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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성장하는 천재들의 스토리를 읽으며 오늘의 아이들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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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천계영의 만화를 좋아했었고 도서대여점에서 자주 빌려 읽었었다. 그리고 [오디션]이란 만화가 완간된 것을 알고 소장하고 싶어하다가, 10여 년 전에 구입을 해서 꽂아놓고는 그냥 잊어 버렸었다. 블로그 이웃님의 서평을 읽다가 다시 생각난 오디션... 오랜만에 보니 다 새로운 느낌이고 살짝 아날로그적이라서 정겹기도 하다. 3학년인 작은 딸이 슬쩍 보더니 컬러가 아니라며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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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천계영의 만화를 좋아했었고 도서대여점에서 자주 빌려 읽었었다. 그리고 [오디션]이란 만화가 완간된 것을 알고 소장하고 싶어하다가, 10여 년 전에 구입을 해서 꽂아놓고는 그냥 잊어 버렸었다. 블로그 이웃님의 서평을 읽다가 다시 생각난 오디션...

오랜만에 보니 다 새로운 느낌이고 살짝 아날로그적이라서 정겹기도 하다. 3학년인 작은 딸이 슬쩍 보더니 컬러가 아니라며 입을 삐죽거린다. 요즘 아이들의 책은 학습만화가 참 많은데, 하나같이 올컬러로 화려하다. 그 화려함에 익숙해진 아이들의 눈에 흑백만화는 슬쩍 보기만 해도 별로로 보이나보다.

 

만화 [오디션]의 표지는 컬러이고, 내용은 흑백으로 되어 있다.  서지정보에서 도서검색을 해보니 세트로는 판매되질 않고 있으며, 내가 가지고 있는 2001년 판은 이미 절판으로 나오고, 2011년 개정판 조차 대부분 품절 내지는 일시품절로 나온다. 한 권씩 리뷰를 쓰려고 하다가 열 권을 스트레이트로 다 읽고 나니 그냥 한 번에 쓰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오디션10]권에 쓰게 되었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교 아이들이 읽어도 꽤 괜찮을 것 같은 작품인데, 아쉽다. 지금 봐도 그림이 전혀 촌스럽지 않으며 내용 또한 식상하지 않다. 워낙에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으니 어쩌면 좀 시시해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작품 [오디션]에는 음악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악기에 대한 정보, 천재라도 그것을 일깨워주는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 함께 모여서 무언가를 할 떄는 양보와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며, 자신이 좋아하는 꿈을 향해 도전할 때 가장 행복하며, 아무리 타고난 천재라도 그것을 일깨워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며, 서서히 성장하며 천재성도 발휘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국내 최고의 탐정을 꿈꾸며 탐정사무소를 차리지만 파리만 날리고 있는 키다리 아가씨 박부옥,

국내 가요계의 황금손으로 통하는 송송그룹 송회장의 딸로 아버지가 남긴 유언 때문에 네 명의 천재를 찾아 밴드를 결성하고 키우게 되는 역시 키다리 아가씨 송명자. 송명자는 아버지가 죽고 나서 한 달 뒤에 열리는 토너먼트식 오디션에 아이들을 참가시켜서 최종 우승을 해야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다.  

두 여자는 묘한 라이벌의식을 갖고 있는 여고 동창으로 함께 기꺼이 손잡고 송송그룹 회장의 일기장을 근거로 해서 단 한 번 보았다는 네 천재를 찾으러 나서게 되고, 결국 찾아낸 네 천재의 숨겨진 재능을 꺼내고 이끌어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송송그룹의 오너자리를 노리는 부회장 변득출은 송명자에게 청혼했으나 거절당하고, 송송그룹 회장에게 천재적이란 말만 들었던 또 한 명의 천재를 찾아내어 "천사표밴드"를 결성해서 국내 최대 송송그룹의 오디션에 참가시킨다.

 

송명자와 박부옥이 찾아낸 네 명의 천재가 결성한 밴드의 이름은 "재활용밴드".

