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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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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처음 받았을 때 분홍색 표지가 예뻐서 좋았고 생각보다 얇아서 금방 읽을 수 있겠다, 싶었다. 소소한 일상들이 담겨 있어서 그냥 가볍게, 편하게 읽기 좋은 책이다. 같이 살고 있는 구월과 우영이라는 두 친구의 이야기인데, 그것은 우리가 친구들 만났을 때 주로 하는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책 제목에서 ‘백 번의 소개팅’은 구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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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처음 받았을 때 분홍색 표지가 예뻐서 좋았고 생각보다 얇아서 금방 읽을 수 있겠다, 싶었다. 소소한 일상들이 담겨 있어서 그냥 가볍게, 편하게 읽기 좋은 책이다. 같이 살고 있는 구월과 우영이라는 두 친구의 이야기인데, 그것은 우리가 친구들 만났을 때 주로 하는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책 제목에서 ‘백 번의 소개팅’은 구월의 이야기, ‘다섯 번의 퇴사’는 우영의 이야기이다.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인 구월은 소개팅을 백 번 넘게 했지만 만남을 길게 이어가진 못한다. 예쁘장한 겉모습에 반해 먼저 구월에게 반해 다가온 남자들도 얼마 못 가 떨어져 나가기 일쑤. 막상 만나보면 매력이 없다나 뭐래나 ㅠㅠ 게다가 더 웃긴 건 구월과 잠깐 만나다 헤어진 남자들은 얼마 안 가 다른 여자와 잘만 결혼을 한다는 것이다. 여자 직업도 선생님이면 안정적이고 ~ 얼굴도 몸매도 예쁜데 도대체 왜! 구월이가 뭐 어때서! 내가 보기엔 괜찮은데 ~ 구월은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을 뿐이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해가기도 하고. 그녀가 울 땐 나도 속상했다. 계속 차이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다음 소개팅에 나가는 구월을 응원할 뿐이다.

또 다른 여인, 7년차 마케터인 우영은 지금까지 퇴사만 다섯 번 했다. 누군가는 진득하게 회사에 다니지 못하고 저렇게 퇴사를 반복하면 안 된다고 뭐라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 이번 직장에서는 살아남으려 노력하지만 매일 밤 여섯 번째 퇴사 유혹에 흔들린다. 우영이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은 글 쓰는 일이다. 우영에겐 단오라는 남자친구가 있지만 결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단오는 동생들 학비 대느라 청혼할 수 없는 상태니까.

다 읽고 나니 친구네 놀러가서 수다 떨다 온 느낌이다. 20대 후반 ~ 30대 초반 여성들이 읽으면 많이 공감할 것 같다. 서른이 넘으면,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사랑과 일이 안정될 줄 알았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근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지. 무언가가 드라마틱하게 변하진 않는다. 모든 것이 안정을 되찾지도 않았다. 우리 삶이 그런 것처럼. 구월과 우영, 또 나의 삶도 조금씩 더 나아지기를 바래볼 뿐이다.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것들을 각자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게 따른 책임은 각자가 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 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소개팅 백 번 넘게 했는데도 짝을 못 찾았다고, 회사 다섯 번 퇴사했다고 뭐 하늘이 무너지겠느냐. 어느 누구도 그게 잘못된 인생이라고 말할 수 없다. 각자 자기 인생의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 삶 아닌가. 다 잘 됐으면 좋겠다. 

w******8 2016.02.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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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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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이만큼 나와 어울리지 않는 제목도 없을 거다. 일생동안 소개팅은 딱 한 번 해봤고, 이 직장이 나와 맞지 않는다 싶어서 그만두겠다고 퇴사한 적도 단 한 번도 없는 나니까. 하지만 카드값, 밥값, 나잇값으로 고군분투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라고 하니, 서른을 맞은 또 다시 자취를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딱 맞을 책이라고 느껴졌다.  이 책은 서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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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이만큼 나와 어울리지 않는 제목도 없을 거다. 일생동안 소개팅은 딱 한 번 해봤고, 이 직장이 나와 맞지 않는다 싶어서 그만두겠다고 퇴사한 적도 단 한 번도 없는 나니까. 하지만 카드값, 밥값, 나잇값으로 고군분투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라고 하니, 서른을 맞은 또 다시 자취를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딱 맞을 책이라고 느껴졌다.

