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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션』 by 키에라 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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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션』은, 성년을 맞이한 왕자의 신부감을 찾는 것이 주목적으로써 최종 1인이 결정되는 순간까지 국영 채널로 실시간 중계되는 왕자비 간택 서바이벌 대회다. 16~20세 사이의 미혼 여성이 있는 가정으로 지원서가 배부되면 지원서를 작성해 관할관청에 제출하고 각 주에서 심사를 통해 단 한 명이 선발된다. 총 35명의 지역 예선 통과자들이 1차 왕세자 후보로 선택돼 성에 머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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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션』은, 성년을 맞이한 왕자의 신부감을 찾는 것이 주목적으로써 최종 1인이 결정되는 순간까지 국영 채널로 실시간 중계되는 왕자비 간택 서바이벌 대회다. 16~20세 사이의 미혼 여성이 있는 가정으로 지원서가 배부되면 지원서를 작성해 관할관청에 제출하고 각 주에서 심사를 통해 단 한 명이 선발된다. 총 35명의 지역 예선 통과자들이 1차 왕세자 후보로 선택돼 성에 머물고 선택된 참가자가 궁에 머무는 동안 각 가정에는 매주 포상금이 내려진다. 시대적 배경은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300년 뒤인 미래국 '일레아'. 미국은 파산했고 중국에 부채를 갚지 못해 속국으로 전락한 '중미 주'가 됐으며 중국 침공을 계기로 여러 나라가 서로 연합하고 중미 주를 점령하려던 러시아의 과욕이 북미 전체를 단합하게 만든다. 우여곡절 끝에 중미 주는 '그레고리 일레아'라는 전쟁 영웅을 낳았고 러시아를 이긴 승전으로 그의 이름을 딴 '일레아'가 건국된다. 강대국이며 비교적 신생국에 속하는 '일레아'는 조상의 능력이 정부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따라 계급이 8단계(원-투-쓰리-포-파이브-식스-세븐-에이트)로 나뉘어져 있는 신분사회다. 이런 일레아를 증오하는 지하 반란 세력이 성을 공공연히 습격했으며 왕자들은 때때로 혼란한 국민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평민 여성과 결혼하는 셀렉션을 열곤 했다. 왕족으로 태어난 공주들은 국교 강화를 목적으로 결혼을 빙자해 다른 나라에 팔려 갔지만 동맹국이 필요한 일레아 왕가에서는 삼대째 공주가 태어나지 않았다.

 


 

​신분상승에 대한 욕구가 전혀 없던 '아메리카 싱어'는 파이브 신분이며 '예술가' 가족이다. 현재의 하위 계급에 만족해하는 그녀에게 있어 셀렉션은 천박한 예능 프로그램일 뿐이다. 그녀는 동네에서 가장 매력적인 청년 '애스펀'과 2년째 비밀 연애중이며 그의 신분은 식스다. 세븐보다 좀더 배우고 실내 노동을 한다는 점만 다를 뿐 세븐보다 딱 한 단계 높은 하인 계급이다. 여자가 자기보다 낮은 계급과 결혼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며 낮은 계급의 남자가 청혼할 수는 있어도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드물다. 식스나 세븐, 에이트가 과로로 죽는 일은 비일비재하며 포 이하의 계급은 정부의 지원 없이 먹고살 궁리를 해야 하고 에스펀의 가족은 늘상 굶주렸다. 뜻밖에도 애스펀은 자기로 인해 셀렉션을 포기하지 말라며 대회에 참가할 것을 적극 권유하고 가족들도 대회에 지원할 것을 요구한다. 가족에게 보탬이 될 포상금이 내려진다는 이유로 기꺼이 대회에 참여한 아메리카는 셀렉션 진출자 35인에 선발된다. 아메리카가 최후 1인이 된다면, 가족 전부가 왕족의 일원인 원이 될 수 있다.


일방적으로 결별을 선언한 애스펀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생각한 아메리카는 왕자비가 되고 싶지는 않았으나 대회에 가능한 한 오래도록 남고 싶어졌다. 포 이하의 사람들이 자신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낮은 이들의 최고위급 인사가 되고 싶기도 했다. 그러나 궁에 머문 첫날, 후보들의 날선 표정과 대회가 안겨주는 긴장감에 호흡곤란을 느끼고 정원으로 달려 나가려는 찰나 규정에 의해 근위병에게 저지 당한다. 마침 이 장면을 목격한 맥슨 왕자가 허락을 명령하고 둘은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여전히 왕자비는 되고 싶지 않은 아메리카, 수수한 옷차림과 화장으로 소박하기 그지없으며 34인의 후보 중 붙임성 있고 진실해 보이는 '말리'를 맥슨 왕자에게 적극 추천하기도 한다. 하지만 맥슨 왕자는 그녀에게 점차 빠져들고 진심으로 그녀를 걱정하고 염려한다. 그녀 역시 왕자에게 조금씩 마음이 끌리던 중 근위병으로 배속된 애스펀과 마주한다. 의도치 않게 삼각관계에 놓인 상황에서 맥슨 왕자는 중대한 통보를 한다. 반란군 습격으로 인해 엘리트 6명만을 선발한 것! 아메리카는 맥슨의 선택으로 여전히 성에 남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350만 부가 판매되었다는 『셀렉션』은 현대판 신데렐라다. 구석구석 유치한 생각이 고개를 들면서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1권 셀렉션, 2권 엘리트, 3권 원으로 이어지는데 2권과 3권이 아직 국내 출간 예정작이라 당장 다음 내용을 읽을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할 뿐이다.한 번 빼들면 좀처럼 놓기 힘든 로맨스다. 

