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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대해서는 깊이 공부할 기회가 없었는데, 그래도 나 자신의 몸에 대해, 또 마음에 대해 알고자 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던 터에 제목만큼은 눈에 들어왔다. 몸공부. 사실 공부할 게 많긴 하지만 그 중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바로 나 자신에 대한 공부가 아닐까 한다. 나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또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공부 말이다. 자기 몸에 대해 잘 알지 못하여, 결국 자기 자신을 괴롭히고, 병을 키우는 현대인들이 많은 요즘이기에 더욱 눈길이 가는 제목이다. 이 책에 담긴 몸 공부에 대한 내용은 무척 다양하기도 하다. 기와 호흡, 음양, 오행, 상생과 상극, 오진액, 칠정, 정기신 등등... 조금 부담스러운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은 그리 어렵지만은 않게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생소한 개념이기에 쉽게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대략적으로 가닥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몸과 마음에 대한 공부를 같이 다루고 있다. 저자가 책을 쓰며 도움을 얻은 책은 바로 '황제내경'이라는 중국의 의학서이다. '동의보감'도 바로 이 책을 중심으로 정리한 책이라고 한다. 몸과 마음이 하나이며, 몸의 조화로움을 유지하는 법에 대한 내용을 중심에 두고 있다. 자연을 따르라는 것,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말라는 것이 책의 핵심이 아닌가 한다. 아직은 초보수준이지만, 이 책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작용하는 우리 몸에 원리에 대해 대략적으로 공부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비법이 많이 담겨 있어서 좋았다. 이를테면, 침이란 것이 엄청 좋은 것이라고 한다. 입안의 침을 보약처럼 여겨야 한다며 '고치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는데, 건강의 중요한 비법이 될 것 같아서 이 방법만큼은 꼭 실천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 밖에도, 병에 걸리기 전에 치료하는 비법이 제시되어 있다. 칠정 중 분노를 가장 조심해야 한다는 점, 암이라는 것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어떤 것을 먹고 먹지 말아야할지 등등 앞으로의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지금 나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해서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책을 만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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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읽은 건강관련 책들은 주로 서양의학에 대한 것들이라 부분,부분을 다룬 것이
많았다. 이젠 좀 더 근본적이고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의 책을 만나고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읽은 여러권의 서양 의학관련 책들이 알려주지 못했던 것을 많이 알게
되어 기뻤다. 책을 읽으면서 의학상식 뿐 아니라, 동양철학에 대한 것도 상당히 많이 알게
되었다 동양고전을 비롯하여 철학,의학을 넘나들며 작가는 독자들에게 제대로 된 건강
지식을 전하려 무던히도 노력하는게 느껴졌다. 한편으론 의사나 한의사도 아닌 작가가
이정도의 건강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게 놀라울 정도였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학서인 <동의 보감>의 내용중 70~80%가 <황제내경>이란 책의
내용을 가져온 것이라는 작가의 말은 놀랍고 신기했다. 작가는 강의 내용을 정리하여
책으로 펴낸 듯, 모두 12강에 걸쳐 우리 몸의 기본을 이루는 <기>부터 호흡, 음양오행,
상생과 상극,오진액,칠정,자율신경계,정기신,암,회광반조등을 설명하였다. 마치 추리소설을 읽듯 흥미진진하여, 몰입하여 읽으며 행복하였다. 책은 별로 군더더기가 없었는데, 작가는
여러번 이런 점이 <서양 의학의 한계>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몸의 진액이 부족해지면 여러군데 건조한 증상이 생긴다. 그럴 때, 서양의학은 구강
건조증은 이비인후과에서, 안구 건조증은 안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다. 대개는 치료가
끝나도 몸의 진액이부족해서 그런 것이라는 근본 원인에 대한 설명은 듣기 어렵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 이었던 것은<호흡><침>에 대한 부분과 <명상>이 뇌를 변화시켜
건강에 이롭다는 건, 새롭게 알게된 점이다. 자율 신경에 대한 것은 알고 있었기에 복습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동양의 의학이 이렇게 철학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신기하였다.
