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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엄마가 읽을 책을 골라오라고 해서 아름답고 재미있을 것 같은 책 한권을 골랐다. 그 책이 한발로 서서 희망을 노래하다 레나 마리아다. 나는 희망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어서 이 책의 인물이야기가 궁금해졌다. 레나 마리아는 두 팔이 없고 왼쪽 다리가 무척 짧았다. 왼쪽 다리에 의족을 끼고 걸음마를 떼기도 했다. 엄마는 그런 레나를 일으켜주는 대신 일어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다. 그래서 레나는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되었고, 또래아이들 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랐다. 두 팔이 없었지만 불편하지않은 레나는 발가락 사이에 크레용을 끼우고 그림을 그리고 밥도 먹었고 바느질도 하고 심지어 피아노 연주까지 했다. 여러 수영대회에 나가 메달을 땄고,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아름답게 노래를 불렀고, 직접 그린 그림들을 모아 전시회도 열었다. 레나 마리아는 장애가 없었다면 무척 평범한 사람이었을 거라고 했다.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모든 일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장애는 오히려 신이 준 선물이라고 했다. 레나 마리아를 읽고 나서 나는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만난다면 비웃지 않고 함께 똑같이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 팔이 없었지만 발로 그림을 그리고, 밥도 먹고, 바느질도 하고 피아노 연주도 하는 밝고 활기찬 레나 마리아가 좋았다. 나도 밝고 활기찬 아이로 크고 싶다. 나도 꼭 레나 마리아처럼 감동을 주는 멋진 화가가 되고 싶다. 레나 마리아는 정말 멋진 사람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