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3권 시작은 잔혹 동화와 같은 내용이라서 좀 놀랐어요. 피폐 계열이라 몽환적이지만 가슴 아파서 편히 보기는 힘들었네요. 하지만 이어지는 이야기는 고전 동화와 같은 이야기. 쭉 보니까 다른 분 말씀대로 완급 조절이 참 잘 된 것 같아요. 이야기에 따라 채색도 밝고 어둡게 조절하셔서 3권쯤 보다 보니 바로 느낌이 오네요.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등에 별무늬가 있는 환상을 거니는 고양이 은하수. 당연한 듯 여러 차원의
|
| 은하수의 히치하이킹 3권입니다. 3권 표지는 마지막으로 나온 단행본 표지였기도 하죠! 말안하면 모를 것 같은 귀여운 붉은 왕입니다. 3권에서는 이네사 남매 이야기와 인도로 가는 배를 탄 에린 셜리의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봐도 이 남매는 정말 예쁘네요. 보이는건 아름다우면서도 씁쓸한 이야기라 더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또, 속박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도 좋지만 그 옆에 있어줄 사람이 있단 부분도 좋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각 권마다 조금 무게감이 있는 에피소드와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에피소드가 적절히 섞여있어 보기 좋은 것 같다. 완급 조절을 엄청 잘하시는 듯.. 이번 권에는 연재 당시 체감 인기(?)가 많았던 이네스 남매 이야기도 있고 전 권에서 이어지는 꽃을 그리는 화가 이야기도 있어 좋았다. 후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에피소드라 그렇지만 전자 때문에 이 권을 보시려는 분들께도 추천 |
|
첫 에피소드는 여러편으로 이어지는 긴 이야기인데요. 오빠와 둘이 지내던 몸이 약한 이네사가 비오는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타라를 집으로 초대하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사실을 알고보니 그들은 어린시절 인연이 있던 사이였는데, 다소 비극적인 전개가 슬펐네요. 밤하늘에 흐르는 강 에피소드도 처음엔 신비롭고 차장이 된 은하수가 귀여웠는데 마지막이 슬프네요. |
|
은하수의 히치하이킹 3권에서는 부모가 죽고 단둘이 남은 남매에게 닥친 끔찍한 이야기에 관한 긴 에피소드와 짧은 에피소드 여럿이 있었는데 앞부분의 이야기는 너무 어두워서 별로였고 맨 뒤에 있던 에피소드인 고양이의 기차 무임승차 에피소드 같은 것들이 더 힐링되고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가슴 따뜻하고 엉뚱한 이야기들을 좀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