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국철은 말이 없는데다가 몇마디 해봤자 부정적인 말만 하고, 베일에 싸인 듯 하지만 나중에 '빠른손'으로 불리는 소매치기였음이 밝혀지고 부옥이 덕에 용서를 받는다.

베이스를 연주하는 장달봉은 19세의 중학교 중퇴자이고, 피어싱이 취미라서 여기 저기 구멍을 뚤었지만, 사람의 말 뿐 아니라 어떤 곡이든지, 오케스트라의 곡도 한 번 들으면 완벽하게 악보로 그려내는 천재다.

백인혼혈로 너무 이쁜 미모 때문에 여자로 오해받는 류미끼는 엄마랑 둘이 살며 팀에서 포지션은 드럼을 맡고 있으며 드럼을 칠 때의 파워풀한 모습에 다들 깜짝깜짝 놀란다. 리듬감을 타고난 천재다.

자신을 외계인으로 믿는 황보래용은 조울증 환자이며 IQ170 천재로 수학경시대회를 모두 휩쓰는 고등학교 1학년생인데, 뛰어난 목소리를 갖고 있어서 팀내 막내이면서 보컬을 맡게 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아픔을 한 가지씩 갖고 있는 이들은 합숙하면서 부딪히고 도와가며 짧은 시간에 자신들의 능력을 이끌어내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양보하는 것도 배우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도 배운다. 토너먼트식의 오디션이면서 전혀 정보를 주지 않기에 정보가 없는 상대팀과의 대결에서 늘 떨어질까봐 불안하지만, 한 가지씩 발전을 하면서 한 단계씩 올라가는 재활용 밴드...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논어에 나오는 "아는 것이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이 즐기는 것만 못하다" 라는 문구를 가르쳐주는 "청학동 댕기즈"의  이 말은 황보래용의 삶의 모토가 된다. 여기에 나오는 다양한 밴드들의 이름과 특징들도 재미있고, 우승을 위해서 교묘한 술수를 쓰는 밴드의 비밀을 알아내는 것도 흥미롭다. 청학동 댕기즈, 드래곤볼, 발렌타인#1, 유니콘, 로렐라이, 히말, 이노무시키...등등 재활용밴드와 붙게 되는 밴드들의 이름들도 정말 웃기고 재미있다. 물론 마지막에서는 "천사표 밴드"와 붙게 되는데...  

 

음악적 지식도 다양하게 나오지만, 그것보다는 음악을 통해서 함께 조화를 이루는 것을 배우고, 여기 나오는 아이들이 뛰어난 천재라서 잘한다기보다는 열심히 하고, 즐기면서 미친듯이 음악에 빠지기에 천재성을 발견하게 되고 키우게 된다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요새 아이들이 꿈을 물어보면 공무원 혹은 정규직 이라고 한다는 웃지못할 얘기들이 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고, 잘하는 것을 찾고, 미친듯이 빠질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 정말 슬픈 현실이다. 꿈이 뭔지도 모르는 아이들,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해주고, 그 꿈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계속 시험과 진학을 위한 공부만 하게 해서 공부기계를 만들고 있는 우리나라의 교육현장이 안타깝고 씁쓸하기만 하다. 

근 한 달여를 아이들이 어른들을 따라서 현직대통령의 퇴진을 원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촛불을 들러 광장으로 나가고 있는 현실에서 무슨 꿈이며, 미래를 바라겠는가. 하지만, 누군가는 아이들이 보고 듣고 스스로 행동을 했기에 오히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전망이 앞으로 밝다고도 했다. 이제 역사의 현장에 스스로 선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올곧게 세울 거라고 짐짓 빛나는 미래를 조심스럽게 전망하는 이들의 얘기에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한다. 부디 그렇게 되기를...부디...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색깔의 꿈을 가질 수 있고, 원대한 꿈을 꾸며 희망을 품을 수 있고, 자신만의 꿈을 향해 마음놓고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지고, 가정과 학교와 국가가 그 꿈을 힘껏 응원하고 지원해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빌어보는 저녁이다. 