성미가 급한 사람은 가래(담)가 많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 말이다. 그런데 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고, 위험단계에 들어가면 가래가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담은 암의 토양이자
온상이라고 했다. 담없이 암이 오는 일은 없다고 했다. 액체상태였던 진액이 화로 인해
점도가 높아지면서 담이 되고 암이 되는 것이란다. 작가는 <고치법>을 꾸준히 행하면
침의 양이 하루에 1리터에서 1.5~ 2리터로 늘어나고, 이렇게 늘어난 침을 지속적으로
삼키면 오장이 맑고 깨끗해져서 모든 병에서 벗어난다고 했다. 호흡을 통화여 자율신경을
조절할 수 있다는 말도 놀라웠다.
한의학에 대한 책을 처음 읽다보니 너무 신기한 내용이 많았다. 스트레스에 지친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 궁금한 사람들은 누구라도 한번 읽어볼 것을 추천고 싶은 책이다.
건강을 지키는 기본원리를 알찬내용의 책으로 펴낸 작가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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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건강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우리 몸에 대해서 먼저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질병에 대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며, 우리 몸을 알고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룬다면 건강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의 첫머리에는 암에 대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암이란 생겨나고 전이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취약한 부분에 출몰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처음 생겨난 암 종양이 우리 몸 곳곳에 퍼지는 이유는 그곳에 면역력이 약한 곳이며 취약한 곳이기 때문이며, 그것을 조심하고 다스리는 것이 바로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 나가는 첫번째 지름길입니다. 여기서 우리 몸을 알기 위해서 우리가 매일 숨쉬는 호홉법에 대해서 아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 몸 곳곳의 음과 양의 기운에 대해서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우리가 매일 숨쉬는 호홉은 3000여넌 전 황제 내경이 쓰여지던 그 당시보다 2배 이상 빨라졌으며 그것이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호홉이 긴 사람은 장수할 수 있으며 호홉이 짧은 사람은 단명할 가능성 높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 뿐 아니라 동물들 중에서 장수하는 동물들은 대체로 호홉이 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음과 양의 조화를 잘 아는 것..특히 음식에 있어서 단맛,짠맛,쓴맛, 신맛, 매운맛을 지닌 음식들의 특징을 알 수 있으며, 실생활에서 우리는 이 다섯가지 맛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질병이 자주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단맛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과 매운맛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그것은 그 사람의 성격으로 나타나며, 단맛은 물질을 중화시켜 주며,짠맛은 물질을 연하게 해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다섯가지 맛은 모두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며, 적절하게 음식을 섭쥐해야만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독수리와 펠리컨 이야기..독수리는 독맥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펠리컨은 임맥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독맥은 남성 스러우며, 임맥은 여성스러운 특징을 가지며, 그것은 실제 모습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자연에는 이 두가지 특징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으며, 독수리는 새끼를 적게 낳는 반면 펠리컨은 새끼를 많이 낳는 이유 또한 자연의 오묘한 이치입니다. 사람들에게도 이런 특징이 보여지며 독맥의 특징을 물려받은 사람은 총명하지만 자칫 자신의 실수로 인하여 일을 그르치는 반면 임맥의 특징을 가진 사람은 총명함을 드러내지 않지만 묵묵히 기다릴 줄 알며 나중에 승리를 거둔다는 것입니다. 항우는 독맥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유방은 임맥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유방이 항우를 무찌른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방송을 보면 건강해지기 위해서 좋은 음식을 먹을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건 우리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이며 물질을 더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건강해지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조화로운 삶과 습관을 가지는 것이며 건강해지기 위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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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서양이 세상을 바라보는 차이는 극과 극이다.
아무리 지구가 일일 생활권으로 좁혀졌다고 하더라도 그 근본적인 사고의 차이는 존재한다.
서양은 모든 것을 분석하고 또 분석하여 점점 더 미세한 세계를 추구하였고, 반면에 동양은 오랫동안 거대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해야만 하는 이유와 원리를 기와 음양, 오행으로 설명하는 거시적인 시각으로 말하였다.
어느 것이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다.
다만 세상을 바라보고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근본 관점이 다르기에 자연과 지구, 우주에 대한 접근법도 전혀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서양은 모든 것을 탐험하고 개척하고 정복해야만 하는 대상으로 접근하여 왔고, 동양은 공존해야만 하는 존재로 생각해왔다고 생각한다.
