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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의 동화를 읽고 삶의 무상함을 느꼈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동화와 허무는 그다지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니까요. 안데르센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에는 총 18편의 작품이 실려있는데, 그 중 「모래언덕 이야기」(총 65페이지)와 「얼음 공주」(총 93페이지), 이 두 편은 동화보다 소설에 가까운 대작이라 이 둘의 분량만 해도 책의 절반 정도를 차지합니다. 덴마크 사람이 아닌 외국인들에게는 그다지 감흥이 없을 듯한 「아이들이 하는 말」이나 「진주 목걸이」, 우스개 소리로 가볍게 읽고 넘겨버리면 될 듯한 「펜과 잉크병」, 「인형 조종꾼」, 「말똥구리」, 「서방님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 같은 짤막짤막한 작품을 읽다가 맞닥뜨린 「모래언덕 이야기」는... 한 마디로 충격이었습니다. 꽤 긴 이야기였는데 두 번을 읽었죠. 모든 걸 다 가진 듯했던 젊은 부부의 하나 뿐인 아들이 겪어낸 인생은, 정말 파란만장하면서도 슬펐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안데르센의 동화인데...'라는 생각으로 읽어갔지만, '주인공은 인생의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지는 않더군요. 마찬가지로 「눈의 여왕」을 연상시켰던 「얼음 공주」도 동화로 시작해서 용감한 청년의 패기 넘치는 모험담을 거쳐 파국으로 치닫구요. 차갑고 황량한 덴마크 북부와 북해를 배경으로 한 「모래언덕 이야기」, 아름답고 험준한 알프스 산악지대의 풍광을 배경으로 그린 「얼음 공주」를 읽으며, 과연 광활한 자연 속에서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한껏 찬란하게 빛나는 듯하다가도, 어느 순간 바닥으로 미끄러져 부서져버릴 수도 있는 연약한 존재. 대자연 앞에서 자만할 필요도, 자만해서도 안 되는 미약한 우리가 삶의 순간순간에 일희일비하는 게 사실은 덧없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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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적 집에 세계명작동화 60권짜리가 있었어요. 엄청 두꺼운 책에 그림도 별로 없던. 그때 읽었던 동화들이 참 재미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보는 명작동화를 보니 예쁜 그림으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기는 하는데 원작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되어 버리기도 하네요. 어른이 된 지금도 전 동화를 참 좋아합니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해주는 이야기라서 너무 좋아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환상의 동화의 세계를 알려 주고 싶어서 너무나 유명한 작가인 안데리센 동화집이 시공주니어에서 나와서 보여줬습니다. 총 7권으로 된 안데르센 동화집은 원작을 각색, 축약하지 않은 정본을 토대로 옮긴 한국어 완성판으로 총 157편의 동화를 소개한다고 하네요. 거기다 안데르센 동화에 처음 삽화를 그린 빌헬름 페데르센 등 그림의 대가들의 삽화가 고스란히 들어있다고 하니 소장할만한 좋은 책이네요. 5권에는 18개의 동화가 들어 있는데 그 중 안데르센이 자신의 최고 작품이라고 한 두 편이 실려 있습니다. 안데르센 동화의 특징은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믿게 만드는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나 사물을 통해 상상력을 극대화해서 이야기를 만들고 너무나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 마치 진짜 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힘이 있어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보게 했는데 중학생이 된 큰 아이는 이제 동화책은 안 읽는게 맞지 않냐고 하길래 기분 전환 삼아 한번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고전들의 특징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깊이있게 관찰하고 느끼고 표현한다는 점입니다. 짧은 이야기가 결코 짧지 않고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여운을 갖고 있어요. 큰 아이나 둘째 아이 모두 전혀 몰랐던 내용들이라 재미있게 책을 읽어가고 책 뒤에 나오는 작품 해설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어했던 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큰 아이는 책을 읽고 나더니 안데르센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하다면서 시리즈 책을 다 읽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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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렸을때부터 많은 안데르센의 동화를 듣고 읽으면서 자라는것 같아요..