 

c*****p 2016.12.11. 신고 공감 8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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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감명깊게 읽은 만화책입니다 !!
"가장 감명깊게 읽은 만화책입니다 !!" 내용보기
솔직히 처음엔 그림체도 내 개인적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읽지도 않고 별로일거란 생각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역시 겉과 속은 다른 걸까. 책을 한장 한장 넘기는순간 그 생각은 점점 사라지고 있더라구요. 참신한 소재와 천계영님만의 독특한 그림체가 잘 버무러져 있었습니다. 처음엔 재활용밴드가 당연히 우승을 할거라 생각했지만 의외의 결말에 실망을 잠깐도 했었지만, 시간
"가장 감명깊게 읽은 만화책입니다 !!" 내용보기
솔직히 처음엔 그림체도 내 개인적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읽지도 않고 별로일거란 생각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역시 겉과 속은 다른 걸까. 책을 한장 한장 넘기는순간 그 생각은 점점 사라지고 있더라구요. 참신한 소재와 천계영님만의 독특한 그림체가 잘 버무러져 있었습니다. 처음엔 재활용밴드가 당연히 우승을 할거라 생각했지만 의외의 결말에 실망을 잠깐도 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멋진 결말이었다는 생각이 점점 커집니다. 만화 중 '송명자'가 겨울에 여름 샌달을 신은 컷은 정말 잊혀지지 않는군요. 오디션을 다 읽은지 2년이 넘어가지만 아직도 제게는 최고의 만화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g******5 2005.08.2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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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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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이 필요없는 만화다 최고다 언플러그는 중학교때 보아서인지 내용도 기억이 안나고;; 그뒤로 몇년만에 천계영의 오디션을 접하였다 제목만 듣고선 오디션..뭔가 시시하면서 내용도 별로 일것 같았는데 친구들의 강력 추천으로 만화방에서 빌려봣다 헌데 내가 생각했던것과 달리 너무나도 완벽한 만화다 그래서 바로 한거번에 구입을했다 그림이며 내용이며 난 천계영이란
"최고임" 내용보기

정말 말이 필요없는 만화다

최고다

언플러그는 중학교때 보아서인지 내용도 기억이 안나고;;

