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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좋아_ 마지마 세스코
아이가 돌이 되기도 전에 우리집에 이 책이 있었다. 언니가 아이가 조금 크면 읽어주라고 보내준 책이었는데, 보드북이 아니라 아이가 책을 다 찢어놓는 통에 꺼내지 않았었다. 그런데 아이가 이 책을 발견하곤 꺼내서 그림을 보고 있었다. 신기한건 한창 보드북 아니면 다 찢어버려 찢어진 책들이 꽤 많았는데도 이 책만큼은 찢지 않고 그림을 보고 있더랬다.
아이는 왜 그렇게 그림을 볼까? 싶어 같이 그림책을 읽어준 적이 있었는데, 거기엔 삐뚤빼뚤 그려진 엄마랑 아기동물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엄마랑 안고 있거나 엄마를 쫓아가는 아가동물들. 그런 그림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는 게 신기했고, 아이가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쟁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줬던 책이기도 하다. 그렇게 아이랑 책이 친해질 수 있던 계기를 마련해줬던 책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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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마지마 세스코/
마지마 세스코1937년 2월 18일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 출생. 여자미술대학 도안과 졸업 후, 백화점에서 디자인 관련 일을 함. 학창 시절에 동요의 세계에 친근감을 가지고 그림책으로 만드는 데 노력함. 처녀작 「어린이 노래」, 주요 작품에는 「매실장아찌의 노래」 「엄마가 좋아」 「봄이여 오라」 「덴사라바덴사라바」 「맛있어요」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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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조카가 보던 책이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다시 구매한 책이다.
사이즈가 좀 더 커지고 색감이 밝아지면서 많이 달라졌다.
하드커버가 되긴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것은 아이의 침에 잘 녹아서 금새 종이가 찢어진다는 것, 그리고 모서리가 네모 반듯하게 날카롭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은 조금만 신경을 쓰면 되는 것인데 좀 아쉽다. |
| 이 책을 처음 넷상에서 보고 리뷰글들을 봤을때 참 포근한 느낌일거 같았어요. 제목도 그렇고 여러동물들이 나오는것도 맘에 들고 그림도 예쁘다고 해서 책을 별로 안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구입햇는데 역시 아직 반응이 없네요.. 조금 더 크면 잘 볼거 같긴 해요..무려 47페이지에 걸쳐 동물들, 물고기, 곤충들이 엄마와 함께 등장 짤막한 대화들을 나누는것이 귀엽거든요. 애벌레의 엄마는 나비라는거...올챙이의 엄마는 개구리라는 것도 알수 있고...쪼그마난 새싹이 예쁜꽃 보고 엄마예쁘지? 하는것도 인상적이고..엄마거북이 등위에 올라앉아 세상이 다 보인다는 아기거북이도 귀엽고..그밖에도 정말 볼만한 것들이 많은데 왜 우리둘째는 잘 안볼까나. 흐흐흑.. 그림을 보면서 씌여진 글 이외에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을거 같은 구성인데 정말 아쉽네요..좀 기다려야죠 뭐... |
| '엄마가 좋아'는 매우 다양한 동물들의 엄마와 아기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특이한 점은 등장하는 동물들의 색깔이 모두 대비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원래의 색 대신 다양한 색으로 동물 고유의 무늬를 표현, 각 동물의 외형적 특성을 인식시키고 있다. 우리 아들의 경우 얼룩말을 제일 좋아했는데, 보라색과 분홍색의 줄무늬 대비가 아이에게 시각적으로 재미있었나 보다. 아기에게 색깔 감각을 키워주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한 책이라고 하겠다. 이런 리듬감 넘치는 색의 구성을 통해 눈을 즐겁게 하면서 엄마와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있는 아기 동물을 보여 주므로서 마음도 즐겁게 해 준다. 조금 길어서 지루하다면, 책에 나오는 모습대로 아기를 핥아주는 시늉을 하거나,귀에 소근거려 주면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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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규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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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알록달록 정말 이상한 색깔로 꽉찬 그림책이다. 현실적인 그림을 기대해서도 안된다. 첫 장을 보면 눈이 크고 눈썹이 예쁜 꽃무늬를 단 표범 엄마와 아기가 서로 마주 보고 뛰고 있다. 배경은 꽃분홍색이고 표범은 노란색에 꽃무늬는 보라색... 그러면서 하는 말 "우리 눈싸움할까?" 한마디로 말해 황당한 그림책이다. 그렇지만 둥글둥글한 곡선과 이상하리만치 어울리는 색들과 따듯한 눈빛들이 이 동화책을 읽는 엄마와 아기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상상을 뛰어넘는 색의 조화가 인상적이지만 그와더불어 엄마와 아기를 표현하는 방식이 동물에 따라 사실적 특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나비와 애벌레, 개구리의 아기로는 올챙이를, 닭의 아기로 병아리를 그려놓기도 했고, 금붕어의 아기로는 조그만 로켓처럼 생긴 작고 빨간 물고기들을 잔뜩 그려 놓았다. 처음 애벌레는 나비 엄마를 보고 "우리 엄마 참 예쁘다"하고 말한다. 웃기는 그림속에서 아기에 대한 사랑과 상상력을 한껏 맛볼 수 있어 참 좋았다. 좋은 그림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누가누가 빠른가? 준비 땅, 엄마 숨바꼭질 해요. 누가 부를까? 우리아기, 예쁜아기 |
