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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두 얼굴: 절대적 부와 절대적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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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 촘스키 교수는 '촘스키 세상의 물음을 답하다2'에서 자본론을 언급한 부분이 있다. 그는 '자본론은 흥미로운 진술이지만 자본주의에 대한 하나의 추상적 모델을 제시하기 때문에 복잡한 현실을 얼마나 포차갛고 있는지 의심스럽다.'([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2] 205쪽 여기저기) 촘스키 교수는 마르스크이 이론이 흥미롭고 추상적이라 말했지만, 나에게는 '복잡한 이론'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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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암 촘스키 교수는 '촘스키 세상의 물음을 답하다2'에서 자본론을 언급한 부분이 있다. 그는 '자본론은 흥미로운 진술이지만 자본주의에 대한 하나의 추상적 모델을 제시하기 때문에 복잡한 현실을 얼마나 포차갛고 있는지 의심스럽다.'([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2] 205쪽 여기저기) 촘스키 교수는 마르스크이 이론이 흥미롭고 추상적이라 말했지만, 나에게는 '복잡한 이론'이었다. 하지만 자본론1(상)에서처럼 단어의 새로운 정의(가령, '상품'의 경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상품의 의미와는 다르다.)와 설명이 아니라 자본론1(하)에서는 '자본의 축적'이 주된 내용이므로 축적의 과정을 따라가며 읽는 것이라 내용의 이해가 한결 나았다.

  산업이 발전과정에서 부자들이 더욱 부자가 될 경우 부자들이 버는 돈의 부스러기가 서민의 경제생활에 도움을 준다는 말이 있다. 따라서 그들의 '부의 축적'은 우리모두에게 도움을 주기에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는 논리다. 하지만 마르크스가 말하는 '부의 축적'의 과정은 위와 같지 않다. 부자로 대표되는 자본가의 부의 축적은 노동자의 빈곤과 함께 움직인다고 한다. 즉, 자본의 집중(부의 축적)으로 노동자(서민)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는 것이다.

  현대의 빈곤층은 사람답게 살 최소한의 복지를 국가로부터 받지만 산업혁명시기의 영국의 가난한 노동자들은 죽지 않을 만큼의 복지였다. 가난한임금노동자는 산업혁명 이전시키부터 가난하지는 않았다. 그들은 농촌에서 소규모의 경작지를 경영하거나, 지주의 땅을 빌려 경작하는 자,소작농이었다. 그들은 생산수단을 직접소유하고 있는 농민(노동자)이었다. 하지만 산업혁명초기 노동력 확보와 초기자본의 집적(마르크스는 초기자본의 집적을 시초축적이라고 말했다.)이라는 이름하에 농민들은 자신의 땅과 집을 빼앗기고 도시로 내몰렸다. 그들은 자신의 생산수단으로부터 유리되어 자신의 노동력만 남은 임금노동자가 되어 산업예비군으로서 자본가의 자본의 축적에 이바지 하는 노동자가 되었다.

  산업혁명은 영국에게 '세계의 공장 영국'이라는 화려면 공업국가와 함께 막대한 부를 안겨주었다. 하지만 부의 대부분은 자본가가 움켜지고 노동자는 생활은 비참하였다. 자본가는 노동자들에게 극한의 '절제'를 강요하였다. 만약 노동자들이 자본가의 '절제'에 불만을 가진다면 그들은 일자리를 잃게 되고 다른 노동자가 그의 일자리를 차지하였다.

  자본가는 자신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잉여노동력을 유지함으로써 그들이 불만을 잠재우고 필요할때 사용하였다. 자본가는 잉어노동력을 유지하기위해 노동력의 공급보다 수요를 높게 하였다. 그들은 기계를 계량하여 사람의 노동력을 기계의 노동력으로 대체하였으며(마르크스는 기계를 고정자본으로, 노동력을 가변자본으로 보았다. 그는 자본가는 고정자본의 비율을 높이고 가변자본의 비율을 줄이려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자본가에게 이윤이 더 되기 때문이다.) 농촌의 혁신(예를 들면, 기계의 계량으로 농민대신 기계를 사용하는 경우)으로 필요없어진 농민들을 꾸준히 도시로 배출하여 잉여노동자를 만들었다. 잉여노동자들은 노동력할 의지와 힘이 있더라도 일거리를 찾기못해 결국에는 몸과 마음을 망쳐 구빈원으로 향한다. 설혹 일자리를 구해 임금노동자가 되었더라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임금노동자는 비참한 상황을 극복하려고 '극도의 절제'를 하지만 그들의 처지가 더 나이지지 않는다.