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는 '빨간 구두' '미운오리새끼''인어공주''벌거벗은 임금님'등등등..... 아이들 수준에 맞게 재미있게, 또는 짧거나 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 정말 다양하게 유아때부터 보는 동화의 대부분이 안데르센의 동화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고 다양하죠.. 그리고, 위인전으로도 안데르센은 아이들이 꼭 읽어 보는 위인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덴마크의 작은 시골 마을의 가난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동화의 임금님"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또한 정말 동화같은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안데르센 동화의 많은 이야기중에 우리 아이에게 원작에 가까운 번역본으로 명작을 읽게 해주고 싶었는데 이 책은 <Eventyr og Historier>라는 제목의 단편 모음집을 옮긴것이에요.. 총 157편의 완역본으로 7권으로 출간된 <안 친숙한 많은 안데르센의 동화 제목만으로 안데르센의 동화를 모두 읽었다고 했던것 같아요.그러나 안데르센의 동화는 각색본, 축약본, 이를 바탕으로 하는 연극, 영화뮤지컬 등 수많은 변형이 존재하죠. 예를 들어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의 '인어공주'는 왕자와 결혼해서 행복한 결말로 끝나지만 실상 원작에서는 인어공주는 왕자와 결혼을 못하죠. 그래서 고학년이 되면서 원작을 가장 잘 살린 판본을 번역한 한국어판 완성본으로 안데르센의 원작을 제대로 감상해 보고 싶었어요. 아이들에게 환상적인 동화의 매력과 아름다운 교훈을 준다면 어른들에겐 넓은 세계를 향한 동경, 철학적 사유, 덴마크 조국에 대한 애정, 예술작품에 대한 무한 열정, 애달프고 비통한 사랑을 담은 그만의 작품세계가 경이로운 감동을 줄거라 믿게 되네요~~ 데르센 동화집>중 제5권을 만나 읽게 되었네요.
안데르센 동화집의 157편의 수록작 중에 제5권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들은 차례에서 보는 것처럼 18편의 완역본으로 실려 있어요.. 익숙하게 알던 내용들이 아니라 좀 더 색다른 제목들이라 아이가 처음 제목을 볼땐 안데르센이 작가라는 말에 약간 의아해 하면서 읽기 시작했답니다~ 두꺼운 양장본으로 되어 있는 책인데도 아이가 한 책을 들고 앉아 읽기 시작하니 킅날지 모르게 계속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짧은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내용의 재미를 느끼면서 빠져서 읽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아이가 책을 덮으면서 다른 안데르센 동화집도 이 책으로 읽고 싶다고 외치는 걸 보니 초등 고학년이 되니 이해한 폭이 커지면서 그에 맞는 적절한 동화도 이렇게 완역본으로 읽게 해주는게 맞다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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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동화집5
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그림. 로렌츠 프뢸리크
-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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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의 안데르센 동화집은 총 7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안데르센이 지은 동화 중에 알려진 것이 참 많지요.
이번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안데르센 동화집은
안데르센 동화중에 알려지지 않은 것들도 모두 실려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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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의 사진입니다.
안데르센이 유명하긴 하지만 얼굴은 처음 보네요. ![]()
안데르센 동화집 5에 실려있는 동화입니다.
5권에 들어있는 이야기들인데요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들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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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동화집 5권이 나왔을때 비평가들은
그의 작품집 중에서 가장 혹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데르센은 이 책에 자신의 최고의 작품 2편이 실려있다고
했답니다. 그것은 <서방님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와 <눈사람>이랍니다.
위의 사진은 눈사람의 첫번째 페이지입니다.
눈사람은 새로 만들어져서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친구가 된 개가 여러가지 사실들을 일러주지요.
해와 달의 차이, 난로에 대한 사실등등 옆에서 알려주지요.
