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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로 본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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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은 동질의 집단에서 전해오는 정체성과 관련된 이야기들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지역적으로도 떨어져있고, 상이해 보이는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집단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신화와 전설 가운데 비슷한 맥락을 숨어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인류 4대문명으로 꼽히는 이집트문명과 관련한 신화나 전설은 우리에게 여전히 낯선 이야기 같습니다. 이집트문명이 오늘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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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은 동질의 집단에서 전해오는 정체성과 관련된 이야기들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지역적으로도 떨어져있고, 상이해 보이는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집단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신화와 전설 가운데 비슷한 맥락을 숨어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인류 4대문명으로 꼽히는 이집트문명과 관련한 신화나 전설은 우리에게 여전히 낯선 이야기 같습니다. 이집트문명이 오늘날 유럽문명의 바탕이 되었다고 합니다. 페니키아를 거쳐 그리스 문자에 영향을 미쳤고, 그리스 신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생과 부활, 세례, 십자가 등 기독교신앙의 근본이 되는 개념들이 이집트문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의 터전이 이집트와 그리 멀지 않았고, 유대인들이 이집트로 이주하여 생활한 기간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이 어렵고 이집트의 고문자 역시 난해한 탓에 읽어도 쉽게 정리되지 않는 점도 있습니다. <벽화로 보는 이집트신화>는 티벳 신비주의를 연구하던 멜리사 리틀필드 애플게이트가 고대 이집트문명이 남긴 그림을 토대로 이집트 신화를 해석한 바를 담았습니다.

고대 이집트 문자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된 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새로운 해석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고대 이집트 문명이 남겨놓은 그림, 조각, 연극, 파피루스 문서 등에 다양하게 표현된 상징들은 미술, 음악, 건축, 농업, 의학, 천문, 점성술, 기하학, 물리학 등 광범위한 지식체계를 담고 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저자가 이 책에서 인용한 다양한 그림들을 보면 지금까지 알고 있던 획일적인 느낌을 주던 이집트 예술이 얼마나 다양한 지 놀라게 됩니다. 저자는 생명의 시작부터, 이집트 신들의 세계, 이집트 사람들의 삶과 문화, 죽음의 세계 등을 설명하였습니다. 같은 대상을 보고서도 사람마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것처럼, 저자는 이집트 문명이 남긴 벽화를 통한 이집트신화의 이해에 관한 자신의 설명이 개인적인 해석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사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이나 상황을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적 해석과 무리하게 연결하여 이해하려는 듯한 시각도 없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나일강의 신 하피(Hapi)의 발음이 영어의 해피(happy)와 비슷하여 풍요와 만족의 감정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이해합니다. 그런가하면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의 주장을 고대이집트 사람들의 믿음과도 연결합니다. 죽음에 이르면 우리의 영혼이 육체를 빠져나와 어두운 터널이나 통로를 빠르게 지나서 밝은 빛 속으로 들어간다는 임사체험은 이집트 사람들이 믿음과도 유사합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죽으면 신들의 호위를 받아 두아트(duat)라고 부르는 어둡고 위험한 통로나 굴을 항해한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두아트는 서쪽으로 진 태양이 이튿날 아침에 다시 떠오르기 전에 지나는 통로라고 합니다.

책에서 인용하고 있는 그림들은 아주 선명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림 가운데 사자가 무덤을 나서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 있는데, 사자의 머리 위에는 인간의 머리를 한 매의 모습으로 표현된 영혼이 사자의 육체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 그림에 나오는 인간의 머리를 한 매의 모습에 아기천사의 모습이 겹쳐 보인 듯합니다.

