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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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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캐롤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저/ 김미정 역그책 | 2016년 01월 25일영화 캐롤이 정말 아름답고 재밌게 보아서 원작 소설도 읽어보고 싶어서 구매하였습니다. 번역이 별로 좋지 않다는 평을 많이 읽기는 했는데 망설이다가 결국 사게 됐어요.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번역이 별로라니까 원서도 한번 구입해보고 싶네요... 영화보다 더 캐롤과 테레즈의 이야기를 자세히 읽어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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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캐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저/ 김미정 역

그책 | 2016년 01월 25일



영화 캐롤이 정말 아름답고 재밌게 보아서 원작 소설도 읽어보고 싶어서 구매하였습니다. 번역이 별로 좋지 않다는 평을 많이 읽기는 했는데 망설이다가 결국 사게 됐어요.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번역이 별로라니까 원서도 한번 구입해보고 싶네요... 영화보다 더 캐롤과 테레즈의 이야기를 자세히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c******a 2020.09.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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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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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반한다는말, 그 흔한 말에서부터 캐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테레즈는 한눈에 캐롤을 알아봤다. 테레즈의 시선이 캐롤에게 멈춘 순간 그녀는 곧 캐롤과 사랑에 빠지리라 직감했다. 그리고 이야기는 테레즈의 시선으로 캐롤을 바라보고 느끼고 사랑에 빠지는 순간순간을 이어 붙인다. 때로는 위기도 고통도 괴로움도 찾아오지만 그 모든 과정을 이겨내고 그녀들이 발견한건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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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반한다는말, 그 흔한 말에서부터 캐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테레즈는 한눈에 캐롤을 알아봤다. 테레즈의 시선이 캐롤에게 멈춘 순간 그녀는 곧 캐롤과 사랑에 빠지리라 직감했다. 그리고 이야기는 테레즈의 시선으로 캐롤을 바라보고 느끼고 사랑에 빠지는 순간순간을 이어 붙인다. 때로는 위기도 고통도 괴로움도 찾아오지만 그 모든 과정을 이겨내고 그녀들이 발견한건 결국 '서로'였다. 캐롤은 1950년대에 쓰여졌다. 그때는 지금 보다도 더 동성애의 각박한 시대였다. 책 내용에도 표현 되었다 시피 캐롤은 그녀가 테레즈를 만난다는 사실 때문에 양육권을 전남편에게 빼앗기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캐롤이 의미가 있는건 이 소설의 결말 때문이다. 뒤에 작가의 후기에도 나와 있듯이 당시 캐롤은 동성애를 다룬 소설중 드물게 결말이 열린 결말. 다시 말해 해피엔딩의 여지가 있는 결말로 끝을 맺었다. 

 

'이 책이 출간 되기 이전 미국 소설 속에 그려진 동성애자들은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 대가를 치렀다. 이를 테면, 손목을 긋거나 물속에 몸을 내던지기도 하고 이성애자로 돌아갔다.(그렇게 묘사되기도 했다) 혹은, 외롭고 비참하게 단절된 삶을 살다가 망가져서 지옥만큼 끔찍한 우울증을 앓았다'

-작가 후기 중-

 

그렇다면 당시 캐롤이 결말이 앞으로의 퀴어소설에 시사하는 바는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가 말하고 싶은건 결국 동성애도 이성애와 다를 바 없이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며 흔한 이성애 연애 소설 처럼 동성연애 또한 그 끝에 희망이, 행복이 놓여있음을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사실 영화를 보지 못했다. 올해 크리스마스날 보려고 아껴두고 있다. 캐롤과 테레즈의 첫만남이 캐롤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 들른 백화점에서 시작되니 크리스마스날 보기에 딱 좋은 영화이다.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앞에 책 표지에 나와 있는 루니마라와 케이트블란쳇의 사진 덕분에 글을 읽으며 끊임없이 그 둘을 테레즈로, 캐롤로 상상하며 읽었다. 그러니 정말 두 배우가 내 머릿속에 생생히 살아나 내가 읽은 책의 구절을 그대로 읊고 있었다. 특히 캐롤역의 케이트 블란쳇은 굳이 영화를 보지 않더라도 앞에 표지 한장만으로 그녀가 아닌 캐롤은 상상할수도 없다는것에 모두가 동의할것이다.

