 실질적인 사랑에 대한 많은 이야기보다는 철학적이고 원리적인 부분에 중점을 둔 책이란 느낌을 준다.
사랑의 아기자기한 과정이나 수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좀 어렵거나 지루할수는 있을지 몰라도, 진정한 사랑에 실패했던 사람이나 그런 사랑을 앞으로 계속 유지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더할수 없는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읽으면 읽을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책...시간이 지나면서 공감하게 되는 책... 많은 독자가 나와 같은 생각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상깊은구절] 여성이 가장 상처받기 쉬운 부분은 '남성에 대한 의존'이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여성이 성적으로 불안정해햐는 요소는 성관계의 실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홀로 남겨지는 것'에 있으며, 욕구불만의 상태로 방치되고 성적인 만족에 도달하는 과정을 완전히 지배할 수 없다는 데 있다. 그렇다면 남성의 불안과 여성의 불안이 각기 다른 범위에 속해 있다는 사실도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남성의 불안은 자아게 관련된 것으로 자기위신,여성의 눈에 비치는 가치와 연관된다. 여성의 불안은 자신의 성적 쾌감, 또는 성적인 만족과 관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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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야그라길래 커버도 넘 예쁘고 해서 한 번 사봤는데. 단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지 뭐예요. 프로이트랑 에리히 프롬 아시죠? 이 아저씨들 얘기도 나오고여. 사랑이나 성에 관한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제법 깊이 있으면서도 어렵지 않게 쓰여있어서
꽤 흥미진진 - 읽으면서 괜히 고개도 끄덕이게 되고 피식 웃음도 나오고 한답니다. 성격에 관한 야그도 나오는데여. 음- 남자 친구 성격을 잘 보면 그 인간이 엄마 밑에서 어떻게 자랐는지, 이 인간을 계속 만나야 하는지 때려쳐야 하는지 대강 감이 잡힌다니까요.
여튼 요즘 보기드문 사랑에 관한 알차고 실~한 책입니다. 어쨌든 이성 때문에 힘겹고 버거울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이기에- 옆구리가 시려워지는 이겨울 남자가 뭔지 여자가 뭔지 아님 사랑이 뭔지 한 번쯤 짚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인상깊은구절] 남자는 남자에게 결코 응석을 부리지 못한다. 그러한 남자의 응석을 허락하는 것, 그것이 섹스이며 여성인 것이다. 그속에서 남자는 편안하게 팔다리를 쭉뻗고 쉬다가 다시 등딱지를 짊어지고 전장을 향해 나간다. 이로인해 섹스는 정복과 소유라는 거친성질을 버리고 응석과 포용이라는 온화한 모습으로 탈바꿈 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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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가 읽어 보라길래 아무 생각없이 책을 열었다가 제법 진지한 얼굴로 마지막 장을 덮었던 기억을 한다. 사랑이란 과연 무엇일까? 나는 과연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사랑이란 걸 하고 있을까?
이 책은 그동안 내가 생각해 왔던 사랑에 대한 조금 다른 시각을 열어 주었다. 이 책은 '사랑은 무엇이다'라는 원론적인 해석 방식을 탈피하여 사랑과 성에 관한 남자와 여자의 심리를 심도 있게 파헤침으로써 남자가 느끼는 사랑과 여자가 생각하는 사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사랑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몇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을 통해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내가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사랑에 관한 이해가 아닌 여자인 그녀에 대한 이해와 그리고 남자인 나에 대한 이해였던 것 같다.
때문에, 만약 당신의 그녀를(혹은 그를) 사랑하고 싶다면 아니,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 본다. [인상깊은구절] 남자를 받아들이는 것은 그 사람의 역사를, 가정을, 환경을 그리고 미래를, 다시 말해 인생을 받아들이는 것, 아니 받아들인 것이다. 섹스를 할 때 남자 쪽에서 몸을 떼지 않는 한 여성은 상대를 계속해서 받아들이고 있어야 하는 것 처럼 일단 받아들인 다음에는 여성이 스스로 그것을 거부하기란 본질적으로 어렵다 |
| 이 책은 서울 발 부산 행 기차 안에서 정확히 네시간 만에 독파한 내게 있어서는 기록적인 책이다. 그것은 이 책이 특별히 아주 익사이팅하다거나 재미있다거나 자극적이다거나 해서가 아니었다. 이 책은 지극히 무난하게 그리고 평이하게 사랑을 이야기한다. 나는 이 책 속에서 어떠한 커다란 재미나 흥미를 체험하지는 못했지만, 이 책이 나에게 던지는 사랑에 관한 '화두'는 참으로 대단한 것이었다. 사람으로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다. 사랑을 그저 무난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노래하기에는 이 세상이 너무도 자극적이다. 그런 세상 속에서 이 책은 사랑을 편안한 마음으로 조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사랑한다'고 말하기 전에 한 번쯤 그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