사실 이집트는 나일강 유역을 제외하고는 건조한 기후대에 속하기 때문에 주검이 쉽게 소멸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생전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주검을 만나는 경우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영생과 부활을 믿게 되었을 것 같습니다. 고대 이집트 문명이 페르시아문명에 무너지고 오랜 세월에 걸쳐 그리스와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이집트 원주민들이 과연 얼마나 살아남았을까 하는 의문이 남았습니다.

y*****2 2019.12.14.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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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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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꽤나 마음에 든다. 하지만 이집트 신화 이야기를 기대하는 분이라면 이 책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본 독자처럼 이집트 신에 대해서 거의 문외한인 사람이라면 이집트 신들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나마 건질 수 있겠지만, 이 책은 이집트 신화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고 신들이 등장하는 벽화 및 그 벽화에 대한 설명, 그에 필요한 이런저런 설명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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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꽤나 마음에 든다. 하지만 이집트 신화 이야기를 기대하는 분이라면 이 책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본 독자처럼 이집트 신에 대해서 거의 문외한인 사람이라면 이집트 신들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나마 건질 수 있겠지만, 이 책은 이집트 신화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고 신들이 등장하는 벽화 및 그 벽화에 대한 설명, 그에 필요한 이런저런 설명이 들어 있는 이집트 신들이 등장하는 벽화의 화보 및 설명집이라 할 수 있다. 책 자체는 꽤나 잘 만들어진 듯 하다. 이집트에 대해서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흥미로워할 만한 책이다. 좀 더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제목이었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

