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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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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서모임에서는 그림책 ‘알’을 읽어보았다.그림책 ‘알’은 ‘양철곰’, ‘빅피쉬’ 등으로 유명한 이기훈작가님의 그림책으로 글은 없고 오직 그림으로만 구성이 된 그림책이다.그림을 보면서 여러가지 상상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책을 처음 봤을 때는 이야기의 줄거리가 파악되는 정도였더라면, 두번째 봤을 때는 이런 장면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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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서모임에서는 그림책 ‘알’을 읽어보았다.
그림책 ‘알’은 ‘양철곰’, ‘빅피쉬’ 등으로 유명한 이기훈작가님의 그림책으로 글은 없고 오직 그림으로만 구성이 된 그림책이다.
그림을 보면서 여러가지 상상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책을 처음 봤을 때는 이야기의 줄거리가 파악되는 정도였더라면, 두번째 봤을 때는 이런 장면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인공들이 처해있는 상황과 주인공들이 느끼는 감정 등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세번째 봤을 때는 또 다른 각도로 다른 생각이 떠올랐다.
어른들이 그림책을 보면서 떠오른 생각들은 어른들의 입장과 각자의 환경에서 느낀 것들이었는데, 아이들이 보면 어떤 생각을 떠올릴지 궁금해졌다.
그림책을 본 아이들의 생각은 또 다를지 않을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느낀 그림책 ‘알’의 이야기는 슬픈 내용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는 해피엔딩을 상상해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d***r 2023.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 없는 그림책이지만 압도적인 상상력에 남녀노소 좋아해요!
"글 없는 그림책이지만 압도적인 상상력에 남녀노소 좋아해요!" 내용보기
<알>은 글 없는 그림책이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볼 수 있어요. <빅피쉬>로 유명한 이기훈 님 그림책이라서 함께 구매해서 읽어봤어요! 꼬마 에디슨을 연상시키는 소녀가 엄마 몰래 냉장고에서 달걀을 꺼내서 방안에서 품는 이야기로 시작되요.만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만화처럼 여러 컷으로 나뉘어져서 다양한 시선으로 관찰하듯 보여지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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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은 글 없는 그림책이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볼 수 있어요.

<빅피쉬>로 유명한 이기훈 님 그림책이라서 함께 구매해서 읽어봤어요!

 


꼬마 에디슨을 연상시키는 소녀가 엄마 몰래 냉장고에서 달걀을 꺼내서 방안에서 품는 이야기로 시작되요.
만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만화처럼 여러 컷으로 나뉘어져서 다양한 시선으로 관찰하듯 보여지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보다보면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달걀이 깨지면서 닭이나 새가 나올거라 예상했는데 동물원을 하나 차려도 될만큼 다양한 동물들이 아주 작은 크기로 나오고 아이가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새끼 동물들에게 먹이는 장면은 정말 흐뭇한 웃음까지 나오게 하네요.

 

점점 동물들은 자라고 아이의 방은 작아서 한밤중 아이는 엄마 눈을 피해서 동물들과 함께 탈출을 시도하는데 호수 위 백조보트에 탔다가 다 함께 물에 빠지거나 많은 비가 내려 바다까지 흘러 내려갔다 갑자기 커다란 고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장면, 피노키오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고래 뱃속에서의 모습~

 

 
이런 것들이 다 꿈일까 싶을 때쯤 소녀가 사라진 방안에서 아이의 사진을 보면서 걱정하는 엄마의 모습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클로즈업되면서 나와 공상에서 현실로 다시 돌아오게 되네요.

 

 

 

하지만 공상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듯 고래 숨구멍을 통해서 튀어나온 소녀가 알 속에 갇혀서 서양에서 아기를 물어다준다는 새(저자의 설명에는 오리라고 나오네요.^^:;)에 의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 소녀.

 

 

과연 소녀는 알 속에서 깨어나 엄마를 만날 수 있을지~ 열린 결말로 끝나는데 똘망군은 읽을 때마다 예상하는 결말이 조금씩 달라지네요.ㅎ

가장 최근에는 아마 이 알 속에서 또 다른 동물들이 나와서 소녀의 집에 동물원이 차려질 것 같다는 이야기까지~~~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상상력도 무한 자극하는 재미있는 그림책 <알>이었네요!

k******a 2020.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디슨처럼 달걀을 품으면~ 남녀노소 환상적인 세계로 끌어가는 이기훈씨 신작 그림책!
"에디슨처럼 달걀을 품으면~ 남녀노소 환상적인 세계로 끌어가는 이기훈씨 신작 그림책!" 내용보기
얼마 전 이웃이 쓴 서평을 읽고 이 책은 꼭 구매해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그림책 <알>에디슨처럼 달걀을 품는 모습으로 시작되는데~ 현실적으로 아이를 지지하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를 혼내는 엄마의 모습은 구도가 정말 절묘해서~ 엄마의 권위적인 모습과 아이의 호기심 넘치는 모습이 참  대조적으로 보인다! 사실 7살 똘망군도 4살인가 5살 때 닭이 알에서 태어난다는
"에디슨처럼 달걀을 품으면~ 남녀노소 환상적인 세계로 끌어가는 이기훈씨 신작 그림책!" 내용보기

 

 

얼마 전 이웃이 쓴 서평을 읽고 이 책은 꼭 구매해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그림책 <알>

에디슨처럼 달걀을 품는 모습으로 시작되는데~ 

현실적으로 아이를 지지하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를 혼내는 엄마의 모습은 구도가 정말 절묘해서~ 엄마의 권위적인 모습과 아이의 호기심 넘치는 모습이 참  대조적으로 보인다!