이는 지구라는 작은 별위에 살고 있는 인류에 대한 접근법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서양은 인간의 몸을 부위별로 하나하나 구별하여 탐구하고, 각 신체에 발생하는 질병을 연구하여 왔다. 그 결과로 발생한 질병에 대한 치료를 목적으로 발전하여 왔다.
하지만 동양은 인간의 몸이 대우주의 축소판으로 이해하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 속에서 질병을 이해하였기에, 발생한 질병보다는 발생 원인의 제거를 주요 목적으로 했고, 더 나아가서는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의학이 발전하였다.
“<황제내경>은 단순한 의학서가 아닌 자연과 우주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체계화 해놓은 자연철학서입니다. 또한 서양의학 서적들과는 달리 인간을 분리된 객체로 보지 않고, 자연의 일부로 보고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관점에서 인간을 기술합니다.... 서양의학은 이제야 겨우 이런 유기적 우주관에 눈 뜨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인간을 분리된 객체로 보는 서양의학적 관점보다 인간을 우주와 연결된 유기적 존재로 보는 동양의학적 관점이 널리 퍼지게 될 것입니다.” - P. 24~25.
“동양과 서양은 여러 면에서 많이 다릅니다. 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양의학은 ‘병리학’에 기초를 두고, 동양의학은 ‘생명학’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서양은 말하자면 지고 들어가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병나고 그 다음 치료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동양의학은... 생명에 관심이 많습니다. 병이 오기 전에 병이 될만한 싹을 찾아 치료해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황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치료의 개념입니다.” - P. 74.
<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 – 노장사상으로 배우고 황제에게 듣는 몸의 원리>는 동양의학의 최고 고전으로 불리는, 노장사상을 기초로 AD 1세기 경에 저작된 것으로 알려진 <황제내경>을 바탕으로 우주의 한 부분이자 우주의 축소판인 인간의 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노장사상이 <도덕경>을 통해 철학의 영역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황제내경>은 노장사상을 의학의 영역에서 이야기한다. 물론 그 마지막엔 같은 곳에 도착한다.
즉, 동양에서는 철학이나 의학이 추구하는 그 궁극의 끝이 자연과의 하나되는 깨달음을 통해 자연과의 일체에 도달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비록 시대가 흐르면서 종교적인 색체가 강해져, 무속신앙처럼 이해될 수도 있지만, 노장사상에 기초한 <황제내경>은 기, 음양, 오행, 호흡과 참선 등의 설명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참 깨달음에 도달하는 방법을 말하고 있으며, 이런 깨달음에 도달하게 되면 몸의 병은 없어지게 된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인체를 전인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의학은 시대적으로 보나 철학적 바탕으로 보나 동양사상과 그 궤를 같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동양사상과 서양철학에 대한 깊은 지식과 사유를 심도 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의학 전문 서적이 아닙니다. 내 몸 공부와 내 몸을 바라보는 마음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책입니다.” - P. 4~5.
“모든 병 이전에 잘못된 기가 있고, 잘못된 기 이전에 잘못된 감정의 동요가 있습니다. <황제내경>을 공부하는 것은 병난 뒤에 고치려고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의사들 몫입니다. <황제내경>을 공부하는 이유는 병나기 전에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황제내경>을 공부하는 이유는 병나기 전에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황제내경>은 예방의학입니다. 이 예방의학의 핵심이 ‘감정조절’인 것입니다.” - P. 198~199.
“사람을 살리는 것은 ‘조기발견’이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암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입니다. 면역력만 강화되면 암은 자연히 소멸하고, 면역력이 약화되면 암이 자연히 달라붙는 것입니다. 면역력이 핵심입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앞서 공부한 ‘정기신’입니다. 정충, 기장, 신왕, 이것이 바로 면역력의 핵심입니다.” - P. 276.
20세기에 들어 동양과 서양이 물리학이라는 학문, 특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하이젠베르크 등의 양자역학에서 최근의 쿼크까지의 물리학이 동양의 기와 음양의 이론과 만나고 있다. 물론 물리학 이외의 다른 인문학의 영역에서도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있다.
또한 서양의 많은 기업가들은 동양의 인문학에서 영감을 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고도 있다.