[인상깊은구절]
어떤 신화에서는 미트가 지혜의 신 토트의 아내로 묘사되는데, 이는 지혜와 진리의 결합을 상징한다.
a****a 2003.06.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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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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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집트에 관한 소설을 꽤 많이 읽어 본 편이다. '람세스' 에서부터 '이집트 판관', '클레오파트라' 등등 '이집트' 에 관한 소설이라면 모두 읽어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물론 지금 내가 독자 리뷰를 쓰고 있는 이 책이 소설은 아니다. 하지만 '이집트' 에 관한 책인 것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집트 신화'는 그 어느 신화보다도 재미 있지만(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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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집트에 관한 소설을 꽤 많이 읽어 본 편이다. '람세스' 에서부터 '이집트 판관', '클레오파트라' 등등 '이집트' 에 관한 소설이라면 모두 읽어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물론 지금 내가 독자 리뷰를 쓰고 있는 이 책이 소설은 아니다. 하지만 '이집트' 에 관한 책인 것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집트 신화'는 그 어느 신화보다도 재미 있지만(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리스 신화' 보다는 덜 알려진 것임에는 독자 여러분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집트 고분 벽화들을 곳곳에 배치하면서 '이집트 신화' 에 대해서 재미 있게 해석한 책이다. '그리스 신화' 보다는 덜 낭만적이지만 파라오, 스핑크스 등의 무시할 수 없는 재미를 그냥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는 것이 나의 마지막 말이다.
u******o 2001.12.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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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역사, 그림, 신화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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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신화에 관해 관심이 많았다. 그리스.로마신화, 북유럽신화, 일본신화, 중국신화, 한국신화, 수메르신화, 인도신화...어렸을 적부터 신화, 동화, 민담, 전설 같은 책이라면 다 찾아보았다. 신화는 신비의 세계였고, 즐거운 잡히지 않는 세계였다. 이집트 하면 많은 사람들이 피라미드와 사막의 나라. 나일강이 흐르는 신비로운 파라오의 나라로 알고 있다. 나 또한 그런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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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신화에 관해 관심이 많았다. 그리스.로마신화, 북유럽신화, 일본신화, 중국신화, 한국신화, 수메르신화, 인도신화...어렸을 적부터 신화, 동화, 민담, 전설 같은 책이라면 다 찾아보았다. 신화는 신비의 세계였고, 즐거운 잡히지 않는 세계였다. 이집트 하면 많은 사람들이 피라미드와 사막의 나라. 나일강이 흐르는 신비로운 파라오의 나라로 알고 있다. 나 또한 그런 환상이 있었던 터라 이집트 신이라고는 오시리스와 ''라'' 밖에 몰랐던 차에, 이 책을 사게 되었다. 이집트 그림도 상세히 나와있고, 재밌을것 같은 이집트의 신화가 수록된 책.. 읽을수록 매력에 푹 빠져들었던 것 같다. 오시리스가 저승신이 된 연유, 각종 창세신화, 신들의 복수극. 신기했던 것은, 전통적인 중국 중심의 동양신화와는 달리 이집트는 하늘신이 여성신 ''누트'' 땅의 신이 남성신 ''게브''라는 점이다. 남자는 하늘이요, 여자는 땅이라는 동양사상과는 정반대가 아닌가. 신화에서 조차 이집트는 여성의 권위가 상당히 강했던 곳임을 알수 있게 해준다. 신에 대한 칼라풀한 그림과 사진자료, 계보표가 있어 이집트 신화를 알고 싶으신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인종이나 신조, 문화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던지는 한 가지 보편적인 의문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생의 목적은 무엇이며,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이다. 이집트인들은 매우 정신적인 민족이었다. 그들은 매우 충만하고 적극적인 사회 생활을 영위한 민족이었다. 가장 강력한 신 케메누의 주인이신 토트 신께서 그대에게 오시어 자신의 필체로 <호흡의 서="">를 쓰시도다. 그리하여 그대의 영혼은 영원히 호흡하고, 그대의 형체는 땅 위에서 생명을 부여받게 될 것이며 신들의 영혼과 더불어 신이 될지니, 그대는 라 신의 심장이 되고 그대는 가족들 모두 신의 가족이 될지어다.
s******e 2006.0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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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을 꿈꾸는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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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책을 한번 훑어 봤을 때는 좀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상한 문자도 나오는 것 같고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나만의 생각이었다. 이 책을 한번 읽으면 끝없는 늪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 하다. 알면 알수록 재밌어 지는 이집트 신화... 벽화도 제법 정확해서 알아보기도 쉽다. 더 마음에 드는 것은 칼라라는 점이다. 칼라라고 해도 벽화라서 노랑색 밖에 없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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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책을 한번 훑어 봤을 때는 좀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상한 문자도 나오는 것 같고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나만의 생각이었다. 이 책을 한번 읽으면 끝없는 늪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 하다. 알면 알수록 재밌어 지는 이집트 신화... 벽화도 제법 정확해서 알아보기도 쉽다. 더 마음에 드는 것은 칼라라는 점이다. 칼라라고 해도 벽화라서 노랑색 밖에 없지만 말이다.. -_-;; 그래도 이집트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었던 나는 정말로 이 책이 맘에 든다. 두고두고 여러번 읽었다. 이 책을 이집트 역사와 함께 대조해서 읽으면 더 이해하기 쉽고 많은 점을 깨닫게 된다. 이집트 관련 서적을 더 많이 사서 읽어야 될 것 같다. 난 아직도 이집트에 모르는 것이 많고... 그 부족한 점을 이 책으로나마 채울 수 있었다. 다른사람들의 취향까지는 알 수 없지만.... 난 이 책을 추천한다....
