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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면 달라진다. [내가 읽은 책이 곧 나의 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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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쓴 사람이라고 알고 나면 보통 하는 질문이 있다. 어떻게 하다 책을 쓰게 됐냐고. 그러면 한결같이 대답한다. 독서를 꾸준히 하면 자연스럽게 글쓰기로 이어지고, 기회가 되면 책을 쓴다고. 독서가들은 글을 쓰면서 자신의 책을 갖고 싶어 한다고. 독서는 글쓰기와 뗄 수 없는 관계다. 내 안에서 흘러 넘치는 이야기, 생각들을 쓰는 것인데, 독서는 글쓰기를 자극하는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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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쓴 사람이라고 알고 나면 보통 하는 질문이 있다. 어떻게 하다 책을 쓰게 됐냐고. 그러면 한결같이 대답한다. 독서를 꾸준히 하면 자연스럽게 글쓰기로 이어지고, 기회가 되면 책을 쓴다고. 독서가들은 글을 쓰면서 자신의 책을 갖고 싶어 한다고. 독서는 글쓰기와 뗄 수 없는 관계다. 내 안에서 흘러 넘치는 이야기, 생각들을 쓰는 것인데, 독서는 글쓰기를 자극하는 훌륭한 활동이기 때문이다. 독서를 꾸준히 했을 때 얻는 장점이다. 단순히 지식을 얻는 차원을 넘어선 사유하는 근육을 키우는 길이다.

 

최근 회사 내에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문제로 교육 업체 팀장님과 상의한 적이 있다. 이야기를 하면서 독서를 이야기할 때마다 만나는 문제점을 다시 상기할 수밖에 없었다. 책 읽는 사람을 주위에서 찾기 힘들다는 것. 독서가 유익하다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그런데 선뜻 독서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는 사람은 드물다. 그냥 쉬운 책이라도 펼쳐 읽으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 독서가 습관이 된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독서가 일상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적은 분량이라도 한 권의 책을 읽어내기가 쉽지 않다.

 

책을 읽는 것보다 더 흥미로운 것들이 많은 이유도 있지만,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두뇌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행위기 때문이다. 책 읽기는 힘든 노동인 셈이다. 두뇌를 운동 시키는 것이다. 운동하지 않는 몸을 움직이려 하는 것과 같은 셈이다. 가만히 서 있는 묵직한 수레 바퀴 하나를 돌리려고 애쓰는 것이다. 어느 정도 관성이 생길 때까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그러니 독서 모임을 만들어봐야 일과 병행하며, 이런 두뇌 노동을 누가 하려고 할까란 결론에 이른 것이다. 독서가 대단한 노력을 더하는 활동이자 덕분에 나를 바꾸는 기회란 사실은 확실하지만.

 

<내가 읽은 책이 곧 나의 우주다> 공감이 가는 제목이다. 독서는 내 안에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여행이 내 안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듯이 독서 또한 지금 이 자리에서 새로움을 경험하게 한다. 새로운 것을 하나 둘 경험하면서 내 안의 세계를 확대해 나가고 덕분에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이 세상은 우리가 평생을 살아도 경험하지 못할 것들로 빽빽하게 채워져있다. 그것들을 내 안으로 끌어들이는 방법 중 하나가 독서인 셈이다. 나를 확장하며 바꿀 수 있는 방법이고, 세상을 잘 살아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독서는 무조건 좋다. 운동을 하고 났을 때 비로소 운동이 좋다고 알게 되는 것처럼 독서도 그렇다. 시작하기 귀찮고 힘들다. 하고 있을 때도 힘들다. 마치고 한숨을 돌릴 때 비로소 노력의 보람을 찾는 때다. 그래서 좋은 줄 알면서 운동이나 독서가 일상이 되기 힘든 것이다. 꾸준히 힘을 써야 하기에. 습관이 됐을 때 비로소 달라진다.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게 된다.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 건 그 때문이다. 매일 하던 운동을 빼먹으면 몸이 근질근질한 이유다. 막상 할 땐 힘들어도 하면  무조건 좋은 것, 노력할만한 가치가 충분한 것이다.

