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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공학자의 연구노트 훔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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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뇌공학자의 비밀연구노트를 훔쳐 보는 느낌이다. 또한 영감을 떠 올리게 해 같이 연구에 참여(!)하고 싶게 만드는 묘한 이끌림도 선사한다. 정리한다면, 이 책에는 3가지의 장점이 있었다. 독자가 누구던 간에 재미, 정보, 연구에 대한 영감을 준다.    책 서문은 오바마 대통령의 '뇌공학' 투자에 대한 부러움(?)을 이야기 하는 것 부터 시작한다. 미국의 '뇌공학'에 대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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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뇌공학자의 비밀연구노트를 훔쳐 보는 느낌이다. 또한 영감을 떠 올리게 해 같이 연구에 참여(!)하고 싶게 만드는 묘한 이끌림도 선사한다. 정리한다면, 이 책에는 3가지의 장점이 있었다. 독자가 누구던 간에 재미, 정보, 연구에 대한 영감을 준다. 


   책 서문은 오바마 대통령의 '뇌공학' 투자에 대한 부러움(?)을 이야기 하는 것 부터 시작한다. 미국의 '뇌공학'에 대한 투자는 '우주탐사' 프로젝트와도 비교 된다. 당장 먹고 사는 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치부하는 의견부터 미국이니까 가능하다는 의견까지 다양하게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한 논란에서 가장 애가 타는 것은 종사하는 '연구자'들일 것이다. 사실, 어쩌면 이러한 초대형 프로젝트는 '인류애'라는 거창한 마음가짐 이면에는 가장 단순하지만, 솔직한 감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호기심(!)' 말이다. 


  책은 13개의 주제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여 있다. 각 주제는 독립적이지만, 온전히 '뇌'라는 하나의 탐구 대상에 다가가고 싶은 서로 다른 12개의 '길'에 대한 이야기와 저자의 미래 예측이다. 책의 구성에서 또 하나 특이한 것은 참고문헌 모두가 '논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뇌 공학에 대한 리뷰 논문(review article)' 이라고도 볼 수 있다. 때문에 뇌공학 분야에서의 가장 최신의 생생한 정보를 저자 특유의 유머와 버무려 재미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 또한, 연구 결과발표에 선두를 다투는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과학 정보 책으로써는 드물게 '긴장감'도 제공한다.

   이 책에 대해 가장 흥미를 보일 수 있는 독자군들은 여럿 예상 된다.

 1. 해외에서 임창환 교수와 경쟁하는 연구팀 - 임창환 교수 연구팀의 장점 파악, 앞으로 연구할 주제에 대한 유추
 2. 과학자가 되고 싶지만, 길을 못 찾고 있는 초,중,고생 - 뇌 연구하는 과학자 되어 볼래요? 
 3. 전공을 잘못(?) 선택했다고 자책(!)하고 있는 이공계 대학생 - 이렇게 무궁무진한대도?  
 4. 취직할까 연구할까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 - 대학원 가서 이런 연구 해 볼래요?
 5. 졸업 논문 주제를 찾고 있는 대학원생 - 이 정도 정보면, 학위 논문 주제 발굴 가이드라인

   세계적으로도 개인의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당대 또는 후대에 와서 대중의 인기와 지지를 받은 과학자들이 많이 있다. 가까운 시대로는 코스모스의 칼 세이건,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부터 최근 영화화 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던 '뷰티풀 마인드'의 존 내쉬, 에니그마의 '앨런 튜링'까지... 반면, 우리는 무척(!)이나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장영실' 밖에는 없다. 이 책의 저자인 임창환 교수와 같이 우리 나라 과학 꿈나무들의 '꿈'을 파종해 줄 책들이 더 많이 선 보였으면 한다. 

a******e 2015.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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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교육엔 뇌공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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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평소에도 뇌에 대한 관심이 많아 뇌에 대해 자료를 일부러 찾아 보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이 책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 저흰 아이들과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을 봤습니다 본 영화 전에 '라바'라는 짧은 두 글자와 함께 사랑 이야기와 노래가 우쿠렐레 선율에 맞춰 흐르며 관람객들을 영화 시작 전 충분히 감성적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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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평소에도 뇌에 대한 관심이 많아 뇌에 대해 자료를 일부러 찾아 보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이 책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 저흰 아이들과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을 봤습니다 본 영화 전에 '라바'라는 짧은 두 글자와 함께 사랑 이야기와 노래가 우쿠렐레 선율에 맞춰 흐르며 관람객들을 영화 시작 전 충분히 감성적이 되도록 만들어 줬습니다 이후 시작되는 영화는 뇌에서 일하는 감정 친구들이 나오고 소중했던 기억들을 지키려는 과정.. 그 속에서 울고 웃으며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서두에 하는 이유는 책에서 한 이야기와 동일시 된다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서 입니다
브레인레코드에 원하는 기억만 기억할 수 있을까요? 슬프고 아픈 기억을 모두 잊고 좋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우리의 뇌를 채우는 상상을 해본적이 있으신가요?