m*****2 2003.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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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한 또다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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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서는 굳이 알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어릴 때부터 많은 것을 주워들어 알게 된다. 책 한 권 읽지 않아도 헤라는 질투 많은 여신인 걸 알고, 제우스는 바람둥이인 것을 알며, 헤라클레스는 영웅인 걸 알고, 바다에는 포세이돈이 있다는 것을 안다. 아마도 수많은 만화와 판타지에서 그들을 차용하려 이야기를 지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행성 이름이나 혜성 이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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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서는 굳이 알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어릴 때부터 많은 것을 주워들어 알게 된다. 책 한 권 읽지 않아도 헤라는 질투 많은 여신인 걸 알고, 제우스는 바람둥이인 것을 알며, 헤라클레스는 영웅인 걸 알고, 바다에는 포세이돈이 있다는 것을 안다. 아마도 수많은 만화와 판타지에서 그들을 차용하려 이야기를 지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행성 이름이나 혜성 이름 등등이 그러하듯 그리스 로마신화는 생활과 무척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그리스 로마신화에 뿌리를 둔 서양문명이 힘을 가져 전 세계를 군림한 결과일 뿐 그리스 로마신화만의 우월성이 있기 때문에 그리 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서양문명이 가진 과학과 이성의 힘이 인간의 모든 힘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동양의 정신사상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일상속으로 들어온 지극히 인간적인 이런 신들을 대신하여 이제 좀더 새롭고 신비스러운, 좀더 오래되고 아름다운 새로운 신화가 필요하던 차에 이집트에 관한 문화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나로서는 참으로 다행인 일이다. 애니매이션 이집트 왕자에 이어 람세스, 아케나톤 등의 소설이 출판되고, 판타지 등에서 신비로운 이집트 신화를 차용하고 있는데, 이집트의 그 오래된 신비에 대해 좀더 가까이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신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설레이는 기대가 아닐까? 너무 인격화되어버린 그리스 로마 신들에 비해, 이집트의 신들은 인격화 이전과 이후 양쪽에 의미를 둘 수 있어 더욱 신비롭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신들의 존재의미와 인격화 이전의 개념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 또한 고대 이집트인들이 남긴 신화가 지금까지도 인류에게 유익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신화를 단지 신을 이용한 소설 정도로 생각하던 나에게 유시주의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후 또다른 충격을 준 책이 바로 이 [벽화로 보는 이집트 신화]이다. 신화와 삶의 의미. 신화가 살아있도록 만들어준 두 책의 저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y******7 2002.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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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에 내재된 이집트인들의 내면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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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집트는 많은 유적지와 함께 놀라운 문명을 이룩한 세계에서 몇 안되는 나라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이집트의 어머니이자, 신의 선물이라고까지 불리우는 나일강을 따라 시작되는 이집트의 문명과 유적은 오래된 연륜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흥분과 설레이는 마음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사실 평생에 한번 가볼까 말까 한 먼나라인 이집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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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집트는 많은 유적지와 함께 놀라운 문명을 이룩한 세계에서 몇 안되는 나라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이집트의 어머니이자, 신의 선물이라고까지 불리우는 나일강을 따라 시작되는 이집트의 문명과 유적은 오래된 연륜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흥분과 설레이는 마음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사실 평생에 한번 가볼까 말까 한 먼나라인 이집트에 대해 이해하고 매력을 느껴보기에는 책이 주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간접체험을 하는 수 밖에는 없다. 스핑크스와 피라미드의 나라, 고대 파라오 왕조로 대변되는 이집트의 문명과 역사에 대한 궁금함을 해결한 것이 얼마전에 읽어보았던 정규영 교수의 '살아있는 오천년의 문명과 신비 이집트'라면,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이집트의 신화가 그대로 내재된 이집트의 벽화에 대한 안내서이다. 책의 서두에는 이러한 벽화들의 주인공들을 이해하기 위하여 이집트 신들의 계보와 이에 대한 안내가 서술되어있고, 신화와 연관되어 벽화에 반영된 이집트인들의 내면세계가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되어지고 있다. 그림이나 조각, 파피루스 문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고대 이집트인들의 무덤이나 신전을 장식한 예술품들은 우리나라의 덕흥리 벽화 무덤이나 강서의 고구려 벽화무덤, 그리고 고구려 진파리 벽화무덤 마냥 그들의 생활과 문화, 신화를 통해 반영된 그들만의 의식구조를 널리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들이라는 점을 들어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나 이집트의 신화가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신화에 까지 그 영향의 폭을 넓혀 갔음을 볼때, 그 지대한 영향력은 유구한 오천년의 역사와 함께 그 깊이를 더해감을 알수가 있다. 벽화를 통해 고대 이집트인들의 생활과 철학, 종교관 등을 엿볼수 있는, 그래서 포괄적으로 이집트의 문명사를 다룬 여타의 참고서적들이 설명해주지 아니한 50여개의 벽화를 통해 이러한 것들을 엿볼수 있게 해준 이 책은 벽화에 대한 숨겨진 의미를 되새겨 봄으로써 한층 더 고대 이집트의 역사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길잡이라고 할 수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의 참뜻을 이 책을 통해서도 느껴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집트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일독을 권한다.

