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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친척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웃음을 나누는 명절. 장만했던 명절 음식과 함께 어른들은 약주 한잔 하곤 합니다. 아직 술을 먹을 수 없는 아이들은 어른들을 흉내내며 자신의 잔에 물을 채우고는 짠~ 하며 어른들의 건배에 끼어들고 싶어 합니다. 술의 종류가 다양해진 요즘 우리 전통 고유의 술 열풍이 불면서 '오덕삼반의 술' 이라고 칭송을 받는 막걸리도 당당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막걸리는 오랜 시간 우리 민족과 함께해오며 우리 고유의 문화를 담아왔지요. 비록 우리 아이들이 술은 맛보지 못하지만 그 술에 담긴 문화는 마음껏 맛볼 수가 있습니다.
밤톨군의 그림책 중 한 권을 펼쳐봅니다. 시금털털 막걸리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 01 김용안 글, 홍선주 그림 미래엔아이세움 전통문화 속의 막걸리에 관한 그림책은 막걸리를 소재로 하여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유아와 저학년에게는 스토리 속에 녹아낸 지식정보가 더 쉽게 다가가기 때문이지요. 이 책은 그런 이야기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한 다음 단계로 여러가지 정보를 요약한 지식정보 그림책입니다. 이 책이 포함된 시리즈 설명을 보면 '초등 교과에서 뽑은 전통문화 키워드를 바탕으로, 전통문화와 멀어져가는 요즘 아이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접하고 배우고 향유할 수 있도록' 꾸민 시리즈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이 시리즈의 첫 권입니다. 학부모로서 '교과서' 라는 낱말을 만날 때 기대하게 되는 것은 교과연계표인데 아직 제공되어 있지 않은 점은 살짝 아쉽기는 하네요.
전통문화에 대한 시리즈로 그림책으로는 밤톨군은 '국시꼬랭이' 시리즈(사파리), '온고지신' 시리즈(책읽는곰), '솔거나라' 시리즈(보림), '전통문화대장간' 시리즈(한국톨스토이) 등을 읽어왔었는데요.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이 시리즈에 새로운 관심이 갑니다.
페이지마다 윗 편에 소 제목을 보기 좋게 써놓아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두었네요. 누룩, 발효라는 키워드와 여러가지 다른 막걸리의 이름, 막걸리를 마시는 사람들, 막걸리의 기원 등 막걸리에 담긴 문화을 간결하게 소개합니다.
막걸리라는 소재로 김홍도나 신윤복의 그림까지고 관심을 가져볼 수 있지요. 김홍도의 <주막> 이라는 그림, 신윤복의 <주사거배> 라는 그림 속의 막걸리가 참 흥미롭네요. 다른 책을 찾아보니 김홍도의 <타작>이라는 그림책에도 막걸리를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림책을 읽는 아이는 막걸리를 맛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지요. 그런데 아이들도 막걸리를 먹는 방법이 있답니다. 밤톨군도 좋아하는 '술떡' 즉 '증편' 이 있죠. 이스트 대신 막걸리를 넣은 빵도 있고 볶음밥에 막걸리를 넣어 만든 막걸리 리조또도 있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막걸리를 마시며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힘든 일도 막걸리를 마시며 즐겁게 했답니다. 밤톨군 아빠도 밤에 출출할 때 막걸리를 마시면 배가 든든해진다며 껄껄 웃곤 합니다. 밤톨군이 바라보는 막걸리라는 것에 우리 가족의 모습이 덧입혀지고 있겠지요. 이 책을 읽으며 전통문화라고 해서 멀리 있는 구닥다리 유물이 아니라 우리가 이어받아 주위에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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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에 대해 알아봐요 [시금털털 막걸리]
막걸리 권하는 책?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막걸리를 권하다뇨~^^
이 책은 막걸리라는 다소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술"을 소개하고 있긴 하지만 막걸리가 우리에게 있어 "술"의 의미만은 아니지요. 막걸리와 함께 해 온 문화를 함께 소개하면서 우리의 전통을 잊지 말고 잘 보존해서 멋지게 계승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얗고 뽀얘서 그냥 보면 우유를 따라 놓은 듯 보이는 막걸리. 아이들 있는 집에서는 막걸리를 투명 유리컵에 따라 마시면 안됩니다. ^^ 막걸리는 투명한 잔에 따라 마시기 보다는 불투명한 대접에 따라 마시는 것이 한 맛 더 납니다. 꿀꺽 꿀꺽 꾸울꺽... 한 잔씩 홀짝이는 것보다는 대접을 멋스럽게 받쳐 들고 시원하게 마신 뒤 입가를 쓱 훔쳐 주는 것이 막걸리 마시는 풍류라고나 할까요.
