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5%
  • 리뷰 총점8 27%
  • 리뷰 총점6 18%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8.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이 책이 바로 그 로봇이다.
"이 책이 바로 그 로봇이다." 내용보기
우리나라가 휴보란 로봇을 만들었다. 아직 초기단계의 움직이는 인형에 가까운 로봇이지만 전세계의 로봇관련 기술들은 만만치가 않다. 일본에서는 로봇기술이 좀 더 많이 발전되어 있다고 한다. 아직 종합되지 않았을 뿐이지, 미세한 동작 제어, 동작인식, 시력인식, 발음, 지능형 컴퓨터... 이모든 것을 하나로 종합한다면 비록 덩치는 커지겠지만 거의 소솔에 등장하는 로봇에 비슷한
"이 책이 바로 그 로봇이다." 내용보기
우리나라가 휴보란 로봇을 만들었다. 아직 초기단계의 움직이는 인형에 가까운 로봇이지만 전세계의 로봇관련 기술들은 만만치가 않다. 일본에서는 로봇기술이 좀 더 많이 발전되어 있다고 한다. 아직 종합되지 않았을 뿐이지, 미세한 동작 제어, 동작인식, 시력인식, 발음, 지능형 컴퓨터... 이모든 것을 하나로 종합한다면 비록 덩치는 커지겠지만 거의 소솔에 등장하는 로봇에 비슷한 존재가 될수도 있지는 않을까. 물론 아직 조금 더 발전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현재 한참 진행중인 나노기술이 좀 더 발전하면 그 모든 기능을 하나로 집약하고도 부피가 사람크기로 작아지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아니 기술의 놀라운 진보 속도를 생각한다면 온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 관건은 로봇의 지능이다. 인간과의 차이점... 바로 이 소설이 다루는 그것이다. 아시모프는 참 놀라운 과학자이고 소설가다.
s***g 2005.12.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리뷰
"나의 리뷰" 내용보기
케이블 TV에서 방영한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로봇을 조카와 함께 시청하는 도중 영화의 원작이 아이작 아시모프 소설이라는 조카의 말을 듣고 사춘기 시절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었던 SF 거장의 작품들을 떠올렸지만  도통 감이 잡히지 않았던 것은 아마도 과거의 감수성을 잃고 무감각해진 중년의 감성 때문일 겁니다. 머리털 나고 처음 접한 SF 소설이었던 강철동굴. 당시 조악한 재질과
"나의 리뷰" 내용보기

케이블 TV에서 방영한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로봇을 조카와 함께 시청하는 도중 영화의 원작이 아이작 아시모프 소설이라는 조카의 말을 듣고 사춘기 시절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었던 SF 거장의 작품들을 떠올렸지만  도통 감이 잡히지 않았던 것은 아마도 과거의 감수성을 잃고 무감각해진 중년의 감성 때문일 겁니다. 