[인상깊은구절]
다가오는 죽음과 죽음의 목전에서 그에 대한 두려움과 그것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고대 이집트인들의 가장 근본적인 믿음이었다. 이 믿음을 기반으로 왕족이나 특권층이 두아트를 통과해 천국의 영역으로 안전하게 들어갈수 있도록 하는 기도, 찬송, 수호의 주문과 상세한 지침들이 이집트 신왕조 시기에 씌어졌다. 불과 몇 세기 후에는 일반 대중도 이러한 글들의 사본을 구할 수 있게 되어 그 빈칸에 죽은 자의 이름을 기입할 수 있게 되었다. <탄생의 서=""> 나 그 축약판인 <호흡의 서="">, <제문의 서="">, <두아트의 서=""> 등의 신성한 글이 적힌 두루마리들이 미라와 함께 놓였을 뿐 아니라 관이나 무덤에 새겨졌다.
YES마니아 : 로얄 r**y 2002.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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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보고 싶은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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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아테네를 가보았지만 역시 이집트는 대단한 것 같다. 옥에 티라면 입국하는데 비행기가 연착을 하고도 안내방송 하나 없는 것이었지만. 내가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비행기 이착륙 때 이집트 조종사들만큼 잘 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물론 관광대국이라 비행기도 신형이고 활주로도 좋겠지만 말이다. 1999년 11월 12일부터 23일까지 런던을 경유하여 스페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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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아테네를 가보았지만 역시 이집트는 대단한 것 같다. 옥에 티라면 입국하는데 비행기가 연착을 하고도 안내방송 하나 없는 것이었지만. 내가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비행기 이착륙 때 이집트 조종사들만큼 잘 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물론 관광대국이라 비행기도 신형이고 활주로도 좋겠지만 말이다. 1999년 11월 12일부터 23일까지 런던을 경유하여 스페인 마드리드로 가서 바르셀로나를 거쳐 터키의 이스탄불을 관광하고, 아테네를 거쳐 카이로로 입국을 했다. 기자에 있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카이로의 이집트고고학박물관, 룩소의 신전과 파라오의 왕릉 멤논의 거상 귀족의 묘 카르낙 신전을 구경하였다. 아마도 이집트는 가장 권할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갈 때의 계절을 잘 선택해야 여름의 뜨거움을 피할 수 있으리라. 한 가지 재미있는 기억이 있다. 카이로 외곽에서 집들의 꼭대기에 철근이 남아 있는 것을 보고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그것은 아들이나 장가를 가거나 식구가 늘어날 경우 그 철근을 이용해서 집을 넓힌다는 것이었다. 그런데도 시내의 호화아파트는 없어서 못판다고 하니 세계 어디를 가나 빈부의 격차는 어쩔 수가 없나보다. 하긴 우리 나라도 이념의 투쟁이 끝나자,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갈등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했던 생각이 난다. 아마 타임지에서인가 the conflict between haves and havenots라고 표현한 것 같다. 너무나 명료한 표현이고 짧게 표현한 것 같다. 세계의 4대 문명 가운데 하나인 이집트 문명이 세계의 문명에 끼친 영향은 매우 크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것과 흡사한 달력을 사용했으며, 페니키아 문자에 영향을 주어 그리스어 알파벳을 발전시켰다. 고대 이집트 신화는 그리스 신화보다 연대적으로 1,500년 이상 앞서며 그리스 신화는 대부분 이집트 신화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뿐만 아니라, 고대 이집트에는 오늘날 기독교 신앙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영생과 부활, 물에 의한 세례, 십자가, 유일신 등의 개념이 존재했는데, 이런 것들이 이집트에서 꽤 오랜 기간 생활한 모세와 예수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감수자의 말 4쪽). 흥미로운 것은 이 모든 신화가 세 개의 의미 층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첫째는 일반 대중을 위한 광범위한 맥락을 지닌 것이고, 둘째는 제사장들을 위한 특권적이며 비밀스런 정보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파라오나 난해한 교리의 해설자와 같은 소수의 선별된 자들을 위한 것으로 이에는 가장 심오하고 깊은 계시들이 담겨 있다(머리말 7쪽). 따라서 '1+2=3' 혹은 삼위 일체가 된다. 바로 이 신성 기하학의 개념이 정신(무형)과 물질(형태)의 결합을 나타내는 아툼의 세 앙크에 의해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거의 모든 전통은 이러한 삼위 일체적 특성이 있다. 예를 들어 기독교에서는 성부와 성자와 성신으로, 힌두교에서는 브라마, 시바, 비쉬누, 이집트의 만신전에서는 오시리스, 이시스, 호루스가 신성의 삼위 일체를 나타내고 있다(39쪽). 많은 문화권에서 태양은 모든 생물의 활력을 촉진하는 생명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믿어졌다(56쪽). 글과 그림을 통해 명백히 드러나듯 고대 이집트인들은 영적이면서 동시에 세속적인 민족이었다. 그들은 사랑과 열정의 감정을 그들의 시에 자유로이 표현했으며, 그림에는 노래하고 춤추고 맥주와 와인을 마시며 쾌락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 편으론 삶에 대한 그들의 탐욕을 완화하고 균형과 조화를 가져다 주는 강력한 도덕적 가치들을 표현하기도 했다(64-66쪽). 