| 유아를 위한 동물그림책이지만 동물과 자연을 오랫동안 관찰해서 그린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와 아기 동물들의 그림을 통해서 동물의 생태를 잘 나타내고 있어요. 노려보기를 좋아하는 엄마 표범과 아기 표범 한마리, 물고기는 많은 새끼를 데리고 다니고 - 알을 많이 나으니까, 새끼 악어는 엄마 악어보다 너무 작아서 엄마 얼굴이 보이지 않아요. 고양이는 핥아주기를 좋아하고, 쥐들은 많이 먹고, 나비의 아기는 애벌레, 어미닭과 병아리는 종종거리며 다니고, 원숭이는 서로 꼭 안고있고, 기린은 서로 머리를 맡대고 소곤소곤, 새끼오리는 엄마오리뒤를 졸졸 쫓아다니고, 코끼리들은 코를 부비며 놀고, 엄마하마는 물속에서 머리만 내밀고 숨박꼭질, 개구리의 아기는 올챙이, 예쁜 꽃의 아기는 새싹... 47페이지나 되는 많은 그림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아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잘 보여주면서도 새끼를 사랑하는 어미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나할까... 아기와 놀고 있는 엄마의 표정은 하나같이 흐뭇하고 행복하고.... 그런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을까요? 동그란 눈에 그려진 뚜렸한 속눈썹이 우리가 어릴 적 그리던 공주 그림을 생각나게하네요. 울 아이도 원색적인 그림이 참 마음에 드나봐요. 꺼내달라고 떼를 쓰는데.. 뭘? 동물들을 죄다 꺼내달래요. 동물이 많아서 돌 지난 아기들이 말을 배울 때 보여주면 좋을 것 같고요. 글씨가 크고 뚜렸해서 글씨를 배우기 시작할 때 읽기 그림책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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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 미치오라는 일본작가가 쓴 책이다. 다른 일본 작품들처럼 색감이 풍부한 이 책은 나오는 모든 동물이 엄마와 함께 그려져있다. 중요한건 새끼가 한마리가 아니라는 거다. 물론 한마리가 그려져있는것도 있지만 각각의 생태에 따라 여러마리, 혹은 다수의 마리가 그려져있기도하다. 또, 단지 작고 크고에 의해 어미와 새끼를 가릴 수 있는 동물들과 나비와 애벌레라든가, 닭과 병아리, 개구리와 올챙이, 꽃과 새싹들 처럼 전혀 다른 모양의 것들을 함께 보여주어 더욱 교육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내생각은 이렇게 긍정적인데 막상 아이는 별 반응이 없다. 꽤 긴 책이기도 하지만 끝까지 책장을 넘긴 적이 없었고, 여지껏 37페이지를 넘어본적이 없다. 지가 책을 덮어버리던지 뺏곤 다른 책을 준다. 한마디로 21개월인 아들놈에게는 재미가 없는 책인모양이다. [인상깊은구절] 우리 눈싸움할까? 엄마따라 나들이가자! 엄마 얼굴 보러 가야지! 할짝 할짝 간지러워요, 엄마. 엄마, 비스킷 좀 주세요. 사탕두요. 초콜릿두... 우리 엄마 참 예쁘다! 누가누가 빠른가? 준비, 땅! 엄마, 숨바꼭질 해요. 누가 부를까? |
| 엄마보다 아빠라는 말을 더 많이 하는 우리 아기를 위해, 직장을 다니느라 제대로 돌보아 주지 못하는 엄마의 미안함을 보상하기 위해, 할머니도 엄마라고 부르는 아이를 위해 특별히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은 산 책이다. 그런데 동물들을 묘사한 색감은 다양한 반면 선명도도 떨어지고 다소 성의없게 채색된 듯한 느낌이 왠지 유치해보이며 실제 동물들과의 모습과도 거리감이 있는 듯하여 현실감이 떨어져서 개인적으로 실제로 책을 확인해보지 않고 산 것을 후회한 책 중의 하나다. 아이도 아직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이 책은 엄마와 아기 동물들의 다정한 모습들을 많은 동물들을 통해 전하고자 한 것 같은데 그러한 느낌들이 어색하게 다가오는 듯하여 왠지 안타깝다. 아이가 동물들을 좋아하는데 사진처럼 실제의 모습이 담긴 책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나마 동물들의 다양한 색감 및 색다른 표현방법을 맛보고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겠지하는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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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싹 와닿을 만큼 예쁘고 포근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내 취향의 그림이 아닌가보다)
내용은 없고 그냥 엄마랑 아기동물이 함께 하면서 엄마가 좋아란 얘기인데 양장본이고 넘기기가 참 불편해서(다른 양장본에 비하면) 어린아기가 보기에 불편하고.. 그렇다고 책 내용을 보면 연령을 높게 잡기는 힘들거 같은데 어쨌거나 어정쩡한 책인거 같다.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아기도별다른 반응이 없다.
엄마 책이 참 많은데 굳이 이책을 살 필요가 없을듯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