난로가 옆에 있으면 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도 눈사람은
난로를 사랑하게 되지요. 결국 눈사람은 난로로 인해 다 녹아버리게 되지요.
눈사람의 안에는 아이들이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가운데 심어놓은
빗자루가 있었어요. 그 빗자루가 부지깽이처럼 역할을 해서 눈사람이 난로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예요...
이 눈사람은 안데르센의 은밀하고 자조적인 자서전이라고 합니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의 덧없는 본질을 예리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고 하네요.
이 안에는 <얼음공주>라는 제목의 동화도 들어있어요.
얼음공주하면 생각나는 것이 겨울왕국인데요..
원래 겨울왕국은 안데르센의 눈의여왕이라는 동화를 모티브로 만든 애니메이션이지요.
그래서 다른 제목의 동화보다 얼음공주라는 제목의 동화에 눈이 확 가더라구요.
얼음공주는 빙하의 얼음에서 살고 있는 공주예요.
이름과는 다르게 꽤 잔인한 공주이지요.
루디라는 아이가 어렸을때 엄마와 함께 빙하 사이로 떨어졌는데
얼음공주로 인해 엄마는 목숨을 잃고 루디는 겨우 살아났지요. 그러나
그 루디를 거두기 위해 얼음공주는 꾸준히 시도합니다.
여러가지 자연의 힘을 빌려서 루디를 데려오고 싶어하지요. 물론 죽은채로요.
루디는 엄마를 잃고 정신만 차리면 떨어지지 않는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살아갑니다. 항상 활기차고 용기를 가진 멋진 청년으로 성장하는데요 그런 그에게
운도 많이 따르지요. 그가 사랑하는 여인을 얻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게 되고
결국 그 여인과 약혼을 하게 되지만 결국 얼음공주로 인해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게 된다는... 슬프고도 잔인한 동화네요...
글밥이나 내용은 초고학년부터 읽기가 좋은 것 같아요.
책을 잘 읽는 아이라면 중학년도 가능하지만 그래도 그 의미와
내용을 되새기려면 초고학년부터가 좋은 것 같이 생각됩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안데르센... 허나 그의 유명한 동화 몇편말고는
잘 모르는게 현실이지요. 안데르센의 동화집으로 안데르센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안데르센 동화집이 참 반갑게 느껴지네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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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안데르센 동화집 5] 원형으로 읽는 안데르센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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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동화책의 교본이 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미운오리새끼>, <성냥팔이 소녀>, <인어공주>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를 쓴 안데르센의 동화 모음집이에요. 시리즈로 전7권 완간중 5번째 책을 만나보았어요. 시리즈책 중에서는 완간이 아니라 계속 출간되는 책이 있는데 이런 책은 세트로 구입하기 애매하죠^^ 그래서 <안데르센 동화집>완간이 더욱 반갑습니다.
이책은 안데르센이 남긴 200여 편의 동화 가운데 157편을 소개한책이에요. 작품의 원형을 제대로 살린 판본을 토대로 옮긴 번역이라 각색된 동화책과는 향기가 매우 달라요. 제 생각엔 원형을 제대로 느끼고 감상하기엔 중학생이상은 되어야 할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어리지만 얼마전 아이들과 고전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안데르센의 동화도 고전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도전해보려고 했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아직 어렵고, 초등 고학년정도 되어야 도전해볼만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 혼자 읽어보았는데, 빠르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동화가 있는가하면 글을 되새기며 천천히 읽어야 하는 동화도 있더라구요. 아직 절반정도 밖에 읽어보지 않았지만 아이들에게 읽어주던 동화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 흔히 접했던 어린이 동화책이 원전을 많이 각색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어요. 좀더 쉽고, 동화에 담겨있는 많은 의미들을 걷어내고 이야기 중심으로 재미있게 각색한거였구나...라는 점을 느꼈어요.