d******7 2016.03.17. 신고 공감 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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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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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기고, 재력 탄탄한 집안 좋은 남자가 천방지축이지만 가난한 현실에 굴하지 않는 착한 심성을 가진 여자와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한다는 여자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이야기는 늘 부정적이지만 책,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모습으로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현실속 세상에서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이야기라고 믿지만 대리만족을 충족시켜주는 이야기라 많은 여자들은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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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기고, 재력 탄탄한 집안 좋은 남자가 천방지축이지만 가난한 현실에 굴하지 않는 착한 심성을 가진 여자와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한다는 여자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이야기는 늘 부정적이지만 책,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모습으로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현실속 세상에서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이야기라고 믿지만 대리만족을 충족시켜주는 이야기라 많은 여자들은 끌리는 편인데 '셀렉션'은 10대 소녀들이 가질 감성을 자극하는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보는 것처럼 영어로 숫자 세븐까지로 나누어진 계급 사회 구조를 가진 일레아 왕국에서 파이브 단계에 속하는 예술가 집안의 딸인 여주인공 '아메리카 싱어'는 왕자의 아내를 뽑는 편지를 받는다. 아메리카에게는 이미 좋아하는 남자친구 애스펀이 있지만 그녀의 가족들은 왕자비를 뽑는 기회가 인생역전을 할 수 있고 왕자비를 뽑는 셀렉션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보상이 뒤따르기에 놓치고 싶지 않다.


엄마는 왜 이렇게 나를 몰아세우지? 지금은 행복하지 않아서? 아빠를 사랑하지 않는 건가? 왜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거지?                 -p19-


동네에서 가장 매력적인 청년 애스펀과 은밀한 만남을 이 년째 이어가지만 그는 아버지 없이 가족의 생계를 꾸려가는 식스의 신분이기에 아메리카가 셀렉션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셀렉션 참가 전 자신의 눈앞에서 다른 여자와 있는 애스펀을 보고 큰 슬픔을 안고 떠난다.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는 왕자 맥슨에게 전혀 마음이 끌리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하던 아메리카는 맥슨 왕자와 본의 아니게 여러 번 부딪히며 그가 다른 후보들에게 보여주는 행동에 마음이 흔들린다. 왕자비가 되기 위해 모인 소녀들은 나름의 이유로 왔고 왕자비가 되는 것에 목숨을 걸고 나쁜 행동을 일삼는 후보도 있고 아메리카처럼 왕자에게 관심 없는 인물도 있다.


'셀렉션'은 300년 후 미래 사회의 모습을 갖고 있지만 고전 속 신데렐라 버전을 보는 듯 한 착각을 일으키는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첫사랑 애스펀과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맥슨 왕자의 행동을 의식하게 되는 아메리카의 모습이 흥미롭게 느껴지는 이야기다.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삼각관계도 흥미롭고 왕자비로 뽑히기 위해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소녀는 어떻게 될지... 다음달에 2권이 그 다음달에 3권이 연달아 나온다고 한다. 왕자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10대 소녀들의 모습이 상큼하게 다가오는 셀렉션... 학창시절에 읽었던 하이틴 로맨스를 떠올리게 해 즐겁게 읽었다.


q******5 2016.02.26.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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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후의 미래왕국에서 벌어지는 왕비 간택 사건..어느 시대이건 남녀의 사랑이야기는 참으로 흥미진진하다. 유치할 것이라는 짐작도 있지만 그에 앞서 글을 읽다보면 다음 전개되는 이야기가 슬며시 기대되고 여자의 심리란 것이 국경과 시대를 떠나 크게 다를바 없다라는 사실에 미소를 머금께 한다.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화려함과 만화속의 여주인공 같은 이미지가 글을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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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후의 미래왕국에서 벌어지는 왕비 간택 사건..
어느 시대이건 남녀의 사랑이야기는 참으로 흥미진진하다. 유치할 것이라는 짐작도 있지만 그에 앞서 글을 읽다보면 다음 전개되는 이야기가 슬며시 기대되고 여자의 심리란 것이 국경과 시대를 떠나 크게 다를바 없다라는 사실에 미소를 머금께 한다.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화려함과 만화속의 여주인공 같은 이미지가 글을 읽는 내내 눈앞에 그 상황을 아른거리게 만든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과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이야기에  몰입 속도도 빠르고 즐겁다.
신분의 계급차이도 쉽게 기억될 만하게 '쓰리,포,파이브.... ' 라는 표현이 편했고 여성들의 이름이나 성격과 말투며 드레스코드를 통해, 작가는 여성의 심리를 잘 읽고 있으며 인물들의 묘사가 뛰어나 마치 내가 그 여인들과 함께 한 공간에 있는듯이 느껴질 정도다.