  물위의 백로는 우아해 보인다. 하지만 물위의 우아함을 위해 백로의 다리는 물밑에서 쉴세없이 우아해보이지 않게 움직이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그 화려함의 이면에는 화려해보이지 않는 무언가의 희생이 있다. 영국자본가와 그들이 만든 회사는 영국의 산업발전에 이바지하였고 지금도 유명한 글로벌 기업들이 많다. 하지만 그들의 회사에 일했던 노동자들은 '글로벌 기업'에 이바지하였지만 결국은 그들의 존재는 역사속에 묻혀버렸다. '물밑'에 있는 노동자의 모습을 알 필요가 있다. 산업혁명시기의 노동자의 실상을 '역사의 교훈'이라는 '물위'로 올려놓아 현제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에도 '비참한 임금노동자'는 없는지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한 영웅(자본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병사(노동자)의 희생이 있다.

 

    [[공부의 부족함을 절실이 느꼇습니다. 여쭙잖게 읽은 자본론이지만 책에 대한 생각이 없지는 않습니다. 부족하게 읽었지에 마르크스가 말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했거나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 이 글에서 그러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8 2009.08.2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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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은 어떻게 자본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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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은 어떻게 자본이 되는가<자본론1(상>이 상품분석에서 시작하여 화폐가 자본으로 전환, 잉여가치의 생성 등을 다루었다면 (하)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잉여가치를 다룬다. 즉 잉여가치를 뽑아내는 방법에는 절대적인 방법과 상대적인 방법이 있는데, 전자가 노동시간을 대표한다면 후자는 노동강도, 성과급제 등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하) 편에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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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은 어떻게 자본이 되는가


<자본론1(상>이 상품분석에서 시작하여 화폐가 자본으로 전환, 잉여가치의 생성 등을 다루었다면 (하)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잉여가치를 다룬다. 즉 잉여가치를 뽑아내는 방법에는 절대적인 방법과 상대적인 방법이 있는데, 전자가 노동시간을 대표한다면 후자는 노동강도, 성과급제 등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하) 편에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자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자본의 축적방식'이다. 맑스는 말한다: 자본의 축적방식은 단순한 화폐축장과는 다르다. 노동력이라는 특수상품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자기증식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로 자본의 축적방식이며, 이러한 자본의 성격 탓에 자본가들은 (노동자들 또한) 끊임없는 경쟁 상태에 놓인다. 여기서 맑스는 또 한 가지를 주장하는데, 바로 자본의 최초 축적- 그러니까 처음에 어떻게 화폐를 쌓았나?에 대해서 '폭력수단을 통해서'라고 말한다. 토지 수탈-> 임노동자 고용-> 노동의 착취-> 자본의 축적-> 다시 토지수탈로 이어지는 일련의 흐름은, 도시 인구가 농촌 인구를 넘어서고 있는 현대의 경향을 이해하게 해준다(더불어 중국의 농촌경제가 망하고 있는 이유도). 


확실히 <자본론>은 굉장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고전이다. 비록 맑스의 유물론적 역사관은 잘못된 것으로 판명났지만, 그가 분석한 '자본'은 과연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자본론>이라는 책 자체가 어렵고 난해한 편이긴 하지만, 일단 읽고 나면 자본주의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대강 흐름이 짐작된다. 물론, 그걸 안다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지만 말이다. 


<노동은 가치의 실체이며 또 내재적 척도이므로 그 자체는 가치를 가지지 않는다.>(726p)

-> 노동은 가치의 척도다. 따라서 노동의 가치는 단순히 노동력을 화폐로 표현한 것이다. 


<노동력이라는 특수한 상품이 [노동이 제공하는, 따라서 가치를 창조하는] 독특한 사용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 오로지 구매자에 의해 이 상품이 소비되었다는 사실에서 나오는 것이다,> (796p)


<사회적 부, 기능하는 자본, 그 증대의 규모와 활력, 따라서 또 프롤레타리아의 절대수와 그의 노동생산성이 크면 클수록, 산업예비군은 그만큼 더 커진다. 자본의 확장력을 발전시키는 원인 바로 그것이 또한 자본이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노동력을 발전시킨다. 따라서 산업예비군의 상대적 크기는 부의 잠재적 힘과 함께 증대한다. (...) 이것이 자본주의적 축적의 절대적 일반법칙이다.> (879p)


<신흥 부르주아는 임금을 규제하기 위해[임금을 이윤획득에 적합한 범위 안으로 억압하기 위해], 노동일을 연장하기 위해, 그리고 또 노동자 자신을 정상적인 자본에 정상적인 정도로 종속시켜 두기 위해, 국가권력을 필요로 하며 또한 그것을 이용한다> (1013p)

-> 좌파가 국가를 해체하고자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상당한 이윤만 있으면 자본은 과감해진다. 10%의 이윤이 보장되면 자본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투자한다. 20%라면 자본은 활기를 띠며, 50%라면 대담무쌍해지고, 100%라면 인간의 법을 모두 유린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300%라면 단두대의 위험을 무릎쓰고라도 범하지 않을 범죄가 없다.> (1046p)

-> 이것이 자본의 성격이다. 죽음마저 불사하는 무시무시하는 권위가 아닐 수 없다.






YES마니아 : 로얄 s********3 2015.10.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