 

책을 잃으면서 나는 자연히 내가 테레즈가 되어 이야기를 따라갔다. 테레즈가 바라보듯 캐롤을 읽어내렸다. 캐롤이 담배 피는 순간, 캐롤이 향수를 뿌리는 순간, 캐롤이 테레즈의 목덜미에 코를 파묻고 팔베개를 하는 순간, 키스를 하는 순간, 꽉 안아주는 순간, 그 모든 순간에 나는 마치 내가 테레즈가 된 듯한 기분을 느꼈다 . 그래서 정말 책을 보면서 캐롤에 설렜다^^

 

그만큼 이 책은 어떤 연애소설보다도 더 연애세포를 일깨워줄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처럼 춥고 눈이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핫초코같은 연애소설이다.

 

 

 

 

  

y******6 2018.1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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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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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다루지 못한 디테일한 연출이나 대화들이 자세히 그려져서 좋았습니다. 매년 겨울이오면 영화도 책도 읽고 보고 또 보게될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셨다면 책도 읽는걸 강력추천 드립니다. 나중에는 원서도 사서 직접 해석하면서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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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다루지 못한 디테일한 연출이나 대화들이 자세히 그려져서 좋았습니다. 매년 겨울이오면 영화도 책도 읽고 보고 또 보게될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셨다면 책도 읽는걸 강력추천 드립니다. 나중에는 원서도 사서 직접 해석하면서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드네요
p*******3 2025.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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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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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생각보다 작고, 두껍더라구요. 표지도 예뻐서 선물은커녕 제가 가질 뻔했습니다. 선물받을 친구 몰래 조금 읽어보았는데 영화와는 조금 다른, 소설만의 매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롤 같이 잔잔한 영화는 잘 보지 못하는 편이라 소설이 더 몰입되었어요. 영화를 본 뒤 원작 소설을 읽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캐롤은 캐릭터의 심정에 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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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생각보다 작고, 두껍더라구요. 표지도 예뻐서 선물은커녕 제가 가질 뻔했습니다. 선물받을 친구 몰래 조금 읽어보았는데 영화와는 조금 다른, 소설만의 매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롤 같이 잔잔한 영화는 잘 보지 못하는 편이라 소설이 더 몰입되었어요. 영화를 본 뒤 원작 소설을 읽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캐롤은 캐릭터의 심정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m******8 2020.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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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원작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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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영화 중 하나였고 감정들을 다 자세히 보여줘서 너무 좋아 책을 사서 읽었고 정말 좋았어요 둘다 현실의 무미건조한 삶에 지쳐가는 중 우연히 가게에서 점원과 손님으로 만났는데 그 인연으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고 진정한 사랑을 찾은만큼 본인의 정체성을 깨닫게 되는 소설이에요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소설로 한번쯤 읽어보면 좋습니다 계속해서 생각날때마다 읽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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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영화 중 하나였고 감정들을 다 자세히 보여줘서 너무 좋아 책을 사서 읽었고 정말 좋았어요 둘다 현실의 무미건조한 삶에 지쳐가는 중 우연히 가게에서 점원과 손님으로 만났는데 그 인연으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고 진정한 사랑을 찾은만큼 본인의 정체성을 깨닫게 되는 소설이에요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소설로 한번쯤 읽어보면 좋습니다 계속해서 생각날때마다 읽을것같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i******4 2020.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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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그녀, 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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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먼저 접한후, 한참뒤에 책을 읽게 되었다. 소설은 테레즈의 시선에서 전개가 된다. 그래서 캐롤의 감정선을 테레즈를 통해서 한번 걸러서야 전달이 되기 때문에 캐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캐롤의 감정이 어떠한지는 정확하게 알수가 없었다. 그래서 캐롤이 더 신비로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레즈가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는 순간과 서서히 사랑에 빠지는 시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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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먼저 접한후, 한참뒤에 책을 읽게 되었다. 소설은 테레즈의 시선에서 전개가 된다. 그래서 캐롤의 감정선을 테레즈를 통해서 한번 걸러서야 전달이 되기 때문에 캐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캐롤의 감정이 어떠한지는 정확하게 알수가 없었다. 그래서 캐롤이 더 신비로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레즈가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는 순간과 서서히 사랑에 빠지는 시간들을 보여주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보통의 사람으로 느껴졌다. 이 사랑속에서는 딱히 성별을 구분짓지 않아도 인간과 인간이 어떻게 만나고 헤어지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그려졌다. 주인공이 성장하는 내용에서는 사랑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y 2020.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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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자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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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이 영화가 인생영화라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영화는 안 봤으니 패스하고...이 책이 퀴어소설인 걸 모르고 시작....캐롤이나 테레즈를 남자라고 생각하면 사랑을 위한 여정??테레즈의 성장과 감정들... 감정들이 굉장히 복잡...그래도 해피엔딩이어서 다행이란 생각은 들었어요너무 세세한 표현들때문에 영화가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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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이 영화가 인생영화라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영화는 안 봤으니 패스하고...
이 책이 퀴어소설인 걸 모르고 시작....
캐롤이나 테레즈를 남자라고 생각하면 사랑을 위한 여정??
테레즈의 성장과 감정들... 감정들이 굉장히 복잡...
그래도 해피엔딩이어서 다행이란 생각은 들었어요