전문가가 아닌 제겐 생소한 작가이시지만 글을 읽으며 학자로서 참 섬세하고 공학자로서 올바른 인성을 충분히 갖추신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세상에서 장애는 선천적과 후천적으로 나뉠 수 있는데 현대에는 선천적인 장애보다 사고, 재해로 얻는 후천적장애가 더 많습니다 책 속에서 루게릭병환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모든 신경은 살아 있으되 움직일 수 없는 가둬진 몸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은 살아 있는 동안에도 온전한 삶을 살아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뇌와 연결하는 장비로 그들은 필요한 의사표현을 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도 매스컴에서 접했던 신체 한 부분의 장애를 뇌-컴퓨터 장치와 연결 후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움직이는 연구와 사례들 까지 이 책에서는 일반인들도 이해가 쉽게 각주와 충분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작가분의 글 속에서 전 가슴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나와 내가족에게 앞으로도 그런 불운한 일이 없을거라 그 누가 확단 할 수 있을까요? 뇌공학이 우리에게 얼마만큼 큰 변화를 주는지 다시금 느끼며 그 어려운 연구에 헌신해주시는 학자분들께 감사했습니다

위에서 건강한 뇌가 우리의 몸이 아닌 새로운 언어와 방식으로 표현하는 법을 설명했다면 이번에는 아픈 뇌에 대해 설명합니다 뇌를 다치게 되면 신체를 사용 못하는거 뿐만 아니라 재생이 안됩니다 그런데 다친 뇌 부분의 일처리를 정상적인 뇌 부분에서 기능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우리의 뇌는 사용하면 사용 할 수록 시냅스라는 뇌의 뉴런들이 연결되는 가지들이 더욱 많이, 더욱 단단히 생성되어 평생 동안 뇌를 훈련하고 개발할 수 있습니다 책 속에 여러 사례와 연구과정을 읽으며 정말 우주와 같은 인간의 뇌에 매력을 보았고 자신이 뇌를 자유자제로 제어할 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읽는 순간순간 저도 모르게 집중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오랜만에 깊이있는 독서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아이들의 10년 후 미래 교육 안에는 분명 뇌교육, 뇌훈련이 자리할거라 생각합니다 암기식 공부나 주입식 공부를 떠나 나 스스로 내 머릿속을 정비하고 화도 다스리며 감정을 조절하게 된다면 학문적인 면 외에도 사회의 모든 불필요한 싸움도 사라지지 않을까요?

h*******3 2015.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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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공학의 현재와 미래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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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전문적인 용어도 쉽게 풀어주고 있고, 주제나 문체가 교양과학서로 참 좋은 수준입니다.   뇌를 연구하는 뇌과학과 그 연구를 바탕으로 한 뇌공학. 지난 50여 년간은 우주 개발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뇌공학의 시대입니다. 2013년 오바마 대통령은 혁신적인 신경기술 개발을 통한 뇌 연구 프로젝트에 10년간 매년 3,000억원이라는 엄청난 투자를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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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전문적인 용어도 쉽게 풀어주고 있고, 주제나 문체가 교양과학서로 참 좋은 수준입니다.

 

뇌를 연구하는 뇌과학과 그 연구를 바탕으로 한 뇌공학. 지난 50여 년간은 우주 개발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뇌공학의 시대입니다. 2013년 오바마 대통령은 혁신적인 신경기술 개발을 통한 뇌 연구 프로젝트에 10년간 매년 3,000억원이라는 엄청난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지요. 뇌공학 연구는 연구 과정에서 파생되는 여러 기술이 또다른 공헌을 하기도 합니다. 거짓말 탐지, 뉴로 마케팅, 정신질환 진단 등 여러 분야에 활용 가능합니다.

 

SF 영화 장면이 허황한 이야기가 아닌 이미 실현 가능한 기술이라면?! 현재 뇌공학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뇌공학의 발전 방향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임창환 뇌공학 연구자가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에서 친절히 알려주네요.

 

『 만약 우리의 뇌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단순하다면 우리는 너무 단순해서 결코 뇌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 이안 스튜어트

 

 

기계로 사람의 생각과 의도를 읽는다? 일명 드림레코더라고 부르는 이것은 상상할 때 발생하는 신경 신호 해독 원리를 이용한 거라네요. 사지마비 환자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과도 같죠. 실제 이 기술은 어느 정도 가능하고 환자에게 이식한 사례도 제법 있더라고요.

 

 

출력이 가능하면 반대로 입력도 가능하게 될 테고요. 생각이나 꿈을 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기게 되는 거죠. 꿈도 저장하고 꺼내보는 것이 미래엔 가능할 겁니다.

 

 

기계가 사람의 의도를 읽어내는 것에서 더 나아가면 거짓말까지 읽어내게 됩니다. 아직은 오류가 있기에 맹신은 금물이지만요.

 

뇌공학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만한 다양한 사례가 나와 있어요. 실험 사례를 보면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표면적인 그 말 그대로 되는 세상이 오겠더라고요.