 

사실 7살 똘망군도 4살인가 5살 때 닭이 알에서 태어난다는 그림책을 보고 엄마 몰래 옷 속에 계란을 넣었다가 깨뜨려서 혼난 적이 있었는데~

나도 아들에게 저런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았을까 싶다.

 

 

  

 

 

암튼, <빅피쉬>에서도 느꼈지만 이기훈씨의 상상력은 정말 대단해서~

아이가 이불 속에서 품은 달걀 속에서는 무수히 많은 동물들이 탄생하고~

(물론 어른의 눈높이에서는 포유류가 어찌 알 속에서 태어나!!!라는 반문이 나올 수 있지만~ 이건 그림책이니깐 가능하다 보자!)

점점 동물이 커갈수록 좁은 방 안에서 키우기는 어려워진다.

 

결국 아이보다 더 커져버린 동물들을 데리고 가출을 감행하는 주인공!

 

글없는 그림책이라서 주인공의 이름도, 엄마와 아이의 대화도 모두 상상 속에 맡길 수 밖에 없는게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인 듯!

나는 우리 아들 이름을 불러가면서~ 이 책을 읽어 주는데 아들이 완전 집중해서 빠져서 본다.

 

 

 

 

이들의 가출은~ 호수 위 백조보트에 타는 것으로 시작되나~ 거대한 물결이 일면서 호수 속으로 빠지고~

이때부터 점점 더 환상적으로, 호수 속에 등장하는 대형고래라니!!!!

 

암튼 고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와 동물들은 어떻게 될까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마른 침이 꼴깍 넘어가는 소리만 들릴 정도로 긴박하다.

 

<피노키오>의 한 장면처럼 고래의 숨구멍을 통해 다시 지상으로 빠져나온 아이와 동물들!

하지만 이내 하늘을 날던 커다란 오리에게 잡아 먹힌다.

 

 

 

 

다시 화면이 전환되어 아이가 사라지고 남은 텅빈 방~

엄마는 아이를 생각하면서 울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오리 한마리가 날아와 '알'을 하나 낳고 사라진다.

이 알 속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진 그림책!

역시 이기훈씨구나! 대단하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이 책은 글 없는 그림책이라서 유아들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읽어보면 참 재미있는 그림책같다.  

k******a 2016.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초등도서추천 '알' 글자없는 그림책, 무엇을 상상하든지 상상 그 이상!!
"초등도서추천 '알' 글자없는 그림책, 무엇을 상상하든지 상상 그 이상!!" 내용보기
'알' #초등도서추천, #비룡소, #글자없는그림책    알이 깨지는 순간 상상 그 이상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을 처음 보는 순간 '빅 피쉬' 라는 책이 떠올랐어요~작가 이름을 보고?? 아뇨~ 제가 사람 이름 외우는 것은 정말 자신 없거든요 ㅋ (작가 이름을 대며 그 사람의 무슨 무슨 책이 좋아다고 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신기해요 ^^::이름하고 얼굴 외우기는 제겐 없는 능력이고, 제
"초등도서추천 '알' 글자없는 그림책, 무엇을 상상하든지 상상 그 이상!!" 내용보기


 

'알'

 

#초등도서추천, #비룡소, #글자없는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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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 깨지는 순간 상상 그 이상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을 처음 보는 순간 '빅 피쉬' 라는 책이 떠올랐어요~

작가 이름을 보고?? 아뇨~ 제가 사람 이름 외우는 것은 정말 자신 없거든요 ㅋ

 

(작가 이름을 대며 그 사람의 무슨 무슨 책이 좋아다고 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신기해요 ^^::

이름하고 얼굴 외우기는 제겐 없는 능력이고, 제 능력 밖의 일이에요 ㅋㅋㅋ)

 

캔버스를 보는 것 같은 가로로 넓은 와이드 그림책...

표지만 봐도 알 수 있는 거친듯하면서 섬세한 그림..

그리고 글자 없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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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글자 없는 그림책 '알' 은 '빅 피쉬' 를 만든 이기훈 작가님의 신작이랍니다

 

2013 브라티슬라바 국제일러스트레이션전시회(BIB) 어린이 심사위원상 수상

2010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 2010 MENTION 선정 작가 이기훈의 신작!

 

제가 책장에서 '빅 피쉬' 책을 가져오라고 했더니

만두군도 이 작가님이 이 책도 쓴 거냐며 신기해하더라고요 ^^

 

(얘도 엄마 닮아 눈썰미가 꽝이라.. ㅎㅎㅎ)

'빅 피쉬' 는 뭔가 그림도 묵직하고 담고 있는 메세지도 묵직해서

보면서 내가 뭔가 죄를 지은 것만 같아 불안불안하고..

