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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라는 아마도 낡은 건물에 세들어사는 가난한 기린인가봐요. 혼자서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좀 소극적인 기린이구요.. 그리고 이도라에겐 늘 함께하는 고양이 신밧드가 있어요.
이런 이도라에게 변화가 생깁니다. 내면의 세계에선 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마음의 변화이고, 환경적인 변화는 이도라가 세들어 사는 집의 건물이 팔려서 이사를 가야한다는거였죠.
이도라는 당황스러웠지만 애써 마음을 달래기위해 신밧드와 바람을 쐬러 나가보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있는 커다란 얼룩말, 롤러블레이드를 타고있는 덩치큰 코뿔소.. (이 책을 고르게 된 동기중 하나가 그림이 너무너무 예뻐서이기도 합니다. 정말 평화롭고 따뜻하고.. 어떤 미사여구를 붙여야할지...)
이제 이웃들은 하나 둘 떠나기 시작하고.. 결국 텅빈 건물에 이도라만 남았어요. 그리고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날이 왔고.. 이도라가 사는 건물을 부수기위해 화물차와 기중기가 나타났어요.
저런.... 성격급한 저로선 그냥 가만히 있는 이도라가 너무 답답하지만... 그래도 이도라는 여유네요. 이 건물을 떠나는게 섭섭하지만, 정말 떠나야 할 시간이 온거예요. 그리고 함께했던 신밧드마저 이도라를 떠나버렸어요. 인생을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겠죠. 어려움에 부딪히고.. 내 곁에 아무도 없는 순간(우린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길 간절히 원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이도라는 힘을 내네요. 너무 긍정적이죠? *^^*
이도라는 "다 잘될거야"하며 자신에게 말하며 여행을 떠납니다. 출발할때는 혼자였지만.. 잠에서 깨어보니 주위에 많은 친구들이 함께 여행을 하게되었네요. 이제 이도라에게 새로운 일이 생긴거예요. 우리 친구 이도라는 아마도 더욱 행복한 생활을 시작하게되겠죠?
이도라의 이런 자세는 정말 우리에게 무언가 얘기해주고 있음이 분명해요. 늘 급하고, 긍정적이지 못한 어른들에게 담담히 무어라 얘기하고 있는지 기 기울일만 하죠. 또 우리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사고가 주는 힘에대해 알게해줄 필요가 있을듯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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