 

오래 독서 습관을 유지하면 어떤 유익한 점이 있는지 이 책 <내가 읽은 책이 곧 나의 우주다>를 읽고 나면 알게 된다. 물론 운동하고 나면 몸이 좋아진다고 조언하는 것처럼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겐 막연할 수 있다. 힘든 노동 끝에 결실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독서의 유익함은 고된 노력 끝에 얻을 수 있는 것이기에. 그렇게 얻은 것이라야 든든한 자산이 된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을 수 있는 것이니까. 길지 않은 인생, 적어도 다르게 살아보려는 의욕을 끌어내고 싶다면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될 것 같다.

YES마니아 : 골드 l*****j 2021.11.21. 신고 공감 1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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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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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바빠서책을 못 읽는다고 하는데 사실은  바빠서 읽지 못하는 게 아닙니다. 책을 읽지 않는 건 책을 읽고 싶은 의욕이 없기 때문이다.그게 진실입니다. 누군가 책을 사는 것은 책을 읽을 시간도 함께 사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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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바빠서책을 못 읽는다고 하는데 사실은  바빠서 읽지 못하는 게 아닙니다. 책을 읽지 않는 건 책을 읽고 싶은 의욕이 없기 때문이다.
그게 진실입니다. 누군가 책을 사는 것은 책을 읽을 시간도 함께 사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p******5 2024.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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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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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취미로 가진다는 공통점이 있어도 같은 것을 꼭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아니란 걸 또 알게 된다.저자의 특정 생각들은 너무 공감돼서 마음을 울리는 듯 하고, 한편 다른 의견들은 동의하지 못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것이다.책의 문장과 문장을 훑어 나가며 자기의 생각이 쭉 흘러가야 합니다. 그런데 줄을 굿고 메모를 하면 흐름이 그 순간 끊기게 됩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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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취미로 가진다는 공통점이 있어도 같은 것을 꼭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아니란 걸 또 알게 된다.
저자의 특정 생각들은 너무 공감돼서 마음을 울리는 듯 하고, 한편 다른 의견들은 동의하지 못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것이다.

책의 문장과 문장을 훑어 나가며 자기의 생각이 쭉 흘러가야 합니다. 그런데 줄을 굿고 메모를 하면 흐름이 그 순간 끊기게 됩니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을 때 어떤 구절에 믿줄을 긋거나 메모를 하거나 접거나 하지 않아요.

저자는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생각의 흐름이 끊긴다는 부분엔 동의한다. 나 또한 메모를 한 후 책의 흐름을 다시 한번 읽어 집중력을 찾는 시간이 걸리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흐름이 중요하다고 기록하지 않고 지날 경우, 당시의 생각과 느낌이 휘발되는 것을 더 무수히 많이 겪었다. 밑줄과 메모하기는 독서가에게 매우 추천하는 방법이다.

책을 읽을 때 관련된 분야의 책을 한 권만 읽는 게 아니라 여러 권을 겹쳐 읽습니다. 보통 대여섯 권씩함께 읽는데, 그렇게 하면서 각각의 책에서 말하는 지식과 정보들을 비교하며 교집합을 찾아내는 거지요.

병렬 독서도 사람의 성향에 따라 맞거나 불편하거나 다를 수 있다. 집중과 기억을 동반하지 못하면 저자마다의 특색이 헷갈릴 수도 있는 부분이다. 반면 동일한 분야를 여러 저자의 생각을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 된다면 아주 좋은 독서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독자가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 옳고 그름이나 차이점을 파악하는 건 관점과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장기기억으로 정보를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읽기는 타자라는 거울을 빌려 자기를 비춰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를 돌아보고 성찰하면서 자기 생각을 확장하는 것이지요. 또 새로운 것과 접속을 하고 자기 삶에 대한 쇄신을 이루어가는 과정이기도 하고요. (...) 한마디로 책읽기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다르다고 좋지않은 책도 아니고, 닮아야만 좋은 책인 것도 아니다. 그저 읽고 사유하고 또 다름에서 배움이 있다는 게 좋았던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l*****6 2025.10.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