 

하지만 저자는 현재 뇌공학 연구의 한계도 토로합니다. 그는 뇌-컴퓨터 접속기술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는데, 비용대비 경제적 효과가 낮아 연구지원이 낮은 분야라고 합니다. 며칠 전에 읽었던 폴 파머의 「세상은, 이렇게 바꾸는 겁니다연설집 내용이 생각나네요. 아직도 우리는 현실적이어야 한다느니 비용 효과적이어야 한다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을요. 상상력의 한계가 얼마나 큰 피해를 일으키는지 말입니다.

 

 

뇌공학이 발전하면서 세상은 SF 영화에서나 보던 것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계가 사람의 감정을 읽고 반응하는 데 일단은 성공하기도 했고요.

 

 

현재 뇌공학의 화두는 '감정'이라고 하네요. 우리 몸은 감정에 따라 미세하게 변하고 뇌의 신경신호에서도 미세한 감정 변화를 찾을 수 있다고 해요. 게다가 이제는 전자공학, 반도체 기술 발달로 작은 칩 하나로 가능하고요.

 

 

이것은 이성적 판단을 내리기 전에 이미 뇌는 처음 300밀리 초 이전에 감성적 반응을 나타내는 원리를 이용한 뉴로마케팅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감성적 반응을 읽어내면 객관적인 선호도를 알아낼 수 있죠. 사람의 잠재의식과 감정을 읽어 마케팅을 활용하는 뉴로마케팅의 향상이 예견됩니다. 저자는 가까운 미래에는 영화 고를 때도 수치화된 평점 대신 영화의 몰입도와 공감도 그래프를 보며 선택할지도 모른다고 해요.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에는 충격적인 내용도 있네요. 공부하는 머리가 타고나는 것이라는 것 ㅠ.ㅠ 신경과학계 내부에서는 그게 어느정도 정설이라고 해요. 공부하는 뇌 부분은 80%, 극복 가능한 부분 20%. 이보다 더 차이가 크게 나면 났지 줄어들진 않는 듯. 사회적 파장 때문에 순화시켜 발표해온다고 하네요. 그렇지 않으면 노력해봤자 소용없다는 무기력이 팽배해질 테니까요. 하지만! 연습이 실력을 향상하는 비율이 평균에서 단 1%만 높이면 인생을 180도 바꾸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놀라운 사실. 전류 자극을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뇌 조절 기술이 있다네요. 전류 자극을 주면 기억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짧게는 2~3시간, 길게는 1주일 정도 효과가 있고요. 다만 장기간 사용시 부작용 연구가 부족해 문제는 남아있습니다. 이게 널리 사용 가능한 날이 오면... 수험생은 다 이걸 쓸테니 시험 방식도 획기적으로 바뀌게 되겠군요.

인간의 뇌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아직 10%도 되지 않는다고 하죠. 하지만 10년 뒤에는 어떨까요. 뇌공학 분야의 발전은 다른 분야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를 맺기에 융합 연구가 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술발전 속도는 나날이 빨라지니 실용화 가능성도질 겁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들은 윤리적 문제가 항상 뒤따르게 될 겁니다. 인류의 행복을 위한 기술이기에 앞서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한 이유기도 합니다. 

 

알면 알수록 우리의 뇌에 감탄하게 됩니다.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는 그리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뇌공학의 미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책이네요.

 

l****5 2015.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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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서평]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내용보기
요즘 생물학과 관련한 강연이나 이야기를 듣게 될적에 21세기에 들어서게 되면서 다른 부분보다 "뇌"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인체부위 중 다른 기관들은 왠만한 것들은 이미 발견이 되어있다. 반면에 "뇌"라는 기관은 아직도 미지의 세계이다. 물론, 뇌와 관련한 책은 이것저것 나와있기는 하지만, 그 책들에서 뇌에 관한 내용을 모두! 알아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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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생물학과 관련한 강연이나 이야기를 듣게 될적에 21세기에 들어서게 되면서 다른 부분보다 "뇌"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인체부위 중 다른 기관들은 왠만한 것들은 이미 발견이 되어있다. 반면에 "뇌"라는 기관은 아직도 미지의 세계이다. 물론, 뇌와 관련한 책은 이것저것 나와있기는 하지만, 그 책들에서 뇌에 관한 내용을 모두! 알아낼 수는 없다. 물론 이 책에서도 뇌에 관한 모든 내용은 알아낼 수는 없었다. 다만 '"뇌"가 공학을 만나 뇌를 활용하기도 하고 뇌가 공학을 활용하기도 한다.' 는 사실을 이 책에서 제대로 알 수 있다.


  이 책의 서문을 보아도 뇌에 관한 연구과 활발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014년 4월 2일 버락 오바마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연구 프로젝트(BRAIN Initiative)에 10년간 3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한다. 그 뒤를 이어 다른 선진국들이 뇌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 뇌 연구가 앞으로 인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물론, 나 역시 그런 생각이든다. 우리의 뇌에 대해 알게 되면 분명 많은 질병들과 수명 등 많은 메커니즘들을 알아내어 지구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개개인에 적용될 것이다. 지금까지 뇌에 대해 이미 밝혀지고 새로운 기계를 만들어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것만 보아도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리고 뇌에 대한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뇌"의 비밀이 모두 밝혀졌을 즈음..... 우리 인류는 실망을 하게 될까? 기뻐하게될까? 혹은 영화처럼 공학을 많이 발달시키고 그 공학에 매료된 나머지 오용/남용으로 기계에 노예가 되어있는 인류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반대로 잘 활용하여 좋은 결과도 나올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이 책을 모두 읽고 나니 참 다양한 상상이 가능해진다.