과거 동양의 것은 모두 뒤쳐진 것이라는 생각들이 지배하던 시대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동양의 사상과 철학이 인류와 세계, 우주를 이해하는 큰 틀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의 바탕이 되는 <황제내경> 또한 노장사상이라는 인간과 우주를 연결하는 큰 틀에서 인간의 몸을 이해하고, 질병을 막고자 하는 의학서적이라 생각한다.
누구나 조금만 고정관념을 버리고 노장사상을, 동양의 사상을 이해하려 한다면 삶에 많은 여유와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황제내경>은 적지 않은 분량의 책이지만, 그 안에 처방전이라고 할만한 것은 10여 개밖에 없습니다. <황제내경>은 처방전을 주는 책이 아니라 몸의 원리를 밝혀주는 책입니다. 동서양 의학서 중에 <황제내경>만큼 몸 속 깊이 들어가서 그 근본원리를 알려주는 책은 없습니다. 그래서 <황제내경>은 의사들만이 아니라 철학자, 자연과학자, 인문주의자들도 읽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황제내경>은 ‘인간의 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가장 심오한 관점에서 쓰인 책입니다.” - P. 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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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의 제목 <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와 표지를 보자마자 몸과 마음을 같이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하니 더욱더 궁금해졌고, 그리고 이 시대에 마음은 물론 몸도 관리가 되어야만 하는 세상으로 변한 것 같다. 이 시대에 꼭 읽고 연구할만한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무척이나 궁금하고 그리고 흥미와 지적인면도 충분히 담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았답니다. 게다가 정지청 교수의 '황제내경, 인간의 몸을 읽다' 를 보고 황제내경과 동양의학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황제내경은 단순히 의학서뿐 아니라 동양의 우주관, 철학관을 인체 담론에 집약시킨 서적으로, 지금도 한의학계에서 기본 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단순히 의학적 관점만이 아닌, 동양의학에 대한 거시적이고 기본적인 관점을 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이 책은 특히 저자가 한의학 비전공자이지만 동양학에 조예가 있는 분이라서 더욱 기대가 되기도 했답니다. 황제내경을 바탕으로 노장사상과 동양의 인체 담론을 쉽고 유익하게 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자는 '실험'을 통해 우주의 근원에 이르고, 구도자는 '수행'을 통해서 우주의 근원에 으르는 것입니다." "멘델레프는 63종의 원소를 원자량 순으로 나열해서 성질이 유사한 원소가 여덟 번째에 나타난 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그 규칙상에 따라 원소를 분류하여 표를 만든 것이 멘델레프의 주기율표 입니다." 멘델레프 같은 과학자들은 실험을 통해, 노자나 공자같은 구도자들은 수행을 통해 우주에 대해 고찰을 한다는 것이 실로 다른 일들을 하는 것 같지만 막상 그 근본적인 탐구는 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들의 주변에 대한 탐구는 결국에는 우리들의 몸에 대한 탐구로 이어짐을 알게 됩니다. 과학과 인문학 모두 인류의 몸에서 시작해서 인류 몸으로 연구가 끝난다는 사실에 몸에 대한 연구는 어느 학문에서든지 끝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이 도서 <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를 읽는 내내 현대 의학의 관점으로는 병을 온전히 치료할 수 없고 치료법이 표면적인 것에 그친 반면, 한의학에서 우리 인체를 바라보는 관점인 음양오행으로 몸과 마음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문학적 관점으로 본 우리 몸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고대의학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황제내경을 바탕으로 우리 몸에 대한 통합적 인식과 인문학적 접근에 대해 잘 고찰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의학은 의학이자 철학이라는 것을 깊게 알게 되었고, 동의하게 되었답니다. 서양에서 처럼 모든 것을 분리하고 세분해서 세상을 보는 것이아니라, 세계를 하나로 보고 그것을 이해하려고 하는 동양의 철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한의학 또한 단순히 병을 고치는 방법이 아닌 세상속의 존재인 인간이 어떻게 세상과 어울려살아가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를 이야기해주고 있답니다. 노장사상과 한의학의 시초가 되는 황제내경에 기초하여이 풀어가는 이 책은 자칫 지루하게 만들수도 있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재미있게 잘 풀어가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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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
