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가 아는 인도와 인도
"우리가 아는 인도와 인도" 내용보기
인도에서 간디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인도의 아버지라 불리기 때문에 존경하는 이들도 많지만, 그의 사상을 아주 싫어하고 그를 비판하는 사람 또한 많다. 우리가 바라보는 인도와 인도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본 인도는 어떤 모습일까? 뭔가 다른 문화의 정신적인 나라, 불교의 발상지, 힌두교의 나라와 카스트 등 다양하겠지만, 우리가 바라보고 싶은 면
"우리가 아는 인도와 인도" 내용보기

인도에서 간디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인도의 아버지라 불리기 때문에 존경하는 이들도 많지만, 그의 사상을 아주 싫어하고 그를 비판하는 사람 또한 많다. 우리가 바라보는 인도와 인도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본 인도는 어떤 모습일까? 뭔가 다른 문화의 정신적인 나라, 불교의 발상지, 힌두교의 나라와 카스트 등 다양하겠지만, 우리가 바라보고 싶은 면이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그들만의 인도를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자신의 모습이 투영된 것 같다. 무엇을 보고자 인도를 찾아가는지 인도로 향하는 발걸음이 많아졌고, 더 이상 신비의 나라가 아닌 우리의 체험 속의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 인도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부족한 편이라 인도를 오해하는(?) 경우가 많고, 단편적인 시각을 가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 글은 저자 기 소르망이 토크빌이나 로맹 롤랑을 통해 본 인도와 자신이 직접 체험하면서 본 것들을 통해 인도의 현재와 과거, 힌두교와 회교 그리고 경제 등을 통해 인도를 보여준다.

 

로맹롤랑은 민족주의와 물질주의 속에서 쇠망해가는 서구에 대한 속죄를 인도로부터 기대했다. 인도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세계최대의 민주주의 국가하지만, 인도는 법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다. 그런대도 인도가 민주주의 국가일까? 판차야트(마을 회의)를 통해 본 많은 것을 결정하는 이런 모습은 아주 민주주의적인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친 “판차야트는 공동체 전체의 이익보다 자신이 속한 카스트의 이익을 관장하던 원로 혹은 명사위원회였다.” 경우가 많다. 토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있는 곳으로 국부인 마하트마 간디의 암살범을 기리는 연극까지 상연될 정도이다. 또한 인도에서는 모두가 서로 알고 있고, 모든 것이 기사화된다. 그리고 인도공산당은 지역 문화를 대별하여 현재까지 서벵갈이나 케레라의 지방정부를 이끌고 있다.

 

인도는 변했고, 아직도 변하고 있는 중이다. 인도의 대도시들은 혼돈 속의 질서이다. 그리고 이방인의 눈에 비친 인도는 “우리는 이 땅의 오래된 돌들보다 현재 살아있는 인도인들을 더 선호할 것이다.” 사람들의 땅이다. 그 속에서의 차이가 인도에는 넘쳐난다. 조화로운 무정부상태의 인도는 혼돈 속의 질서로 표현되는 다양성의 세계이다. 과거부터 고립된 적이 없는 나라로 열린 나라이다. 그리고 지금은 도시, 농촌 할 것 없이 모두 폭발(변화)하고 있다. 왜 인도인 개개인들은 청결한 반면 인도 전체는 더러울까? 분명 인도인들은 부와 정의 개념을 가지고 있기에 개인위생에 엄청난 신경을 쓴다. 하지만, 거리에는 널려진 쓰레기와 소 똥 등 공중위생이라는 관념이 없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힌두극우주의의 등장. BJP와 아드바니의 전차행진은 중앙정부의 정복을 향한 시발점이었다. 전설과 신화의 차원을 뛰어넘는 인도문명 속의 마하바라타는 진정한 이해와 모든 지혜의 원천이다. 인도에서는 모든 것이 힌두트바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과거사와 현재, 진실과 신화, 역사적 인물과 신들의 서구식 구별에 관해 대다수의 인도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 지금의 인도는 “세계화된 인도에서 성공의 모든 기준은 서구로부터 유입된 것이며, 훌륭한 매너와 바람직한 소비의 전형은 미국 연속극 시리즈에 의거한다.” “새 중산층은 종교적인 동시에 하이테크를 주창하고, 도덕적으로는 보수적인 반면 경제적으로 진보주의적인 입장을 취하는 이 운동(힌두트바) 속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 정체성 상실에서 종교적 해답을 구하기 위한 노력, 힌두트바는 모순적인 요구들을 충족시키는 짜집기이다. 회교도들에 대한 증오심은 힌두트바를 구성하는 한 요소이다. 기술적 진보와 동시에 도덕적으로 보수화되고 있다.