 

 이 책은 서른이 넘어서더라도 딱히 답이 없는, 그럼에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서른엔 뭐라도 되어있을 줄 알았다] 그리고 아직 리뷰를 남기지는 않았지만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까지. 서른 전후로 다양한 책을 읽었고, 이 [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까지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한다. 서른이 되어도 갑자기 짜잔~ 하고 좋아질 부분들은 없다고.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 그다지 나빠질 것도 없다고. 매일매일 기분 좋은 일, 기분 나쁜 일, 행복한 일, 슬픈 일, 뿌듯한 일, 부끄러운 일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 거. 그거면 되지.


 어렸을 때는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그 뒤의 일은 알아서 착착착 해결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중고등학교 때는 공부를 잘하면, 대학을 잘 가면 생각했다. 의대를 가고 나서는 의사가 되면 모든 일이 다 풀릴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건 없었다. 심지어 전문의를 따더라도 딱히 행복으로 가는 길, 안정으로 가는 길이 열리는 건 아니었다.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 솔직히 불안하고 막막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또 많은 책을 읽으면서 언제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불안감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성공을 하면 그 성공이 언제까지 갈 것인지 불안할 것이고, 돈이 있으면 돈을 누가 가져가진 않을까 또 불안할 거다.

 그리고 또 하나. 불안하지 않은 삶은 아무런 재미도 없을 거라는 것도. 붙을 것을 뻔히 아는 시험이 좋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막상 붙을 것을 뻔히 아는 시험의 합격을 알았을 때 전혀 기뻐하지 않더라. 그렇게 불안감이 없고 결과가 확실한 미래는 하루하루를 의미없게 만들고, 또 좋은 결과도 무미건조하게 만들어버린다. 그래서 불안감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여전히 울컥울컥 치밀어 오를 때가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달래주고 있다.

 

이 책에서도 그렇게 살아가는 두 여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일찍 결혼하고 싶어서 착실하게 소개팅을 하면서 소개팅 백 회 이상을 하게 된 구월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다섯 번의 퇴사를 하고 현재 여섯 번째 퇴사 준비를 하고 있는 우영. 그래도 그녀들은 현재를 살아간다. 미래가 불안하다고 주저앉지도, 과거에 머물러 있지도 않는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다. 서로의 불안감을 다독여주면서. 어쩌면 평생 혼자일수도, 평생 가난할 수도 있지만 일단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어른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책 초반을 읽으면서는 그녀들에게 [혼자라도 괜찮아] 라는 책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지막 장까지 봤을 때는 책 없이도 잘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하고서는 소설 속 인물일 뿐이었는데 진짜 사람이라고 잠깐 착각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만큼 현실에 가깝게 디테일을 잘 살려서 이야기를 잘 풀어내서 그런 것 같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엄청난 성실함과 완벽함으로 무장하고 있는 우영의 오빠가 우영에게 한 말.

“우리가 결코 신의 뜻을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신은 회사를 다니라고 인간을 만든 것 같진 않아.”

 우영의 말을 빌리자면 회사원이 되기 위해 탄생한 인간병기처럼 조직생활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오빠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서도 가장 일찍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는 사람. 우영은 얼마나 마음을 굳게 먹고 사는 걸까라고 이야기하지만 나는 그보다도 얼마나 자신을 갉아내리면서 살고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가족에게조차 회사원이 되기 위해 탄생한 인간병기 취급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외로운 느낌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를 읽어서 그런지 이 책의 두 여자도 그렇지만 우영의 오빠도 무너지기 직전은 아닐지도 걱정도 되었고.

 그리고 조금 다른 방향성의 이야기지만, 나는 현재 매우매우 한가하게 일을 하고 있어서 일을 하는 것이 매우 행복하다. 물론 회사를 다니기 위해서 인간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먹고 싸고 하고 애 낳고 늙어죽으라고 인간이 만들어지지도 않았다고 생각한다. 회사 역시 돈을 벌기 위한 수단 만으로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회사를 자기자신을 발견하고 또 사회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느끼는 방법으로도 생각할 수 있으니까. 난 평생 일하고 싶다, 물론 돈을 받으면서. 돈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그렇게 돈을 받는 것이 내가 이 사회에 한 부분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니까. 가족에게서 친구에게서 느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커리어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은 또 다르거든.