전 안데르센의 동화를 수도 없이 아이들에게 읽어주었지만 이런 의미가 담겨있었구나...하고 깊게 생각해보지는 않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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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이 높이 평가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동화'장르를 개척했다는 점에 있다고해요. 안데르센 이전에는 구전 민담을 쓴 이야기에 불과했다면 안데르센은 민담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지어냈다고해요. 이런 점도 이책을 통해서야 처음 알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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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며, 집을 소유하지 않고 여행을 하며 글을썼는데요, 실제 있었던 장소에서 영감을 얻어 이야기를 지어냈어요. <모래언덕 이야기>의 배경이 된 교회의 사진도 실려있어요. 두페이지를 읽고 작가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어요. 그냥 느낌으로만 생각했던 안데르센과는 많이 달랐어요. 전 이야기 재주꾼인 만큼 활발하고, 재미있는 쾌활한 사람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외로움과 고독을 느끼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더욱 펜으로 하고 싶은 말를 쓰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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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동화집 5>권에는 18개의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짤막한 이야기와 장편이야기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원형은 투박한 느낌이 있어요. 처음에는 책을 읽으면서 이런 부분이 적응이 안되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철학적인 묵직함이 있어서 원작의 향기를 맘껏 누릴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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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삽화도 실려있어서 이야기의 이해를 돕는것은 물론 삽화를 감상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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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속 아이>는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책이어서 작가의 마음씀이가 많이 느껴진 작품이었어요. 뒷부분 작품해설에서 안데르센이 자신의 최고 작품이라고 평가한<눈사람>을 주의 깊게 읽어보았는데 책을 소개하는 글에서도 읽었지만 안데르센의 동화는 결코 아이들 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어요. 여태껏 수없이 접했던 '동화'라는 이야기의 교훈, 희망 같은 밝은 면 뿐 아니라 인생의 시련, 슬픔, 삶의 아픔 그대로를 이야기로 나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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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읽으면서 한스크리스티안 안데르센에 대한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어떤동화든 안데르센이 이야기를 쓰게된 계기라던지 영감을 받은 부분이 뒷편 '작품 해설'에 실려있어요. 전 책을 읽기전에 뒷부분 작품해설부터 읽었답니다. 글을 읽을때 어떤점에 주목하고 읽어야하는지 어떤 의미를 떠올리며 읽을지 알고 싶어서 뒷부분을 미리 읽었어요. 작품해설을 읽고나니 안데르센의 이야기기 단지 동화라기 보다는 우화가 깃든 철학서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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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 표지를 벋기면 이렇게 파란색 속표지가 나와요.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게 소장하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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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도 두툼한게 소장하고 싶은 좋은 동화집이랍니다. 기존에 많이 알고 있던 내용을 원전으로 읽는 것이기 때문에 이책이면 안데르센에 대한 작가와 작품에 대해선 충분히 알 수 있을것 같네요.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읽고 어릴적 내용을 되새기며 다시 깊게 이해해보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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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데르센 동화집5 (시공주니어 / 안데르센 / 12,000원) 어렸을 적 읽었던 안데르센의 동화들. 동화집으로 읽은 게 아니라 낱권으로 되어있었는데... 시공주니어에서 안데르센 동화집이 새로 나온 것 같더라고요. 안데르센이 남긴 동화들을 완역한 안데르센 동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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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모습이에요. 여행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여행 덕분에 안데르센의 동화들이 완성이 되었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여행은 인생이다..아 나도 여행이 가고 싶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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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안데르센이 만들어낸 이야기 속을 여행하면서 웃고 울지요. 그 상상의 여행을 만들어 낸 안데르센은 정말 여행을 좋아했다고 해요. 모험을 즐긴 열정적인 여행가, 안데르센. 문학적 상상력을 넓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을 단련시키고, 자기 발견의 소중한 기회가 바로 여행인데요. 우리는 직접 떠날 수 없지만 안데르센의 여행을 통해 더 큰 상상의 이야기속을 여행할 수 있으니 우리도 어찌보면 여행자라고 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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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동화집 제 5권. 이건 안데르센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선별한 단편집 Eventyr og Historier를 우리말로 옮긴 책인데요. 제가 알고 있던 얘기도 있지만 헛..이런 것도 있어? 할만큼 알려지지 않은 작품도 있더라고요. 안데르센 동화라서 초등저학년에게 추천을 해볼까 싶었는데요. 삽화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초등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에 좀 더 잘 맞는 책 같아요. 뭐 단편이라 초등저학년도 크게 부담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