 

무언가에 선택되어 남보다 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 일이 그리 많지 않고, 이런 경험들이 사람을 감정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만들기도 하기에 비록 이야기속의 상황이지만 여성들에게는 성장과 발전의 계기가 되리라 본다. 그런면에서 많은 사람들중에 단연 돋보이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것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날카로운 신경전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그런 팽팽한 긴장감의 연속이 어린 여성에게는 분명 감정적으로 대처하기에 벅찰수가 있다고 본다.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승부하라.' 는 왕비의 표현이 구구절절 옳지만 경쟁구도에 있다보면 시기와 질투심이 앞서게 되고 그런 상황을
제 3자가 보기에는 웃음이 절로난다. 귀엽고 앙증맞고 충분히 그럴수 있는 나이란 사실에...............

 

오래전 미국에서 방영하던 '억만장자의 약혼녀를 찾기' 란 프로그램에서도 여성들과 일대일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이런 대결구도를 통해 1명씩 탈락시키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그때도 꽤나 흥미롭게 보았던 열혈 시청자로써 즐거웠던 기억이 떠오른다.  비록 그 당시 남자 주인공은 억만장자가 아니란 사실을 마지막에 알리는 순간 여성 파트너의 태도가 여실히 드러나 충격과 놀랐던 기억이 어렴풋하다.

 

누군가와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하면서 대결을 하다보면 남의 성질을 건드리는 자신만의 방법도 터득하게된다.
상대방이 어떤 인물인지 파악하여 최대한 괴로운 방법으로 고통을 안겨주는 일이다. 특히 여자들이 모임에서 서로를 대하는 이런 비상식적인 태도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으면서 그렇게 세상에 적응하는 것이리라.
특히 남녀관계의 시기,질투 사이에서 이런 일이 존재한다면 진정한 사랑은 과연 무엇이며, 있기나 하는지 회의가 든다. 그래서 진정한 사랑은가장 불편한 감정이라고 하는가보다.

 

시리즈물로 스토리의 전개가 기대가 되게 만드는 책이기에 기회가 된다면 다음 편 책도 읽어보고 싶다.
'내가 아메리카가 된다면............... ' 이라는 허무맹랑한 기대를 가슴에 품고서 말이다.


p*****4 2016.02.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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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300년뒤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비린 돈을 갚지 못하고 파산직전에 이르게 된다..그럼으로서 미국은 중국의 공격을 받게 되고 미국은 중국의 속국이면서 중국의 미국주로서 미국이 아닌 중미주로 바뀌게 되고 다시 신생 국가 일레아왕국이 들어서게 된다..그리고 일레아 왕국의 왕자 맥슨 슈리브의 왕자비 간택 오디션 대회 '셀렉션' 이 열리는데..이 대회에 참가 할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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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300년뒤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비린 돈을 갚지 못하고 파산직전에 이르게 된다..그럼으로서 미국은 중국의 공격을 받게 되고 미국은 중국의 속국이면서 중국의 미국주로서 미국이 아닌 중미주로 바뀌게 되고 다시 신생 국가 일레아왕국이 들어서게 된다..그리고 일레아 왕국의 왕자 맥슨 슈리브의 왕자비 간택 오디션 대회 '셀렉션' 이 열리는데..이 대회에 참가 할수 있는 자격은 16세~20세의 성 경험이 없는 순결한 아가씨만이 자격 요건이 되었다...


셀렉션이라는 대회에 참가하는 아메리카 싱어..사실 아메리카 싱어는 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지 않았다..자신에게는 사랑하는 남자 친구가 있었고 2년동안 연애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그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아메리카 싱어는 엄마의 등쌀에 떠밀려 '셀렉션에 참가하는데...아메리카 싱어는 수많은 여성 참가자 중에서 35명에 뽑힐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엄마의 그 욕심은 꺽일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셀렉션 1차에서 아메리카 싱어는 엄마의 원하는데로 35명안에 들어가게 되고 왕실에 들어가게 되는데..왕실에 들어가기 직전 아메리카 싱어가 사랑하였던 남친이 어떤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하게 된다..이렇게 왕실세서 살면서 그 안에 일레아 성문법에 따라야 했던 아메리카 싱어.. 왕실에는 왕실의 법도가 있었으며 셀렉션 대회의 규칙도 같이 있었다..그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경우 셀렉션 오디션에서 탈락 하게 되고 집으로 가야 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왕실에서 맥슨 왕자와의 첫만남..아메리카 싱어는갑자기 집에서 나와 혼자 있어야 하는 그런 자신의 모습에 대해 자신의 신세가 새장에 갛힌 새와 같은 느낌이 들어서 왕자의 눈앞에서 항의 섞인 호통을 치게 되는데..그것을 지켜보던 근위병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왕실밖의 문이 열리게 되며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준 맥슨 왕자에 대한 편견을 조금씩 내려 놓게 된다..