  이 책은 2012년 1년간 과학동아에서 <브레인, 머신>이라는 타이틀로 칼럼 연재를 했던 것을 모아 책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독자의 대상은 뇌과학과 뇌공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대학생 그리고 때때로 일반인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그런지 책의 전체적 글의 흐름이 그다지 어려운 말은 없었던 듯싶다. 더불어서 이 작가는 대학교에 입학하여 상상력, 창의력을 잃어버리고 취업에 열을 올리는 대학생들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한 문장들도 간간히 보인다. 그렇다 보니 내가 딱! 이 책의 독자에 맞는 사람인데.... 나는 얼마나 창의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일까..?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이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  하는 등의 다양한 생각이 들게 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물질에 대해 사람에게 보이는 질환을 소개하기도하고 그에대해 생각과 충분한 설명이 서술되어있다. 그 에 대한 이야기 중 하나가 "하지불안증후군"이다. 솔직히 이것이 가장 생각나는 이유는 나에게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까...?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지는 않았지만, 증상이 네이버 검색이나 이 책에 적힌 것과 똑같다. 그리고 나에게 발병한 건 내 나이가 일의 자리 였을 때였는데 그때는 잘 몰랐고 한참 나중에 그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고 찾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그러한 질병이 어떻게 생기는지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발병율도 높을 뿐더러 심한경우에는 꼭! 신경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봐야한다는 것도 잘 알게되었다. (가봐야하는 걸까나..?)


  그리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는 방식이다. 그래서 "뇌"라는 덩그러니 떨어져있는 다른 기관이 아니라 우리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느낌이 든다. 그래! 뇌는 참 중요하다! 그리고 연구할 것도 많다. 뇌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심폐소생술'을 공부하면서 제대로 배웠다.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이유는 심장이 다시 뛰도록 하는 목적도 있지만, 뇌에 산소를 공급하려는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그래서 심정지 환자에게 적절하고 빠른 처치가 중요하다. 

 

b****3 2015.07.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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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는 나(뇌)에 관한 재미난 현장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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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뇌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성(性)기관은 어디일까요?"   대학교 때 <인간과 성(性)>이란 교양 수업을 수강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담당 교수님이 저런 질문을 하셨다.   질문을 듣자, 여기저기서 남학생들의 피식~거리는 웃음이 새어 나왔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곳(?)이 아닙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성(性)기관은 뇌입니다."   그 이야기는 갸우뚱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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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뇌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성()기관은 어디일까요?"

 

대학교 때인간과 성()>이란 교양 수업을 수강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담당 교수님이 저런 질문을 하셨다.

 

질문을 듣자, 여기저기서 남학생들의 피식~거리는 웃음이 새어 나왔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곳(?)이 아닙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성()기관은 뇌입니다."

 

그 이야기는 갸우뚱하면서도 이해가 되는 말이었다. 우리의 모든 행동과 버릇, 심지어 생식과 성이라는 인류 번식과 즐거움을 담당하는 곳이 뇌라는 이야기는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이었다. '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내 삶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그 무렵이었다. 그리고 지금 그 뇌에 관한 연구가 어디쯤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라는 생생한 현장 보고서 한 편을 받아 들었다. (우리 몸의 가장 큰 성기관으로서의 뇌를 다루었을까? 기대가 된다.)

 

#두루두루, 재미나게, 의미있게 쓰여진 뇌공학 보고서

수 많은 공상과학 영화들이 뇌, 그리고 뇌를 연구한 결과물로서의 인공지능을 다룬다.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를 보며 드는 생각은 이런 공상과학 영화들이 작가 나름의 상상이기도 하지만, 우리모두의 상상이기도 하고, 그 상상이 실현(되어가고 있는) 중간 결과물이라는 것이었다. 저자가 언급한써로게이트>, <터미네이터>, <트랜센던스>, <매트릭스등의 영화가 담고 있는 뇌(혹은 인공지능, 더 나아가 생명연장에 관한) 연구와 기술들이 지금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에 대한 생생한 자료들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chapter 1.'드림 레코더'에 관한 베르거 박사의 뇌파 측정기 연구가 현재 30개 회사에서 팔리고 있다든지, chapter 3.에서 언급한 '정신적 타자기' 2012년에 베티나 소르거 교수에 의해 자기공명영상 장치를 기술을 해서 현재 개발되었고, 저자의 연구실에서도 뇌파를 이용한 타자기를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보여준 것은 읽는 독자에게 마치 지금 손에 닿을 듯한 생생한 결과물을 보고 느끼는 것 같게 해주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것은 chapter 5.에서 기계장치를 뇌에 심는 '브레인 임플란트'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이었는데, 메드트로닉(Medtronic)의 얼 바켄이 심장 페이스메이커를 만들고 발전시키고, 그것이 현재의 브레인 임플란트 연구에 어떤 영향과 결과물들을 탄생 시켰는지 일목요연하고 재미있게 소개한 글이 참 좋았다.