작은 것 하나라도 반성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ㅎㅎ

 

'알' 은 아이와 함께 보기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어요 ^^

보면서 연신 '말도 안 돼~' 를 속으로 외치면서도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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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작가님의 신작 '알'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해요~

 

딱 봐도 엄마들은 이게 무슨 상황인지 답이 나오죠 ㅋㅋㅋ

아이가 뭔가 사달라고 조르고 있어요~ 바닥에 드러누울 기세입니다

아이는 사달라고 조르고.. 엄마는 안 된다고 실랑이를 하고 있어요

 

아이가 원하는 것이 뭘까요??

바로 길가에서 파는 병아리에요 ^^*

 

아이가 저렇게까지 하는데 엄마가 단호하게 안 된다고 했으면

다음 기회를 노리거나.. 아니면 포기할 텐데..

이 아이는 뭔가 다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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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금살금.. 엄마가 티비에 집중하는 사이..

냉장고에서 계란을 꺼내서 자기 방으로 옮겨요~

 

병아리를 안 사주면.. 계란을 품어 병아리를 부화시켜 병아리를 키우면 되지~!!!

 

아이고 맙소사다..  맙소사야...  

유정란? 무정란? 뭐 이런 건 상관없습니다

우선 계란을 부화시켜야겠다는 의지가 강하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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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에 어질러진 이불을 보며 엄마는 한바탕 잔소리를 퍼부었겠죠

엄마는 이불 속에 뭐가 있는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 했을 거예요 ^^

 

엄마의 잔소리와 눈치에도 아이는 꿋꿋하게 계란을 품어 부화에 성공해요!!

자.. 이제 아이는 병아리를 키울 수 있을까요??

 

이렇게 순순히 원하는 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면 안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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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속에서 나온 것은 병아리가 아니에요~

온갖 동물들.. 아프리카에서나 볼 수 있는 동물들이 나왔어요

 

헉.. 말도 안 돼........................................................

.............................................. 말이 안 되니 책이죠 ㅎㅎㅎ

 

계란에서 당연히 병아리가 나올 거라 생각했던 저와 만두군은

순간 당황해서 말을 잇지 못 했어요~ 와우.. 사자라니.. 코끼리라니.. 헉.. 기린..

 

처음에는 작던 녀석들이.. 점점 커지고.. 커지고.. 커지고..

이제는 먹이는 것도 힘들고.. 아이의 작은 방에서 노는 것은 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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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서 대소동이 벌어지는데 이걸 눈치 못 채는 엄마도 대단하네요 ^^;;

엄마한테 들킬까 싶어 숨을 죽이고 '얼음!' 한 상태로 눈만 꿈뻑꿈뻑하는 동물들이 넘 귀여워요

 

좁은 아이 방에서는 이제 놀기 힘드니 이들은 밖으로 나가요~

그리고 오리 배에 올라타면서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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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히 말을 하면 이 책을 읽는 재미가 반감될 거 같아서 하지 않겠어요 ^^

하지만 위의 사진과 같이 이런 사건, 저런 사건을 겪게 되지요

 

집안에서 동물들을 키우며 엄마에게 들키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은 잽도 안 되는..

엄청난 일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참고로.. '알' 책은 계란을 품으니 병아리가 아니고 엄청난 동물들이 나온 책이에요~

무엇을 상상하든지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이후에 겪는 엄청난 일들.. 기대하셔도 좋아요 ㅋㅋㅋ

 

 

책을 읽다 보면....? 아니 보다 보면.. ^^

글자 없이 그림만으로 스토리가 휙휙 진행되는 것이 정말 신기해요

작가님의 표현력이나 연출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림을 보다 보면 내가 그 상황에 놓인 것 같은 생생함이 전해지거든요

 

만두군은 이제 10살...

그림책을 봐도 그림보다는 글자를 휙휙 읽고 다음 스토리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아예 이렇게 글자가 없는 그림책을 보는 것도 좋다 싶으네요 ㅎㅎㅎ

 

한 번 볼 때와 두 번 봤을 때.. 그리고 세 번째에 또 느낌이 달라요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집중해서 보게 되니 안 보이던 것이 보이고..

볼 때마다 그 속에 담긴 의미가 다르게 느껴지는 신기한 책이에요

 

'알' 책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는 말이죠.. 자기가 벌인(?) 일을 후회할까요??

아님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라며 행복해했을까요?

 

만두군에게 너라면 어땠겠니? 하고 물어보니..

자기는 후회할 거 같다고 해요 ^^

 

엄마에게 한 번은 안 들키고 잘 넘어갔지만..

들키면 무섭게 혼날 수 있기 때문에 두 번 다시 그런 일을 벌이지는 않을 거래요 ^^;;

그러면서 병아리는 꼭 키워보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ㅎ

 

 

정답은 없어요~^^*

책을 보며 상상하는 그것이 바로 이야기가 되는 책..