t******3 2018.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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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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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쯤에 친구한테 보자고 졸라서 봤던 영화인데 친구랑 나랑 둘다 완전 만족했던 기억이 있다. 영화보고 완전 빠져가지고 집에와서 종이책도 바로 구입해서 몇번이나 재탕했던 책. 종이책도 좋지만 밖에서 언제든지 읽기위해 이북으로도 샀다. 이토록 자주 재탕한 책은 없는 것 같다. 캐롤이라는 매력적인 인물과 테레즈라는 인물을 통해 자신이 보는 삶을 그려낸 퍼트리샤의 글솜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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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쯤에 친구한테 보자고 졸라서 봤던 영화인데 친구랑 나랑 둘다 완전 만족했던 기억이 있다. 영화보고 완전 빠져가지고 집에와서 종이책도 바로 구입해서 몇번이나 재탕했던 책. 종이책도 좋지만 밖에서 언제든지 읽기위해 이북으로도 샀다. 이토록 자주 재탕한 책은 없는 것 같다. 캐롤이라는 매력적인 인물과 테레즈라는 인물을 통해 자신이 보는 삶을 그려낸 퍼트리샤의 글솜씨에 감탄할 수 밖에 없다. 정말 존경하는 작가이다. 이토록 감정이나 배경을 잘 묘사하는 작품은 몇 못 본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k******0 2017.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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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원작을 찾았지만, 다시 영화로 돌아가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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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더 나은 작품이 있고, 영화가 더 낫게 느껴지는 작품이 있는데 캐롤은 후자라고 생각한다. 물론 책에서만 느껴지는 테레즈의 섬세한 내면 세계나 좀 더 자세한 전개가 있겠지만... 스크린으로 보았던 케이트 블란쳇의 눈빛이 너무나 강렬했기에. 읽는 내내 배우들 목소리가 생각날 정도. 영화가 너무 좋았다.번역자 후기를 보면 두 사람의 핑퐁 중 어느 순간에 캐롤이 말을 편히 하
"영화를 보고 원작을 찾았지만, 다시 영화로 돌아가게 되는" 내용보기

책이 더 나은 작품이 있고, 영화가 더 낫게 느껴지는 작품이 있는데 캐롤은 후자라고 생각한다. 물론 책에서만 느껴지는 테레즈의 섬세한 내면 세계나 좀 더 자세한 전개가 있겠지만... 스크린으로 보았던 케이트 블란쳇의 눈빛이 너무나 강렬했기에.

읽는 내내 배우들 목소리가 생각날 정도. 영화가 너무 좋았다.

번역자 후기를 보면 두 사람의 핑퐁 중 어느 순간에 캐롤이 말을 편히 하게 할지 고민했다고 나오는데, 딱 좋은 순간이었다. 영화 자막으로는 계속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원어는 영어이니까... 둘의 거리가 어디에서 훅 좁아졌을지, 말이 짧아지는 타이밍이 언제였을지, 그런 생각을 해보는 것도 재밌었다
u******4 2020.03.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