 

또한 뇌공학을 다루는 영역에 있어서도 뇌 자체의 기능 관한 연구(chapter 4. 감성 인터페이스, chapter 7. 거짓말 탐지 MRI)와 외부 자극을 통한 뇌조절에 관한 연구(chapter 10. 뇌조절 기술, chapter 11. 뉴로피드백), 그리고 뇌에서 일어나는 일을 영상과 데이터로 구현하려는 연구(chapter 6. 뇌기능영상 기술의 발전) 등 어느 한 분야를 깊게 다루기 보다 일반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더구나, 재미있게) 다룬 점은 이 책의 강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학의 대중화'가 아닌 '대중의 과학화'   

'과학의 대중화'가 아닌 '대중의 과학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이 책은 대중들에게 과학과 기술이 지금 현재 서있는 좌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그 뿐 아니라,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사이에 놓인 과학 기술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저자의 균형 잡힌 관점이 잘 녹아 있다. 늘 어렵다고 생각되는 과학이 이렇게 우리 현실에 살을 부비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끼며, 뇌를 연구하는 것은 인간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NS-5의 시선은 어디로 향하는가

표지에 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의 소설이자 영화로도 만들어진아이, 로봇>(2004) 속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로봇 NS-5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복잡한 기계회로가 뇌를 구성하고 있고, 얼굴을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인간을 닮은 인공지능을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현재 뇌공학의 현실과 열망을 잘 나타내주는 그림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측면을 향한 NS-5의 표정이 뭔가 신비롭다. 마치 알 수 없는 (그렇기에 궁금한 뇌공학의)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뇌라는 주제와 현재 뇌에 관한 여려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잘 드러내 주는 사진이다.

 

#짧고, 간결한 임팩트

다만 제목과 제목의 배치가 조금 아쉽다. 우선 제목이 좀 길다는 느낌을 준다. (물론,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뇌가 공학에 영향을 주고, 공학 기술에 다시 뇌에 영향을 주는 양방향성 연구의 실제적인 사례들을 통해, 그 긴 제목이 가지는 의미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가 서문에 밝힌 것 처럼 이 글은 과학동아라는 과학잡지에 연재된 칼럼을 모아서 책으로 발간한 것이다. 잡지 연재 때의 [브레인, 머신]이라는 타이틀을 그대로 가져 오는 것은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조금 함축적인 의미를 담은 임팩트 있는 짧은 제목을 정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잡지 연재물을 책으로 만들 때

이 책은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다시피 2012년에 과학동에 연재된 저자의 칼럼 [브레인, 머신]을 모아서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잡지의 특성상 매월 한 편의 칼럼이 실리게 되므로 그 당시의 시류와 사회 분위기 과학기술의 동향에 따라 주제가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이 책은 뇌공학의 전체적인 영역을 다루고 있기에 잡지 연재 칼럼을 책으로 엮어내기에도 손색이 없는 것 같다.

 

다만, chapter 4.에서 유명 브랜드 '(GAP)'이 뉴로마케팅 조사를 통해 로고를 정했다는 에피소드를 다루는 부분에서 편집 상의 아쉬움이 눈에 띈다. p94, 18-19줄에 "그런 과정을 통해서 다음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대문자 'G' 옆에 소문자 'ap', 그리고.."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잡지에 실렸을 때에는 '(GAP)'의 바뀐 로고와 현재의 로고가 일러스트로 실렸을지 모르겠으나, 책에서는 로고의 그림이 빠져있다. 그런데 "다음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이라고 설명이 나와있어서 책을 읽는 독자에게 조금 혼란이 생길 것 같다. 이 점은 재판에 때, 그림을 넣던지, 아니면 문장을 정정해서 써주시면 좋을 것 같다.

 

s*****n 2015.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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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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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 제목부터 참으로 흥미를 느끼게 했다. 뇌를 '공학'이 바꾸었고 공학이라는 분야를 '뇌'가 바꾸었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구체화시키기 어려운 개념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뒤 그 의미가 명확히 이해되었다. 공학이 뇌에게, 뇌는 공학에게 서로서로 영향을 끼치는 상호의존적인 관계가 되어온 것이다. 그렇게 되기까지 영향을 준 수많은 사례들을 이 책은 독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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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책 제목부터 참으로 흥미를 느끼게 했다. 뇌를 '공학'이 바꾸었고 공학이라는 분야를 '뇌'가 바꾸었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구체화시키기 어려운 개념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뒤 그 의미가 명확히 이해되었다. 공학이 뇌에게, 뇌는 공학에게 서로서로 영향을 끼치는 상호의존적인 관계가 되어온 것이다. 그렇게 되기까지 영향을 준 수많은 사례들을 이 책은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그리고 흥미로운 점은 이 사례를 소개하는 이 책의 다양한 특징들이다.