계급이 파이브 였던 자신의 모습과 왕자와 함께 하는 그 순간...두사람은 첫날의 경험으로 인하여 가까워졌으며 데이트할 기회가 많아지게 된다.. 데이트라고 해 봤자 왕실 안의 정원내에서의 산책이었으며 아메리카 싱어는 왕자의 순수함과 순진함에 점점 빠져들게 되고 한편으로는 자신이 한때 사랑하였던 남자 애스펀에 대한 죄책감도 함께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처음 애스펀에 대한 죄책감은 줄어들게 되고 맨슨 왕자 또한 왕실에서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과 은근 소심하면서 자신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에 점점 사랑을 느끼게 되고,그것은 같은 오디션에 출전했던 다른 여성 참가자들에게 은연중에 들키게 된다..그럼으로서 아메리카 싱어의 패션은 나머지 참가자들의 기준이 되었으며 서로 왕자의 눈에 띄기 위해서 왕자비가 되기 위해 애를 쓰게 된다..


이렇게 왕실에 지내면서 은근히 느끼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그것을 왕자에게 내비치게 되며 맥슨왕자는 그것을 들어주게 되고 아메리카 싱어가 원하는 그 소원들 들어주게 된다..그리고 자신에게 도착한 답장편지는 자신이 없는 순간 행복하게 지낼 거라 생각하였던 가족들이 그렇지 못하다는 걸 알게 되고 ,왕자비 아메리칸 싱어가 아닌 얼른 오디션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셀렉션 오디션은 왕자비를 간택하는 오디션이지만 한편 왕실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걸 알 수 있다..35명에서 10명까지 남아있으면 그들은 신분이 상승하게 되고 왕실과 밀접한 연결되게 된다..그리고 그안에서 한사람은 왕자비가 되며 나머지는 왕실에게 꼭 필요한 사람으로서 남게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동안 로맨스 소설은 많이 접해 보지 못하였기에 이 소설은 조금 특별하였다..이 책은 셀렉션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였으며 앞으로 계속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걸 알 수 있다.맥슨 왕자와 아메리칸 싱어의 사랑이야기와 자신이 한때 사랑했던 남자 애스퍼 레저의 운명은 어떻게 바뀔지 그것도 지켜볼 수가 있다.. 

k*******2 2016.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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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앞도 모르는 시점에서 미래를 그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티비에서 보는 것처럼, 오염된 공기로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을까. 화성에 아니면 또 다른 행성에 제2의 지구를 만들어, 지구와 비슷한 삶을 영위하고 있을까. 그것도 아니면, 시시각각 소멸되어가는 지구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을 마련해 이 땅에서 안전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미래에도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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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앞도 모르는 시점에서 미래를 그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티비에서 보는 것처럼, 오염된 공기로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을까. 화성에 아니면 또 다른 행성에 제2의 지구를 만들어, 지구와 비슷한 삶을 영위하고 있을까. 그것도 아니면, 시시각각 소멸되어가는 지구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을 마련해 이 땅에서 안전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미래에도 지금처럼 민주주의 국가가 유지되고 있을까. 아니면 오히려 군주국가로 회귀해버릴까. 뭐 이런 상상, 저런 상상을 안 해본 것도 아니다. 그런데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미래에 도입한 판타지 로맨스라니.

 

이 작품은 300년 후의 미래에 벌어지는 미래판 리얼리티 TV프로그램으로써, 일레아 왕국 맥슨 왕자의 왕자비 뽑기 프로그램 '셀렉션'에 참가하는 아메리카 싱어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우리의 여주 아메리카에게는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2년째 남몰래 사귀고 있는 애스펀이 있다. 계급사회인 일레아 왕국에서는 직종에 따라 등급이 나뉘고 아메리카는 예술에 종사하는 파이브에 속한다. 하지만 그가 사랑하는 애스펀은 그녀보다 한 단계 낮은 식스 계급으로, 서로 사랑하지만 계급을 초월한 사랑은 넘어야 할 험난한 과정이 많다. 아버지 대신으로 줄줄이 동생까지 책임지는 그는 아메리카가 셀렉션에 참여해 후회남지 않을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아메리카 엄마의 전략적인 방법으로 지원서를 제출하지만 애스펀에게 받은 건 이별통고이며 보여준 모습은 애스펀이 다른 여자와 같이 있는 모습이다.

 

사랑하는 마음을 지우지 못한 채 슬픔을 가슴에 묻고 셀렉션에 참가하게 되고, 아메리카에게 장애물은 없다는 듯 그 주의 대표가 되어 궁으로 향한다. 맥슨 왕자를 직접 만나보니 티비에서 보았던 선입견과는 다른 여자에게 쑥맥이고 다정한 모습에 아메리카는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제안한다. 그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즉 여자가 울 때 어깨를 토닥이는 등 데이트 스킬을 알려주면서 둘이 사적으로 만나고 싶을 때는 귀를 잡아당기자는 암호를 정하기도 한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감에 따라, 또한 맥슨 왕자가 자신에게 관심어린 눈빛과 돌직구의 말들을 받는데 반면 다른 후보들에게 보이는 행동들로 아메리카의 마음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다. 여기다가 군인으로 선발되어 투로 계급이 올라간 애스펀과 마주치게 되고, 그는 아메리카를 향한 마음을 놓지 않았으며 앞으로 그녀를 갖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전포고한다.