머리털 나고 처음 접한 SF 소설이었던 강철동굴. 당시 조악한 재질과 번역임에도 밤을 새워읽고 다음 시리즈인 벌거벗은 태양, 여명의 로봇을 연이어 접한 빡빡이 중학생에게 문화적인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지구인이 외계로 진출하고 세월이 흘러 그 후예인 스페이서들과의 전쟁에 패배한 햇빛을 감당하지 못하는 인류, 80억의 인구, 거대한 인공 구조물인 강철 돔, 빡빡한 배급 경제와 인간을 위해 봉사하지만 인간의 일자리를 잠식하는 로봇들. 디스토피아적인 배경세계에서 작가는 SF에서 흔치 않은 추리물을 소재로 베일리라는 중년 남성 형사와 로봇 R.다니엘이라는 인물들이 펼치는 장구한 이야기는 고전 소설임에도 어린 내게 폭풍같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지금은 다시 로봇과 제국을 읽으며 그 시절의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x*****h 2013.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과 로봇의 관계
"인간과 로봇의 관계" 내용보기
.Robot 이라는 영화를 보고 원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게 된 소설입니다. 물론, 책을 읽고나서야 원작은 단편소설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무척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SF와 추리가 만난 소설인데 둘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라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습니다.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로봇의 발전은 어쩜 당연한 행보가 아닌가 싶네요. 그런면에서 "프랑케슈타
"인간과 로봇의 관계" 내용보기
.Robot 이라는 영화를 보고 원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게 된 소설입니다. 물론, 책을 읽고나서야 원작은 단편소설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무척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SF와 추리가 만난 소설인데 둘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라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습니다.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로봇의 발전은 어쩜 당연한 행보가 아닌가 싶네요. 그런면에서 "프랑케슈타인 컴플레스(책에 나온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는 인간이 극복해야하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1편은 로봇을 경계하던 평사 베일리가 사람과 꼭 닮은 로봇 다니엘과 파트너가 되어 사건을 해결함으로써 자신의 가치관에 혼돈을 겪지만 그 과도기를 거쳐 어느 정도 로봇을 이해하게 되었지요. 인간과 로봇의 관계. 영화 매트릭스에서도 느꼈지만, 서로 상하 지배적인 관계가 아닌 평등하게 유지해야하는 관계... 미래의 궁극적인 유토피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주는것 같았습니다.
b*****e 2005.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SF 추리소설의 걸작
"SF 추리소설의 걸작" 내용보기
내가 이 시리즈를 알게 된 것은 로봇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인 '벌거벗은 태양'을 통해서였다. 우연히 읽게 된 책인데, 한번 손에 잡은 이상 절대 손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재미있는 책이었다. 그 후 1편이 궁금해서 도서관에서 찾아 읽어보게 되었다. 일단 읽고난 느낌은, 이 소설을 쓴 작가가 너무나도 대단하다는 것.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우
"SF 추리소설의 걸작" 내용보기
내가 이 시리즈를 알게 된 것은 로봇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인 '벌거벗은 태양'을 통해서였다. 우연히 읽게 된 책인데, 한번 손에 잡은 이상 절대 손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재미있는 책이었다. 그 후 1편이 궁금해서 도서관에서 찾아 읽어보게 되었다. 일단 읽고난 느낌은, 이 소설을 쓴 작가가 너무나도 대단하다는 것.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우주인과 지구인의 사이가 좋지 않은 사회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주제로 하고 있다. SF 특유의 미래 사회 분위기와 함께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고도의 추리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인간적인 냄새가 폴폴 풍기는 형사, 베일리와 그의 파트너 다니엘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다. 아직도 안 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꼭 읽어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k******8 2005.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말 최고입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내용보기
말로만 듣던 아이작아시모프의 소설... 로봇을 처음으로 구입했습니다.. 뭐 재미있을까..하고 기대반 의심반하면서... 평도 좋고... 잘 알려져있진 안았지만 읽어본 분들의 평이 너무 좋길래.. 믿고 한권만 구입했습니다.. 와..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반전(?) 이라든가.. 마지막엔 범인이.. 그렇고 그랬죠..흠흠..[내용을 만하면 안되니..-ㅅ-;] 처음에도 범인으로
"정말 최고입니다.." 내용보기
말로만 듣던 아이작아시모프의 소설... 로봇을 처음으로 구입했습니다.. 뭐 재미있을까..하고 기대반 의심반하면서... 평도 좋고... 잘 알려져있진 안았지만 읽어본 분들의 평이 너무 좋길래.. 믿고 한권만 구입했습니다.. 와..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반전(?) 이라든가.. 마지막엔 범인이.. 그렇고 그랬죠..흠흠..[내용을 만하면 안되니..-ㅅ-;] 처음에도 범인으로 지목됬었는데.. R.다닐의 뇌파..인가? 전 그걸 너무 믿는 바람에..쿨럭.. 뒤통수를 당했네요.. [내용유출인가요?? ;;] 정말 잼있습니다.. 다만..번역은 좋은듯한데..오타가 좀 들어가 있군요.. 한글대신 d가 나온다든지.. '뭡니까' 가 '뭣니까' 로 나온다던지.. 그밖에 등.. 뭐 제껏만 그런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것땜에 별하나 깎습니다. 그래도 오타가 그리 큰 지장을 주진 않습니다. 많은것도 아니고. 그 다음 편이 궁금한 나머지..2권도 주문했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강력추천하고 싶네요.