그뒤로 몇년만에 천계영의 오디션을 접하였다 제목만 듣고선 오디션..뭔가

시시하면서 내용도 별로 일것 같았는데 친구들의 강력 추천으로 만화방에서

빌려봣다 헌데 내가 생각했던것과 달리 너무나도 완벽한 만화다

그래서 바로 한거번에 구입을했다

그림이며 내용이며 난 천계영이란 사람이 너무나도 신기했을 정도임ㅎㅎ

어떻게 이런 내용을 만들수 있었는지, 읽다보면 음악에 관한 여러가지의

어려운 말들이 나오던데 - -;; 그런것들도 어색하지 않게 나타내고 한걸보면

오디션에 많은 열정을 쏫아 부엇으리라 생각된다

난 지금도 보고 또 보고 하루에도 네 다섯번은 꺼내보고 감탄한다

b******3 2007.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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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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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만화를 보지 않았다. 이유는 그림도 밉고 내용더 억지스럽고 항상 뻔한 얘기였다. 그러나 천계영 만화를 보고 그런느낌이 사라졌다. 맨처음에 접한케 언플러그드 보이였다. 그 재미를 맛보고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훌륭한 만화가... 캐릭터도 뚜렷하고 스토리도 신선하고... 그림도 이뿌다~ 내용은 천재소년들의 이야기~ 자신의 재능도 모른체.. 그 재능을 일깨
"완벽한 만화" 내용보기
나는 한국만화를 보지 않았다. 이유는 그림도 밉고 내용더 억지스럽고 항상 뻔한 얘기였다. 그러나 천계영 만화를 보고 그런느낌이 사라졌다. 맨처음에 접한케 언플러그드 보이였다. 그 재미를 맛보고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훌륭한 만화가... 캐릭터도 뚜렷하고 스토리도 신선하고... 그림도 이뿌다~ 내용은 천재소년들의 이야기~ 자신의 재능도 모른체.. 그 재능을 일깨워준 송회장~ 기발한 발상... 책이 좀 늦게 늦게 나와서 기다리느라 내가 너무 수고했다. ㅡ.ㅡ;; 한번 읽고 또 읽고 3번읽고 정말 꿈같은 만화였다. 노트도 사고 스티커도 사고... 근데 이거 애니메이션 만든다고 했었던거 같은데... 아닌감??? ㅡ.ㅡ;; 제일 재미있던 장면은... 아마도 부옥이가 왕오삼??인가?? 그사람이랑 결혼 한것이다..ㅋㅋㅋ 그리고 국철이가 미끼를 괴롭히자... 그건 초등학교 남자애가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하는 장난이라느니... 훗~
k****o 2003.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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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모두가 사랑스러운...
"10권 모두가 사랑스러운..." 내용보기
천계영의 만화를 처음 접한 것은 윙크라는 만화잡지에 실린 언플러그드 보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천계영의 만화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그림체가 상당히 독특하다, 라는 것. 처음에는 그저 독특하다, 정도였지만 이후 몇 작품을 보면서 천계영식 그림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오디션이라는 10권짜리 만화를 함께하면서, 어느덧 그 그림체에 사랑스러움마저 느끼게 되어버
"10권 모두가 사랑스러운..." 내용보기
천계영의 만화를 처음 접한 것은 윙크라는 만화잡지에 실린 언플러그드 보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천계영의 만화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그림체가 상당히 독특하다, 라는 것. 처음에는 그저 독특하다, 정도였지만 이후 몇 작품을 보면서 천계영식 그림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오디션이라는 10권짜리 만화를 함께하면서, 어느덧 그 그림체에 사랑스러움마저 느끼게 되어버렸습니다. 천계영의 오디션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단순한 구성이기도 합니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4명의 천재소년들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오디션이라는 무대를 통해 그들이 점점 강한 상대들과 부딪치면서 스스로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구도는, 어떻게 보면 롤플레잉 게임의 전형적인 전개와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오디션에는 이 단순한 구도를 뛰어넘는, 각각의 캐릭터들이 발휘하는 -비중이 낮은 조연이라 할지라도- 독특하고 강렬한 매력이 있기에 이 작품의 재미가 더욱더 배가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심지어는 변태끼가 다분한 변득출마저도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니까요.) 워낙에 유명한 만화이고 또한 만화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은 접해보지 않았을까 싶지만, 혹시 아직도 오디션이 뭐야, 그게 그렇게 대단해? 라는 의구심을 품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일단 1권에 손을 대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1권 조~금 읽다가 도중에 책을 집어던지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s****x 2003.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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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웃음을 주는 만화인것 같아요.
"굉장히 웃음을 주는 만화인것 같아요." 내용보기
어느 시험 마지막날 심하게 망치는 기운이 쏙 빠져 있는 나를 한 친구가 대여점에 들렸다가 자기네 집으로 끌고가서 보여주었던 만화가 바로 이 오디션이었다. 당시 8권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던 상태였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만화에 있어서는 전혀 아는 것도, 본적도 없었지만 정말 그날 눈물이 쪼옥 빠지도록 재미있게 뒹굴면서 봤던것 같다. 당연히 우승을 하리라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굉장히 웃음을 주는 만화인것 같아요." 내용보기
