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이책은 추천할만한 책은 아니다. 우선, 제목과 내용이 다르다. 제목만 본다면, 자기 주장도 어느 정도 소신있게 할 수 있도록 지침해주는 책인 것 같지만, 실제 내용은 거의 심리분석에 가깝다. 이렇게 제목과 내용이 일치되지 않은 책은 처음이었다. 더더군다나 뒷표지에 적힌 내용도 그러하니 그것을 믿지 말기 바란다. 거기다 나는 책을 살 때 제일 중요한 기준이 목차를 훑어보는 것인데, 더더욱 목차만 믿고 샀다가는 큰 낭패를 볼 것이다.(목차만 보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같은 느낌을 받는다.) 제목을 그럴싸하게 한 출판사에 문제가 있지 않나...싶다. 품질에 비해서 책값도 다소 아까우며(종이질 포함) 오자도 심심치않게 많다. 내용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일단 저자는 심리학자이다. 말했듯 심리분석에 관한 책이라고 보는 편이 옳을 것이다. 이것저것 간단한 그림이나 실험들을 인용하면서 어떤 상황에서 상대방과 나의 심리는 어떠한 것인가를 개인과 직장 차원에서 분석해주고 있다. 모르던 부분을 알게된 것도 있지만, 깊은 내용 없이 휙휙 지나가버리기 때문인지 크게 감명받은 부분도 없다. 문제를 제시하고 분석하고 이해시킨 후 어떻게 문제를 풀것인가?하고 내어주긴 했는데...어떤 수준 이상의 것을 기대하기 힘들다. 개략적이어서 현실에 적용하기도. 힘든 면마저 있다. 그래서 차라리 허브코헨의 협상의 법칙..이런 걸 읽는 게 더 낫다고 권해드리고 싶다. 물론 사람마다 반응은 다르긴 하겠지만, 화려한 예고편에 반해 본편을 봤다가 실망한 그런 찝찝함을 지울 수 없기에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다. 출판사분들도 이왕 수고한 거 정당히 대접받으려면 정당하게 책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오자도 체크 좀 해주시고..근래 이렇게 오자 많은 책은 첨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