안데르센 동화집에는 이렇게 삽화가 있는데요. 그린이 빌헬름 페데르센은 안데르센이 발굴한 덴마크 화가라 하네요. 섬세하고 부드러운 터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요. 저 장면은 아이들이 하는 말의 일부인데요. 안데르센이 겪은 일은 글로 썼나보다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단편이었어요. 가난한 평민 출신인 자신과 귀족 아이들을 담은 이야기인데요. 읽다보면 센으로 끝나는 성을 가진 사람은 평민 출신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 그걸 읽으며 아~안데르센. 이건 본인의 이야기일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안데르센 동화집 단편을 읽으면서 당시의 사회상도 살짝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안데르센 동화집 세트가 있던데...아~~갑자기 탐이 납니다. 어렸을 적 읽었던 안데르센 동화집을 새로 만나보세요. 아이와 함께 안데르센의 상상의 여행 속으로 함께 날아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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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주니어에서 안데르센 동화집 1~7권 완역본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운 좋게도 <안데르센 동화집 5>를 만나게 되었어요.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소장 욕심이 있는 편이라 이 책은 전 권 소장하고 싶어졌어요. 이솝 우화와 라퐁텐 이야기가 누구의 것인지 헷갈렸던 것처럼 안데르센과 그림형제 이야기가 헷갈리더라고요.. 너무 흔하고 익숙하여 알고 있는 것이라 착각하고 있는 것일 뿐 실제로 안데르센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 투성이었던 것 같아요. 며칠 전 레고와 함께 하는 안데르센 이야기전에 다녀왔어요. 부지런 떨어 책을 먼저 읽고 갔다면 감흥이 더 깊었겠지만.. 전시를 먼저 보고 책을 읽는 것 또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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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 새끼>,<엄지 공주>,<인어 공주>,<눈의 여왕> 등 안데르센은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안데르센은 가난한 집의 아들로 태어나 못생긴 외모와 촌스러운 복장으로 놀림받아 위축되곤 했다고 합니다. 여행을 좋아하여 여행 중에서 신선한 문학적 영감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심각한 광장 공포증을 겪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단한 작가적 열의로 영행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덴마크에서는 교훈적 내용의 동화를 우선시 했기 때문에 판타지적 그의 표현들은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조국 덴마크 보다는 다른 나라에서 더욱 인기가 있던 작가였던 것 같아요. <안데르센 동화집5>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낯설었습니다. 왠지 모른다는 것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몰랐기 때문에 이야기들이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제일 처음 수록된 <아이들이 하는 말>의 한 컷입니다. 덴마크에서는 이름이 '센'으로 끝나는 사람은 평민 출신이란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덴마크의 배경지식도 알려주고, 마지막 권선징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아이들이 하는 말이었다는 결론이 허무한 듯 싶으면서도 맘에 들더라고요. 이것이 안데르센 스타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덤 속 아이>에서도 죽은 아이만 생각하느라 살아남은 자신과 가족에게 소홀했다는 깨달음을 얻은 어머니 이야기를 간결하고 잔잔하게 잘 표현해 주고 있답니다. 이야기 마지막 부분에는 작품해설이 나와 있습니다. 재밌게 이야기를 읽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작품 해설이 있어 이야기를 깊이있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완역이라 하여 문장이 매끄럽지 않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그건 기우였고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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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하면 떠오르는 것. 있나요? #덴마크 #인어공주 #성냥팔이소녀 #눈의 여왕 저는 먼저 생각나요. 시공주니어 출판사에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안데르센의 동화를 7권으로 출판을 했답니다. 저는 그중에서 5권째 책을 읽게 되었어요. 어릴때 만났던 안데르센 동화를 다시 읽게 된다니. 살짝 설렘을 안고 읽게 되었는데요 제가 읽은 안데르센 동화집 5권에는 총 18편의 동화가 담겨 있어요. 그런데, 세상에나!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의 동화는 한편 뿐이었네요 ㅎㅎ 이 생경한 느낌이란^^ 마치 잘 알고 있었지만 한동안 못만났던 고향 친구를 만났는데 뭔가 낯선 느낌? 하지만 글을 읽으면서 맞아 맞아..역시 내 친구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안데르센 동화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특히나 맘에 드는 것은 어릴적 읽었던 문고처럼 두꺼운 하드커버에다 가름끈이 있고 책의 종이도 질감이 느껴지는 종이랍니다. 삽화 또한 어린시절 읽었던 문고판에 그려진 크로키 화법이라 더 친근했지요.