어느 시험 마지막날 심하게 망치는 기운이 쏙 빠져 있는 나를 한 친구가 대여점에 들렸다가 자기네 집으로 끌고가서 보여주었던 만화가 바로 이 오디션이었다. 당시 8권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던 상태였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만화에 있어서는 전혀 아는 것도, 본적도 없었지만 정말 그날 눈물이 쪼옥 빠지도록 재미있게 뒹굴면서 봤던것 같다. 당연히 우승을 하리라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다른 것이었지만 오히려 이러한 결말이 뻔하디 뻔한 스토리에서 빗겨나는 효과를 불러온 것이라 생각든다. 우승을 하지 못했더라도 어쨋든 그들은 재능이 있고 그러한 기반이 있지 않은가? 처음에 여행갔다오는 터미널에서 엽서를 보구서 10권만을 충동구매 했었는데 현재는 1권부터 완결까지 소장하고 있다. 이 책은 그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고 나에게 있어 일상에서 힘들어 있을 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코믹스이다. - 모쪼록 오디션과 대응할만한 또다른 천계영님의 작품이 나오기를 바랄 뿐이다.
c*****3 2003.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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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그 대망의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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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영 작가분의 만화를 보면 한눈에 알 수 있는 특징들이 있다. 캐릭터는 둘째치더라도 내용이 그것이다. 천계영님은 결코 소녀들의 환상속에 존재하는 왕자나 가냘픈 공주를 그리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 읽다 보면 혹시 이게 실제 사례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세속적인(?) 주제들이다. 이 만화 [오디션]역시,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났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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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영 작가분의 만화를 보면 한눈에 알 수 있는 특징들이 있다. 캐릭터는 둘째치더라도 내용이 그것이다. 천계영님은 결코 소녀들의 환상속에 존재하는 왕자나 가냘픈 공주를 그리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 읽다 보면 혹시 이게 실제 사례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세속적인(?) 주제들이다. 이 만화 [오디션]역시,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났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에 의하여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 4명의 천재소년의 이야기이다. 내가 이 만화에서 참 감동을 받은 문구는 '知之者는 不如好之者요, 好之者는 不如樂之子니라'라는 공자님의 말씀이다.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보다 못하다.. 정말로 평생 좌우명으로 삼아도 될 만한 명언.. 그건 그렇고, 도대체 천계영이라는 이 작가의 머리 속에 든 생각은 뭐란 말인가. 오디션을 처음 시작할 때, 작가는 분명히 말했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작은 음악 경험, 그리고 몇가지 에피소드가 다라고.. 그것들을 가지고 10권으로 끝날 거대한 분량을 이토록 흥미있게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일까? 언제나 혀를 내두르게 하는 기발한 착상에 실없는 웃음만 나온다. 맨 처음 오디션에서 청학동 댕기즈에게 평생을 신조로 삼을 만한 명언을 얻었던 재활용 밴드가 누군가에게 조언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도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대장정의 마지막. 화려한 무대장치와 훌륭한 연주실력, 비트감이 빠른 댄스음악으로 나온 천사표 밴드와 최악의 조건인 재활용 밴드. 결국 그 둘의 승부는 천사표 밴드의 승리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게 과연, 재활용 밴드가 실력이 모자라서 진 것일까. 그것은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해야 할 부분인듯 하다. 그러나 오랜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천사표 밴드의 무대는, 어찌 보면 약간 허탈한 감이 없지 않았다. 오히려 그동안 재활용 밴드가 싸워왔던 아홉 팀, 그들이 더욱 천재라고 할 수 있을 만한 팀들인 것 같다. 매번 관객점수 만점을 받아왔던 천사표 밴드가 정작, 화려한 무대 매너만으로 그러한 점수를 이끌어냈다는 것은.. 그동안 깔려왔던 변득출 사장의 복선과도 맞지 않는다.(난 얘들도 로렐라이처럼 최면술이라도 쓴 줄 알았다;) 그러나 어쨌건 아쉬움을 남긴 채 오디션은 끝났고, 승리한 천사표 밴드의 용근이는 송송 회장의 마지막 유언을 받는다.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오디션, 그것이 송송회장의 의도였다. 난 그렇기 때문에, 감히 오디션의 마지막을 해피엔딩이라 칭하고 싶다. '부르는 내가 행복하니까.. 이 노래는 해피엔딩이야'라고 래용이가 말했듯이, '읽는 내가 행복하니까.'