이기훈 작가님의 신작 '알' 을 읽어보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p******1 2016.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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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알-글 없는 그림책의 상상 이상의 힘!
"[비룡소] 알-글 없는 그림책의 상상 이상의 힘!" 내용보기
연못지기 18기가 된 후 두번째로 만난 책은, 바로 이 책 '알'입니다. 알? 무엇이 떠오르시나요?새알? 달걀? 뭐... 이런 류의 물건들이 퍼뜩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긴 합니다.  예사롭지 않은 표지가 시선을 잡아끌지요-가만 보면, 계란 한 판이 담긴 그 판입니다. 판에는 달걀이 딱 한 개- 표지의 일부만 찍었지만, 아주 강렬한 표지입니다. 적당히 무게감이 있는 그림이기도 하고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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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지기 18기가 된 후 두번째로 만난 책은, 바로 이 책 '알'입니다.

알?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새알? 달걀? 뭐... 이런 류의 물건들이 퍼뜩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긴 합니다.  




예사롭지 않은 표지가 시선을 잡아끌지요-

가만 보면, 계란 한 판이 담긴 그 판입니다. 판에는 달걀이 딱 한 개- 

표지의 일부만 찍었지만, 아주 강렬한 표지입니다. 적당히 무게감이 있는 그림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통상적인 그림책과는 달리 작가 이름 글, 그림이라는 표시가 없지요.

네. 이 책은 글자없는 그림책입니다.


그래서 저는 고민이 좀 되었어요.

큰 아이랑 같이 보려니 큰 아이는 글자 없는 그림책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고요

둘째랑 같이 보려니, 둘째가 좋아하는 그림체가 아니어서요.


덕분에 아이들보다 제가 먼저 읽게 되었답니다.

책을 읽고 난 후의 소감은요. 한 마디로 "대단하다!"입니다.

그림만으로도 모든 이야기가 이해될 뿐만 아니라, 다음에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궁금한 탓에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구요.

한 마디로 흡인력이 있는 책이었어요.


이야기의 시작은 이러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흔히 겪는 그러한 일이지요.

아이의 심한 투정. 도대체 이 아이는 왜 그러는 걸까요?


아이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바로바로 병아리를 파는 할머니? 아주머니가 있으셨어요.

아이는 바로 병아리에 꽂힌 것이지요-

어릴 적 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혹은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어째어째 아이는 엄마와 병아리 없이 집에 돌아왔겠지요.


그런데, 우리의 아이는 조금 남다릅니다.

그건 바로바로 달걀을 직접 품어 병아리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진 것이지요.

그래서 아이는, 냉장고에서 달걀을 한무더기 꺼냅니다.

자기의 방에 이불을 깔고, 거기에다 달걀을 놓고 부화하기를 기다립니다.


어어어어-


며칠 뒤 알이 부화합니다.

부화한 알은, 네. 달걀이 아니라 각종 동물들이예요-

아이는 엄마 몰래, 그 동물들을 열심히 돌봅니다.

아이는 동물들과 함께 바깥으로 나들이를 나갑니다.

(더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그럼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므로... 일단 여기까지만요!)


가만보면 이 책은 상상의 나래를 열심히 펼칩니다.  

우리는 작가가 펼쳐놓은 상상의 날개에다가 좀 더 섬세하게 이야기를 꾸며나가는 역할을 감당하면 된답니다.

그림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이야기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에게

오리 한 마리가 날아와 알을 두고 갑니다.


오리는 왜 엄마에게 알을 두고 간 걸까요?

그리고 이 알은 어떻게 될까요?


어쩌면 이 알은, 뒷표지처럼 이렇게 부화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이 알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었을까요?



작가는 이야기를 끝맺지 않고, 우리에게 맺어보라고 마지막까지 빈 공간을 남겨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몫은요? 네. 바로 그 빈 공간을 채우는 것이겠지요.


압도적인 그림과 상상력이 충만한 내용은,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어른의 시선을 잡아끌기에도 충분합니다.

작은 아이에게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일러스트라, 입학을 앞두고 있는 큰 아이와 꼭 함께 읽어보고 싶답니다.

그림없는 그림책도 나름 재미가 있다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으니까요.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은 비룡소 출판사의 도서 평가단에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e 2016.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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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며 읽는 재미! 볼수록 빠져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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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받아들었을 때 왠 알인가 싶었어요. ㅎㅎㅎ      그림책인 걸 몰랐다면 사진인가 싶을 정도로 생생하게 그려져 있더라구요. 알에서 뭔가 나오나? 과학그림책일까? 아니면 병아리를 키우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일까? 온갖 상상을 하며 아이가 읽을 때까지 기다렸어요. 책을 쭈욱 읽어보곤(?) 아이가 나에게 던진 한마디! "엄마! 글이 없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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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받아들었을 때 왠 알인가 싶었어요.

ㅎㅎㅎ

 

 

 

 

 

 

그림책인 걸 몰랐다면 사진인가 싶을 정도로 생생하게 그려져 있더라구요.

알에서 뭔가 나오나? 과학그림책일까? 아니면 병아리를 키우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일까?