막걸리는 이름 그대로 '막 거른 술'이라서 막걸리라고 한답니다.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께서 (여선생님) 어린 시절 시골집에서 막걸리 거르던 얘기를 해주신 적이 있었는데, 어찌나 재미있게 하시던지 술 거르던 장면을 직접 본 것만 같았답니다. 어린 소녀였던 선생님은 호기심에 통에 들어 있던 술을 홀짝 홀짝 맛보다가 얼굴이 벌개지도록 취해서 헤롱거렸다는...얘기를 하시는 바람에 한바탕 웃었었죠. 집에서 밀농사를 지어 막걸리를 거르는 날이면 향내가 진동을 했다죠. 아~ 왁자하고 시끌시끌한 그 정경이 눈앞에 아른거리면서 한 잔씩 홀짝이다 갈짓자고 걷는 아이들 모습이 떠올라 절로 미소 지어봅니다.
곡식으로 술을 만들 때 꼭 필요한 것은 바로 누룩!
통째로 빻은 밀을 반죽한 뒤 따뜻한 방에 15일 정도 두면 공기 중의 곰팡이, 효모가 붙어서 하얗고 노란 꽃을 피웁니다. 고두밥과 잘게 부순 누룩으로 '술밥'을 만들어 발효시킨 뒤 체에 거르면 막걸리 완성.
막걸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름 외에도 다른 이름이 많답니다. 흰색이라 백주, 맑지 않고 탁해서 탁주, 서민들이 주로 먹으니 촌주, 농가에서 빚는 술이라 농주... 고려 시대에는 이화주라 불리기도 했다네요. '모주'라는 이름이 붙은 유래에는 광해군대의 슬픈 역사도 한 몫했군요.
아이들이 막걸리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발효" 때문입니다. 비록 술로 빚어진 것은 먹지 못하지만 발효로 인해 유산균이 만들어지고 우리 몸에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을 알면 된장, 요구르트, 젓갈, 김치 등등 우리 음식의 위대함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 역사와 문화 속에서 막걸리의 흔적을 찾아보는 일은 정말 가치가 있습니다. 어른들이 즐기는 막걸리 외에도 아이들에게 막걸리를 먹게 하는 방법 , 궁금하시죠? 막걸리를 발효시켜서 만든 '증편', 막걸리 리조또, 막걸리 빵, 막걸리 식초...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으니 앞으로도 꼭 챙겨 먹도록 할 거죠?
요즘은 막걸리에 지역 특산물을 넣어 특화된 막걸리로 만들기도 한답니다. 전통과 현대가 멋지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는 "막걸리" 알고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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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만드는 방법 - 글로 배워요 ^^ (시금털털 막걸리)
가무까진 아니어도 음주는 참 좋아하는 우리 집 부부.
오로지 이슬만 마시는 아빠와는 달리 저는 잡식성이라
잘 가리지는 않는데요. 집에선 1년에 1번 정도지만, 가끔 시골에 가면
그곳에선 어른들이 주시는 막걸리 한 사발 들이켜게 되는데
지금은 직접 만들어 주시지 않음이 살짝~ 아쉽긴 해도, 그곳에서 마시는 막걸린 정말 꿀맛이더라고요.
이전에 아이들 데리고 양조장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이후부터 막걸리는 발효식품! 이란 인식이
아이들에게도 강하게 남았답니다.
