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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한 개 달랑 매고 뉴욕 JFK공항에 내려 밤공기를 스치며 텍사코 주유소 싸인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미국땅을 밟았던게 엇그제 같은데 그게 벌써 35년전의일이다. 어떤 사회이든 사물이든 경험과 각자의 관점에 따라 그 사물에 대한 느낌과 해석은 다르기 마련이다. 나는 이민자의 삶으로 겪은 미국이고 이 책의 저자는 학교쪽으로 미국에 와서 바라본 미국이고 어떤것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 한다는 것은 그 이해의 깊이가 달라지는 것이기에 다른 이의 관점에서 느끼고 경험한 미국은 어떤가 궁금 하기도 해서 이책을 봤다. 나름 가볍게 읽기에 괜찮았다. 그리고 어떤 책이든 항상 배우는게 있는데 저자가 자료조사를 자세히 했을것이고 미국 역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전반적인 지식을 쌓기에 괜찮았다. 한가지 좀 아쉬운 점은 자료사진을
고화질로 인쇄하기에는 적절했을지 모르겠으나 책 종이에서 케미컬 냄새가 좀 너무
많이 났다. 베란다에 며칠 바람에 말려도 계속 났다. 책의 완성도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하드웨어적인면도 꼼꼼히 체크해서 출판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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