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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일러스트를 원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맛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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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서점에서 이 책을 펼쳐본순간..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번개처럼 쳐서 그 자리에서 샀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yes24에서 다시 두권을 구입했구요.. 이유는?^-^ 그림을 공부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어서구요... 우리나라나 요즘 나오는 여러나라의 일러스트를 보면 경향이라는게 너무 확연하거든요..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그림같은 경우..사용재료나 그림의 스타일이라는게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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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서점에서 이 책을 펼쳐본순간..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번개처럼 쳐서 그 자리에서 샀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yes24에서 다시 두권을 구입했구요.. 이유는?^-^ 그림을 공부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어서구요... 우리나라나 요즘 나오는 여러나라의 일러스트를 보면 경향이라는게 너무 확연하거든요..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그림같은 경우..사용재료나 그림의 스타일이라는게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 외국도서를 자주 찾거든요.. 많이 보고 느끼는 것은 그만큼 제 그림에 좋은 영향과 상상력을 제공할수 있으므로... 이 책은 그 만큼의 상상력과 좋은 영향력을 제공한다 할 수 있습니다. 아동일러스트에서 많이 제외시되어여온 저값의 만화라는 아이템을 일러스트에 부각시켜서 정말 새로운 시각으로 만화를 볼수 있게 했으며 마지막에 나오는 빨간 헝겊은 일러스트라는게 그림만으로 표현되는것을 넘어서서 손으로 ..감각으로 느끼고 표현되는게 정말 좋은 일러스트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했답니다..후후...샌디터너의 많은 작품을 다시금 만나볼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c*****o 2003.09.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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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뒤집는 기발한 그림책, 그리고 커다란 메시지
"상식을 뒤집는 기발한 그림책, 그리고 커다란 메시지" 내용보기
이 책을 펼쳐들면서 처음 들었던 생각. '어라, 만화네!' 이 책을 보는 동안 들었던 두 번째 생각. '어라, 글이 없네!' 이 책을 읽는 동안 들었던 세 번째 생각. '어라, 강아지만 왼종일 짖고 있네!' 이 책을 다 봐 갈 때 들었던 네 번째 생각. '아하! 산타가 오는구나'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들었던 생각. '저런, 귀엽고 불쌍한 강아지 말에 귀를 기울였더라면, 쯧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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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쳐들면서 처음 들었던 생각. '어라, 만화네!' 이 책을 보는 동안 들었던 두 번째 생각. '어라, 글이 없네!' 이 책을 읽는 동안 들었던 세 번째 생각. '어라, 강아지만 왼종일 짖고 있네!' 이 책을 다 봐 갈 때 들었던 네 번째 생각. '아하! 산타가 오는구나'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들었던 생각. '저런, 귀엽고 불쌍한 강아지 말에 귀를 기울였더라면, 쯧쯔' 이 책을 다 읽었다고 생각하고 덮으려는 순간 '아니, 여기에도 산타가!' 요즘은 외국 그림책도 넘치고 우리 나라 그림책도 수준이 아주 높아져 엄마들의 그림책 보는 눈도 많이 높아졌지요. 글자 없는 그림책도 간간이 눈에 띄고, 만화처럼 여러 단으로 나뉘어진 그림책도 있지요. 그런데 이 제목부터 요상한 그림책은 만화인가 싶은데 아니고, 글자 없는 그림책인가 싶은데 아니고, 뻔한 산타 클로스 얘기겠지 싶은데 아닌 정말이지 기발한 그림책입니다. 온통 개 짓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데, 말칸으로 처리된 그 글자들이 책 속의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책을 읽고 있는 나에게도 무언가 메시지를 전해주려고 안달복달하고 있는 느낌에 사로잡히게 된답니다. 한 마디로 귀가 멍멍해질 지경이 되지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아무도 믿지 않게 된 산타 클로스를 유일하게 믿고 기다리는 강아지의 종횡무진 활약을 보노라면, 저자는 우리에게 무슨 이야기를 전해주려고 하는가 생각하게 된답니다. 이성이 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면서 그 전 시대의 많은 소중한 것들이 천대받고 무시받게 되었지요. 그 옛날 사람들은 나무와 풀들에 서려있는 정령의 존재를 믿고 똑같은 생명으로 여겨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웠지요. 미신을 美信, 아름다운 믿음이라고 쓴 어느 시인의 말이 더러더러 생각나며 지금의 우리 세계가 말라비틀어진 시래기쯤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어쩌면 작가는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따르는 일의 소중함을 우리들에게 말하고자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독교를 모태신앙으로 섬기고 있는 서구여서 그렇겠지만, 크리스마스를 큰 명절로 삼는 나라가 거의 전지구적이다시피 하므로 특정한 종교적 행사로 치부하기가 어렵겠지요) 수학적으로 계산이 되어야만 하고, 이론적으로 딱딱 맞아떨어져야만 이 세계가 유지될 수 있다고 믿는 현대 세계가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복원해내야 할 것들이지요. 이성이 아니라 감성으로 세계를 보고, 계산이 아니라 마음으로, 첨단 과학과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세계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말입니다. 물론 이 그림책을 읽은 아이들이 이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세상의 각박함과 이기심을 너무 빨리 배우는 요즘의 우리 아이들에게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소중한 어떤 것이 있을 수 있음을 느끼고, 당장 어떤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도 믿는다는 그 자체만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기만 해도 좋을 것입니다. 처음엔 황당하고, 그 다음엔 기발하고, 그 다음엔 놀랍고, 마지막엔 잔잔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며 명상하게 만드는 그림책 한 권.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값진 것입니다.
i********t 2001.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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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맛보는 34번가의 기적! 산타가 정말 있을까?
