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용서를 거의 보지않는다. 봐도 다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긴거 같아서 짜증이 나니깐 말이다. 새롭지도 않고, 특별할것도 없는 책들이 꾸준히 나오고, 읽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이상하긴하지만 암튼 이 책은 제목이 맘에 들어서 읽어봤다. 지금까지의 생각도 바꿀 수 있을까?란 생각과 더불어 말이다. 하지만 글쎄~ 그렇게 썩 맘에 든다거나 도움이 되진 않았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선 괜찮았던것 같다. 하지만 나와 실용서는 전혀 맞지가 않는가보다. (이 책에서도 여전히 내가 질려하던 단어 '변화'가 끝없이 반복되어 나오니깐~)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라고, 같은 내용의 무한한 반복은 자신을 변화시켜야겠단 뭐 그런 결심보단 빨리 책을 읽어버려야지란 조급함만을 주었으니깐.. 아마 난 크게 성공하거나 리더가 되어야겠단 생각보다 작은것에 만족하며 행복하길 살길 바라는 맘이라서 더 그런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바보나 현자이길 떠나서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사는 삶이 최고의 삶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봤다. 바보와 천재는 종이 한 장 차이란 말이 있듯이 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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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꼬마가 달에 가는 날
"한 인간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큰 도약이다."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했다는 말이다. 하지만 달착륙선에 다시 오르면서 암스트롱은 알쏭달쏭한 한 마디를 남겼다.
"고르키 씨에게 행운이 있기를."
우주항공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암스트롱이 소련 우주비행사에게 한 말일 것으로 생각했다. 소련은 물론 미국의 우주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 중에 '고르키'라는 성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 사람들은 달에까지 가서 안부를 전한 '고르키 씨'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기회 있을 때마다 질문 공세를 펼쳤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암스트롱은 직접적인 대답을 하지 않았다.
1995년 7월 5일, 플로리다의 템파 해변에서 암스트롱이 연설을 마치고 질문을 받고 있을 때, 한 신문기자가 25년이나 된 고르키 '미스터리'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그 순간 좀처럼 답할것 같지 않던 암스트롱이 입을 열었다.
"어릴 때, 뒤마당에서 형이랑 야구놀이를 한 적이 있었어요. 형이 때린 공이 날아가 이웃집 침실 창문 앞에 떨어졌는데, 바로 고르키 씨네 집이었지요. 공을 집으려고 몸을 구부리다가 고르키 부인이 남편에게 이렇게 소리치는 걸 들었어요."
"? 를 하지고? 그건 옆집 꼬마가 달나라에나 가면 이루어질 소원이야!"
고르키 씨는 이제 이 세상 사람이 아닐 테니까 대답해도 명예에 누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한 모양이었다.
참고도서: 바보는 변했다고 하고 현자는 변하자고 한다(데이비드 바움, 더난출판) |
| 기다리던 새해가 왔다. 2001년의 끝자락에 이 책을 잡았다. 해가 바뀌는 순간 나와 함께한 것은 바로 이 책이었다. 상징적인 순간에 좋은 책과 함께할 수 있다는 건 꽤 괜찮은 일이다. 변화에 관련된 책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어려운 책이다. 변화경영은 아직까지 이론적 체계가 매우 부실한 분야이다. 마케팅, 재무, 회계와 같은 경영분야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다. 변화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이 이론적으로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현실적으로도 변화는 '희망'보다는 '두려움' 또는 '불안'가 비슷한 뉘앙스를 풍긴다. 어떤 분야이건 전체적인 모습을 모르고는 효과적인 접근이 거의 불가능하다. 일부분으로 전체를 해석하는 것은 올바르지도 가능하지도 않다. 변화경영 서적 중 어려운 책들은 대부분 변화의 방법으로 '단계적 방법론'을 주장한다. 그리고 변화를 복잡하게 다룬다. 사실 변화는 복잡한 것이다. 하지만 핵심은 언제나 간결하고 명쾌한 법이다. 전문가는 복잡한 현상이나 개념에서 단순하고 명쾌하게 핵심을 끄집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이것이 전문가의 역할이고 가치이다. 다른 하나는 아주 쉬운 책이다. 대표적인 책으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들 수 있다. 이 책이 공전의 히트를 친 이유는 내용이 간단하고 쉽다는 점, 그리고 언론기관의 과장된(?) 찬사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위협하는 문제에 대해 쉽고 간단하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어차피 풀기 어려운 문제이니까 '못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심보다. 혹시 풀리면 좋은 것이고 안풀려도 예상한대로이니, 실망할 것도 없다. 변화는 '복잡하고 어렵고 두렵고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한편으로 변화는 '꿈과 열정, 새로움과 기회, 창조의 기쁨과 관련된 것'이다.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변화는 양면성을 갖는다. 쉽지 않은 주제임에는 틀림없고 한번 도전해볼 만한 것임에도 틀림없다. 어려운 주제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쉽고 흥미로운 사례(또는 일화)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재밌는 사례에다 핵심을 찌르는 명쾌한 설명이 곁들여진다면 최고의 교재라고 볼 수 있다. '바보는 변했다고 하고 현자는 변하자고 한다'는 그런 책이다. 재밌고 인상적인 사례가 가득하다. 이 책에 소개된 이야기들은 매우 싱싱하고 톡쏘는 맛이 있다. 그리고 여운도 짙고 길다. 저자의 통찰력으로 캐내올린 덩어리(핵심)가 단단하다. 꼭 한번 읽어볼 책이다. 나는 이책을 '나만의 고전'에 주저없이 추가할 것이다. 왜? 읽어보면 안다. |
| 성공과 실패를 다룬 책을 대할때면 괜한 부담감을 느끼고 읽게되는데 이 책은 편안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중에 하나인것 같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한것 중에 150KG이 넘는 거구가 약간의 노력(?)으로 고작 수 KG이 왔다갔다하는 롤러코스트 인생에서 어느날 변화를 실감하게 되고 변하게 되었다는 사례가 인상적이었다. 어쩌면 난 변화를 갈구하면서도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조금이나마 느낀 탓일까? 요즘은 회사 팀내에서도 변하자고 한다. 하지만 정작 변하는 것은 없고 모두 말 뿐인것같다. 진정변하고 싶다면 행동할 것.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곁에두고 실천하고 싶은 책이다. |
| 책제목에 이끌려 읽고 기대감에 대한 실망감이라고 할까. 내용이 나쁘다라기 보다는 제목에 걸맞지 못 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분명 자기개발을 하자는 내용임에는 맞는 듯 하다. 이런류의 자기개발을 위한 많은 경구(?)을 보았음이다. 컨설턴트로서 많은 기업의 컨설팅 과정중에 얻은 변화 노하우, 인간관계 - 이점은 내 생각은 우리의 정서, 가치관과는 확실히 다르다. 그런 성공담. 항상 변화와 성장을 - 실은 이익추구 - 위한 기업의 경영진의 변화추진과 따르고 함꼐 동참하는 직원과의 어려움, 실패, 극복, 성공기 몇 편. 여기다, 약간의 인간미를 첨가하기 위하여 자신내지는 주위의 훈훈한 이야기 몇 편. 그러다 보면 자신의 성공담내지는 가족관계이야기. 좋은 경구들과 새겨 들어야 할 이야기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식상하는 이유는 이런류의 책을 많이 보아서 일런지, 벌써 만성이 되어 감흥이 없던지. 만의 하나인 내 자신이 변화의 중심에 있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