 20대도 불안했지만, 30대도 불안하다. 요즘에만 그렇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 부모 세대도, 조선시대에도, 구석기시대에도 불안감이 없는 사람은 없었을 거다. 있었을 거라고 착각을 해버리면 자신 안의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감당하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 모두 불안하다. 미래를 확신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한 발을 내딛는 것 그것이 어른이라고 이 책은 이야기한다. 그리 희망적이지도 유쾌하지도 않지만 따뜻하고 소소하게 위안이 되었던 소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n 2016.0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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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현실반영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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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읽어볼 수 있는 짧은 소설같이 느껴졌다. 회사를 5번씩이나 퇴사하고 6번 째 퇴사를 앞두고 있는, 소설가를 꿈꾸는 우영과 소개팅만 백 번 넘게 했지만 장기 연애로는 이어지지 않는 화가의 꿈을 간직한 구월의 이야기다. 제목만 보면 에세이 같은데 소설이란다. 이야기가 굉장히 솔직하게 쓰여 있어, 이거 작가 이야기 아냐 할 정도로 세세한 30대의 고충을 풀어나가고 있다.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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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읽어볼 수 있는 짧은 소설같이 느껴졌다. 회사를 5번씩이나 퇴사하고 6번 째 퇴사를 앞두고 있는, 소설가를 꿈꾸는 우영과 소개팅만 백 번 넘게 했지만 장기 연애로는 이어지지 않는 화가의 꿈을 간직한 구월의 이야기다. 제목만 보면 에세이 같은데 소설이란다.

이야기가 굉장히 솔직하게 쓰여 있어, 이거 작가 이야기 아냐 할 정도로 세세한 30대의 고충을 풀어나가고 있다. 확실히 2,30대가 고민할 만한 우리 주변의 여자들이 겪음직한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내 자신이 저러지는 않는데 다섯 번의 퇴사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하고 백 번의 소개팅은 인내를 필요로 하는 나와는 전혀 관련 없는 상황들이라 내 자신을 용기와 인내가 없나 잠시 고민해봤다.

해피엔딩 아닌 내 기준 소소한 마무리로, 우영은 결국 6번때 퇴사를 하고 작가의 길을 걸어가고, 사랑에 또 실패한 구월은 여전히 소개팅을 하며 살아간다. 20대나 30대나 사랑 찾기는 여전하고, 30대에 이르면 사랑도 일도 안정을 되찾아 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이 이야기에서는 없다.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공기 마시듯 퇴사하고 제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기대를 안고 소개팅에 나서는 구월을 보면 현실은 소설이라고 특별히 다르지는 않다. 그럼 그렇지, 우리네 인생 별 거 있나. 다들 이러면서 사는 거지.

 

 

 

 

n*****1 2021.02.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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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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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영 저의 『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를 읽고내 자신 구세대라 할 수 있다. 나이가 육십을 넘겼으니 말이다. 그리고 서른 살을 넘긴 큰 딸과 이십대 중반을 넘긴 두 딸을 둔 부모의 입장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자신이 자랐던 그리고 가지고 있던 생각과 생활관들을 아직도 갖고 있는 것들이 많은 것을 어쩔 수가 없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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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영 저의 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를 읽고

내 자신 구세대라 할 수 있다.

나이가 육십을 넘겼으니 말이다.

그리고 서른 살을 넘긴 큰 딸과 이십대 중반을 넘긴 두 딸을 둔 부모의 입장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자신이 자랐던 그리고 가지고 있던 생각과 생활관들을 아직도 갖고 있는 것들이 많은 것을 어쩔 수가 없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변화도 가능하지만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꾸기는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동안 많은 시간이 지나오면서 세태의 변화는 물론이고, 거의 모든 면에서의 획기적인 변모로 인해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음을 많이 느낀다.

정말 엄청난 변화다.

그렇다고 내 자신이 그 변화에 모든 것을 다 따라갈 수가 없다는 것이 또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수도 그렇게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대하는 이 소설은 이 나이대의 여자들을 중심으로 하여 알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 되었음을 고백해본다.

책은 가장 가까이서 대할 수 있고, 누구나가 쉽게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기회는 앞으로 더욱 더 확산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직장에 들어가기가 결코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다섯 번 퇴사를 하고 여섯 번째 퇴사 준비를 하는 퇴사의 장인이라 할 수 있는 우영과 누가 보아도 참하고 예쁜 데에도 불구하고 소개팅으로 남자만 만나면 얼마 가지 못하고 헤어져야 하는 구월의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

내 딸도 이미 성인의 나이가 넘은 세 명이 있다.

큰 딸은 예전 같으면 결혼 연령이 훨씬 넘었는데도 인력으로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둘째와 막내도 한참 연애의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열렬하게 행하지 않는 것을 보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참으로 사람의 마음은 각기 나름대로 다양하면서도 자기만의 취향대로 만들고 살아간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어 유익하였다.

그렇지만 자신만의 조금의 약한 부분을 바꿔가려는 노력은 나름대로 해나가야겠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강조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어 유익하였다.

