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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e, Baby, 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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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물에 조금씩 중독되다 보면, 그 외의 장르의 책에서 조금씩 필요한 끈기를 잃게 되는 것 같다. 뭔가 긴장감을 불러일으켜서 끊임없이 페이지를 넘기게 하는 힘은, 이런 스릴러 물이거나 (잘써야 된다, ㅋ) 작가의 스토리 텔링 능력이 아닐까 한다. 스릴러물에서 필요로 한 것들이, 한두번쯤 있을 트위스트, 범인을 쫓아가는 동안의 긴박감 (한 두번은 함정이거나 놓쳐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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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물에 조금씩 중독되다 보면, 그 외의 장르의 책에서 조금씩 필요한 끈기를 잃게 되는 것 같다. 뭔가 긴장감을 불러일으켜서 끊임없이 페이지를 넘기게 하는 힘은, 이런 스릴러 물이거나 (잘써야 된다, ㅋ) 작가의 스토리 텔링 능력이 아닐까 한다. 


스릴러물에서 필요로 한 것들이, 한두번쯤 있을 트위스트, 범인을 쫓아가는 동안의 긴박감 (한 두번은 함정이거나 놓쳐야 재밌다), 인물들의 심리와 갈등 (독자가 사건 속 캐릭터에 빠져들게 만들수록 재밌다), 사건이 풀리지 않는 시점에서 어떻게 결정적 단서들을 찾아내는 것인가? 작가는 어떻게 누구를 통해 제공할 것인가? (너무 마술처럼 와도 김빠질 수도 있고 너무 끌어도 지겨워질수 있다.), 등이 아닐까 하는데. 그렇게 만들어 놓은 혼돈은 확산될수록, 그리고 또 한 두번은 독자들로 하여금 누가 범인인지 헛다리를 짚게 만들수록 재밌는 것 같다. 그럴 때쯤, 단서가 이것인지, 막힌 데드엔드인지 모를때 쯤, 안타까움을 더하는 또 추가적 희생자가 나와야 한다. (이때가 이제 막 사건이 풀려갈 때가 아닌가 한다.)


주인공의 캐릭터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극의 긴장감이 달라지겠지만, 모든 것을 푸는 추리력과 어떤 육체적 한계 상황도 이겨내는 것 (아놀드 제네거와 람보의 능력에 추리능력까지 더한다면 어쩐지 좀...)과 조금 멀어지면 멀어질 수록, 더 긴장감이 배가 되는 것 같다. 마치 운동 경기에서 승리를 무조건 확신할 수 없는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우처럼....


러헤인의 사립탐정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 중의 네번째인 것 같은데, 위의 요소들을 적절히 만족시커주는 어느 정도의 수작이 아닐까 한다. 


YES마니아 : 로얄 o******4 2013.08.1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