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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어보는 조지 레이코프의 신작이었다. 전에 나온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와 프레임 전쟁이라는 책을 읽은게 찾아보니 2007년이니 벌써 9년이나 되었다. 쭉 읽어보니 새로운 내용이 있다기 보다는 전작과 같은 주제를 가져가면서 분석 대상만 현재의 오바마 정부로 바뀐 느낌이다. 같은 저자의 책 몇권 읽는다고 저자의 지식을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는건 아니겠다만 실망까지는 아니어도 뭐 맞는 말이네라며 동의하며 읽어나간 수준이랄까. 오히려 같은 테마를 가지고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썼다면 더 재밌었을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관점에서 책 뒷부분에 실린 역자의 글이 훨씬 와닿더라는. 어느새 프레임이라는 용어는 그 자체의 뜻인 틀이라는 의미보다는 심리학적인 뜻으로 훨씬 더 자주 언급되어 정치는 물론 사회분야 전반에 걸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위 배운 사람이 많아지다보니 조금만 이상하게 느껴져도 상대가 의도했건 그렇지 않았건 간에 프레임에 걸린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는 것. 옛날에 좌판을 깔아놓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에서부터 거리 상점이든 매장 직원이든 물건깨나 판다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프레임을 통해 상대의 구매를 유도하는, 설득의 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보수정당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보수정당의 표현을 끌어다 쓰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라는 이야기, 즉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는 말은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그러한 표현을 피해 반박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라 생각된다. 저자는 몇가지 개념을 통해 그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역자도 언급했듯이 폭포수 효과를 통해 진보적인 개념을 성공적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면 최근 흔히 보이는 비상식의 상식화를 조금은 들어낼 수 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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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있어 정치는 큰 역할을 차지한다. 우리가 생활을 하다보면 나와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그런 사람들과 만났을 때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가? 단순히 내 의견을 주장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하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것은 내가 항상 가지는 고민이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오히려 언어를 연구하는 연구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진보가 민주적 가치를 살리는 언어를 추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보수의 언어에 맞서 어떻게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는 언어를 이야기할 것인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한번 읽어서는 이해를 잘 하지 못했다. 시간 내어 한번 더 읽어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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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있던 총선도 그렇고 몇년간 언론과 정치판에서 프레임을 잘 짜는 곳이 승리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프레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상대편이 짜놓은 프레임에 끌려들어가는 순간 승패가 결정되어버리며 내가 먼저 프레임을 짜고 그 프레임에 상대편을 끌어들여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기는 프레임이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이러한 프레임에 대한 개념 등을 더욱 잘 알수 있었습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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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프레임이 중요하다 진보주의의 견해와 보수주의의 견해 둘다 중요하다 진보적인 견해는 서로 보살피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시민들에 의존한다 반면에 보수주의는 민주주의란 시민들에게 타인의 이익을 거의 또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사익을 최대로 추구할 자유를 제공하기위해 존재한다고 주장 진보주의와 보수주의를 살펴보고 그외에 여러가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서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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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레이코프의 '이기는 프레임'을 처음 접했을 때는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인줄 알았었다. 하지만 저자의 약력에서 예상이 될 수 있듯이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와는 거리가 멀다. 조지 레이코프는 미국의 대표적인 지성 노엄 촘스키의 제자로 인지언어학의 창시자이다. 그의 기본적인 이론은 말이 우리의 뇌에 영향을 미쳐 우리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정치에 관련된 것이다. 진보진영의 정치가에게 민주적 가치를 지닌 언어를 되살려야 한다고 얘기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그 실천 방법으로 '진보의 가치를 반복하여 말하라', '일관성을 유지하라', '사실과 정책을 가치에 명확하게 연결하라'라는 실질적인 조언을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대한민국의 정치상황에서 자신의 신념을 가진 정치가와 시세에 영합하는 정치인을 그들의 말을 통해 구분할 수 있는 시야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