비록 우영과 구월이라는 캐릭터를 통한 보기라고 하지만 많은 우리 젊은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그런 의미에서도 이 책은 많은 도움과 함께 교훈을 주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으면서 일독을 강력히 권해본다.

자신의 하는 일과 사랑의 두 갈래 길에서 자신의 모습을 진지하게 고민하면서도 인생의 진지한 면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우리 젊은이들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좋은 인생이란 어떻게 생각하며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고 멋진 인생 도전에 아자 보낸다.

m***3 2016.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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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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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소설가 규영의 이력이 굼금하였다 .꼬꼬마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하였으며 천상 소설가로 태어날 줄 알았지만 미술과 마케터 일을 하면서 다시 작가로 새로운 일을 하는 규영씨의 작가로서 새로운 출발..이 책은 규영씨의 데뷔 소설이면서 자신의 삶과 주변인의 삶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그리고 그 어느 심리책보다 더 여성의 심리에 대해서 쉽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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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소설가 규영의 이력이 굼금하였다 .꼬꼬마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하였으며 천상 소설가로 태어날 줄 알았지만 미술과 마케터 일을 하면서 다시 작가로 새로운 일을 하는 규영씨의 작가로서 새로운 출발..이 책은 규영씨의 데뷔 소설이면서 자신의 삶과 주변인의 삶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그리고 그 어느 심리책보다 더 여성의 심리에 대해서 쉽게 그리고 자세히 알 수 있는 그런 책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주인공 우영과 구월은 85년생 절친이었다..20년 가까이 만나서 둘도 없이 가까운 친구사이..누구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그런 비밀들을 두사람은 서로 이야기 하면서 서로 털어 놓을 수 있다는 것..그것이 우영과 구월의 사이였던 것이다..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고민도 잘 알고 있었던 두 사람..서로가 가진 고민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그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그런 사이였으며 부러움을 느끼게 된다..


백번의 소개팅을 한 여자 구월과 다섯 번의 퇴사를 한 우영...이 두사람이 가진 고민은 바로 결혼이었다..남자 친구가 있었던 우영과 달리 구월은 100번 이상 소개팅을 하였으며 소개팅 이후 번번히 남자와 연락이 끊어지게 된다는 것..그리고 헤어진 그 남자는 1년 안에 새로운 여자와 만나서 결혼을 하고 잘살게 된다는 점이었다...그것은 구월이 가진 징크스였으며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우영은 구월이 가진 그 징크스의 실체와 남자들은 왜 구월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제대로 보지못하는 걸까...그것에 대해서 궁금해 할 수 밖에 없었다...그리고 나 또한 구월의 그런 모습에 관심 가지며 읽어 나갔다.


오목조목 예쁘장한 얼굴,새하얀 피부,청순한 갈색 머리결,165센티미터의 이상적인 키,비율 좋게 붙은 긴다리..이 것이 바로 구월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이었으며 우영이 알고 있는 구월의 실제 프로필이었다..이렇게 남자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던 구월의 모습..그래서 우영은 구월과 소개팅하는 남자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소설 속에서 이 부분을 읽으면서 느꼈던 건 구월이 남자들이 반하는 백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더라도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딱 한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다면 남자들은 그 여자에게서 떠난다는 점이었다..우영은 구월의 단점이 치명적인 매력이 없다고 이야기 하지만, 그것은 우영의 시선으로 보는 구월의 모습이라는 점이었다.우영이 생각하는 구월의 장점에 우영이 가진 성격을 더한다면 구월은 남자들과 소개팅에 성공할 수 있으며 결혼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을 수 있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토론하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들게 만드는 소설이었다..TV에서 책에 관한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는데 이책을 가지고 토론을 진행한다면 우영과 구월이 가진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며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결혼이라는 그 고민에 대해서 이해하고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책..이 소설은 그런 소설이었다..