책 제목이 참 신선하다. 나는 책 제목에 끌려서 이 책을 읽게되었다. 우리몸에 대해서 인문학으로 공부를 하는것. 이 책은 우리 몸에 대한 인식과 인문학적 접근으로 씌여진 책이다. 나는 평소에 건강, 몸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고, 인문학을 배우고자 하는 욕구도 있기때문에 이 책이 나랑 참 잘맞겠다 싶어서 읽게되었다. 부분부분은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인문학으로 몸을 바라보니까 또 색달랐다. 그리고 내 몸을 바라보는 공부를 하게되어서 참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동양사상과 서양철학에 대해서 심도있게 풀어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몸을 들여다보면서 상태를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약 병이 들기전 단계인 미병을 치료하는것이 왜 중요한지도 이 책을 통해서 배울수있었다. 우리의 몸을 이루고 있는 것들도 중요하고 하나도 중요하지않은게 없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몸에 대해서 좀 더 깊이있게 배울 수 있었다. 이 책 한권으로 몸에 대한 공부를 정확하게 할 수 있다. 우리 몸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문학적으로 바라보고 관점을 보게해준다. 사실 생소한 부분도 많았지만, 나와 연관되있는것이라고 생각하기떄문에 집중하였다. 무엇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위해서는 어떤삶을 살아야하는지도 아게된다.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우리의 몸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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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서평 쓰려고 하는데 책에 있던 내용이 블로그 위젯에도 뙇 나왔다. 동의보감 '몸은 한 나라와 같다.' 책에서는 기가 국민이라고 써있었던듯! 이 책은... 내가 나중에 한의학과 여러 동양 철학, 양자 물리학의 공부를 끝내고 나면 쓰고 싶었던 그런 책이다... 아쉽게도 이렇게 나와 버렸다 ㅋㅋㅋ 그런데 저자 말로는 이미 수천년전에 도가에서, 그리고 황제가 이야기 했다고... 내가 보기엔 천부경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듯... 암튼... 이 책은 참 좋은 책이다! 일단 이 책의 핵심!!! 을 쓰자면, 명상에 있어서 장출식이 중요하다는 것! 확실히 나도 그동안 호흡을 익히고 배우고 공부하면서... 들숨을 오래하는 것은 힘들어서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저자에 의하면 그게 당연한 것이다! 들숨은 됐고 날숨을 천천히 하는 것이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키고 몸을 이완시켜 준다!!! 즉 우리 현대인을 살리는 기본! 그것은 바로 호를 길게 하는 것이다! 흡은 자연스럽게 이 책은... 동양 사상을 양자 물리학을 통해 쉽게 해석해 놨다고 보면 맞을거 같은데... 사람들이 아마도 궁금해했을 '믿는대로 이루어진다.' 거나 베스트 셀러 '시크릿' 책의 내용이라거나 성경에도 많이 나오는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혹은 '범사에 감사하라. 매 순간 기뻐하라.' 같은 것들이 어째서 이런 지혜가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지를 과학과 의학을 이용하여 아주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책에 직접적으로 저런 게 써있진 않다) 중요한 건 특히 인간의 여러 감정 중 기쁨이 너무 미친듯이 계속 기뻐하지만 않는다면 인간에게 매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또 건강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한편 조물주 얘기를 자주 하시는데, 신이 인간을 위해 통제 가능한 것을 주셨으니 그것이 호흡이다. 컨트롤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신경계를 호흡을 통해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병을 예방할 수 있다.' 저자는 병의 예방을 매우 강조한다 ㅎ 암튼... 원래 아주 체계적으로 책의 좋은 이야기들을 쓰고 싶었지만... 이 책은 매우 소장 가치가 높은 책이므로, 궁금한 분들은 꼭 사서 소장했으면 좋겠다. 이 외에 나의 이웃들을 위해 적을 만한 내용은 '열심히 살지 말자'는 것이다. 저자는 오히려 '무심히 살기'를 추천한다. 