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드벤처 스토리="" 북="" 시리즈="">의 장점은 깔끔하고 읽기 편하며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알기 쉽게 잘 전달한다는 겁니다. 이 <마을의 암사자=""> 편 역시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들의 삶을 충실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와 캐릭터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당의정에 불과할 뿐이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소설로서의 독자성을 확립하기에는 어딘가가 부족한 것이죠. 그 전에는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작은 세계에 약간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사실은 그 곳이 부당함과 불합리한 것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들에 정면으로 부딛쳐보고-때론 상처입고 굴복하기도 하지만-차츰 성장해 나가는 소년 소녀의 모습. .......뭔가 ABE나 웅진 세계명작시리즈 같은 냄새가 솔솔 풍겨나지 않습니까?^^; 삽화를 줄이고 문장이 조금 더 길었다면 정말 완벽하게 닮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책은 잘 쓰여진 책입니다. 어린아이들에게도 좋겠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고고학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더욱 좋을겁니다) 책에 등장하는 작은 마을은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니까요.마을의>어드벤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