 

두 개의 이슬람. 우리가 알고 있는 테레리스트인 회교도가 아닌 평화롭고 보편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이슬람. 과연 어떤 것이 이슬람일까? 델리의 니자무딘, 이슬람에서 보기 힘든 성자들의 성소로 종교적 국경이 중첩되는 일이 인도에서 비일비재한다. 수피교와 카왈 음악, 음악을 통해 하느님을 보게 된다. 인도의 이슬람은 아주 열린 종교이다. 현대의 원리주의자들은 이슬람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아랍의 관습을 흉내 내고 있을 따름이다. 또한 “이슬람이 개인의 행동에 따라 내세에 보상을 받는 개인적 구원의 종교라는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 회교도라는 용어와 힌두교도라는 용어는 19세기 초의 산물이다. 서구가 아랍원리주의자들에게 중요성을 부여하는 이유는? “서구의 편집증은 이슬람이 하나이며, 보편적이고, 위협적이자 불관용적이라는 신화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미국정부는 원리주의에 저항하는 진정한 국제 사회의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이슬람은 모로코부터 자바에까지 동일한 모습을 이루고 있지 않다. 파키스탄은 이슬람교가 유일한 토대를 이루는 최초의 현대국가이다. 그러나 인도의 상징은 바로 회교도 무덤인 타지마할이다. 인도는 힌두교들의 나라이며, 회교도들의 나라이기도 하고, 다양한 소수종교로 이루어진 다 신앙 혼합국가이다. 그러기에 이들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했고, 그렇게 살아왔다.

 

카스트의 정신. 개인은 카스트내의 사회적 기능으로만 존재한다. 카스트의 규칙은 개인이 모든 상황에서 지켜야 할 행동지침을 가지고 있다. 카스트는 인도 전체를 지탱하는 제도이며, 영원한 인도에 대해 말해주는 통합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만약 인도에 진정 카스트 이데올로기가 존재한다면, 메타포인 동시에 사회 현실로서의 카스트 정신은 인도 밖에서도 아주 널리 보급되었을 것이다.” 인도인들은 자신들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과거나 지금까지 브라만들에 의해 “전통적인 이 위대한 브라만들은 회교 왕조시대에, 또 영국인들의 정복시기에, 다른 곳으로부터 건너온 관습과 지도자들에게 국민의 영혼이 너무 멀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국가의 행정을 현대화하는데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나라가 움직여지고 있다.

 

기독교인 파리아는 여전히 파리아이며, 자신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간디는 카스트 제도의 서열과 그 서열로부터 파생하는 차별과 맞서 싸웠지만, 그 제도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간디가 혁명가였고 카스트의 폐지를 선포했더라면, 그의 말을 귀담아듣고 뒤따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로 카스트의 장벽은 강력하다. 물론 현실적으로 가장 비난 받는 카스트도 구성원들에게 최소한의 사회적 위상과 경제적 안정을 보장하고 있다. “전통적인 인도사회에서 카스트제도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허용되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재산과 모든 유대 관계를 완전히 거부하는 방식이다.” 현대화 물결이 거세지만, 신문을 장식하는 구혼광고 등을 보면 카스트는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한마디로 모두가 카스트에 대해 생각하지만, 아무도 그것에 대해 이야기 꺼내지 않는다. 인도 불가촉천민의 아버지 암베르카르는 줄기차게 카스트제도와 싸웠지만, 정치적으로 올바른 자인 간디는 카스트제도의 제도의 불합리함을 인지하였지만, 다수의 힌두교도들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카스트 철폐에 소극적이었다. 그리고 영국은 인도를 힌두교도, 파리아, 회교도들로 나뉘면 자신들의 지배에 유리할 것으로 여겨 암베드카르를 지지했다. 인도에서카스트주의에 대항해 싸우는 일은 서구에서 인종차별주의를 후퇴시키는 작업만큼 어려운 일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변화된 카스트제도로 인한 리저베이션(할당제), 인도에서도 리저베이션 정책 덕분에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의 하층부로부터 새로운 엘리트들이 생겨나고 있는 중이다. 그렇기에 많은 하층 카스트들은 스스로 불가촉천민화를 원하고 있다. 이를 쟁취하기 위해서 집단적으로 투쟁하고 있다. 그것은 취직이나 교육 등에서 유리한 조건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고, 또한 정치가 이들을 부추겨 카스트의 민주주의를 만들어가고 있다. 파리아(불가촉천민)의 도구화는 인도 주요 정당들의 만성적인 질병이 되어버렸다.