양조장에선 전체적인 흐름만 보고 왔으나
'시금털털 막걸리'에서는 막걸리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시큼시큼한 냄새
하지만 우유처럼 뽀~얀 색을 가진 막걸리는
아이들은 먹을 수가 없지요.
하지만! 지금은 한참 어르신이 되신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은
먹거리 부족했던 시절!
막걸리 찌꺼기인 술지게미를 드셨다는 말씀도 가끔 들어볼 수 있답니다.
막걸리 이름이 '막 거른 술'이라 막걸리 인건 아셨나요^^?
저도 아이들과 책을 보며 알았다는요 --;;
막걸리 만드는 방법을 직접 보고 해 보는 건 아니지만
책으로나마~ 자세히 배워볼 수 있는데요.
먼저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누룩 만들기부터!
누룩은 밥을 발효시켜 막걸리가 되게 해 주는 중요한 재료예요.
통째로 빻은 밀을 물에 반죽한 뒤 동그랗게 만들어
따뜻~~한 방에서 15일 동안 푹 쉬며 발효를 하게 하죠.
이 과정에서 누룩이 노랗게 꽃을 피우고, 이걸 다시 일주일 정도 말려주면 누룩 완성 :)
이제 누룩이 완성되었으니
막걸리 만드는 방법 공유!
1. 고두밥을 지어 재빨리 넓게 펴서 식혀요.
2. 고두밥과 잘게 부순 누룩에 물을 부어서 슥슥! 이 과정이 술밥 만드는 과정이랍니다.
3. 술밥을 깨끗하게 소독한 항아리에 담아 둬요.
4. 며칠이 지나 막걸리가 발효가 되기 시작하는데
이때 부글부글, 후드득... 발효되는 소리가 난답니다.
발효가 끝난 뒤 체에 거르고 물을 조금 섞으면
막걸리 만들기 성공!
책으로 보다 보니
한 번........
해 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기는 것이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아이들도 만들어 보자고 아우성이더라고요 ㅋ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시골 갈 때... 한 번 부탁드려보겠다 말했으나~ 가능할지 여부는 모르겠어요 ㅠㅠ;
이렇게 만들어진 막걸리는 별명이 참~~ 많다고 해요.
서민들이 마시는 농주.
집집마다 담가 먹어 가주.
고려 시대에는 하얀 배꽃이 필 때 누룩을 만들어서 이화주.
그리고 막걸리라는 이름 다음으로 많이 들어봤을 모주.
모주는 광해군 때 인목대비의 어머니 노 씨가 제주도로 유배를 갔는데
이때 시녀들이 막걸리를 팔아 노 씨를 봉양했다고 해서
이 술을 아머니 술, 즉 '모주'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이름이 많을 만큼 많은 이들이 즐겨 마셨던 막걸리는
요즘 사람들이 그토록 중요하게 여기는 유산균 덩어리이기도 하죠.
김치, 젓갈, 요구르트, 된장 등과 같이 발효 식품인 막걸리에는
요구르트보다도 더~ 많은 유산균이 들어 있다네요.
이 외에도 막걸리는 언제, 누가, 왜 마셨는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일제시대 집에서 빚는 술도 허가를 받고 만들도록 하는 강압에 의해
우리 술과 누룩은 거의 사라지게 된 이야기도 담고 있어요.
집집마다 만들어 마셨던 막걸리가
왜 이젠 만들어 먹지 않는지를 알게 해 준 부분이기도 했죠.
한참 다른 술들의 유입과 생산으로
멀어졌던 막걸리는 다시금 열풍이 불어
지금은 시중에서는 물론!
비행기 안에서도, 호텔 룸서비스로도 접할 수 있을 만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답니다.
최근엔 각 지역의 특산물을 넣어 만든 다양한 막걸리도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죠~
그러고 보니 저도...
여기 나온 막걸리 거의 다 마셔본 듯 ㅋ
책 한참 보다 보니
맛이 궁금하다며... 막걸리 맛을 보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팁도 있더라고요.