열심은 심장에 열이 있는 것으로서 계속 그렇게하면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의 병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무심히 산다는 것은 '평상심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골프를 예로 드는데, 아마 이런 멘탈 스포츠를 해본 사람은 누구라도 동의할 것이다. 열심히 이기려 드는 사람은 꼭 실수가 나고 진다. 평상심을 유지해야 본래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평상심 유지를 위해 수승화강을 이야기 한다. 독맥을 따라 물기운이 오르고, 임맥을 따라 불기운이 내리면서 가슴이 시원해지고 아랫배가 따뜻해져야 하는데, 뭐 따지고 들면 어려우니까 명상을 하되 내쉬는 숨을 길게 한다는 것만 기억하고 삶 속에서 실천하기를 바란다. 신기할 정도로 침이 많이 고인다! 명상에 관심을 가진지 거의 20년이 되가는데... 제대로 된 책을 이제서야 보다니... 참 씁쓸하다... 부디 이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어... 한국 사람들이 병을 예방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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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를 맞아, 인생의 이모작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모작에 뛰어들기 이전에 자신의 몸에 대한 성찰이 더 우선해야 한다. 건강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이모작의 준비가 죄다 공염불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난무하는 3월에 읽으면 좋은 그런 건강 관련서가 출간되었다. 내용이 무척 좋지만 양장본에다 컬러풀했다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튼 이 책은 인문학 코너의 베스트셀러가 될 깜냥이 흘러넘친다. 저자 차경남은 변호사 출신의 고전해설가인데, 동양사상의 근간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하고 있어 절로 감탄이 나왔다. 저자가 동양사상의 전적들을 깊이 파고들었을 뿐만 아니라 나름의 관점을 갖고서 종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국내 인기 있는 인문학 저술가들의 글보다 더 나은 면도 보이곤 한다. 가령 이런 대목이 그렇다. “노자가 말하는 ‘허(虛)를 극하는 것’이 바로 『주역』에서 말하는 ‘음(陰)을 극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마음의 요동치는 모든 잡된 것들을 일순 멈추는 것입니다. 이렇게 허의 극치에 도달하여 마음에 아무 미동도 없는 깊은 고요를 유지하면 죽어있던 만물들이 모두 살아나고 생명이 온 몸에 넘쳐납니다.”(121쪽) 주역, 노자, 참선수행을 하나로 엮어내는데 참 흥미로운 진술이 아닐 수 없다. 참선 수행이 우리 몸과 마음에 가져다주는 이로운 점은 많지만 이를 ‘질소’에 관한 이야기로 이끄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도가의 손사막 진인이 먹다 죽을 뻔한 일도, 불가의 부처님의 정등정각도, 협심증 환자의 설하정도 모두 일산화질소와 연관된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나는 평소 한의학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읽는 고전이 두 권 있다. 바로 중국의『황제내경』과 조선의『동의보감』이다. 특히『동의보감』의 기본 정신은 모두 『황제내경』에서 비롯되는 만큼, 『황제내경』은 파고 들수록 깊은 맛이 나는 '건강과 양생의 성경'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동양의학의 진수인 『황제내경』의 기본 이론을 몇 가지 핵심 키워드로 설명하고 있는데, 기, 호흡, 음양, 오행, 상생과 상극, 오진액, 칠정, 자율신경계, 정기신, 암, 회광반조 등의 키워드가 각장의 주제다. 다만 『황제내경』이란 책 자체에 관심을 가진 독자라면 이 책이 다소 부족해보일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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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을 공부하고 나중에 변호사가 되고 지금은 여러 노자·장자 등의 철학 도서를 출판하면서 고전해설가의 길을 걷고 있는 저자에 대한 관심으로 책을 구입하게 됐다.
이 책은 『황제내경』을 풀어서 정리한 내용으로 병에 대해서, 우리 몸에 대해서 차근히 알려준다. 우리 나라의 의학서 중 보물이라 할 만큼 뛰어난 책인 동의보감은 황제내경에서 70-80%가 온 것이라 설명한다.
여러가지 중의학적인 관점의 내용들을 적절히 설명하고 있다. 모든 내용에 동의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근거를 내세우면서 쉽게 설명되어 있다.
호흡 조절을 통해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호흡의 조절이 인간과 짐승을 구별 짓는다. 오직 인간만이 호흡을 조절할 수 있다. 호흡중추는 팔, 다리와 달라서 오장육부와 연결되있는 것으로 원래 불수의근인데, 오직 인간만이 이것을 수의근화 할 수 있다.