s*****6 2003.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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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오디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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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천계영의 만화를 접한 것은 '언플러그드 보이'이다. 국내의 많은 만화가들이 그린 그림과 스토리가 전혀 달라서 정말로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제까지의 주인공이 갖추어야 할 뻔한 조건이 아니라 정말 약간은 부족하지만 얼마든지 감싸줄수 있는 그런 주인공들이 등장한 것이다. 다음 편으로 이 책을 봤을땐 첨부터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 음반 재벌이 죽으면서 딸에게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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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천계영의 만화를 접한 것은 '언플러그드 보이'이다. 국내의 많은 만화가들이 그린 그림과 스토리가 전혀 달라서 정말로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제까지의 주인공이 갖추어야 할 뻔한 조건이 아니라 정말 약간은 부족하지만 얼마든지 감싸줄수 있는 그런 주인공들이 등장한 것이다. 다음 편으로 이 책을 봤을땐 첨부터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 음반 재벌이 죽으면서 딸에게 4명의 천재를 모아서 훈련시켜 오디션에 우승해야만 재산을 물려준다는 유언을 남긴다. 처음에는 단지 유산을 받기 위해서 네명의 천재를 찾아나서서 팀을 조직하고 훈련시키고 오디션에 나가서 한팀씩 맡붙어 나가면서 오디션에 감추어져 있는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즉 정말로 중요한 것은 단지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k******e 2002.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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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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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되었군요. 오디션의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을 붙잡는 것은 독특하고 매력있는 캐릭터들이 아닐까 합니다. 과묵하고 멋있는 리더 국철, 순수한 달봉, 아름다운 미끼, 천재소년 황보래용..이보다 더 개성있는 캐릭터가 있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조연들도 예술이죠. 특히 변득출의 캐릭터는 나올 때마다 최고의 재미를 줍니다. 대사 하나하나에 번뜩이는 유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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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되었군요. 오디션의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을 붙잡는 것은 독특하고 매력있는 캐릭터들이 아닐까 합니다. 과묵하고 멋있는 리더 국철, 순수한 달봉, 아름다운 미끼, 천재소년 황보래용..이보다 더 개성있는 캐릭터가 있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조연들도 예술이죠. 특히 변득출의 캐릭터는 나올 때마다 최고의 재미를 줍니다. 대사 하나하나에 번뜩이는 유머와 재치는 가끔씩 스토리가 지루해질때도 이 책을 놓지못하게 하는 힘이됩니다. 결말이 조금 억지스럽기는 하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천계영 작가의 만화였습니다. 가끔씩 음악적인 얘기도 많이 나와서 음악에 문외한인 사람으로서 작가가 음악에 관심이 많거나 아주 공들인 만화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번 손에 잡게되면 절대로 놓을 수 없는 재미도 있고 스토리를 다 알면서도 가끔씩 보면 재미있었습니다.
p******1 2002.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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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있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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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재미도 있지만, 감동도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주인공들 그림이 멋있더라구요. 공책으로도 팔리고 있잖아요.음악천재들이 가수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만화인데요,주인공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재밌어서 흥미가 가게 되더라구요. 전 특히 황보래용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머리도 똑똑하고, 음악도 잘 하는, 하지만 우울한 면을 가지고 있는 소년...관심이 가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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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재미도 있지만, 감동도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주인공들 그림이 멋있더라구요. 공책으로도 팔리고 있잖아요.음악천재들이 가수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만화인데요,주인공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재밌어서 흥미가 가게 되더라구요. 전 특히 황보래용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머리도 똑똑하고, 음악도 잘 하는, 하지만 우울한 면을 가지고 있는 소년...관심이 가더라구요. 만화책 구성도 꽤 잘 되어있는 것 같구요,조연들의 이야기도 흥미가 있을 듯 싶고, 가수가 되고 싶은 이에겐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 줄것 같고요. 이 만화 보면 후회 안 할 거예요. 진짜 재밌는 멋진 만화예요~!
m****7 2002.10.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