e*******z 2004.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내용보기
제목이 책을 읽고난 지금의 느낌 그대로입니다. 저는 SF, 판타지 그리고 추리소설 같은걸 좋아하는데요, 이 책은 그중 두가지 면에서 만족스럽네요. 시작은 인구가 80억명으로 늘어나고 강철돔인 거대한 시티에서 인공조명과 조절된 공기속에서 배급제 생활을 하는 미래의 인류생활을 묘사하다가 곧 살인사건으로 독자를 끌고 갑니다. 오래전에 지구인이 이주하여 개척한 우주국가의 후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내용보기
제목이 책을 읽고난 지금의 느낌 그대로입니다. 저는 SF, 판타지 그리고 추리소설 같은걸 좋아하는데요, 이 책은 그중 두가지 면에서 만족스럽네요. 시작은 인구가 80억명으로 늘어나고 강철돔인 거대한 시티에서 인공조명과 조절된 공기속에서 배급제 생활을 하는 미래의 인류생활을 묘사하다가 곧 살인사건으로 독자를 끌고 갑니다. 오래전에 지구인이 이주하여 개척한 우주국가의 후예가 모체인 지구보다 훨씬 앞선 문명을 소유하고 지구의 미래를 위해 우주개척을 이끌어 주기 위해 지구에 왔다가 살해당한 한 우주인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인 베일리와 로봇 다닐이 콤비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고 로봇을 혐오하던 베일리가 다닐에게 신뢰를 갖게되고 또한 우주개척에 대한 의지를 느기게 됩니다. 읽어갈수록 오래전에 씌어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현대적이고 재미있습니다. 물론 몇가지 예측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요.^^ 하여간 SF와 추리의 환상적인 만남입니다. 그리고 아이작 아시모프는 천재입니다.
j*****n 2003.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SF의 고전
"SF의 고전" 내용보기
너무 어릴적에 읽었던 글이라서 오랜만에 찾아서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학교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책은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았지만 이제는 너무 낡고 헤져서 겉표지를 모두 하드커버로 바꾸어 놓았더군요. 그리운 기분에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역시 로봇은 지금의 A.I.에 대한 기초적인 생각들을 확립시켜준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 A.I에 대한 많은 영화들이 나오고 있
"SF의 고전" 내용보기
너무 어릴적에 읽었던 글이라서 오랜만에 찾아서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학교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책은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았지만 이제는 너무 낡고 헤져서 겉표지를 모두 하드커버로 바꾸어 놓았더군요. 그리운 기분에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역시 로봇은 지금의 A.I.에 대한 기초적인 생각들을 확립시켜준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 A.I에 대한 많은 영화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센티니얼맨이라던가 스티븐 스필버그의 A.I라던가... 이제서야 그런 이야기들이 영화로 만들어져 로봇의 인권이나 로봇의 권리에 대한 생각들을 어렴풋하게 하게 만들지만 이미 오래전이 이 글에서는 이런 것에 대한 기초적인 틀을 만들어 놓았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SF는 역시 고전이 재미있다니까요.
w*****l 2002.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로봇을 읽다.