k*******2 2016.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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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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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두 주인공이 살고 있는 자취집의 구조부터 소설은 무척 사실적이다 . 소설속의 두 주인공은 서울 종로구 통인동에 위치한 한 집에서 자취를 하는 서른 두살의 동갑나기 우영과 구월이다. 우영은 행동과 말투가 수산시장 아줌마처럼 컬컬해 '아줌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연기일 뿐 실체는 누가 건드리면 몰래 눈물을 흘리는 연약한 성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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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두 주인공이 살고 있는 자취집의 구조부터 소설은 무척 사실적이다 . 소설속의 두 주인공은 서울 종로구 통인동에 위치한 한 집에서 자취를 하는 서른 두살의 동갑나기 우영과 구월이다. 우영은 행동과 말투가 수산시장 아줌마처럼 컬컬해 '아줌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연기일 뿐 실체는 누가 건드리면 몰래 눈물을 흘리는 연약한 성격으로 남자친구 앞에서는 여우의 탈을 쓴다. 특이사항으로는 현재까지 퇴사 경력이 무려 다섯 번인 데다 현재도 퇴사를 준비 중이다. 한편 구월은 성격이 여성스럽우며 단조로우며 착하다. 곧잘 망각하는 편이며 일ㅇ상도 조용히 흘러간다. 직업은 미술 선생님으로 예쁘고 몸매도 좋지만 예쁘장한 구월에게 반했던 남지들 조차 얼마 못가서 잠수를 타기가 일쑤로 이런 구월은 소개팅 경력이 자그만치 100회 이상이다. 

30대에 들어선 두주인공들은 그들이 직장과 꿈, 결혼 그리고 불안한 노후에 대해 나누는 솔직한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싱글들의 속내를 닮은 듯하다. 경력도, 나이도 적지 않으니 삶을 송두리째 흔들 태풍은 없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스치듯 지나가는 잔바람은 불완전한 현재와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각인시킨다.  ‘이 나이에 무슨’이라며 스스로 움츠러들고 ‘그 나이 먹도록’ 뭐하냐며 질타의 대상이 되어 어디론가 숨고 싶은 우리들의 먹먹한 가슴을 터놓고 말해보자고 하는 것 같다.

저자인 규영은 이화여대 디자인학부에서 수학하였지만 졸업후 마케터로 취직한 후 직장에서 미케팅관련 글을 쓰다 전업작가로 전환하였다고 한다. 더욱 놀란것은 이 소설이 처녀작인데 퇴사한 후 열흘만에 탈고를 하였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라는 것은 숫자에 불과하다  말하는데 그 말 자체를 담는 순간 숫자가 아니라 실제 나이가 된다.

숫자에 불과한 사람들은 그걸 말하지 않는다. 흔히 남들이 혹은 사회가 말하는 ‘그 나이에’ 해야 하는 것들에서 조금씩 벗어나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통해서 당신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고 말 걸어주는 듯하다. 그래서 지금껏 애써 외면하며 꾸역꾸역 살아오느라 미처 돌보지 못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만든다.

k****7 2016.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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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퇴사 장인과 소개팅 만렙의 자취집 생중계~☆
"[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퇴사 장인과 소개팅 만렙의 자취집 생중계~☆" 내용보기
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실제로 저자인 규영 작가가 퇴사한 지 열흘 만에 완성한 첫 소설책이란다. 그리고 <당신의 열두 달은 어떤가요>라는 그림책을 출간하기도 했단다. 2016년에 데뷔한 상큼한 작가지만 신선하거나 색다른 스토리가 아닌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편하게 들어줄 수 있는 고민거리들이 풀어져 있다. 등장인물인 이우영과 김구월을 통해서
"[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퇴사 장인과 소개팅 만렙의 자취집 생중계~☆" 내용보기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실제로 저자인 규영 작가가 퇴사한 지 열흘 만에 완성한 첫 소설책이란다. 그리고 <당신의 열두 달은 어떤가요>라는 그림책을 출간하기도 했단다. 2016년에 데뷔한 상큼한 작가지만 신선하거나 색다른 스토리가 아닌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편하게 들어줄 수 있는 고민거리들이 풀어져 있다. 등장인물인 이우영과 김구월을 통해서 여자들만의 수다, 인생, 사랑, 가족, 애인, 연애, 이별, 만남, 직장, 꿈~ 등을 엿볼 수 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먹거리와 술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읽는 내내 군것질을 대동하고서 야금야금 먹게 만드는 요 책.

카드값, 밥값, 나잇값으로 고군분투하는 당신! 한잔할까요? 라는 문구를 잊고 있었나보다. 그래서 술은 아니지만 자꾸 간식통을 뒤지고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했더랬다. 친구들과 만나면 흔히 하는 얘기나 고민들이 책 속 곳곳에 담겨있다. 우영은 다섯 번의 퇴사를 하고 자신이 꿈꾸던 글을 쓰고 싶어 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도저히 집중해서 글을 쓸 수가 없다며. 그리고 구월은 실은 백 번도 넘게 소개팅을 한 것 같다. 짧은 만남이라도 그녀와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은 모두 몇 달 안에 어김없이 결혼했단다. 그래서 "결혼 못 한 남자들이여. 구월을 만나보라"고 하면서. 슬픈데 웃긴 말 그대로 웃픈 상황.