 책은 필자의 경험담, 연구분야, 가치관을 중심으로 서술된다. 이는 확실히 다른 과학 정보 서적과 차별화되는 서술방식이다. 물론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참신하면서 재밌었다. 이러한 서술의 가장 큰 장점은 독자에게 친근감을 주는 것이다. 마치 교수의 강연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어찌보면 뇌 공학이라는 분야가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서술방식이 독자에게 거부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했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뇌공학에서 다양한 세부적분야로 가지치기된 도표를 볼 수 있다. 책은 흥미로운 주제들로 나누어 하나하나의 가지치기된 정보들을 세부적으로 파고든다. 여기서 우리가 몰랐었던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어디까지 뇌공학이 발달되었는지, 현 상황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주석들은 몰랐었던 의공학계에서 자주 쓰이는 전문용어에 대해 친절히 알려준다. 특히 p300 뇌파를 이용해 인간의 의도나 생각을 읽는 기술, 경두개직류자극을 이용한 기억력 상승장치, 뇌파를 이용한 거짓말 탐지기 등은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연구분야였다.



 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영화에 비유한 이 책의 서술방식이 인상깊었다. 최근 다양한 영화에서 미래기술로 의공학, 그 중 뇌공학에 관련된 기술을 많이 적용하여 보여준다. 전설적인 영화인 매트릭스부터 최근의 아이언맨, 아바타 같이 작품성 높은 영화에서 뇌공학이 많이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기서 적용된 뇌공학 기술이 현재는 어느정도 수준까지 연구가 진행되었고 실생활에는 어느부분이 적용되었는지 설명해준다.



 미래의 뇌 공학도를 대상으로 한 책으로써 학구열을 고취시키는 영향을 준다. 책은 뇌 신경지도라던지, 뇌 자극분야, 뇌 영상 분야에서 아직 발전해야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내용을 말미에 내포한다. 공학도로서 안타까운 마음과 발전시키고자하는 열의가 동시에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이는 흥미를 넘어 연구 의지를 전달해준다. 또한 대상이 대부분 루게릭병, 파킨슨병, 치매, ADHD 등의 환자들을 예시로 들어 '대의를 실천한다'라는 고결한 목표의식을 심어준다.



 위와같이 다양한 특징들이 어우러져 쉽고 재밌게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했다. 뇌에 관심이 많았던 공학도로서 지식 얻을 뿐아니라 앞으로 해결해야갈 과제를 제시받은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뇌 공학이라는 분야관심을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 뿐만아니라 수많은 잠재된 뇌 공학도들이 뇌 공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영양분이 되었으면 좋겠다.

q******z 2015.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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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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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뇌공학" 하면 웬지 차원이 다른 분야의 이야기 같은데.. 책을 통해 내용을 접하다 보니 우리는 요즘 TV, 영화를 통해서 의.외.로 많은 부분 뇌공학과 관련된 삶을 살고 있었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오래전 부터 우리 일상에서도 뇌공학에 대한 이야기는 알게 모르게 많이 접하고 있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너무도 쇼킹하게 봤던 나는 책의 제목과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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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뇌공학" 하면 웬지 차원이 다른 분야의 이야기 같은데.. 책을 통해 내용을 접하다 보니 우리는 요즘 TV, 영화를 통해서 의.외.로 많은 부분 뇌공학과 관련된 삶을 살고 있었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오래전 부터 우리 일상에서도 뇌공학에 대한 이야기는 알게 모르게 많이 접하고 있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너무도 쇼킹하게 봤던 나는 책의 제목과 표지 디자인에서 어쩜 그 공각기동대의 환상(?)을 꿈꾸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금 만화의 고전이 되어버린.. 오래 전 너무 재미있게 봤던 "닥터 슬럼프"도 뇌공학의 연장선이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미 공상과학이나 SF영화로 알려진 많은 영화에서도 뇌 공학의 분야에 대해 많이 노출(?)을 시켰기에 많은 거부감없이.. 어쩜 내가 많이 알고 있다는 착각으로 책을 접했는지 모르겠다. 각각의 차트별로 나누어져 있는 소제목들만 보아도 앞으로 진일보해나갈 미래 세계의 첫 단추를 내가 조금씩 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Chapter 01 꿈을 저장할 수 있을까? - 드림 레코더
Chapter 02 생각을 읽는 기계 - 뇌_컴퓨터 접속
Chapter 03 목소리 없는 대화 - 생각으로 쓰는 타자기
Chapter 04 컴퓨터가 부리는 독심술 - 감성 인터페이스
Chapter 05 내 머릿속의 매트릭스 - 자가발전 브레인 임플란트
Chapter 06 보다 빠르게, 보다 정밀하게 - 뇌기능영상 기술의 발전
Chapter 07 뇌는 진실만을 말한다 - 거짓말 탐지 MRI
Chapter 08 뇌신경 지도를 그린다! - 인간 커넥톰 프로젝트
Chapter 09 슈퍼컴퓨터로 치매 예방! - 첨단 뇌영상 분석기술
Chapter 10 빛과 소리로 뇌를 조절한다 - 뇌조절 기술
Chapter 11 스스로 뇌를 조절한다! - 뉴로피드백
Chapter 12 뇌를 닮은 기계 - 뇌모방 기계
Chapter 13 뇌공학의 미래



영화 "매트릭스"나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에서도 인간과 기계의 구분점에 대해 이야기 되고 있었고, 책 내용 중 예시로 들었던 영화 "잠수종과 나비"는 개봉당시에도 실화라는 점에서 굉장한 이슈가 되었었는데.. 그런 부분이 뇌공학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니 더 놀라울 뿐이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도 박승일 코치가 루게릭병으로 눈으로 조정할 수 있는 마우스를 사용한다는 기사가 있었고, 외국에서도 사람의 뇌파만으로 타이핑이 가능해진다는 기사를 봤으니.. 이 분야가 그저 막연하기만 한 미래의 어느 시점에 대한 이야기가 이나라 충분히 실현 가능하고, 좀 더 쉽게 우리에게 다가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그래서 확장될 이 분야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 본다.