"로봇을 읽다." 내용보기
미래의 지구, 강철 동굴 속에 사람들은 살며 전혀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지구의 한 쪽을 차지하고 있는 우주시, 그들은 자연과 함께 살지만 지구인과는 다른 생활을 한다. 지구인은 로봇을 싫어하는 반면 우주시, 나아가 전 우주 행성에서는 로봇의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때 우주시에서 저명한 로봇 공학 박사가 살해되고 베일리가 수사를 맡는다. 인간을 닮은 로봇 R. 다닐 올리버라
"로봇을 읽다." 내용보기
미래의 지구, 강철 동굴 속에 사람들은 살며 전혀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지구의 한 쪽을 차지하고 있는 우주시, 그들은 자연과 함께 살지만 지구인과는 다른 생활을 한다. 지구인은 로봇을 싫어하는 반면 우주시, 나아가 전 우주 행성에서는 로봇의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때 우주시에서 저명한 로봇 공학 박사가 살해되고 베일리가 수사를 맡는다. 인간을 닮은 로봇 R. 다닐 올리버라는 로봇이 그의 파트너가 된다. 이것이 제 1편 장철 도시의 시작이다. 그리고 2편은 솔라리어라는 우주 행성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고 제 3편은 우주 행성의 가장 강대국인 오로라에서 발생한 인간형 로봇의 살해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모두에 지구의 수사관인 베일리가 사건을 맡게 되고 올리버가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이 시리즈가 로봇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의아했는데 알 것 같다. 모든 사건이 로봇과 연관되고 사건을 싸고 흐르는 주변의 기류가 로봇 때문인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로봇과 더불어 포화 상태인 지구인을 새로운 식민지 개척을 위해 우주 공간으로 내 보내는 것이고 그것은 불완전한 현실에 대한 희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번역이 성의 없고 표지가 아이들 취향 같아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이 시리즈를 읽을 수 있어 기쁘다. 시리즈를 조각조각 떼어 내어 읽지 않아도 되고...
d*****g 2002.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SF와 추리의 환상적인 결합, 로봇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SF와 추리의 환상적인 결합, 로봇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내용보기
"폭발적인 인구 증가와 자원 고갈로 허덕이는 지구에 우주인들이 몰려온다. 일찍이 지구를 떠나 첨단과학과 로봇으로 외계의 행성들을 개척해낸 우주인들에 대항하는 폭동이 곳곳에서 일어나는데... 노련하지만 고지식한 지구의 사복 형사 베일리와 냉철한 로봇 형사 다닐, 이 명콤비가 지구와 우주 국가들을 누비며 펼치는 흥미진진한 수사극! 반전을 거듭하며 독자들을 미궁으로 몰아가
"SF와 추리의 환상적인 결합, 로봇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내용보기
"폭발적인 인구 증가와 자원 고갈로 허덕이는 지구에 우주인들이 몰려온다. 일찍이 지구를 떠나 첨단과학과 로봇으로 외계의 행성들을 개척해낸 우주인들에 대항하는 폭동이 곳곳에서 일어나는데... 노련하지만 고지식한 지구의 사복 형사 베일리와 냉철한 로봇 형사 다닐, 이 명콤비가 지구와 우주 국가들을 누비며 펼치는 흥미진진한 수사극! 반전을 거듭하며 독자들을 미궁으로 몰아가는 [로봇] 시리즈는 각 권마다 멋진 결말을 준비하고 있다. 저명한 과학자요 SF 작가인 아시모프가 SF와 추리를 결합한 과학소설 최고의 걸작. (-지난판본 책표지 중에서)" 이 책 처음 나왔을 때(10년전) 구립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반해버려서 1편 '강철 도시', 2편 '벌거벗은 태양', 3편 '여명의 로봇'의 하권을 본 후 두고두고 보려고 가장 좋아했던 1편을 사서 툭하면 보고 그랬었습니다. 2년전엔 모서점 재고 코너에 다른 출판사에서 추리소설이라고 나온 2편 '벌거벗은 태양'이 있길래 사서 다시 보니 어찌나 재밌는지... 역시 '명작'이라고 생각했지요. ^^ 며칠전에 갑자기 다시 1편 꺼내서 가볍게 보다가... 보다보니 가볍게가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1953년에 쓴 책인데 어쩌면 그리도 현대적이고 많은 것을 예측했는지... 실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친구를 빌려준 적 있는데 친구도 53년에 쓴 책이란 얘기 듣고 기겁...우리 둘은 입을 모아 '아시모프는 천재였어!'를 외쳤지요. ^^ 물론 지금보면 구식인 면도 있지요. 