첫인상은 남자들에게 인기가 짱이지만 막상 만나보면 심심하고 매력이 없다며 남자들이 먼저 이별을 선언하거나 잠수를 탄다는 구월. ​착하고 이쁘고 몸매도 좋은 그녀가 왜 그런 대접을 받고 있는지 안타깝기도 했지만 순수한 모습이 난 좋았다. 늘 차이지만 꾸준히 소개팅하는 구월의 소망은 설레는 사랑과 결혼을 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참 소박하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을 알기에 위로와 응원을 하고픈 맘.  우영의 자취집에서 함께 살게 된 구월과 함께 소소한 일상이지만 알콩달콩 둘이서 재미나게 사는 스토리에 하루하루 벌어지는 사건과 고민들이 심각하거나 우울하지 않고 따뜻하면서 유쾌하게 느껴졌다. 때론 귀엽다가 웃겼다가 안쓰러웠다가 진솔했다가 여러 감정과 생각이 스쳤던 <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진짜 친구네 자취집에 놀러 간 기분! 생생하게 그려지는 자취집에서 친구랑 파자마 입고 편하게 놀고, 먹고, 수다 떨고 온 것 같다.

"일과 사랑에 지친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라도 웃을 수 있기를. 모두의 일과 사랑이 술술 풀리기를 기도한다는 작가." 친구라면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해서 귀를 쫑긋할 정도로 한번 읽게되면 푹 빠져서 뚝딱 읽어보게 만든다. 부산여행은 즐겁게 했는지, 어딜가고 뭘 먹었는지,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다 잡게 됐는지 등~ 좀 더 엿보고 싶어 아쉽기만 했다. 이 책이 친구와의 술자리로 1차라면 궁금해서 당장 2차 가자고 할만큼! 그래서 2편도 빨리 만나게 되면 좋겠다.

h********2 2016.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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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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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이 넘은 여자에 대한 편견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내가 10대때만 하더라도 30대의 여자는 아줌마인줄 알았으니까 뭐 당연한 결과겠지만 어느 순간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흐르고 흘러 한동안 내가 아줌마라고 불렀던 그 나이가 되어버렸다. 아! 어쩌지 하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나는 30대가 되어버렸다. 30대의 여자는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엄청나게 많은 수식어와 기준이 있지만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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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이 넘은 여자에 대한 편견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내가 10대때만 하더라도 30대의 여자는 아줌마인줄 알았으니까 뭐 당연한 결과겠지만 어느 순간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흐르고 흘러 한동안 내가 아줌마라고 불렀던 그 나이가 되어버렸다. 아! 어쩌지 하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나는 30대가 되어버렸다. 30대의 여자는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엄청나게 많은 수식어와 기준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나는 하나도 그 기준에 맞추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사실 그렇게 맞추고 싶지도 않다. 내가 맞추고 싶지 않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다른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그러면 안된다 나중에 후회한다고 말한다. 그런다고 내 생각이 쉽게 변하는것도 아닌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짜증만 날뿐이다. 내가 언젠가 말했던 노처녀 히스테리라고 불릴수도 있는 그런 증상들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이젠 오해받을까봐 화도 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30대여자들은 결혼하지 않았고 대기업을 다니지 않으면 대부분 다 이렇게 산다. 아닌가? 나만 이렇게 사는건가?


우영과 구월의 집으로 초대 받았다. 그녀들이 족발을 뜯는 사이로 내가 있었다. 퇴사하고 싶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난 퇴사는 격렬하게 응원했다. 꿈을 쫒아가는것이니까 하지만 결혼을 하고 싶은 구월은 과연 진심인걸까? 왜 그렇게 힘들게 여러 남자를 만나고 쓸쓸하게 차이고 마는걸까?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꼭 결혼을 생각하지 않아도 인생에 큰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었다. 어느날은 크림파스타를 돌돌말고 있었다. 그리고 구월은 울었다. 나도 같이 울고 싶었다. 왜 구월은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야하는걸까? 세상에서 거절당하는것이 두렵지 않은 여자가 어디 있겠는가? 꾸준하게 거절당하는 구월을 꼭 안아주고 싶었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인생의 무게를 지고 가고 있다. 어느 누구도 대신 들어줄 수 없는 인생의 무게, 우영에게는 부모님이 그랬다. 사이가 좋은 부모님과 함께 산다는것만큼 인생에서 복이 많은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집에 갈때면 마음을 졸이며 오늘은 싸우셨을까 싶은 마음으로 조심스럽다는 말을 들었을때처럼 그리고 그녀의 어머님이 찾아오셨을때 마음이 철렁했다. 그래도 잘 이겨낼 수 있는 단오씨와 구월이 있기에 우영은 괜찮은것 같았다.