몸과 병과 마음은 상호작용 관계에 있다 (몸과 마음은 하나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기를 흐트러뜨리는 것이 칠정(七情)으로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 모든 병은 감정에서 온다. 열심(熱心)이라는 말을 쓰지만, 실은 이게 몸에는 굉장히 안 좋은 것이다. 심장에 열이 있는 것이 뭐 그리 좋겠는가. 본노에는 노예 노 자를 썼다. 분노하는 것은 마음의 노예가 되기 때문이다.
한번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기억나는 문구들이다.
빙이 육체적인 뉘앙스 힐링은 보다 심적, 정신적인 뉘앙스.
서양: 형에서 형으로 , 동양은 기에서 형으로.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을 철학 영역에서 형이상학적으로 수용한 사람이 바로 플라톤이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에서 그리 먼 이론이 아니다.
서양은 영육을 대립시킨다. 의식층(영)과 물질층(육) 밖에 모른다. 에너지층(기)가 없다. 양자를 매개시켜 줄 에너지층이 없다보니 의식과 물질은 서로 분리 대립한다. 에너지층을 알게 된 것은 양자물리학을 통해서다 데커르트의 영과 육을 완전히 불리한 심신이원론은 오늘랄 심신일원론으로 바뀌고 있다.
우주의 회전력은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에도 당연히 작동했다. 우주의 회전력을 보여주는 태극 문양의 흔적 역시 우리에게 세 군데에나 남아 있다. 정수리 손끝, 발끝.
좋다 하자면서 침을 꿀꺽 삼키는 반면, no로 결정이 나면 침을 탁 뱉습니다. 왜 그럴까? 마음이 긍정에서 돌아서면 핌이 달콤해지는데 반해 마음이 부정으로 돌아서면 그 순간 침이 써지기 때문이다.
내단수련파의 등장이다. 이들은 외단을 버리고 내단에 집중하는 사람들이다. 참동계가 외단에 주력했다면, 황정경은 내단에 주력했다. 이것이 단학, 선도 등의 이론적 시발점이 된다.
동양의 3대 사상인 유불도는 모두 심리학이다. 다른 것이 아닌 마음공부인 것이다. 그에 비해 서양인이 한 공부는 죄다 논리학이라는 것이다. 논리학과 수학을 통해 객관세계를 다루는 것이다.
멘델레프가 정리한 원소의 개수가 63개였기에 망정이지 64개였다면 중국인들의 콧대가 하늘을 찌를 뻔 했다. 다만, 원소는 그 뒤로 계속 발견되어 현재에는 111개에 이른다. (최근 자료 117개)
일산화질소로 만든 약이니까 일종의 니트로글리세린의 한 변종인 셈입니다. 그런데 투약 후 다음 날, 환자들이 부작용을 호소하면서 이 약 좀 더 없느냐고 자꾸만 보채는 것이었다. 진상조사를 통해, 심장의 관상동맥으로 가야할 약효가 그만 성기 쪽으로 잘못 내려갔음을 발견했다. 이때 무라드 교수가 제약회사 화이자와 의기투합해 만들어 낸 약이 바로 비아그라다. 즉 비아그라는 완전 실패작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화이자가 대박이 난 것이다.
오장과 육부는 기능이 상반됩니다. 오장은 저장만 하고 보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장할 장 자를 쓰는 것입니다. 간,심,비,폐,신 오장은 모두 속이 꽉 찬 덩어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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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나빠져 고생을 한 뒤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과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라는 말을 몸으로 경험했기에 돈 보다 건강을 우위에 두게 됐다. 책을 읽은 후 '수승화강'과 '회광반조'가 떠오른다. 건강이 좋지 않을 때에 다시금 과거 배웠던 단전호흡으로 면역력을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 조차도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으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내 몸을 건강히 하기 위해 마음을 다스리며 몸을 돌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건강 유지법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흥미로운 동양의 철학 의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책이었다. 어떤 부분은 이해가 쉬웠으나 또 어떤 부분은 보다 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전반적으로 그동안 크게 지켜보지 못하고 현상적인 부분을 치료하려고만 했었던 무지한 나를 반성한다. 과거 이미 동양의 기 수련을 통해 건강이 좋아졌던 때를 떠올리며 다시금 일정 시간 명상을 하며 내적 건강을 채우고, 활동을 통해 외적 건강을 유지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에 대한 서평을 마무리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