인종이나 신조, 문화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한 가지 보편적인 의문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생의 목적은 무엇이며,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이다. 티벳 민족의 정신적 지도자이며 국가원수이고 권위있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했던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는 최근 이 의문에 대해 '삶의 목적은 행복'이라는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해답을 제시했다.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인들은 당시 어떤 문화권의 민족보다도 행복했다(86쪽). 음식을 먹기 전에 드리는 기도는 우리의 감사를 표현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동물을 죽인 것에 대한 부정적 느낌이나 스트레스 혹은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떨쳐내는 수단이기도 한 것이다(99쪽). 죽은 자와 전수자는 천국의 영역에 받아들여지기 전에 진리의 전당에서 42위의 신과 평가자들에 의해 심판을 받았다(126쪽). <진리의 전당에서="" 벌어지는="" 청문회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째는="" 마트의="" 주재="" 하에="" 이루어지는="" '부정적="" 고백',="" 둘째는="" 토트="" 신에="" 의해="" 수행되는="" '심장의="" 무게="" 달기'이다(130쪽).="" 고대="" 이집트인들은="" 누구도="" 거짓말을="" 하지="" 않고는="" 42개의="" 질문="" 모두를=""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것이="" 분명하다.="" 우리들="" 중에서="" 누가="" 화내거나="" 과장하지="" 않고="" 남을="" 울려보지="" 않은="" 사람이="" 있겠는가?(130쪽).="" 42개="" 중="" 위에="" 쓰여=""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망정="" 법적으로="" 죄가="" 될="" 일들이="" 아닌="" 것같다.="" 누가="" 그런="" 것들을="" 다="" 지킬="" 수="" 있으랴.=""><빛에 의한="" 탄생의="" 서="">에 나오는 30장 B번의 주문은 자신의 심장에게 보내는 탄원으로 심판관들 앞에서 진실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내용이다(131쪽). 오시리스의 아내 이시스는 그 나무를 되찾고 토트의 도움을 얻어 오시리스를 되살리는 의식을 치르게 된다. 따라서 제드는 고대 이집트인들에게는 부활의 상징이 되었다. 이후에 기독교인들에게 십자가가 부활의 상징이 되었던 것과 같은 이치다(195쪽). 이 책의 저자인 멜리사 리틀필드 애플게이트는 이집트와 티벳 신비주의에 대한 유명한 강연자이며 상담자이다. 오랫 동안 티벳 불교를 연구해 왔으며, 달라이 라마를 비롯해 티벳의 고명한 라마승들로부터 여러 가지 능력을 부여받았다(지은이 소개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많이 접했어도 이집트 신화를 많이 접하지 못해서 그런지 좀 생소하고 어렵긴 했다. 그렇지만 이집트 신화에 대해 알고 싶다면 재미있고 유익한 책인 것 같다.
7*****0 2002.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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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를 통한 이집트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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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글자 크기와 간격을 넓혀 책을 여러권 만드는 요즘 책들에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도판이 아니면서도 컬러로 그림이 가득한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변화인 것 같다. 벽화로 보는 이집트 신화. 제목만큼이나 신화가 아주 많지는 않다. 하지만 신들의 계보를 체계화하는 것부터 시작해 벽화를 통해 이집트인들의 사상과 생활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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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글자 크기와 간격을 넓혀 책을 여러권 만드는 요즘 책들에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도판이 아니면서도 컬러로 그림이 가득한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변화인 것 같다. 벽화로 보는 이집트 신화. 제목만큼이나 신화가 아주 많지는 않다. 하지만 신들의 계보를 체계화하는 것부터 시작해 벽화를 통해 이집트인들의 사상과 생활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생활과 따로 뗄 수 없는 신들의 이야기로 대표되는 신화와, 고대 이집트인들의 죽음, 삶에 대한 내용들이 그림과 함께 설명된다. 그냥 무심히 큰 덩어리만 보고 넘기던 벽화 속에 등장하는 그 모습(포즈, 인물)의 의미와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던 소품들이 그 나름으로 의미를 가진 배치라는 것이 흥미롭다. 따겨보면 벽화그리기라는 귀찮고 손 많이 가는 작업을 하면서 쓸데없는 것을 그리는데 할애할 시간은 없었을텐데 그것을 보지 못한 내 눈이 뜨이는 느낌. 또 하나 재미있는 것. 여기서도 내내 언급되는 요가. 요가는 인도에만 있는줄 알고 살았는데 요즘 만나는 책들마다 (고대사나 문명 관련책들을 내리 읽어서 그런지...) 이상하게 의도하지 않게 요가에 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인도-이집트-티벳의 신비주의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모양이다.