온갖 상상을 하며 아이가 읽을 때까지 기다렸어요.

책을 쭈욱 읽어보곤(?) 아이가 나에게 던진 한마디!

"엄마! 글이 없어~"

 

 

 

 

 

 

저희 집에도 글 없는 그림책이 몇 권 있어요.

아이가 어렸을 때는 자주 읽어줬는데 매번 이야기가 달라지니 아이가 정말 좋아했거든요.

상상해가며 읽는 재미가 있어요. 어떨때는 본인이 이야기를 꾸며내며 엄마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해요.

글자가 없으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약간의 기대심을 갖고 책을 펼쳤어요.

와우! 이 책 정말 재밌어요.

*_*

글 없이 그림만으로 있는데 그림에 압도되기도 하고, 이야기가 휙휙 지나가는 게

어떻게 될까? 자꾸 상상만 하게 되더라구요.

간만에 대박 그림책을 만났네요.

:)

 

 

 

 

 

알고보니 작가님이 2010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 2010 MENTION 선정 작가 이기훈 작가님이라고 해요.

<<알>>은 2013 브라티슬라바 국제일러스트레이션전시회(BIB) 어린이 심사위원상 수상작이구요.

 

 

 

 

 

표지부터 뒷면까지 어느 한 장 빼놓을 수 없이

연령대와는 상관없이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에는 틀림 없어 보입니다.

​열린 결말로 무엇을 상상해도 즐거우니

아이와 함께 이 얘기 저 얘기 나누어도 참 좋을!

:)

쭈욱 읽고나니 아이가 씩~ 웃으며

"엄마! 재밌지?"라고 물어보는데 웃기더라구요.

ㅎㅎㅎㅎ

간만에 완전 재밌는 책 만나 엄마도 아들도 신나는 독서타임 가져보았답니다.

가족들과 함께 <<알>>을 보며 즐거운 상상의 시간 ​즐겨보세요.

정말 강추 그림이예요.

:D

YES마니아 : 플래티넘 p********e 2016.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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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넘치는 글자없는 그림책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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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이번에 출판된 알..보시는것처럼 이 책은 글자가 없는 그림책이에요상상력을 마구 마구 자극해주는 책!!     그런데 책을 보면 정말 상상력이 자극될 수 밖에 없는 책!!아.. 전 한페이지 한페이지 볼 때마다 그림에 막막 감탄하며 본 책이기도 했어요    ​아.. 내용을 막막 설명해드리고 싶은데.. 영화줄거리처럼 스포가 되어버릴까봐 ㅎㅎ그런데 오늘도 아이들과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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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이번에 출판된 알..

보시는것처럼 이 책은 글자가 없는 그림책이에요


상상력을 마구 마구 자극해주는 책!!

 

 

 

 

그런데 책을 보면 정말 상상력이 자극될 수 밖에 없는 책!!

아.. 전 한페이지 한페이지 볼 때마다 그림에 막막 감탄하며 본 책이기도 했어요


 

 

 

아.. 내용을 막막 설명해드리고 싶은데.. 영화줄거리처럼 스포가 되어버릴까봐 ㅎㅎ

그런데 오늘도 아이들과 잠자리 동화로 함께 보다가 우리모두 빵~~~터진 페이지


이불 속의 저 동글동글 눈들 보이시나요?^^

사자.. 호랑이.. 이런 동물들에게도 엄마의 존재는 무서운가봅니다 ㅎㅎㅎ

 

 

 

 

 

 

각 페이지마다 긴장감 넘치는 색감과 그림. 레이아웃이

아.. 어른인 제가 봐도 어쩜 이렇게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싶을정도로


작가가 대단해보였고 궁금했고 저는 물론 첫째아이까지

맨 뒤의 작가가 누구인지 찾아보더라구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마지막 페이지..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을 암시하는 페이지기도 하죠?

 

오늘 아이들과 이 알을 엄마가 가지고 난 후 어떤 일이 생겼을까.. 이런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딸은... 알에서 딸이 나왔다고 하고

아들은... 엄마가 딸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고 하고


누구나 말하는대로 결론이 바뀔 수 있는 매력있는 책

참 재미있고 집중하게 되는 그림책이었어요^^

p*****7 2016.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룡소 알 글없는 그림책으로 상상력을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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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알 책을 보며 정말 신기했어요.계란한판에 하나의 알~!금방이라도 툭 튀어나올것 같은 알이 있네요.​        ​비룡소 알~!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기훈의 신작이에요.이기훈 작가는 2013년 브라타슬라바 국제 일러스트레이션전시회(BIB) 어린이 심사위원상 수상을 했고2010 볼로냐 올해의 일어스트레이터와 단 두명의 작가에게만 주어지는 MENTION 선정작가에 빛나는 영광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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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알


 책을 보며 정말 신기했어요.

계란한판에 하나의 알~!

금방이라도 툭 튀어나올것 같은 알이 있네요.

 

 
 
 

비룡소 알~!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기훈의 신작이에요.

