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선인들"이라는 책을 통해 처음 저자를 접한 이후로 저자가 쓴 책 대부분을 모두 다 읽었다. 저자의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정신적 충격이나 희열 등은 점차 익숙해지면서 많이 엷어졌지만, 그래도 미약하나마 여전히 그런 느낌들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어서 좋다. 아마 이런 이유로 인해 문화영씨의 책들을 계속 읽게되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저자를 만나는 분들은 뭐 이런 황당한 내용의 책이 다 있나 하겠지만, 저자의 다른 책들을 꾸준히 읽어오신 분들이라면 이 책도 기존의 책들이 걸어온 연장선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책표지가 제목에 풍겨나오는 묘한(?) 인상때문에 기존의 따뜻하고 명상적인 분위기보다는 무슨 신흥종교적인 분위기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이 책을 처음 폈을 때 나오는 "이 책을 읽는 분은 천수체입니다"라는 말은 이런 느낌을 더욱 들게한다.(물론 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야 자신이 뭔가 특별한 존재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긴 하지만...) 내용도 기존의 정신수양 위주의 명상적 내용에서 보다 현재의 과학문명에 대한 문제점(특히 전쟁이나 미국 9.11테러 등등..)들에 대해 다루고 있고, 또한 수선재란 단체의 성장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이에 대한 약간의 미화까지 하고 있어, 여지껏 수선재에서 나온 책들을 통해 느껴던 좋은 이미지가 많이 퇴색해 버렸다. (어떤면에서는 신흥종교적인 느낌까지 들었다) 하지만 이런 불만스러운 부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여전히 읽을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본연의 성찰에 대해 수선재에서 나온 책들만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은 흔치 않다고 생각하며 이 책도 그런 근본 흐름이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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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내내 느낀점이 일단 스케일이 크다라는 것과 이러한 말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케일이 크다는 것은 이 책에서는 감히 우주창조의 이야기부터 해서 우주창조의 목적, 이유, 또한 조물주님이 누구이시고 누가 창조하였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솔찍히 지금까지 이러한 이야기를 다른 책에서는 전혀 보지를 못했다.
물론 다른 책에서도 우주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이러한 이야기는 본 것 같다. 근데 왠지 뜬구름 잡는다는 느낌이랄까...그런데 이 책에서는 다르다. 더 근본적인 이야기까지 파고 든다. 조물주님이 누구이고 누가 창조했고, 또 우주는 왜 만들었고 등 즉 우주가 창조되기 이전부터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를 알기쉽게 툭툭 던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상적인 이야기를 할때에는 군더더기가 많이 붙어 솔찍히 말장난 처럼 되기가 쉬운데 이 책은 그렇지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가슴속에 더 깊이 박힌 것 같다.
이정도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뿐이다. 상상력으로 지어낸다고 해도 과연 이러한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솔찍히 좀 충격적인 책이다. 정말 천기누설을 읽는 기분이었다. [인상깊은구절] 조물주가 우주를 창조한 목적은 바로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이다. 우주란 바로 조물주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이면서도 조물주의 모든 부분을 구성하고 있어 한편으로는 조물주 자신이라고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중략> 우주가 창조되기 이전의 상태는 모두 기적인 상태이므로 조물주 역시 어떠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조물주 역시 어떠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유형적인 기적 산출물이 필요하였으며 이 기적 산출물이 바로 우주이다.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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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은 책 제목이다. 천서라면 하늘의 글이 아닌가! 그렇다. 천기를 옮겨 놓은 기록이다. 그렇담 '감히 내가 하늘의 글을 함부로 볼 수 있는가? 과연 내게 그런 자격이 있는가?'를 되내이며 한참을 망설였다.
0.0001이란 천서를 받을 수 있는 만분의 일의 알파 파장을 말한다.
책을 펼치는 순간 천수체라는 말에 또 한 번 숨을 죽인다. 짐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하늘과 인연이 있는 사람'이란 뜻이다. 천서는 인연이 닿지 않는 사람에게는 닿지 않는다고 했다. 하늘과의 인연이라... 대체 어떤 인연일까?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다.
우주창조, 지구 창조, 인간 창조의 목적, 진화, 수련별, 후천시대 ... 내겐 너무나 멀게만 느껴졌던 우주와, 진화에 관한 내용, 지구가 고난도 수련별이라는 처음 접하는 이야기며, 수련단체에 관한 것, 신들과의 대화가 실려 있다. 너무나 놀라운 얘기들이다.
모든 인간이 하늘과 하나 될 수 있다는 놀라운 내용은, 수련이 뭔지 모르는 내게 놀라움을 넘어 오히려 충격에 가깝다고 하는 것이 옳겠다.
4권이 시리즈로 된 책이지만, 궁금해서 한 숨에 읽지 않고는 베길 수 없는 내용이다.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내용은 독자를 한 숨에 하늘로 오르게 하는 느낌이다.
삶이 고달프다고 여기시는 그대여, 외롭다고 여기시는 그대여, 하늘을 알고픈 그대여, 지금 천서 속으로 들어오지 않으시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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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사춘기에 접어들면, 한번쯤은 자신에 대한, 사회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해답도 없는 부분에 대해 자신을 괴롭히고 주위를 좀 괴롭히다가 다시금 잊혀지고는 하던 질문들. 30대 중년의 나이에, 그와 같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보게 되니 그것이 바로 천서0.0001이다. 인간이 누구이고, 지구는 왜 존재하며, 나아가 우주의 존재목적과 조물주에 이르는 질문과 답변들은 입을 벌어지게 한다. 적잖은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러한 부분들이 있으나, 그러한 판단은 비평가도 아니고 종교계도 아닌 일독을 한 독자들에게 맡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