[인상깊은구절]
입 열기 의식은 모든 이집트의 의식들 가운데 가장 신비한 것 중 하나이다. 이 의식은 원래 신과 파라오의 상들 앞에서 신탁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중왕국 시대에 이르러서는 미라에게도 행해졌는데, 이는 죽은 자가 내세에서도 영혼을 존속하는 데 필요한 주문이나 마법의 기돌르 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었다.
p***1 2002.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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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로 보는 이집트 신화 (The Egyptian Book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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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로 보는 이집트 신화 (The Egyptian Book of Life) 멜리사 리틀필드 애플게이트 저/최용훈 역/정규영 감수  해바라기  2001년 12월   '즐거운 날을 보내라!  그대의 콧구멍에 유약과 기름을 바르고 사랑하는 자의 몸 위에 연꽃을 놓으라. 즐거운 날을 보내라! 그리고 힘들어하지 말라!'   한 고대 이집트인의 무덤 벽에 새겨진 이 글은 이들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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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로 보는 이집트 신화 (The Egyptian Book of Life)

멜리사 리틀필드 애플게이트 저/최용훈 역/정규영 감수

 해바라기  2001년 12월

 

'즐거운 날을 보내라!  그대의 콧구멍에 유약과 기름을 바르고 사랑하는 자의 몸 위에 연꽃을 놓으라. 즐거운 날을 보내라! 그리고 힘들어하지 말라!'

 

한 고대 이집트인의 무덤 벽에 새겨진 이 글은 이들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간단하게 표현한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에게 있어서 고대 이집트문명은 미이라와 피라미드로 단순하게 생각을 될 것이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비해서 이집트 신화는 그다지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무척이나 생소한 느낌이 들 수 밖에는 없다.

 

사실 본서는 벽화로 보는 이집트 신화라는 책제목이 어울리지는 않다. 사실은 벽화, 파피루스 등에 새겨진 그림과 글을 통해서 읽을 수 있는 그 당시의 이집트인들의 철학, 정치, 생활에 대한 책이다.

 

나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놀랍도록 완벽하게 체계화한 철학적 사색의 깊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각각의 신들이 우주를 형성하는 요소들을 의인화한 것이며 그 하나하나의 관계에서 세상을 구성하는 구조를 거의 완벽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죽음과 탄생, 부활에 대한 이들의 믿음과 태도를 통해서 내세의 삶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현세의 사람 그 자체를 자신들의 도덕의 틀안에서 추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시간이 된다면은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단순한 호기심 그 이상의 보다 다른 시각으로 이집트인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그대여 깊이 숨어 있는 비밀을 알기 원하는가?

지식이 갇혀 있는 그대의 심장 속을 들여다보라.

그 속에서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리니,

모든 삶의 원천과 모든 죽음의 원천을.

 

인간이여 비밀을 말하노니 들으라,

오랜 비밀을 그대에게 밝히노니.

 

대지의 심장 깊은 곳에 꽃이 있도다.

모든 것을 그 형태 안에 가두는 정신의 원천이.

대지가 형체 속에 살아있음을 그대는 알리라,

마치 그대가 그대 자신의 형태 속에 살아 있듯이.

생명의 꽃은 그대 자신의 영혼의 장소와 같아

대지로 흘러 들어가고 그대의 형태 속으로 흘러

대지와 그 자식들에게 생명을 주고,

모든 형태에 영혼을 새로이 하리라.

 

(삶과 죽음의 열쇠 중에서)

s****t 2009.0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