이기훈 작가는 2013년 브라타슬라바 국제 일러스트레이션전시회(BIB)

어린이 심사위원상 수상을 했고

2010 볼로냐 올해의 일어스트레이터와 단 두명의 작가에게만 주어지는 MENTION 선정

작가에 빛나는 영광을 안은 작가에요.

이기훈 작가의 비룡소 알은 전작에 이은 두번째 글 없는 그림책이에요.

 


 

하얀 점들이 가득해요.

어두운 밤에 까만 눈?

잠깐 보니 귀엽긴하지만 어찌보면 무섭기까지 하네요.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면...?

도대체 이 많은 눈들은 뭔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다음장을 넘겨서 살펴보았지요.

한쪽에서 병아리를 파는 모습과 책 한쪽에는 아이를 끌고?가는 엄마의 모습이 보이네요.

아마도 병아리를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와 말리는 엄마의 실랑이인것 같아요.

그렇게 책의 이야기는 시작이됩니다.



냉장고에서 엄마몰래 달걀을 꺼내와 이불속에 넣어두는 아이.

직접 달걀을 품어서 병아리를 키우려나봐요.

아이 표정이 정말 정말 귀엽네요.

에디슨이 그랬겠죠?^^

 

 

 


시간이 흐르고 달걀에 금이 가기 시작해요.


21일째 병아리가 된다고 가정했을때 이 아이는 알을 20일 품었겠지요?

대단하네요..^^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이 만약 알을 이불속에 넣는다면?

 생각하기도 싫어요...ㅡㅡ;;
그런데 알을 깨고 나온것은 병아리가 아닌........

호랑이,코끼리,사자,코뿔소,기린,얼룩말...........이었어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상황이라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찾아보는 아이들.

비룡소 알은 글자가 없는 책이라 그림만 보고

내마음대로 이야기를 꾸며볼수 있어서 좋아요.

글자를 모르는 아이에게도 좋은책이에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동물들이 먹는양도 많아지는탓에

엄마 몰래 먹을것을 가져오는게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게다가 방은 항상 엉망이에요.

책장을 한장 넘겼더니 아이보다 훨씬 커버린 동물들이 보여요.


"이 동물들을 어떻게 해야하지?

동물원에 데리고 가야하나?" 아이들과 잠깐 고민을 해봤어요.

엄마가 들어오시면 동물들을 숨겨야하는데 그것또한 일이에요.


 




아이는 동물들을 데리고 나가기로 했어요~

'정말 동물원이라도 갈건가?' 하고 봤는데

그건 아니고 오리배를 타려고 해요.


너무 많은 동물들이 하나의 오리배에 타다니...

오리배에 좀 나눠서 타도 될텐데...

 

 



 

 


동물들이 탄 오리배~과연 괜찮을까요?

보름달이 떴는데 갑자기 먹구름에 이어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동물들이 모두 물속에 빠지고 다시 오리배에 올라타요.

게다가 다리밑을 지나면서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되요.

"으아악...................."

동물들이 얼마나 무서울지....

동물들을 태운 오리배는 흘러흘러 바다로 나가게 되요.

바다의 파도가 꿀꺽~삼킬만큼 무섭게 쳐요.

 

게다가 커다란 고래가 동물들이 탄 오리배를 꿀꺽~삼켰어요.

"우와.......어떻게 해....."

 



고래 뱃속으로 들어간 알에서 깨어난 동물친구들~

 불빛이 나는 뭔가를 잡아 올리자 '괴물'이 튀어 나왔어요.

여기저기 아우성이에요.무섭기도 하네요.

동물들이 타고 온 오리배를 무언가가 끌어당기고 있는것 같아요.


동물친구들이 모두 힘을 모아 오리배를 구하려고 해요.

 



동물들이 모두 오리배에 올라탔어요.

그리고나니 커다란 고래가 푸우 숨을 내쉬면서 동물들이 탄 오리배를 하늘로 날려보내요.


 


 

오리배는 날개를 달았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오리배에서 날개가 나오다니......어딘가에 숨어있었던것일까요?

신기하네요.

그리고 어디로 날아가는것일까요?


 



다음장을 펼쳤더니 아이의 엄마 아이의 액자를 들고 있어요.

도대체 아이가 어딜 간건지...엄마는 알수 없으니 너무 걱정되고 속상할것 같아요.

"엄마 몰래 나가면 안돼! 이제 엄마 못 만나니까...."

우리집 아이들의 대답입니다.


하늘에서 새 한마리가 사뿐히 내려와 울고있는 엄마 옆으로 내려왔어요.

 아이들도 궁금해서 책을 넘겨봐요.

결론은 어떻게 되는건지...





"뭐지?"
"알이잖아?"


저 알은 뭘까요?

엄마는 저 알을 어떻게 할까요?

작가는 독자에게 결말을 내도록 한것 같아요.

아..............내가 저 엄마라면 분명히 음식으로..........

그러나 아이들은 분명히 "품어줘야해" 합니다.

아마도 그 안에 아이(딸)가 있을지도 모를일이니까요...​


글없은 그림책 비룡소 알~!