막걸리를 아이들이 먹는 방법은!
막걸리를 발효시켜 만든 떡'증편'
찹쌀과 밀가루 그리고 막걸리를 넣어 튀겨낸 '개성주악'
이스트 대신 넣어 부풀린 '빵'
막걸리 리조또 등등~
이 부분 보더니 더 열광 ㅋ
당장 만들어 내라고 하는데.... ㅠㅠ
자신은 없지만;; 어릴 때 엄마가 막걸리로 만들어주시던
술빵! 한 번 주말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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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아이세움에서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그 첫번째 책으로 시금털털 막걸리~
우리 전통주 막걸리에 대한 그림책이네요
그림책이라고 해서 어린 아이들만 보는 책으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이거 의외로 물건입니다.
처음에 아이들이 막걸리를 보면 가지게 되는 생각이지요?
오우~ 우유빛깔 막걸리...
냄새도 시큼시큼하니 맛나보이공..
먹고 싶다 막걸리~
그러나 술이라 그냥 먹음 안되지요.
막 거른 술이라 막걸리라 한다.
대충 걸러 만든 술이란다~라고 막걸리의 정의를 알려줍니다.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누룩만드는 방법부터 막걸리 공정을 그림과 설명을 통해 자세하게 알려주네요
이렇게 그림으로도 쉽게 막걸리 주조 과정을 알 수 있어 좋네요
막걸리의 다른 이름들에 대해서도 알려줘요
서민들이 주로 먹어 촌주, 농가에서 만들어 먹어 농주
어머님이 만든 술이라 모주 등등
막걸리의 또다른 이름을 알게되네요
막걸리는 누룩으로 발효시켜 만든 술이라 발효음식 중에 하나지요
즉 유산균덩어리라고 볼 수 있어요
된장이나 요구르트, 김치, 젓갈과 같은 몸에 좋은 유산균을 다량으로 가진 음식이라는 거지요.
그래서 막걸리도 오래두면 식초로 변한답니다.
그외에도 막걸리를 볼 수 있는 옛그림을 소개하며 그림이 의미하는 바를 알려줍니다.
옛 우리의 역사속의 막걸리와 지금 다시 막걸리가 우리에게 사랑을
받게 되기까지의 역사도 알려주네요
그리고 전에 1박2일에서 봤던 막걸리 특집처럼 지방에 따라 특산물을 넣어 특색있는 막걸리들이 유명한데 지도로 알려주니
지역과 함께 그 지역 특산품이 뭔지도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이제 막걸리는 현대인에게 막거른 술~ 막 만든 술이 아니라 건강과
전통을 알게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술이 되었음을 알게하네요~
또한 막걸리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며
막걸리가 술로 어른들만 먹는 음식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쓰임도 알아요
맨 첫장엔 아이들이 먹을 수 없는 술 막걸리만 보여주다
마지막 장엔 막걸리가 들어간 음식으로 맛나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줘 막걸리의 또다른 변신으로 막걸리를 앞으로도 오랫동안 우리민족이 즐겨 먹을 수 있겠구나 생각해봅니다.