 

왕자비가 되기 위한 여자들 구성되었기에, 온리원을 향한 치열한 궁중 암투도 있는 상황에서 아메리카는 맥슨 왕자가 떠나지 않으면 자신도 떠나지 않겠노라고 한 상황이다. 맥슨 왕자와 아메리카의 마음이 서서히 열리는 과정에서 계급까지 올라간 애스펀까지 나타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앞으로 아메리카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일레아 왕국은 반란군의 위험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

 

로맨스 소설에 정통해 있는 나로서는 이 작품이 시대적 상황만 미래라는 점만 다를 뿐, 전형적인 판타지 로맨스의 공식을 따르고 있다고 생각된다. 궁중 암투, 삼각관계 그리고 반란군으로 인한 신변의 위험 등. 따라서 시대가 미래라고 해서 달라진 점은 없다. 남녀가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며 필수적으로 동반하는 질투의 감정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이 작품도 몰입해가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총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셀렉션>은 워너 브라더스에서 영화화가 결정되었다고 하니 조만간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출간되지도 않는 2권, 3권 등 전권을 영화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괜한 기우가 앞선다. 이렇게 1권이 끝나버리니 나머지 2, 3권도 얼른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다.

 

j******7 2016.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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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션 시리즈 1권:셀렉션』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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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라 카스 저의 『셀렉션 시리즈 1권:셀렉션』을 읽고모든 사람들에게는 청춘남녀 시절이 있다. 그 청춘남녀 시절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는 각자에게 달려있다 할 수 있다. 물론 사람의 개성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모습이 존재한다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은 역시 가장 발랄한 모습들은 활달하게 청춘들끼리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들이다. 이러한 모습들을 가장 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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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라 카스 저의 『셀렉션 시리즈 1권:셀렉션』을 읽고

모든 사람들에게는 청춘남녀 시절이 있다.

그 청춘남녀 시절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는 각자에게 달려있다 할 수 있다.

물론 사람의 개성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모습이 존재한다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은 역시 가장 발랄한 모습들은 활달하게 청춘들끼리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들이다.

이러한 모습들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 중의 하나가 예술이고, 그 중에 대표적인 영화나 음악, 문학 작품이 아닌가 생각한다.

따라서 문학작품이 베스트셀러가 되거나 영화가 대히트가 되면 모든 것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전 세계에 큰 파급을 주는 것 같다.

이 소설도 바로 이런 경우라고 한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는 물론이고, 워너브라더스 영화화 결정이 되었으니 말이다.

그 만큼 인기 절정으로 멋진 미래가 보였으니 말이다.

먼저 소재가 특별하다.

35명의 소녀에게 주어진 일생일대의 과제가 바로 미래의 왕국 일레아의 왕자비가 되는 것이다. 왕자비가 되려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치르는 대회 ‘셀렉션’ 이다. 왕자비가 되기만 하면 일생일대의 신분 상승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메리카 싱어도 선택받은 후보로 뽑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경쟁에 관심이 없다.

다른 여러 소녀들과 경쟁을 하지만 왕자는 아메리카에게 호감을 보이게 되고, 경쟁자들은 왕관을 차지하려는 참가자들끼리 치열한 암투가 벌어진다.

특히 남자들이 아닌 여자들끼리의 보이지 않는 치열한 암투 경쟁들의 모습들은 많은 것을 시사 하게 만들고 있다.

내 자신은 이미 육십이 넘은 세대이다.

지금 청춘들의 치열했던 모습들을 경험해지 못했던 세대여서 그런지 약간 낯 설은 모습도 엿보였지만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는 제대로의 모습으로 호감을 보이기에 제대로인 것 같다.

참으로 이해하지 못할 모습들을 많이 목격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많이 이해하는 쪽으로 내 자신도 넘어가고 있다.

가장 가까이로는 성년의 딸 세 명을 두고 있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어쨌든 이 소설을 보면서 젊은 세대들의 심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음을 고백해본다.

비록 우리나라의 이야기는 아니라 할지라도 요즘은 국경이 없어진지가 오래되었고, 통신매체의 발달로 인하여 바로 세계화로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셀렉션》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책이라니까 이어지는 책들을 통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많은 독자들을 유혹할 것 같다.

특히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들이니까 이에 관심이 있거나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기다려지리라 확신해본다.

오래 만에 옛날로 돌아가는 듯한 입장에서 청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행복으로 순간이었음을 알린다.

m***3 2016.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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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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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 SF 소설" 300년 후의 미래라는 시대적 배경과 함께, 소녀 취향을 저격한 소설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즐겨 봤던 SF 적인 요소와 신데렐라 느낌이 잘 혼합되어서 재미있습니다. 책 표지에 주인공 '아메리카 싱어'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소설은 눈앞에 장면이 그려지는 스토리라서 만화로 제작되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미 워너브라더스에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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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 SF 소설"

300년 후의 미래라는 시대적 배경과 함께, 소녀 취향을 저격한 소설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즐겨 봤던 SF 적인 요소와 신데렐라 느낌이 잘 혼합되어서 재미있습니다.

