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요네야마님의 가장 최근의 인형책이다. 물론 번역본은 아닌 모두 일본어인 일본 원서이다. 요네야마님의 가장 최근 책인지도 잘 모르겠다. 워낙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하구 십자수나 퀼트,또는 테디베어까지 틈만나면 만들어 대는게 취미인 탓에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인형을 싫어하는 여자는 물론 드물겠지만,나 역시 인형들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하지만 가지구 있는 인형은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이다. 웬지 인형은 여유있어야만 소유할수 있는 사치품으로 느껴져서이다. 그래서 유리창 앞에 붙어서 진열대의 인형을 애타게 바라보다 결국은 포기하구 엄마손에 이끌려 집으로 향하는 어린아이의 마음처럼,갖구 싶은 인형이 있어도 결코 비싸지 않은데도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하고 돌아서는 것이다. 내가 어렸을 때는 지금의 아이들처럼 그렇게 손쉽게 차고 넘치는 장난감을 가질수 없었다. 우리가 '마른 인형'이라고 부르던 지금의 바비인형-어렸을적 그 어느 누구도 요즘의 바비 인형을 가진건 보지 못했다-그저 우리나라의 미미나 나나 이런 인형이 얼마나 선망의 대상이었는지...그 인형을 가진 아이는 한반에 몇 안되었고...한번은 동생의 친구가 '미미의 집'을 샀다길래 동생을 따라 얼굴도 모르는 그 아이의 집에 가서 구경하고 돌아오던게 생각난다. 어쨌든 그 영향이 무의식중에 베어있는건지,그래서 인형은 손쉽게 가질수 없다라고 결론짓구 있었나보다. 암튼 이 책에 대해 간략히 말하자면,요네야마님의 인형책 중의 하나인데 인형을 만드는 법은 나와 있지 않다. 거의 사진첩에 가까운 요네야마 인형의 컬렉션 북인 셈이다. 많은 인형들이 나와있는데 하나같이 너무너무 이뻐서 몽땅 갖구 싶을 정도이다. 만드는 법은 없지만,요네야마님의 다른 책을 가지고 있는 분이나,컨트리 인형을 많이 만들어 보신 분이라면 응용해서 만들어 볼수 있을것 같다. 인형을 좋아하시는 분께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