 

벵갈로르는 거대 군사산업 단지에서 지금은 컴퓨터 인터넷 중심도시로 바뀌었고, 인도인들은 컴퓨터산업과 인터넷의 천재들로 바뀌었다. “인도인들이 수학과 컴퓨터공학 분야에 재능을 드러낸다면, 그것은 인도의 인구가 10억에 달하기 때문일 것이고, 또 브라만들이 소프트웨어 세계에서 과대평가를 받고 있다면, 그들이 고등교육을 계속해서 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인도의 발전은 최근의 일이다. 과거의 인도식 계획경제는 네루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네루 가문은 사회정의에 관심 없고 강력한 힘을 원했다. 시계와 핵폭탄의 역설, 멋진 시계가 없는 나라, 시계를 만들 기술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계를 만들지 않았다. 그러나 핵폭탄은 만든다. 이것이 브라만 사회주의이다. “간디에 맞서, 네루 가의 역사적 선택은 비폭력의 해결책에 반대하는 서구식의 힘과 폭력의 선택이자, 판차야트의 조화로운 무정부상태를 반대하는 중앙집권화된 국가의 선택이었으며, 문명보다는 철강의 선택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인도는 가난한 강대국이었다.

 

국가로부터 가까운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인도 식의 모델은 이익을 가져다 준다. 멀어지면 질 수록, 사람들은 더 불행해진다. 또한 “케랄라의 사회적 발전이 진보주의적 정부의 작품이라기보다, 세 개의 주요 종교들의 경쟁을 바탕으로, 모방할 수 없는 독특한 문화적 상황의 결과”이다. 국가적 야망을 위해 국민의 생활수준을 희생시키는 방향으로 선택했다. 그러나 인도에서는 한 번도 혁명이 일어난 적이 없다. 부패의 사슬인 라이센스 라자(허가 공무원) ”정부 관계자에게 뇌물을 주는 것이 합법적으로 생각하게 만든 것” 또한 지금의 인도는 뇌물의 경로가 이동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경제를 특권계급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 어렵다. 인도의 모든 중산층들은 현재 광적인 소비풍조에 휩쓸리고 있다. “우리는 법적인 규율을 세우기 이전에 자유화부터 시작했다.” 인도의 길, 고전적 경제의 양적인 기준에 따라 인도의 발전을 평가할 수는 없다. 간디의 길과 네루의 길 어느 쪽이 옳을까? 빈민층의 에너지 소비 감소하고 중산층이 인구의 약 1/4에 지나지 않으나, 전체 에너지 3/4을 소비하고 있다. 다행히 녹색혁명으로 인도를 기아에서 해방시켰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아직도 힘들다. 그것은 대부분 토지나 자본을 소수의 사람들이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벵갈 공산당정부의 토지개혁은 소규모 토지 소유주 계층을 만들어 냈다. 이것은 과히 혁명이었다. 사회나 국가의 발전의 척도는 인간이다. 존엄성의 경제를 통해 동양과 서양의 종합을 시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난한 사회는 약자에게 매우 잔인하다. 인도농촌에서는 돈이 해방의 열쇠이고, 카스트를 약화시킬 수 있는 도구이다. 돈을 벌기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의 보급과 물 관리와 같은 농업기술혁신으로 점점 카스트는 약화 “카스트 간의 서열적 관계는 정치적인 분쟁이나 차별에 반대하는 선언이 아니라 시장 경제에 의해 휠씬 효과적으로 약화되었다.”되고 있다.

 

인도의 종교란 가족적이고 지역적인 제식의 부가물이며, 그 심오한 의미도 상실되어 있다.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힌두교의 제식이 갖는 우주적 의미와 부활의 순환을 믿고 있었으며, 자신의 소멸을 통한 구원을 진정 갈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도에서는 아무것도 배제되지 않고, 오히려 모든 것이 추가된다. “인도에서 신비 사상의 위치는 과학적인 사고가 차지하는 위치와 동일하고, 그 수준은 신자들의 교육 정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유대교도들은 경전의 연구를 통하여 신을 알고, 기독교도들은 신이 재림하였기 때문에 그를 믿는 것이며, 회교도들은 신이 자신들에게 말하였기 때문에 그에게 복종하고, 힌두교도들은 자식 자신을 신과 혼동하기 때문에 신을 실험한다.

 

캘커타의 인구 과다 상태가 표준치의 열 배인지, 백 배인지도 알 수 없으나, 이 도시는 그 숫자에 허리가 휘면서도 그것이 만들어내는 생기에 기뻐 어쩔 줄 모르고 있다., 그 속에서 간디보다 인기 있는 네타지 보세, “간디의 비폭력은 역사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인도문명의 한 표현이지만, 그것이 유일한 것은 아니다., 그는 힘에 의한 독립을 추구하였다. 인도에서의 무시론의 역설, 무신론연합을 만든 Periyar의 무덤의 묘비명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페리야르는 무신론자들의 성인이 되어버렸다. 서구의 영적인 메시지에 대해 인도인들은 대체로 들으려 하지 않는다. 인도인들이 기독교로 개종을 하게 되면 예수를 자신들의 신전에 첨가시키면 되고, 이런 첨가는 아무런 해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신비적, 구루, 요가와 같은 말들은, 우리가 인도의 가장 심오한 사상가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새로운 종교가 아니라, 단지 우리가 자유라 부르는 것의 새로운 정의일 뿐이라고 이해하는 것을 방해한다.