책 표지에 주인공 '아메리카 싱어'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소설은 눈앞에 장면이 그려지는 스토리라서 만화로 제작되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미 워너브라더스에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대중적인 흥미를 자극하는 스토리인 것 같습니다.

계급사회가 존재하는 일레아 왕국에서 왕자비를 뽑기 위한 '셀렉션'이라는 대회가 열립니다. 바로 이부분이 신데렐라에 등장하는 왕자님이 자신의 왕자비를 고르기 위해 개최한 파티를 연상케 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왕족을 칭하는 '원'부터, '투', '스리', '포', '파이브', '식스', '세븐', '에이트'까지 숫자로 일컫는 계급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주인공 '아메리카 싱어'는 '파이브' 계급으로 예술가 집안의 둘째딸입니다. 케나 언니는 결혼해 집을 떠났고 코타 오빠도 독립했기 때문에 이제는 아메리카가 집안의 맏이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여동생 메이는 아빠와 그림을 그려서 판매하고 아메리카와 엄마는 공연을 하여 돈을 버는데 수입이 그리 많지 않아서 살림이 어렵습니다. 막내 제러드는 겨우 일곱 살이라 아직 제 몫을 할 수 없으니 일감이 없는 시기에는 쪼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 와중에 성년을 맞이한 맥슨 슈리브 왕자님의 신부이자 일레아의 왕자비를 선발하는 '셀렉션' 참가 신청을 알리는 편지가 왔으니 엄마는 뛸 듯이 기뻐합니다. (16세에서 20세 사이의 미혼 여성이 있는 가정에 편지가 전달됩니다.) 각 주에서 대표로 선발되기만 해도 그 가정에 후한 포상이 주어지고, 일레아 왕자비가 된다면 집안 전체가 신분상승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아메리카는 참가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건 사랑하는 남자 친구 애스펀 때문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애스펀 때문에 '셀렉션'에 참가하게 됩니다. 애스펀은 '식스'로 하인 계급인데 아메리카에게 자신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치길 바라지 않는다면서 자신을 사랑한다면 셀렉션에 참가하라고 말합니다.

초반에 탈락할 줄 알았던 아메리카가 캐롤라이나 주 대표로 선발되면서 성으로 떠나게 됩니다. 성에 모인 각 주의 대표 서른다섯 명의 소녀들은 마치 오디션처럼 순차적으로 탈락되고 최종적으로 세 명의 후보가 남아 왕자의 선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은 셀렉션 시리즈 중 첫번째 <셀렉션>이고, 다음으로 <엘리트>, <원>으로 이어집니다.

이름이 '아메리카 싱어'라니, 독특하고 재미있습니다. 우리나라였다면 성은 '가수'요, 이름은 '한국'이었을 듯.

어찌됐든 이 소설의 가장 큰 재미는 아메리카와 맥슨 왕자 그리고 옛남친 애스펀의 삼각관계일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소녀의 마음은 누구에게 향할까요? 진정한 사랑을 찾기에는 어린 나이지만 십대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면 콧방귀를 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 키에라 카스 본인이 열아홉 소녀라는 점. 그래서 소녀들에게는 두근두근 로맨스를, 어른들에게는 풋풋한 로맨스를 느끼게 해주는 소설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a*****7 2016.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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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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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오랜만에 판타지 로맨스를 읽었다 미래사회 셀렉션이라는 왕비를 뽑는 대회를 개최한다. 계급사회인 일레아에서는 신분 상승의 유일한 기회다 왕비가 되고자하는 후보들의 암투, 사랑을 짜임새있는 스토리로 읽는 내내 몰입하게 한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소설이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흔한 로맨스 소설보다는 높은 수준의 소설이라 생각된다. 오랜만에 소녀 감성? 을 일깨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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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오랜만에 판타지 로맨스를 읽었다

미래사회 셀렉션이라는 왕비를 뽑는 대회를 개최한다. 계급사회인 일레아에서는

신분 상승의 유일한 기회다

왕비가 되고자하는 후보들의 암투, 사랑을 짜임새있는 스토리로 읽는 내내 몰입하게 한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소설이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흔한 로맨스 소설보다는 높은 수준의 소설이라 생각된다.

오랜만에 소녀 감성? 을 일깨운 소설이다.

앞으로의 시리즈가 기대 됩니다. 

