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찮게 초등학생 과외를 하게 되면서 여러가지 원서를 찾아보았습니다. 서점에서 첨에는 생소한 제목의 책들 위주로 살펴봤는데 영어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소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대학 다닐 적에 과외 한 이후로는 영어 과외가 첨이고, 요즘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저희가 중학교 1학년 때 배우기 시작했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걸 알았습니다.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학원선생님(영어)께 문의했더니 주저없이 Magic Time과 English Time을 권해 주셨습니다. 서점 가서 확인해보니 의외로 괜찮아서 주문했습니다. 올 1월부터 지금까지 Magic Time1,2로 수업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우선 학생용 책은 원색으로 채색되어 있어서 애들이 보기에 좋고 (물론 종이 재질도 좋구요) 구성면에서도 각 단원(Unit)마다 Word 4~6개씩, Action Word 4개씩 수록되어 있고 Chant와 Song이 있어서 단어 암기 및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단점은 원어민들에게 익숙한 멜로디인 것 같은데 우리 애들은 생소한 멜로리가 좀 있다는 거. 허나 익숙한 것들이 많아서 카세트로 함 들으면서 많이 들어봤는데 하며 호감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또, 3개의 단원이 끝날 때마다 Review로 복습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Workbook은 꼭 함께 구입해서 단원마다 색칠이나 줄잇기 등 으로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길 권합니다. 책을 사면서는 어떻게 가르칠까 걱정 많이 했었는데 교사용 교재가 따로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원마다 응용할 수 있는 놀이와 수업 방법 등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Workbook 활용방법과 Worksheet(복사해서 쓸수 있는 또 하나의 워크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도 수업에 크게 도움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카세트과 그림카드도 구입하셔야 원활한 수업이 가능합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학부모들(과외하지 않는)이랑 한 번씩 얘기할 기회가 있으면 Magic Time 판매원처럼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공부같지 않으면서도 재밌게 배울 수 있다고 귀뜸해주곤 합니다. 흔한 말로 "강추"입니다. 10가지 중에 9가지는 넘 맘에 드는데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가격입니다. 학생용 책은 colorful한 부분이 있어서 이해가 되는데 교사용 책이나 그림카드는 흑백인데도 가격이 좀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월수금 1시간씩 수업하는데 3개월 정도하니까 Magic Time 1권이 끝났습니다. 교사용 책과 카세트, 그림카드(선으로만 그려져 있어서 제가 일일이 색칠해야합니다)는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고 교사용 책은 단원마다 내용이 비슷비슷한 것 같아서 계속 구매하기에는... 하지만 첨에는 꼭 구입해서 보셔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추세로는 English Time까지는 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