재미있게 읽었어요.아이도 엄마도 신기하고 궁금해서 계속 빠져들었답니다. 


 


y****1 2016.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8~9세 추천 그림책]이기훈 신작, 알, 부모들이 꼭 함께 봐야 할 책
"[8~9세 추천 그림책]이기훈 신작, 알, 부모들이 꼭 함께 봐야 할 책" 내용보기
알, 이라는 제목의 책을 만났어요. 브라티슬라바 국제일러스트레이션전시회,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 맨션 선정 작가이기훈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입니다, 냉장고에서 조심조심 꺼낸 달걀들.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에디슨처럼 달걀을 품어보는 상상 해 보지 않나요?주인공 소녀가 품은 알 안에서는 무엇이 깨어 나왔을까요?   그림책의 장점은 일상적인 것을 환
"[8~9세 추천 그림책]이기훈 신작, 알, 부모들이 꼭 함께 봐야 할 책" 내용보기

알, 이라는 제목의 책을 만났어요.
 
브라티슬라바 국제일러스트레이션전시회,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 맨션 선정 작가
이기훈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입니다,

냉장고에서 조심조심 꺼낸 달걀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에디슨처럼 달걀을 품어보는 상상 해 보지 않나요?
주인공 소녀가 품은 알 안에서는 무엇이 깨어 나왔을까요?

 

그림책의 장점은 일상적인 것을 환상의 세계로 옮겨놓는 데 있다고 생각해요.
늘 분리수거에 급급했던 계란판.
알, 책의 표지로 그려진 계란판을 보니 그 안에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 것 같아요.

금이 가기 시작한 알,
그 안에서 무엇이 나올지 조마조마한 마음을 가라앉히며 책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글자 없는 그림책이에요.
내용은 그림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어요.
저는 그림을 한 장씩 보면서 아이에게 어떤 내용인 것 같냐고 물어봤는데
6살 아들도 제법 내용을 잘 말하는 것을 보니 글이 없어도 이해가 충분히 가는 내용인가봅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아무래도 이 책은 어른들이 보면 좋겠다,
부모들이 꼭 한 번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 교육을 할 때 보면 딱 일 것 같아요.

 

 

​서재에 놓인 책들과 사진을 살펴보면 주인공 아이에 대해 알 수 있어요.
1. 이 아이는 동물을 사랑해요. (곰인형, 토끼와 기린과 찍은 사진)
2. 이 아이는 천성적으로 밝은 성격의 아이예요. (친구들과 찍은 사진)
3. 아이는 모험을 하고 싶어요. (지구본)

 

아이는 병아리 한 마리가 가지고 싶지만 엄마는 그런 아이가 귀찮아요.
비닐봉지가 무거운데 얘는 왜 이리 말을 안 듣는 거야?
아이가 냉장고에서 계란을 가져가는 동안 엄마는 게으르게 앉아 TV만 봐요.
아이가 계란을 부화시키려고 덮어놓은 이불을 가져가려고 하죠.
아니, 왜 이불을 바닦에 두겠다는 거야?

아이가 이렇게 행복한 줄도 모르고 엄마는 그저 화가 납니다.
이 계란들 네가 다 가져간거야?

엄마는 바쁩니다.
깔끔하게 집안을 유지해야 하니까요.
아이랑 놀 시간은 없습니다.

엄마에게는 어른들의 일이 있습니다.
​뭘 했길래 책이 찢어지고 사과가 나뒹굴어?
엄마는 화가 났지요.

 

아이는 알에서 깨어난 동물들과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오리배를 타고 즐거웠지만 곧 여행은 험난해지지요.
아이가 없어진 다음에야 엄마는 아이 사진을 유심히 들여다봅니다.

엄마는 큰 방 안에 혼자입니다.
아이가 없어서 깔끔하지요.
하지만 그 방에서 엄마는 과연 행복할까요?


엄마는 무섭게 괴롭고 후회가 밀려옵니다.

그 때 새 한 마리가 창가로 날아와 엄마를 걱정스런 모습으로 지켜 봅니다.

 


새가 낳고 간 알을 향해 손을 뻗는 엄마.
그 알 안에는 딸이 들어있을까요?
이번에는 엄마가 아이와 좀 더 시간을 보내고
화내는 대신 함께 놀아줄 수 있을까요?
윽박지르는 대신 아이의 성향을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을까요?
부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a 2016.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초등저학년 추천도서 [비룡소-알]
"초등저학년 추천도서 [비룡소-알]" 내용보기
비룡소의 신간 <알>을 만나보았습니다.책을 멀리서 보면 그대로 계란판에 계란 한 개가 있는 듯합니다.<빅 피쉬> 이기훈 작가의 신작이랍니다.글자가 없는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작품인데요, 그림이 정말 압권입니다.어쩜 이렇게 섬세하게 표현할 수가 있는지....그림만 있는 책들은 아이와 읽기가 더욱 더 힘이 듭니다.매번 이야기가 달라지고, 그 때 그때 아이가 느끼는 감정도 달라
"초등저학년 추천도서 [비룡소-알]" 내용보기

비룡소의 신간 <알>을 만나보았습니다.