e*******e 2016.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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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회라는 게 어쩌면 계급을 이루고 사는 계층 구조가 그 오래된 생리에 더 적합한 것 아닌가 하는 엉뚱한 생각도 듭니다. 키에라 카스의 이 소설도 여느 판타지물처럼 다른 차원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 아니라 바로 "우리"의 근미래가 이러리라며 이야기를 끌고 나갑니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줌파 라히리의 <축복 받은 집> 중 한 단편에도 그런 말이 나오는데요, "카스트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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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회라는 게 어쩌면 계급을 이루고 사는 계층 구조가 그 오래된 생리에 더 적합한 것 아닌가 하는 엉뚱한 생각도 듭니다. 키에라 카스의 이 소설도 여느 판타지물처럼 다른 차원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 아니라 바로 "우리"의 근미래가 이러리라며 이야기를 끌고 나갑니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줌파 라히리의 <축복 받은 집> 중 한 단편에도 그런 말이 나오는데요, "카스트 제도는 미국에도, 영국에도, 어느 나라에도 이름만 달리한 채 자리하고 있다." 단지 그 계급의 부여가 재산, 외모, 혈통, 학벌 중 어떤 것에 더 가중치를 두느냐에서 차이가 날 뿐이겠고요.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 한 채 자기만의 환상에 빠져 사는 낙오자, 온라인에서 취득한 "신분"이 체험 가능한 유일한 성취일 패배자가 책상을 뺏기고 사회의 어두운 구석으로 밀려나는 것도 이런 의미에서 당연하게 평가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현실을 단번에 타파하자고 나서는 건 꽤나 용기 있는 이들의 몫이겠고(그런 경우에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그리고 억울한 희생양이 생기지 않을 대안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고 엄혹한 현실이 내려 준 파티션 너머를 그저 빼꼼히 내다 볼 뿐인 소심한 어린 세대가 잠자리에서 행복하게 꿀 꿈 속에 등장할 법한 세계, 그것이 바로 이런 판타지 소설입니다. 신분이 낮은 소녀는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너무 좁아서 문제고, 잘생긴 데다 나면서부터 모든 축복을 다 받고 태어난 왕자 역시 손에 쥘 수 있는 용량보다 재량의 폭이 너무도 넓어서 존재론적 고민을 갖습니다. 후자의 경우 우리들 대다수에게는 먼 세상의 사정일 뿐이지만, 어차피 똑 같이 제한된 시공간의 법칙에 지배당하며 필멸의 유약한 육신을 갖고 사는 인간인 이상 그들 역시 그들만의 번민과 갈등에 시달리는 건 당연합니다. 요즘 우리가 결정 장애다 뭐다 해서 말이 많지만, 뭘 선택할지 몰라서 골머리를 앓는다는 자체가 얼마나 행복한 고민일 줄을 좀 알 필요가 있죠.

현대 판타지 장르에서 독자의 심경을 대변하는 주인공 소녀의 경우 꼭 보면 이런 이상형의 왕자님께 손쉽게 접근은 합니다. 그리고 말도 아주 자연스럽게 건네는데, 상대방도 아직 성적인 눈이 채 뜨이지 않은(또한 사회적 신분과 계급 의식에 무감각한) 어리고 순수한 마음이라 같은 또래라는 점만으로 쉽게 친구가 되죠. 그리고 마치 나는 너한테 별 흑심을 품지 않고(또 당연히 사회적 신분 상승 같은 속물적 꿈을 꾸지 않고) 객관적 입장에서 조언이 가능한 친구인 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구전 동화나 설화에서처럼)첫눈에 반해 만나자마자 가슴을 설레게 하는 연인 사이로 돌입하지 않는다는 게 중요합니다. 인어공주처럼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이게 능청맞으면서도 쿨한 선택이겠고, 혹 잘 안 돼도 그럭저럭 실리를 챙기고 우아하게 물러설 수 있기 때문이겠습니다. 여기에, 여성들 특유의 "남자한테 결국은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고 소박한 지배욕을 만족시키고 싶은" 그 오랜 심리가 대리 만족을 맞기도 하는 거겠고요.

그래도 판타지 안에서조차 그 선에 머물러야 한다면 그건 또 도리(?)가 아닙니다. 결국은 나만의 매력으로 왕자님을 매혹시키고, 그만의 the one으로 그의 마음 속에, 그리고 남들 앞에 사회적- 공적 인정을 받으며, 자기 자리를 만들어 가는 쪽으로 사연이 흘러야 이야기가 제 할 일을 다하는 겁니다. "배필이 못 되면 친구라도"라는 전략은, "헬레네를 갖지 못하면 페넬로페라도" 라는 현명한 스탠스를 취할 줄 알았던 오디세우스 이래 선택의 순간 똑똑한 영혼이 직시해 온 정석이기도 합니다. "셀렉션"은 결국 우리말로 "간택"이 되는 셈인데, 이게 서바이벌 방식이라는 점에서 경쟁자를 갖가지 수단으로 물리치고 최종 결선에 올라야 하는 현대  젊은이들의 처지와 너무도 비슷하죠. 요즘 주류 판타지 소설의 반대축에는 <테스팅>, <헝거 게임> 처럼 자기 능력으로 사회적 랭크를 쟁취하는 설정이 놓여 있음을 생각하면 참 흥미로운 구도입니다.

v*****7 2016.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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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션』은 <셀렉션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올릴 첫 번째 이야기다. 이야기의 배경은 300년 후의 미래국인 '일레아'로 미국이 막대한 부채를 갚지 못하자 중국은 이를 빌미로 미국을 침공한다. 사실 이미 그 전에 미국은 파산한 후로 결국 중국은 전쟁 이후에도 돈을 회수하지 못한다. 이에 미국의 노동력을 취하고 미합중국이라는 이름을 중미 주, 즉 '중국의 미국 주'라 바꾸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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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션』은 <셀렉션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올릴 첫 번째 이야기다. 이야기의 배경은 300년 후의 미래국인 '일레아'로 미국이 막대한 부채를 갚지 못하자 중국은 이를 빌미로 미국을 침공한다. 사실 이미 그 전에 미국은 파산한 후로 결국 중국은 전쟁 이후에도 돈을 회수하지 못한다. 이에 미국의 노동력을 취하고 미합중국이라는 이름을 중미 주, 즉 '중국의 미국 주'라 바꾸게 된다.