난 우영과 구월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자매같은 친구같은 애인같은 둘의 사이는 아주 진솔한 이야기부터 평범한 일상까지 모두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아보였다. 나에게도 이런 친구가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 이런 멋진 친구와 함께라면 인생이 너무 행복하지 않겠는가? 더욱 깊어지는 우정에 부러움이 한가득 넘쳐흘렀다. 나이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툭툭털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그녀들처럼 치열하게 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2 2016.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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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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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줄어드는 책장이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게 읽은 책을 만났습니다, 처음 이책은 소개글이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읽어볼려고 했는데 책을 받으니 의외로 얇아서 금방 읽겠구나 했드랬죠,, 그런데 첫장을 펼치자마자 두 주인공인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글을 보고서는 푸하하~~ 대박,,하면서 저를 웃게 만들더군요 어찌나 세세하게 인물 설정을 하고 독자들에게 소개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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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줄어드는 책장이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게 읽은 책을 만났습니다,

 

처음 이책은 소개글이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읽어볼려고 했는데 책을 받으니 의외로 얇아서 금방 읽겠구나 했드랬죠,,

 

그런데 첫장을 펼치자마자 두 주인공인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글을 보고서는 푸하하~~ 대박,,하면서 저를 웃게 만들더군요

 

어찌나 세세하게 인물 설정을 하고 독자들에게 소개를 해 놓으셨는지....

 

머리숱이 작아서 폭이 넓은 가르마가 콤플렉스인 우영과 등드름이 콤플렉스인 구월이~~~ㅋㅋ ..

 

내 이책은 32살의 동갑내기 두 친구 우영과 구월이의  자취집을 중심으로 그녀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직장 생활 7년차인데 통장 잔액은 약 3천만원이 전부에 퇴사 경력만 무려 5회,,여기에 또 슬슬 퇴사 준비를 하고 있는 퇴사장인 이우영과 얼굴 이뻐, 몸매 착해 고등학교 미술선생님이라는 좋은 직장에 성격도 좋아 그런데 사귀는 남자들 마다 족족 사귄지 2주를 넘어가면 잠수를 타거나 하면서 그녀를 차버려 소개팅 횟수가 100번을 넘어선 소개팅 만렙의 김구월이 함께 살고 있는 자취방으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첫장에 오고가는 첫대화부터 너무 적나라하고 너무 솔직해서 와~ 요거요거~~ 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라해도 막상 함께 같이 살면은 의외로 맞지 않는 것들때문에 알게모르게 삐치게 되고 틀어질수가 있을 것 같은데 이 두친구 우영과 구월이는 참으로 서로에게 잘 맞는 찰떡궁합이네요,,

 

요리와 설것이는 우영이, 청소와 빨래는 구월이 몫으로 집안일도 분담으로 불만없고 서로의 외로움이나 고민거리가 있을땐 술한잔 나누면서 위로도 해 주는 아!~~ 요런 친구는 인생의 축복이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매주 소개팅을 하고 새로운 남자에게 매번 고백받아 사귀다 2주 후쯤엔 그 남자들에게 차이는 구월이,,,아니 도대체 왜?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더 웃긴건 구월이를 거쳐간 남자들은 모두 1년 안에 결혼에 골인을 한다는 이상한 징크스의 소유자라는 것이죠,,우영의 말마따나 '듀오'보다 성혼률이 높을 것 같단 말이죠,, 어떤 폭탄의 남자라도 자신을 좋아해주면 일단 사귀는데 또 어떤 폭탄의 남자라도 구월을 찬다는거죠,,그러고선 어떤 폭탄의 남자라도 결혼에 곧 골인을 하는 참으로 알수 없는 징크스의 구월이,,

 

무매력덩어리 구월이라는데 제가 보기엔 넘 매력적인데 알수 없는 남자들의 마음이랄까요?