막걸리는 우리민족 뿐 아니라 이제는 세계인의 음료, 음식재료로 쓰이는 자랑스런 우리의 자부심이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미래엔 아이세움의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초등 교과서에서 뽑은 전통문화 키워드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아이들이 접하고 배우며 향유할 수 있도록 재미나고 알차게 꾸몄네요
시금털털 막걸리를 보니 앞으로 나올 신간들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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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 시금털털 막걸리
맥주는 알아도 막걸리는 모르는 아이들은 있을 거 같다. 이렇듯 우리 주변에 우리의 것보다 다른 것들이 많아지고, 자주 사용되기도 하니까. 아이들이 점점 전통을 모르고 우리 것을 모른다고 이야기 하기전에 우리가 아이들에게 우리것을 얼마나 보여주고 알려주었는지 생각해보면 좋을 거 같다. 아이들책이 술에 관해서라니? 보다 막걸리를 통해 우리 전통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다. 고학년이 되면서 사회를 어려워하고 사회때문에 문제라는 아이들이 종종 볼 수 있다. 많은 것들이 그렇듯 공부를 위해서 암기를 하듯 공부하는 건 아이들이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거 같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관력책도 재미있게 본 경험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사회는 외워야만하는 재미없는 과목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만나는 즐거운 과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막걸리는 이름 그래도 막 거른 술 이라는 뜻이다. 막걸리는 우리 고유의 술이자 오랜 시간 우리 조상들과 함께해 온 발효음식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발효음식하면 김치, 치즈를 떠오리는데, 막걸리도 발효음식이라고 하면 오호~라며 호기심을 가진다. 특히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보는 막걸리 이야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낸다. 예전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사람들이 술지게미를 얻으려고 술을 만드는 양조장에 길게 줄을 서기도 했고 술지게미를 얻어다 밥 대신 끓여 먹는 집도 있는데, 술지게미를 얻어먹고 취해서 비틀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다.
막걸리는 밥, 누룩, 물을 섞어 만드는데 누룩을 만드는 과정은 흥미롭다. 반죽된 덩어리를 천에 싸서 누룩틀에 넣어 빙글빙글 돌면서 밟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역시나 직접 해보고 싶어 한다. 막거리 만들기 체험을 해보면 더 좋을 거 같다. 누룩 만드는 과정을 보고 막거리를 만드는 과정 역시 친근한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삼시새끼라는 프로그램에서 차승원이 막걸리를 담그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그 프로그램을 보았기 때문에 그 막걸리를 만드는 과정이야라고 이야기 하니 더 관심을 가지는 듯 하다. TV를 안 보는 것이 좋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TV가 주는 즐거움도 큰지라~ TV를 함께 보기도 해는데, TV 속에서 함께 봤던 내용을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TV 역시 잘 활용하면 좋은 매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무엇이든 무조건 안되다기 보다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막거리는 우리 전통주인데, 막걸리에는 여러가지 이름이 있다. 집집마다 담가 먹어서 가주 고려 시대에는 이화주라 불리기도 했는데, 이화주는 배꽃주란 뜻으로 하얀 배꽃이 필 때 누룩을 만들어서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큰 잔에 부어 마셔서 대포라고도 했다. 명절때가 되면 마트에서 막걸리 선물세트를 판매하기도 하고 마트에 이화주를 파는 곳에 있는데, 아이들과 마트에 갈 때 찾아보기를 해도 좋을 거 같다. 책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제에서도 만나보면다면 아이들은 더 잘 기억할 것이고 우리 전통을 그냥 옛날 옛적에 사용하던 옛것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옛 그림에서도 등장하는 막거리 학교에서나 책에서, 옛 그림을 볼 수있는 곳에서 옛 그림 속에 등장하는 막걸리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김홍도의 주막이란 그림을 따라 그림 그림 속에서도 막걸리를 만날 수 있다.
막걸리는 옛날에 마셨던 옛날 술이 아닌 지금은 지역 전통을 살려 만드는 다양하게 만들어지는 전통주라는 것을 보여준다. 예전에 가평으로 캠핑을 때 캠핑주가 잣 막걸리를 주셨던 적이 있다. 그때를 떠올려보면서 가평에는 잣이 많아서 잣 막걸리를 만드는 구나라고 생각해 볼 수 도 있고 각 지역의 특산물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막걸리를 알 수 있다. 제주도는 감귤이 유명하니까 감귤 막걸리 지역 특산물도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우리 전통은 옛날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가 지켜 나가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는 것 역시 아이들이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이 자주 접해보기 어려운 막걸리라는 소재를 재미있는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주면서 막걸리와 관련된 다양한 전통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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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시금털털 막걸리
아이들 그림책 주제로 처음 보는 막걸리 이야기라서 호기심과 궁금증이 가득했던 책이에요~ 생각해보니 우리의 전통술임에도 불구하고 막걸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또, 술이라기 보다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음식에 해당하는 막걸리라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고 싶기도 했어요.