 

진정한 종교적 화해를 외친 반항의 직조공 카비르, 지식인들의 언어가 아닌 속어로 작품을 쓴 선구자이다. 인도에서는 사람들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것에 대해 신성화하고 찬양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카비르는 오직 신만을 사랑했지, 신의 사제들을 경멸하였다. 신이 보기에는 우리 노동자의 삶 전제가 고행인데, 왜 제식을 통하여 고행을 행해야 하는가  인도에서 전도한다는 것은 곧 걷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교는 초창기에, 인도의 빈민층에게 자유와 평등의 창조자로 인식되었었다. 인도에서의 회교 “인도에서 회교가 거둔 성공은 그것이 카스트 제도의 엄격성과 브라만의 억압, 그리고 영원한 형벌과 내재하는 굴종으로부터 해방시킨 것에 기인한다.” 인간 자신이 먼저 변화하지 않는 이상 사회를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 카비르와 간디, 채식주의자가 되라고 외치고 있다.

 

인도의 메시지. 우리 안의 인도, 기독교가 인도적인 면을 갖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인도에 대한 망각, 인도가 우리들 환상의 투사화면이 됨으로써 고통 받았노라고 말하고 있다. 68운동 일종의 문화적 혁명, Beat-Zen 등을 거쳤지만, “인도로의 길 떠나기를 고집한 유럽인들은 종종 외국인을 위한 몇몇 아쉬람에 도착할 뿐이며, 매우 무미건조한 명상 방식만을 배워오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가르침은 타인의 수용, 타인 속의 진리를 인정하는 것이 평화의 길로 이끈다. 과거 서구도 동양만큼이나 많은 성인과 신비를 만들어냈다. 각자 자신의 자아를 신성화시키라는 불교식 권유와 단일화에서 다양화로, 차이성의 관용주의로 나아가야 한다. “많은 인도인들은 서구 방식에 반대해 싸운 암베드카르나 네타지 보세를 간디보다 더 좋아한다.. 간디주의는 종교적인 사상인 동시에 정치적 행위 최종 목표는 인간과 사회를 변혁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타인의식에 호소하는 비폭력과 도덕성, 비폭력은 상대가 모든 도덕을 무시하려 한다면, 그에 대항하여 행동할 수 없다.

 

실상 현대화와 관련된 모방주의는 인도에서 벌어지는 폭력의 진짜 원인이다.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분쟁들은현대도시에서, 인구집중이 심화되었을 때, 그리고 브라만 사회주의의 노선을 밟도록 선고 받은 반쪽 도시인 슬럼가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최근 소비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과 사회의 민주주의화, 답으로 간디는 공동체 연맹과 자치마을연합의조화로운 무정부상태제안하고 있다. 무엇보다 관용 “진정한 관용은 타인도 우리의 것과 똑 같은 정도의 진실을 보유하고, 구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이 인도와 서구의 결합으로 서로를 풍요롭게, 인도를 통해 우리 내부에 있는 동양을 재 발견하게 할 것이다.

 

다 읽고서.

많은 한국인이 인도를 찾고, 자신들만의 인도를 이야기한다. 그것이 마치 인도의 전부인 것처럼 말하지만 대부분 겉핧기식의 인도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의 언론에 소개되는 인도 또한 흥미와 사건사고 위주의 소개를 인도를 한정한다. 또한 인도에 관해 연구도 적고, 연구자들도 적고, 그들 또한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인도의 부분을 조망한다. 거대한 인구와 경제력과 바탕으로 도약하고 있는 대국을 좀더 체계적으로 밝혀주는 연구와 책이 아쉬운 것 같다. 그래서인지 저자의 인도에 관한 탐구와 글이 더 돋보이는 것 같다. 물론 저자의 주장에 대해 다양한 이견도 존재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주 긍정적으로 수긍이 가고 무엇보다 글을 재미있게 잘 쓴다. 무엇보다 인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돋보이는 책으로 이런 류의 책 중에서 최고로 꼽고 싶은 책이다.

 

*인도에 관심이 많거나 인도를 알고 싶은 분에게 적극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책은 현재 절판되었다. 그러나, Yes24 중고샵이나 헌책방 등에서 구할 수 있다.

 



p*******t 2012.05.13. 신고 공감 9 댓글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