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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개정판 7권 한정판. 알테어 열쇠고리와 이북에 들어갔었던 삽화 모음집이란다. (이북으로는 안 봐서 원래 삽화 하나하나가 저렇게 작나..의문이다8ㅅ8) 하지만 굉장히 삽화집 감촉이 좋다ㅎ SKT 대망의 완결권. 그러나 팬이라면 알고 있다. 이게 정말 끝이 아닌, '전환점'의 끝일 뿐이라는 것을. 어찌보면 슬픈, 하지만 섣불리 동정할 수 없는 이자벨의 계획은 멍청한 돼지들 탓에 비틀린 채 결국 전쟁에 영향을 끼치고, 라이오라의 선택 또한 다른 아신들을 포함한 사람들에게 재를 선사한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제자를 가르친 아이히만 대공의 마지막까지. 그래도 기사라고, 계속 장식품처럼 걸릴 줄만 알았던 검을 든 스왈로우 나이츠의 활약까지 전쟁과 함게 마무리 되고.. 5년 후가 지나 '정말' 해피엔딩...인 척 하는 <完>이 찍혔다. 발랄하고 긍정적이고 재치있는 미온의 1인칭으로 시작되어 어둡고 뒤틀리고 약한 베르스라는 왕국이 이렇게 밝아보였구나..! 정말 인물 1인칭 시점의 장점까지 부각시킨 작품이지만, 그렇기에 끝에 치달을 수록 어두워지는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독자들도 있을 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SKT2로 나아가지 않아도, 7권까지도 나름 납득이 되는 마무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SKT2로 나아가는 복선이 여기저기 깔려있기는 하지만 너무 노골적이지도 않았고 말이다ㅎ 하지만 그래도 이 매력쟁이가 넘치는 SKT를 놓을 수 없기에, 나는 2로 간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