1805년 구두수선공이던 아버지와 세탁부였던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안데르센은 11살에 아버지 마저 병으로 돌아가셔서 더욱 힘든 어린시절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한때는 연기자의 길을 걷기도 했지만 작가로 거듭나게 되면서 그의 작품들은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답니다. 안데르센은 70세에 죽기까지 독신으로 살았는데요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계속 글을 썼답니다. 그 여행의 경험들이 녹아서 글이 되었답니다.
그중 <얼음 공주>라는 작품은 <눈의 여왕>을 읽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안데르센이 스위스에 머물때 쓴 이야기로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려내었답니다. 어머니와 함께 빙하 골짜기에 떨어진 어린 루디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게 되었답니다. 빙하 여왕의 딸인 얼음 공주는 어린 루디까지 죽이고 싶었지만 결국 루디는 목숨을 건졌지요. 할아버지의 손에 자라다가 여덟 살이 되어서는 삼촌에게 자라게 되었답니다. 삼촌은 영양 사냥꾼이자 믿음직하고 확실한 산악 안내인이었답니다. 삼촌은 루디가 멋진 사냥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셨답니다. 하지만 눈사태로 삼촌마저 잃게 되었지요. 가엾은 루디. 성장한 루디는 멋진 사냥꾼으로 자랐어요. 루디는 많은 아가씨들에게 인기가 있었지만 물방앗간집 딸인 바베테를 사랑했지요. 그래서 바베테의 아버지가 절벽에 둥지를 튼 새끼 독수리를 산채로 잡아오면 (사실 바베테의 아버지는 절대 불가능하고 절벽에서 그가 죽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허락한다는 말에 목숨을 걸고 새끼 독수리를 잡아왔답니다. 얼음 공주는 호시탐탐 루디의 목숨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실패하고 말았어요. 루디와 바베테는 오해로 인해 냉전도 있었지만 다시 사랑을 회복하여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답니다.
결혼식 전날 연인은 배를 타고 작은 섬을 가게 되었답니다. 연인은 섬에서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지요. 하지만 배의 밧줄이 풀려서 배는 떠내려가게 되었고 루디는 배를 되찾으러 물속에 뛰어 들었지만 그는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답니다. 결국 얼음 공주는 그의 몸을 가져가 버렸지요. 이 이야기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비극으로 결말이 났네요. 안데르센은 이 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얻어 행복해지는 날을 하루 앞두고 허무하게 죽는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덧없는 운명을 노래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비극의 글로 스트라빈스키는 <요정의 입맞춤>이라는 발레곡을 만들었데요. <얼음 공주>가 영화나 뮤지컬등으로 작품화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책을 읽다보면 눈이 가득한 스위스의 산이 상상이 될만큼 아주 묘사가 뛰어나답니다. 시공주니어 <안데르센 동화집5> 를 통해 신선한 안데르센의 작품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네요. 다른 작품들도 모두 읽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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