얼마전 외국 공포영화 개봉 전 시사회를 진행하며 참석자 모두의 심전도를 검사해 어떤 장면에서 가장 높은 심전도를 보였는지 확인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이런 부분도 현실에서 뇌에 가해진 자극을 어떻게 확인하고 반응하는지 보여주는 모습인 것 같다. 이런 모든 내용들은 "뇌"와 동떨어진 전혀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 "뇌"의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책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그저 "뇌"에 대한 "뇌공학"이라는 제목만으로 "나와는 다른 세계의 이야기가 다루어진.." 약간의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지만, 저자는 그러한 어려움(?)이 단지 우려일 뿐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저 어렵기만한 학문이 아니라고 썰을 풀고 있는 것 같다. 이미 너무도 많이 영상을 통해 접하고 있는 "뇌공학" 분야에 우리가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한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j*****v 2015.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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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을 수 있는 뇌공학 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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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이 뇌에 있는지 심장에 있는지에 대해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이 논쟁을 벌였다는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21세기 그 누구도 "사람의 마음 = 뇌" 라는 공식에 물음표를 달지 않지만 우리가 뇌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실은 고대 그리스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는 뇌과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의 가려운 곳을 잘 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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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이 뇌에 있는지 심장에 있는지에 대해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이 논쟁을 벌였다는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21세기 그 누구도 "사람의 마음 = 뇌" 라는 공식에 물음표를 달지 않지만 우리가 뇌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실은 고대 그리스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는 뇌과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미치오 카쿠 박사의 <마음의 미래>에도 비슷한 이야기들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정작 그 기술들이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지, 현재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오히려 깊이가 얕았던 것 같다. (물론 미치오 카쿠 박사가 뇌과학 이외에 워낙 다양한 이야기를 늘어 놓아서이기도 하다.) 책의 서문에도 나와 있지만 저자는 모든 사람들이 뇌공학의 장밋빛 미래만을 이야기할 때, 뇌공학의 현재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얼마 전에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의 오준호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을 때, 오준호 교수님은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 로봇 공학의 미래를 너무나 화려하게 포장해 놓아서 그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만한 결과를 내기가 아주 어렵다고 했다. 저자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하다. 모두가 뇌공학의 장밋빛 미래를 이야기할 때, 이 책처럼 현재 기술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그리고 미래 기술을 구현하려면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할지에 대한 전문가의 이야기가 필요했다.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뇌조절 기술을 이용하면 인지 증폭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그 역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됐다는 것도 놀라웠다. 많은 책들에서도 다루었던 인공지능도 소개하고 있는데, 개와 고양이의 예를 들어 가며 인공지능과 자연지능의 차이를 설명하는 부분은 마치 강의를 직접 듣는 것처럼 쉽게 이해가 돼서 좋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한국 학자가 우리가 쓰는 말로 우리가 이해할 수 있게 뇌공학을 설명해 주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구글 번역기를 돌려 놓은 듯 어색한 표현과 공학자인 나 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용어들이 열거된 기존의 번역본을 보며 답답했던 마음을 뻥 뚫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뇌공학과 뇌과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필독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상을 해 본다.  

k******1 2015.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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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가 현실에서?(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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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MID에서 재미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뇌공학과 관련된 도서이다. 뇌공학이라니? 좀 생소한 분야이다. 그러나 조금만 둘러보면 뇌공학은 어마어마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분야이다. 책에서 설명하는 기술들이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것 같은데 이 분야가 발전된다면 인류에게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서, 자신을 꿈을 기록하는 기계, 생각을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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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MID에서 재미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뇌공학과 관련된 도서이다.

뇌공학이라니? 좀 생소한 분야이다.

그러나 조금만 둘러보면 뇌공학은 어마어마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분야이다.

책에서 설명하는 기술들이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것 같은데 이 분야가 발전된다면 인류에게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서, 자신을 꿈을 기록하는 기계, 생각을 읽는 기계, 생각으로 쓰는 타자기, 생각만으로 조정되는 컴퓨터나 기계, 생각하는 영상의 시현, 뇌를 조절, 인간의 뇌를 닮은 기계 등을 말할 수 있다. 이 예는 이 책의 소제목들과 같다.