 


 

반면 우영은 요즘 한창 결혼하고 싶은 남자친구가 있네요,,그런데 이 남자 결혼하자는 말을 꺼내지 않아서 속으로만 속이 타죠,,

 

부모님이 한평생 다투는 걸 보고 살았으면서도  대머리에 코주부에 한 등이하는 돌하르방 같은 남친과 결혼하고 싶어하는 우영이, 그리고 또 6번째 퇴사 준비를 하는 그녀의 이야기에 첨엔 그냥 좋은 직장 다니지? 했는데 책 후반에 여러번 퇴사를 하게 된 이유를 알게 부터는 우영이 화이팅~~~ 하면서 마음속으로 우영이를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함께 살면서 울면 토닥여 주고 응원해주면서 살아가는 두 친구의 모습이 참 이쁘게 보입니다

 

이렇다할 뚜렷한 결말은 없지만 어딘선가에서 그럭저럭 자기일을 하면서 잘 살고 있을 것만 같은 , 우리 주변의 너와 나의 모습이 아닐런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재미있었습니다,,깨알같이 터지는 유머스러운 둘의 대사들이 또 가끔 툭툭 던지는 말에 철학적이기까지 한 그런 말들이,,,

 

그냥 단순하게 재미있는 글 이라는 것을 넘어서게 하네요

 

아! 작가님 좀 길게 적어주시징,,더 읽고 싶어요~~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책장이 줄어드는 것이 아쉽게 만든 그런 책이였네요,,

 

일과 사랑에 지친 모두들에게 다들 그렇게 고민하고 살고 있다는 그러니깐 모두 힘내자는 그런 위안과 마음의 여유를 주는 책 같아요 ..

s*******7 2016.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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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의 소개팅과 다섯 번의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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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를 쉬겠습니다.〕처럼 결혼을 더 이상 늦출 수도 없고 학자금도 비싸 부담도 되고 하니 지금 결혼부터 하자는 프러포즈를 받고 선선히 받아들였던 노처녀(?) 주인공으로서는 가슴이 미어지는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는 두 여성의 퇴사와 결혼(소개팅)의 이야기다. 여기는 한국판이라 볼 수 있다.소개팅만 세어 볼 수 없을 만큼 만나봤지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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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를 쉬겠습니다.처럼 결혼을 더 이상 늦출 수도 없고 학자금도 비싸 부담도 되고 하니 지금 결혼부터 하자는 프러포즈를 받고 선선히 받아들였던 노처녀(?) 주인공으로서는 가슴이 미어지는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는 두 여성의 퇴사와 결혼(소개팅)의 이야기다. 여기는 한국판이라 볼 수 있다.

소개팅만 세어 볼 수 없을 만큼 만나봤지만 아직까지 내 짝을 찾지 못하는 우영, 구월과 같은 또래인 작가가 만들어 낸 소소하고 리얼한 두 여자의 일상에 푹 빠져 지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얼굴은 참해 남자에게 인기는 많으나 일단 사귀기 시작하면 차밍 포인트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발굴이 불가능한 무매력 덩어리인 데다 큐피드의 기운까지 충만해 결별 남들의 결혼 성사 율만 높여주는 연애계의 월드비전, 유니세프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현재 썸남과의 분위기는 좋은 편이지만 또 잠수 타버리는 건 아닌가 싶어 어째 불안하다.

그렇게 지내다보면 동병상련을 느끼는 여성 독자는 물론 남성 독자들까지도 어느새 따스한 치유의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적어도 우리보다 잘 사는 선진국 일본에서도 여태껏 가난해서 결혼도 못 하는 갑남을녀의 이야기를 다룰진대, 이런 싯귀까지 나무라는 것은 오히려 문제가 있다. 문제가 있으면 문제작 자체를 찾아서 교과서에서 빼든 앞으로 못 실리게 감시를 하면 족할 일이다.

산뜻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삽화가 들어간 이 짧은 소설은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보이지만 또래의 젊은이들이 이상과 현실의 사이에서 방황하며 느낄 법한 일과 사랑에의 고민과 불안을 예리하게 포착, 두 명의 여주인공을 통해 형상화한 현실 반영의 세태 소설로 읽히기도 한다.

그럼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그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나도 모르는 사이 마음 한구석에 따뜻한 온기를 품게 한다. 충고나 격려 없이 상처를 보듬고 위로해주는, 오랜 친구 같은 소설이다.

결혼 여부에 관계없이 사람은 나이 드는 것에 제각기 불안을 느낀다. 누구라도 그 나이를 먹는 건 처음이니까 말이다. 그래도 과거가 현재의 자신을 만드는 것이니 어떤 과거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한다.

인생에는 되찾을 수 없는 일도 많이 있다. 되찾을 수 없는 일이 많이 있었다고 해도 그만큼 무언가는 손에 넣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혼, 기혼에 관계없이 다들 자신만의 인생을 살고 있기도 하니까 말이다.

 

 

m*****5 2016.02.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