술이기 때문에 막걸리 또한 아이들은 마실 수 없지요~ 하지만 책에서는 아이들도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아들냄도 눈이 동그래지며 완전 궁금해하더군요. ㅎㅎ 색깔, 맛 등의 리얼한 표현들로 오감을 자극하며 막걸리를 직접 보지 못했어도 이미지가 충분히 떠오를 수 있는 것 같아요.
'막 거른 술' 이라서 막걸리라고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술술~ 읽혀서 좋았어요. 막걸리를 거르고 체에 남는 밥찌꺼기를 '술지게미'라고 하는데, 요즘 부모님 세대에서도 잘 알기 어려운 단어와 음식이지만 할머니에게 여쭤 보니 어릴적 드셨던 기억을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누룩' 누룩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발효, 곰팡이, 효모 등의 과학 용어와 어휘에 대해서까지 알아볼 수 있었어요.
막걸리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쉽고 재미있게 보여지고 있어요. 고두밥, 술밥이라는 과정도 알게 되고, 막걸리가 발효되면서 들리는 소리를 뽀글뽀글 화산이 끓는 소리, 후드득 내리는 빗소리에 비유한 것도 소리가 상상이 되면서 리얼하게 느껴지며 재미있었어요.
백주, 탁주, 촌주, 농주, 가주, 이화주,대포, 모주... 이 많은 이름들이 모두 막걸리를 다르게 불르는 명칭이라고 해요. 처음 들어본 표현도 있고 드라마 같은 곳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 명칭도 있었어요. 막걸리가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에 의해 많은 이름을 갖고 있다는 지식도 얻었네요~
요구르트, 김치, 된장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유산균 식품이 있는데, 막걸리도 유산균 덩어리래요. 유산균과 발효식품의 건강에 좋은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요구르트보다도 훨씬 많은 유산균이 들어있는 막걸리가 건강에 좋다는 것도 알았어요.
인삼 막걸리, 잣 막걸리, 감자 막걸리, 민들레 막걸리, 대추 막걸리... 지역에 따라서 특산물을 활용한 여러 모습의 막걸리도 있는데, 처음 접하는 막걸리의 모습이 훨씬 많은것 같아요.
증편, 개성주악, 막걸리빵, 막걸리 식초... 책의 첫 부분에서부터 궁금증을 갖고 있었던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막걸리에 대한 궁금증도 풀렸어요~ 다양한 막걸리 가공식품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어릴때부터 증편을 좋아하는 아들냄도 책을 읽으면서 막걸리가 주원료였다는 사실을 알고 신기해 했어요. 시금털털 막걸리 이밖에도 우리 역사 속에서의 조상들의 막걸리 이용 모습과 막걸리의 역사적 의미까지 막걸리 백과사전의 느낌으로 정말 다양한 관점으로 막걸리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우리 전통음식의 소중함과 가치를 제대로 알 수 있고, 막걸리라는 음식 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전통문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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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시금털털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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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전통 문화 그림책인 시금털털 막걸리 우리의 문화를 알고 배울 수 있는 멋진 책이네요 특히 초등 교과서에서 뽑은 전통문화 키워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인데요 이렇게 먼저 책으로 만나보고 현장학습도 해본다면 무척이나 좋을 듯합니다
그림에서 느껴지는 한국 문화의 느낌을 알 수 있지요 솔직히 우리 문화를 알려고 하는데 이 내용처럼 알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오랫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막걸리
어릴적 막걸리 심부름하고 흐르는 막걸리에 손이 젖어서 할짝할짝 핥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우유랑 비슷하게 생긴것이 시큼하기도 하고 발효음식으로 우리의 고유의 술이지요 조상들이 즐겨먹던 막걸리의 과정과 토속함이 느껴지는 동화!