"책으로 맛보는 34번가의 기적! 산타가 정말 있을까?" 내용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밤, 무척 시끄러운 개 한마리가 있어요. 32페이지짜리 책을 온통 자기가 짖는 소리로 도배해 놓지요. 어쩜 그렇게 시끄러운지, 귀찮을 정도인데요... 가만... 개의 사연을 들어 보니, 그만한 이유가 있었군요! 개의 사연 : 이런 안타까운 일이 또 있을까요? 필사적으로 물어뜯은 산타의 옷조각은 개가 잠든 동안 가족에게 나타나지만 무심히 버려지고 맙니다.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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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날 밤, 무척 시끄러운 개 한마리가 있어요. 32페이지짜리 책을 온통 자기가 짖는 소리로 도배해 놓지요. 어쩜 그렇게 시끄러운지, 귀찮을 정도인데요... 가만... 개의 사연을 들어 보니, 그만한 이유가 있었군요! 개의 사연 :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 할아버지가="" 오시는="" 날이다.="" 난="" 너무="" 기쁘다.="" 이번에야말로=""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우리="" 가족들(잭,="" 홀리,="" 엄마,="" 아빠)에게="" 알려="" 줘야="" 한다.="" 그런데="" 아무도="" 못알아듣고="" 뼈다귀나="" 과자로="" 나를="" 달래려고="" 한다.="" 그게="" 아닌데..킁킁,,,="" 어!="" 할아버지가="" 벌써="" 우리="" 집="" 지붕에="" 착륙할="" 준비를="" 하시는구나!="" 난="" 2층으로="" 뛰어올라갔다.="" 할아버지가="" 굴뚝으로="" 내려오시는="" 동안은="" 같이="" 계단을="" 뛰어내려왔고....="" 내가="" 산타할아버지="" 앞에="" 떡="" 나서서="" 아는체를="" 하자="" 할아버진="" 조금="" 놀라는="" 것="" 같았다.="" 게다가="" 우리="" 가족을="" 깨울려고="" 내가="" 계속="" 짖어대자="" 산타="" 할아버진="" 조용히="" 하라는="" 손짓까지="" 하신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 이번에는="" 꼭="" 알리고="" 말리라.="" 나는="" 할아버질="" 위협해서="" 2층으로="" 안내하고="" 엄마,="" 아빠="" 방="" 앞에서="" 계속="" 외쳤다.="" "여기="" 산타="" 할아버지가="" 있어요"라고..드디어="" 잠이="" 깬="" 아저씨가="" 나오셨는데..="" 코앞에="" 있는="" 산타="" 할아버질="" 못알아보고="" 나만="" 잡으려고="" 하시니..="" 이거="" 원="" 답답해서="" 살="" 수가="" 있나??그새="" 할아버진="" 선물까지="" 다="" 챙겨="" 넣고="" 도로="" 굴뚝을="" 올라가신다!="" 이럼="" 안되는데!="" 할아버지껜="" 죄송하지만...="" 난="" 정말="" 어쩔="" 수="" 없이="" 할아버지의="" 옷을="" 물었다.="" 엉덩이는="" 안="" 물었다.="" 진짜로!!="" 하지만="" 할아버진="" 가="" 버리셨고,="" 난="" 집밖으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억울하다="" 억울해..="" 울부짖으려니="" 옆집="" 고양이="" 친구가="" 나왔다.."="" 너도="" 봤지?="" 산타="" 할아버지??응,="" 응?"="" 내가="" 애타게="" 물었는데="" 고양이="" 친구는="" 한="" 마디로="" 날="" 제압했다.="" "쉬이이잇!"="" 조용히="" 하란다.="" 나도="" 이제="" 지쳤다.="" 잠이나="" 자야겠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또 있을까요? 필사적으로 물어뜯은 산타의 옷조각은 개가 잠든 동안 가족에게 나타나지만 무심히 버려지고 맙니다. 깨어 있었더라면 개는 또 한바탕 짖어댔겠죠 "그게 바로 산타의 옷이에요. 멍멍컹컹" 그 가족에게서 산타는 무심히 잊혀진 존재가 되었지만, 맨 뒷장에서 진짜 산타의 옷조각은 그림이 아닌 실제 모습으로 우리 눈앞에 나타나요. 이 기발한 책의 강한 메시지는 바로 그거예요. "산타는 존재한다. 믿고 싶어하는 사람의 눈에는 보인다."개짖는 소리가 전부인 이 책을 두번 세번 읽으면서 읽을 때마다 하나씩 발견해 내는 의미들과 그 의미들을 하나씩 조각맞추며 하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기쁨을 느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인정할 때 상상의 세계가 무한정 넓어진다는 것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요. 아이들이 꿈과 사랑을 나눌 줄 알게 만들어 주고, 그들의 상상의 세계를 넓혀 주는 일이 어른들이 아이를 위해 해야 할 일 중 하나라면, 이 책이 그 의무를 행하는데 큰 도움을 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34번가의 기적보다 더한 감동을 느꼈거든요.
h*****4 2001.1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