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그런건지 대인관계에 관한 책중엔 일본인 저자가 쓴 책이 꽤 된다. 그리고 그 책속에서는 난 한결같이 상대를 지나칠 정도로 배려하는 모습을 본다. 이 책 역시 그런 조언들이 많다. 96가지의 상황을 설정하여 간략하게 조언해주는데, 의외로 똑 부러지게 거절하거나 줄을 긋는 조언도 꽤 된다. 언제나 우리는 모든 문제를 끌어안을 수 없으며, 내 능력이 되지 않는 것들은 적당히 거리를 두어야 오히려 손해를 입지 않는데 그런 거절에 곤란을 느낀 적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책에서 제시하는 기술은, 항상 그 기술의 기본은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괜한 기대를 가져 서로에게 불편하지 않게, 효과적으로 공사를 구별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꽤 일본적이면서 일본적이지 않은 책 같다. |
| 초등학교 때 부터, 아니 유치원 혹은 유아원 때 부터 배우는 것이 인간관계이다. 그렇지 않은가. 게다가 우리 나라는 개인주의적이라기 보다는 집단주의이기에 이런 것에는 더욱 강조되는 것이라 본다. 잘 보면 이 책의 저자 또한 일본인이다. 우리 나라의 흡사한 일본 사회, 그런 사회에서 경험을 한 저자. 아마도 우리 정서와도 많이 맞아 떨어진다고 본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야 말로 말 한마디가 너무도 중요한 사회이다. 아니 이 말한 마디는 예나 지금이나 너무 중요하다고 여긴다. 어찌, 중요 하지 않다면 말과 관련된 속담들이 그리 많단 말인가. 여하튼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으면 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