기계는 놀랍도록 발전했는데 의학쪽은 그다지 발전하지 않은 것이 균형에 맞지 않더군요. 인간과 다를 바 없는 로봇을 만들 수 있음에도 체외수정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그렇고... 그당시 예측보다 현대 의학이 많이 발전한지도 모르죠. 거기에서 보면 안경쓰는 것이 부끄러운 사항으로 나오는데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 말고는 시력교정 방법이 없게 나옵니다. 라식 수술 같은 건 아시모프 박사가 생각 못했나 봅니다. ^^; 로봇 시리즈의 매력은 로봇 3원칙에 입각한, SF 소설 답지않은 제한성과 그에 맞물린 추리 소설이라는 점, 그리고 캐릭터의 매력에 있는데요, 10년전에도 로봇 다닐을 좋아했지만 지금봐도 로봇 다닐이 제일 멋지네요. 종종 주인공 형사 베일리에게 당하는(?) 것도 귀엽고. (물론 베일리도 나름대로 멋있습니다. 그야말로 인.간.적.인 사람이죠.) SF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들도 더없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미래의 지구, 인류는 우주로 나가 여러 행성에 정착해 살고 있는 우주인과 지구에 남아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겪으며 '시티'라는 사회를 건설하고 살아가고 있는 지구인으로 나뉩니다. 지구인들은 우주인들을 극히 싫어하며 열린 공간에 나가는 것을 '불가능'으로 여길 정도로 '시티'라고 불리는 'caves of steel'에 갇혀서 그 폐쇄 공간의 안락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고 우주인들은 병원균이 득실거리는 지구인들에게 접촉하는 것을 꺼리지요. 그들은 지구인의 몇 배의 수명을 누리며 지구인으로부터 얻어질 수 있는 질병을 매우 두려워합니다. 뉴욕시엔 지구에 살고있는 우주인들이 있는 우주시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우주인 살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뉴욕시 형사 일라이저 베일리가 우주인 로봇 다닐을 파트너로 하고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추리소설의 매력은 사건 내용 자체에도 있겠지만 그걸 풀어나가는 캐릭터에도 만만치 않게 있지 않을까요. 미래 시대의 두 탐정 베일리와 다닐은 홈즈와 왓슨, 포와로와 헤이스팅스와 같은 대립적 성격의 남성 둘의 콤비가 보여주는 매력을 아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 둘은 감성과 이성으로 대비됩니다. 격정적이고 감성적인 베일리와 냉철하고 논리적인 인간형 로봇 다닐의 명콤비는 살인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미래 사회 요소들과 함게 이 소설의 재미를 증폭시켜 주지요. 1권을 보셨다면 분명 2권도, 3권도 보고 싶으실겁니다. 저역시 이번엔 다시 2편 보고나니까 3편 두권도 마저 보고 싶어져서 결국엔 사고 말았습니다. 조금만 더 전에 사둘걸 그랬군요.(책값 많이 올라서 얼마전에 신판으로 나왔는데 오로지 표지만 바뀌었군요.) 원래 예전엔 책번호로 5,6번도 출간되었는데 그건 절판되어서(2년전에도 없었음) 지금은 구할 수가 없네요. 뒤늦게 너무 아쉬워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이지 출판사에서 나머지도 다시 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잘모르지만 전에 찍었던 판본은 있을테니 찍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3편까지 네권은 신판도 낸 마당에 말입니다. 부디, 나머지 시리즈 '로봇과 제국'도 곧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인상깊은구절]
"사실은 자네가 로봇인줄 몰랐네." 베일리는 변명하듯 괴롭게 말했다. "그게 마음에 거슬리십니까?" "차차 괜찮아지겠지. 저, 다...다닐. 자네들 세계에서는 로봇이 모두 자네처럼 생겼나?" "저마다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지요, 일라이저. 사람도 그렇잖아요." "지구의 로봇은... 음, 로봇은 로봇처럼 생겼지. 자넨 아무리 봐도 우주인 같아." "아, 알겠어요. 아주 조잡하게 생긴 로봇이 올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놀라셨던 거로군요. 하지만 일라이저, 우리 세계의 사람들로서는 이번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 사람의 특징을 그대로 모방한 로봇을 보낼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야하지 않을까요?" 그건 분명히 맞는 말이었다. 한눈에 우주 로봇이라는 걸 알 수 있는 것이 뉴욕 시티안을 나돌아 다닌다면 당장 소동이 일어날 것이다. 베일리는 곧 수긍했다.