최근 나오는 공상과학 영화에 보면 로봇의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어서 인간과 교감하고 때로는 인간을 뛰어넘어 지배하는 내용이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뇌공학 기술이 엄청난 발전을 이룩한다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컴퓨터는 인간이 입력한 신호 값만 가지고 결과를 산출해 낸다고 배워 내심 속으로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안심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 인간은 자신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컴퓨터를 개발하였고, 그 기술로 이제는 신이 준 인간의 신체 중에서 가장 미지의 영역이고 뛰어난 뇌까지 정복한다면 기계에 인간이 정복당하는 영화가 현실로 올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런 뇌공학 기술들이 인간의 편의성에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좀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쓰인다면 좋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사람에게 이 기술이 적용되어서 뇌파나 다른 것으로 생각을 알아낸다면 그 환자의 삶이 비참하게만 느껴지지 않을 것이고, 비록 신체적인 불리함은 있지만, 뇌가 살아있기에 여러 가지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기술들을 좋은 방향으로 개발했더라고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기술을 가진 자가 기술을 없는 자를 지배하는 구조에 사용될 가능성도 크다고 본다.

예를 들어서 사람의 생각을 조정한다든지 하는 영화 같은 기술이 진짜로 개발이 된다면 가능하지 않겠는가?


놀라운 사실은 이런 뇌공학 분야의 열린 가능성을 보고 수많은 선진국이 천문학적인 돈을 연구개발에 쏟아붓고 있다는 것이다.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고, 국민에게 이익이 된다는 증거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 분야에 얼마만큼 이루었는지 모르겠지만 4대강 같은 쓸데없는 곳에 국민 혈세를 쏟아붓지 말고 미래에 가능성이 있는 이런 뇌공학 분야에 투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은 기초단계이지만 언젠가는 이 뇌공학으로 말미암아 치매와 같은 불치병에 대한 치료법도 개발되어서 인간이 좀 더 인간답게 사는데 일조할 날이 있으리라 본다.


이 중학교 이상 모든 연령대가 볼 수 있으리라 판단되고, 특히 진로를 결정할 학생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무조건 필요한 인력이 있을 분야이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로얄 k*****0 2015.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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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MiD]한국과 세계의 뇌공학 현주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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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MiD]한국과 세계의 뇌공학 현주소는...   fMRI 등 뇌 기능 영상 관련 기계의 발달이 뇌공학의 현주소를 바꾸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그로 인해 한국도 뇌공학의 선두에 들어서고 있음을, 한국의 의대나 공대에서도 뇌공학 연구가 활발하다는 소식을 접한 적 있다.   지금 뇌공학의 발달이 어디까지 왔을까? 저자는 미국에서는 10년간 30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MiD]한국과 세계의 뇌공학 현주소는..." 내용보기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MiD]한국과 세계의 뇌공학 현주소는...

 

fMRI 등 뇌 기능 영상 관련 기계의 발달이 뇌공학의 현주소를 바꾸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그로 인해 한국도 뇌공학의 선두에 들어서고 있음을, 한국의 의대나 공대에서도 뇌공학 연구가 활발하다는 소식을 접한 적 있다.

 

지금 뇌공학의 발달이 어디까지 왔을까? 저자는 미국에서는 10년간 30달러의 뇌공학 연구에 투자하겠다며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연구 프로세트인 BRAIN Initiative를 추진했고, 유럽연합은 10년간 10억 유로를 Human Brain Project에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책 속에서 특히 흥미로운 주제들은 이런 것이다. 100년 전부터 꿈 기록기를 꿈 꿔온 뇌공학의 역사, 뇌파 측정기의 발달, 선택적 주의집중을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헤드셋 개발, 빛을 이용해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근적외선분광기술의 발달, 외부 도움 없이 환자 스스로 글을 쓸 수 있게 만든 안구 마우스 개발, fMRI의 발달이 가져다 준 뇌 기능 영상의 현재 상황들, 뇌 기능 영상 연구들의 발달로 소실된 뇌 주변의 뇌 가소성을 살리는 연구들, 최첨단 거짓말 탐지 기술의 미래, 뇌모방 컴퓨터의 발달 등 뇌공학의 역사와 미래까지를 볼 수 있었던 이야기들이다.

 

 

 

 

 

 

뇌공학의 발달로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의 비밀을 파헤치게 되고, 뇌와 컴퓨터를 연결한 접속 기술의 발달을 가져오게 되었지만, 아직은 요원한 뇌공학의 발달 이다. 그래도 최신의 급격한 발달을 이룬 뇌공학을 볼 수 있었던 책이다. 더구나 저자인 임창환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생체공학과 부교수의 책을 통해 전 세계의 뇌공학의 발달, 한국의 뇌 공학의 발달 정도를 알 수 있었기에 반가웠던 책이다.

 

읽으면서 뇌공학 발달에 대한 생각은 기쁨 반 걱정 반이다. 질병 치료를 위한 뇌공학이나 환자들을 위한 뇌공학의 유용성은 적극 찬성이지만 혹시나 모를 악용 여지도 있기에 조심스럽고 걱정스럽다. 식물인간, 사지마비 환자에겐 희망일까? 아니면 지나친 마인드 리딩이 악의적 오용의 사례를 막을 수 있는 법적 장치부터 마련하면서 연구들이 이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한국 학자가 쓴 한국의 뇌공학 발달을 알 수 있어서 더욱 반가웠던 책이다.


a******7 2015.07.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