다양한 어휘력을 자랑할 만큼 생기있는 그림과 또 그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그림들이 참 인상적입니다~ 또한 막걸리를 만들어지는 과정도 이해쉽게 되어있어서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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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그림책 1 첫번째 이야기 우리 발효 음료 막걸리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전통문화 그림책이라는 시리즈로 첫 출간된 책이에요. 시금털털 막걸리 책을 다 읽고 나서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이라는 이 시리즈가 계속 출간이 이어지기를 희망하게 되었답니다. 옹골지다!
개인적으로 책을 덮으면서 이 단어가 떠 오른 책이었거든요! 아이들과 정말 즐겁게 보았고 홍선주 님의 그림도 마음에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술지게미 얻어 먹고 비틀 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절로 웃음 지게 만들고! 저 역시 유치 시절 술지게미 얻어 먹고 헤롱헤롱 되던 어린시절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참 그 술지게미가 맛났었거든요!^^ 전통문화 그림책 시금털털 막걸리에서 이름의 유래 부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과 막걸리의 성분 효과뿐만 아니라 각지의 막걸리를 소개해 주고 있으며, 막걸리가 활용되는 다양한 음식들도 안내해 주고 있답니다. 또한 막걸리가 우리 민족, 전통 문화 속에서 어떻게 담기어 있는지 옛 그림을 통해서 제시해 주기도 하고, 막걸리가 우리의 술이기에 겪어야 했던 아픔도 이야기해 줍니다.
우리 민족의 신화 이야기에서 막걸리가 등장한다는 것은 금시 초문이었기에 새로운 재미가 있었다지요! 이 뿐만 아니라, 사회가 발달해 가는 과정에서 잠시 막걸리가 멀어져 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시대 흐름으로 보기 쉽게 설명해 주어 정말 기존의 만났던 그 어떤 책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받았지요!. 책 말미부근에 나와 있는 아이들도 막거리를 먹는 방법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해 보기도 했답니다. 개성주악 만들기 --> http://pandajhk.blog.me/220628631721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다음에 이어질 시리즈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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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 얼마전까진 와인 매니아 되어서 와인냉장고 구입하시더니 어느때 부터 국민음료 막걸ㄹㅣ 매니아가 되어서 속 안좋을때.. 화장실 못갈때 넘 좋다고 약 처럼 드실때가 많으시네요..ㅋㅋ
체험가면 빠지지 않는게 바로..요거..ㅎㅎ
이번에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을 처음 만났어요. 전통문화그림책 1번 타자 - 우리 발효 음료 막걸리 만드는법도 익히는 시간이 되엇답니다.
어린이는 마시면 안돼요.. 저도 대학시절 탁주? 달달하니 맛있어서 겁없이 막 먹고 속이 엄청 안좋았던..ㅡㅡ;;
막 거른 술 - 막. 걸. 리
우리의 전통과학이 담겨 있는 발효의 힘..
막걸리만드는법 고두밥을 짓는다.(고들밥 이라는 거 여기서 나온 단어같아요) 고두밥 식혀서 누룩에 물을 부어서 비빈다 - 술밥 볏짚을 깔고 항아리에 담아둔다 부글부글 발효되는 소리~ 발효끝난뒤 물 조금 섞으면 끝~~
모주라는 것의 유래도 알게 되었네요. 이런 역사적인 일과 관련된...^^
주몽의 부모들이 마신 술도 역시 ~
유산균 덩어리 ~ 먹걸ㄹㅣ에는 훨씬 맛는 유산균이 .. 다양한 발효식품을 만나며
책 속의 고전에서도 함께 했던 막걸ㄹ ㅣ와 막걸이 만드는법에 대해 재미있고 흥미롭게 배우는 시간이였네요.
아빠 한잔씩 하면 옆에서 홀짝홀짝 하던 결이도 이렇게 기본적인거 알면 더 좋겠죠.
신윤복의 그림을 묘사하여 더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더라구요. 중심은 언제나 술~~~
책 오자마자 후딱 읽었던 결군.. 엄마~~ 우리 막걸리만드는법 대로 따라서 만들어볼까 할까봐 조마조마 했다능.. 다음에 민속주 투어 결이랑 함께 가면 넘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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