 

사실 상 중국의 속국이 된 상태에서 중국은 정치적 사안이나 입법 행위 등에서 중미 주에 막강한 힘을 행사하기에 이른다. 이 일로 인해 유럽 국가들이 서로 연합이나 동맹을 맺지만 중미 주엔 우호국이 없었고 미쳐 중국에 대항할 힘을 갖추는데만 5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이후 중국에 대항해 싸우지만 그 틈을 타 러시아가 영토 확장을 이유로 중미 주를 점령하려 들지만 북미 전체의 단합으로 러시아를 물리치고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그레고리 일레아가 '일레아'를 건국하게 된다. 예상하다시피 '일레아'는 당시의 승전을 이끈 그레고리 일레아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른 일레아는 철저한 계급 사회로 왕족을 비롯한 최상위 계급인 '원'을 시작으로 점차 내려와 부랑자나 노숙자를 부르는 '에이트'가 존재한다. 건국에 공이 클수록 높은 계급을 얻었더 것이다. 하위 계급은 상위 계급에게 노동력을 제공하는 댓가로 돈을 받아 생계를 유지했고 수시로 반란군이 왕족과 왕궁을 위협해 대내외적으로 하위 계급들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힘든 생활을 한다.

 

결혼은 같은 계급 끼라 하는게 대부분이였고 하위 계급과의 결혼을 하려면 여러 법적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외에도 많은 규칙들이 존재했는데 그런 가운데 일레아에는 계급에 상관없이 당사자는 물론 그들의 가족 모두가 최고의 계급인 '원'이 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가 존재했다.

 

그것은 바로 왕자의 배우자를 찾는 '셀렉션'. 마치 조선시대 세자빈 간택과 요즘 인기인 서바이벌 쇼를 합친것 같은 구성이다. 왕자가 결혼할 시기가 되면 일레아에 전체에 있는 일정한 나이의 여성들은 이 셀렉션에 자발적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그중에서 35명 만이 왕궁으로 초대되어 왕자비 간택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전체 과정은 국영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되는데 이때 여론은 왕자비 선택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다. 35명의 후보자들에게는 '스리'의 계급이 주어지고 가족들에게도 금전적인 지원이 주어진다. 이 지원은 후보자들이 성에게 나가기 전(탈락)까지 이어지기에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파이브'였던 '아메리카'는 '식스'인 남자친구 애스턴과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그는 이미 부양해야 할 가족이 너무 많았고 사회적으로 너무 큰 계급 차이는 둘 사이를 가로막는다. 결국 아메리카는 자신에게 온 신청서에 기뻐하는 가족들을 위해, 애스턴이 간혹한 부탁으로 셀렉션에 참가한다.

 

절대 자신이 35명에 선정될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편안하고 어쩌면 순수한 마음이 오히려 그녀를 그 어떤 매력의 후보자들보다 더 큰 매력으로 비춰지고 그녀는 애스턴과의 이별 후 35명에 선정되어 궁으로 향한다.

 

가족들이 자신으로 인해서 더이상 배고프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셀렉션은 방송에서 보여지던 것과는 다른 맥슨 왕자의 진면목을 보면서 점차 달라지지만 자신은 여전히 애스턴을 사랑한다는 생각에 왕자에게 친구가 되어 나머지 34명 중에서 진정한 배우자를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많은 후보자들이 왕자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만 그녀는 오롯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자신보다 낮은 계급인 시녀들을 친절히 대하는 모습은 오히려 그녀를 돋보이게 한다.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화답하고 그들로 인해 손이 더려워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은 자신만을 꾸미기에 급급한 후보자들과는 분명 다른, 그래서 더 가치있는 모습을 그려진다.

 

이런 아메리카의 모습에 맥슨 왕자는 점차 그녀에게 빠져들고 후보자들이 속속들이 탈락하거나 집으로 돌아가는 상황과 반란군이 왕궁을 쳐들어오는 등의 혼란함 속에서 맥슨 왕자는 엘리트 후보자로 6명을 발표한다.

 

6명의 엘리트에 뽑힌 아메리카, 그러는 사이에 군에 갔던 애스턴이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왕궁의 근위병으로 선별되어 그녀 앞에 나타나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는 왕자에 대한 마음이 자라던 아메리카이기에 이를 솔직히 애스턴에게 말하고 아메리카는 왕자와 애스턴 사이가 아닌 진짜 자신을 위한 선택으로 왕궁에 남기로 결정하는데...

 

'아메리카'라는 이름이 사실 평범하진 않다고 생각했다. 마치 일레아 이전의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이름같은, 그래서 후보자로서는 물론 그 이상으로 그녀의 활약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파이브로서 어려운 사람들의 사정을 알고 국민들이 알지 못하는 왕국의 진면목을 마주한 그녀가 과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왠지 그녀가 제대로 이름값을 할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 궁금해진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6.03.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