책을 멀리서 보면 그대로 계란판에 계란 한 개가 있는 듯합니다.

<빅 피쉬> 이기훈 작가의 신작이랍니다.

글자가 없는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작품인데요, 그림이 정말 압권입니다.

어쩜 이렇게 섬세하게 표현할 수가 있는지....

그림만 있는 책들은 아이와 읽기가 더욱 더 힘이 듭니다.

매번 이야기가 달라지고, 그 때 그때 아이가 느끼는 감정도 달라집니다.

읽을 때마다 여러가지 결말을 생각해보고, 이야기도 많이 이끌어내주기 때문에 한 번 읽을 때 시간도 많이 걸리더라구요.

 

사실 제가 처음 읽었을 때는 비극적인 결말이 먼저 떠올랐어요.^^

제가 아마 부정적인 성향이 있나봐요.

아이에게 항상 신경질적인 표정만 보여주는 엄마의 후회스러운 결말 같기도 하고,,,

아이가 없어진 빈 방에서 절망하는 엄마의 모습을 볼 때는 나의 일처럼 눈물이 났어요.

아마, 그까짓 병아리 마음껏 키우게 해줄껄.. 하고 후회하며 아이를 기다렸겠죠.

그러면서 저 또한 어린 시절에 엄마 허락없이 병아리를 사와서 가슴을 졸였던 일이나,

비 오는 날 비 맞아 죽어가는 참새를 집으로 가져왔던 일이 떠올랐죠.

하지만 그 어린 시절의 저는 온데간데 없고, 제 아이가 키우고 싶어하는 강아지나 뱀(저희 큰 애는 뱀 홀릭...)을 완강히 거부하는

<알>책의 엄마와 같아졌죠. 

그런 감상적인 생각도 들기도 했고, 어쨌든 저는 엄마이기 때문에 엄마의 입장에서 책을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병아리를 키우지 못하게 하는 엄마의 마음도 알 것 같고,

아이가 방을 어질렀을 때는 스스로 치우도록 다그치기도 하는 게 엄마이고,

그토록 사랑하는 아이가 없어졌을 때 엄마가 느끼는 절망도 똑같이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역시 아이들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보더라구요.

냉장고의 알을 품으면 진짜로 뭔가 나오는 게 아닐까요??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오리배가 진짜 오리가 됐네.

등 아이의 모험 이야기를 훨씬 더 비중있게 생각하고 재밌어 하더라구요.

글자없는 그림책의 묘미같아요.

읽는 관점에 따라 내용이 다르고, 결말도 달라지는...


저도 여러 번 읽으면서 희망적인 결말의 단서들을 찾으며 아이들과 재밌게 읽어보았답니다.


 

 계란판에 세겨진 보영이라는 글자를 보고, 주인공의 이름이 보영이 아니냐는 아이들....ㅎㅎㅎ

엄마는 양계장 이름인 것 같다. 근데 양계장 이름이 예쁘긴 하네.

 

 

​아이가 품은 알 속에서 무언가 잔뜩 나옵니다.

어린 시절 이런 상상들 많이 해봤죠.

전 마론인형이 실제로 움직이고, 말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자주 했답니다.

 

 

 

 

주인공은 그것들을 엄마가 된양 정성껏 돌보고, 먹을 것을 챙겨줍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가 통제하기 힘들만큼 자라난 동물들...

금방이라도 엄마에게 들통날 것 같아요.


 

 

 

 

 

엄마의 눈을 피해 탈출을 하는 주인공과 동물들..

얼마나 설레고, 흥분되는지 아이의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있어요.


 

하지만 집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괜히 있나요???

즐겁기만 할 것 같은 자유로움은 무서운 모험으로 이어집니다.

그림도 따라서 어둡고, 막막한 두려움을 생생하게 표현해줍니다.

 

 

 

날이 밝고, 아이가 없어진 방에 홀로 남겨진 엄마 앞으로 날아온 오리 한 마리.

애처로운 눈으로 쳐다보다가 알을 하나 남기고 떠납니다.

호기심에 찬 눈빛으로 알을 집으려 하는 엄마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아이는 앞 쪽 간지의 수많은 눈과 뒤 쪽 간지의 두 눈을 비교하며 아마도 알 속에서 무언가 하나가 태어났을꺼라 합니다.

 

 

 

 

이번엔 제가 앞 표지의 온전한 알와 뒷 표지의 깨어진 알을 비교하며

오리가 두고 갔고, 깃털이 있는 걸 보니 아마 오리가 태어난 게 아닐까?하고 농담처럼 이야기 했더니

그건 아니라고 하네요^^

주인공이 다시 태어나 엄마가 정성껏 키웠을꺼라고 합니다.

저의 비극적인 상상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아마 작가님도 세 아이를 키우시는 분이니 희망적인 결말을 염두에 두시고, 여기저기 힌트를 남겨주셨을 것 같아요.

자꾸만 손이 가고,  보면 볼수록 더 자세하게 그림을 살펴보게 되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그림책이에요.

 

 

 

 

m*****9 2016.0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