d*****r 2002.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시모프가 그려낸 미래사회
"아시모프가 그려낸 미래사회" 내용보기
작년 여름으로 기억된다. 윌 스미스 주연의 공상과학영화 I, Robot 이 개봉되었던 것이. 그 영화의 원작 소설의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프의 Robot 시리즈 제 1권 강철도시를 읽었다. 실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있는 중이었는데 사무실에 책을 놓고 퇴근하는 바람에 심심풀이로 끄내든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덕분에 날을 세고 말았다. SF소설의 고전격이면서도 추리
"아시모프가 그려낸 미래사회" 내용보기
작년 여름으로 기억된다. 윌 스미스 주연의 공상과학영화 I, Robot 이 개봉되었던 것이. 그 영화의 원작 소설의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프의 Robot 시리즈 제 1권 강철도시를 읽었다. 실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있는 중이었는데 사무실에 책을 놓고 퇴근하는 바람에 심심풀이로 끄내든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덕분에 날을 세고 말았다. SF소설의 고전격이면서도 추리소설의 형식을 쓰고 있어 그 흥미진진함이 단숨에 끝을 보게 만들었다.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사회, 로봇을 지극히 혐오하는 지구인 형사와 그의 파트너인 외계 로봇이 살일사건을 추적하여 해결하는 형사 버디 소설의 형태를 빌리고 있다. 추리소설이라는 흥미진진한 형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추리소설이라고 하기에는 좀 실망스러운 점도 적지 않다. 지구인 형사의 추리라는 것이 그닥 섬세하지 못한 면이 없지 않게 느껴졌다. 오히려 아이작 아시모프가 1960년대에 상상한 미래사회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I Robot에서도 나왔던 로봇공학의 3원칙도 흥미로왔지만... 강력한 산아제한으로 장수를 누리는 외계인 사회에 대한 묘사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그 사회는 바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서 얘기하던 사회와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외계인들의 산아제한 정책은 단순히 피임과 같은 형태가 아니라 아이가 성인으로 성장해도 좋은지에 대해 사회적으로 승인을 받은 아이만이 살아남고 승인받지 못한 아이는 제거한다-_- 즉, 인위적인 자연선택으로 우수한 유전자만이 살아남도록 조절하는 정책으로 수명연장을 이룩한 것이다. 도킨스는 그의 책에서 개체를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치사유전자와 수명과의 관계를 얘기하고 있는데, 암을 발생시키는 치사유전자의 경우를 보면 어린나이에 발생하기 보다는 성인이나 노령층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크다. 그 이유는 어린나이에 암을 발생시키는 치사유전자는 그 자식에게 유전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혼전에 죽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인간의 수명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혼연령을 40대나 50대에 하도록 법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4-50대 이전에 죽음에 이르게 되는 치사유전자는 더이상 후손에게 유전되지 않게 될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아시모프의 외계인 사회는 마치 도킨스의 방법을 그대로 적용한 듯 보이는게 무척이나 흥미롭다. 이제 1권을 읽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 아시모프의 미래사회에 대해 안다고 말하기는 이르다 싶다. 어서 나머지 시리즈도 주문해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w******o 2006.03.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