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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까칠남/상처녀/상처남 남주-최태인-33세-MK컨벤션 사장 여주-신이원-30세-MK컨벤션 팀장 화목했던 가정이 아빠의 외도로 망가지고 엄마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되고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아픔에 자신의 부모처럼 살고싶지 않은 이원은 앞으로 자신의 인생에 사랑과 결혼은 절대 없을거란 다짐으로 살아간다. 할아버지가 반대하는 결혼을 한 부모님 그 대가로 그룹에서 쫒겨난 태인의 아버지 자연스럽게 아들인 태인도 친척들에게 따돌림을 받아야 했고 알게모르게 상처를 받아야 했었다. 그래서 그는 열심히 선을 본다. 집안도 좋고 머리도 좋은 여자들만 골라서~ 보란듯이 자신의 지위도 업시켜줄수있는 여자와 결혼하겠노라고... 자신의 힘으로 회사를 꾸려나가는 태인은 꽤나 실력이 좋은 직원을 스타웃 하기위해 그 직원과 면접을 보기위해 만나게되고 면접을 보는 자리에 빨갛게 염색한 머리에 얼굴에 피어싱까지 그리고 울긋불긋 요상한 옷차림으로 미팅 장소에 나타난 이원의 모습에 기가차고 당장 면접에서 떨어트리겠다 다짐과는 다르게 자신의 질문에 쏙쏙 마음에 드는 답변만 하는 이원에게 마음속으로 패배를 선언하며 그녀를 직원으로 받아들인다. "마지막으로 지시하지. 내 앞에서 먼저 등 돌리지 말아요." 첫만난부터 묘하게 얽히는 두사람은 회사생활을 하면서 또 같은 아파트에 살게되면서 계속 얽혀들게 되고 사랑 따위는 절대 하지 않을거란 이원과 역시나 사랑이 아닌 조건만 따져서 결혼or비지니스를 해야하는 태인은 자꾸만 끌리는 감정때문에 고민스러워 지는데... "난 이렇게 엉망인데 당신 혼자 마냥 편하게 놔둘 순 없지. 멋대로 집적대고 다가갈지도 몰라. 당신이 진절머리가 나도록." 차갑고 고집쟁이에 도도한 최태인 사장은 이원을 사랑하면서 적극적이면서 때론 능글맞고 귀엽게 이원에게 올인하고 처음에 괴짜같을거라 예상했던 이원은 오히려 겁이많은 상처투성이 연약한 여자의 모습이 드러났다. 잔잔하면서도 쿨하기도 하고 또 인물들간의 대화에 은근한 유머까지 동반한... 역시나 큰 기대없이 골라잡은 신간이라 그런지 꽤 마음에 들었다. 주인공들 캐릭터도 좋았고 그들의 가족들까지 훈훈해서 좋았던 작품이다. 특히 초반부에 남자가 너무 까탈스럽다 싶은 느낌이었던 최태인씨 ㅋㅋ 그런 까탈스럽고 차갑고 무뚝뚝한 남자가 따듯한 행동을 하면 그게 엄청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는 사실... 이원에게 알게모르게 따뜻하게 다가가던 태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상처는 많지만 못된 상사의 부탁에 쿨하게 콜~을 외칠 수 있는 여자 신이원도 아주 사랑스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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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느낌(두근두근 정도?) 상/중/하 : 중 19금 수위 상/중/하 : 하 [발췌] ================================================================= '나 이제 막살 거야. ' 절망의 끝. 삶이란 그저 '견디는 것'이었던 여자, 신이원. 그런 그녀에게 자꾸만 추파를 던진다. 오만불손한 저 사장이. '내가 저따위 여자에게, 흔들릴 리 없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여자와 결혼하는 것만이 지상 목표였던 남자, 최태인. 그랬던 그가 요즘 흔들린다. 기괴한 몰골의 신입사원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얽히는 시선. 상처로 똘똘 뭉친 이원에게 상처와 홀로 싸우던 태인은 물었다. 외로움을 이겨 내는 방법을 아느냐고. 각자의 아픔 앞에 침묵하던 두 명의 남녀가 서로의 외로움을 알아가는 길목 그 어디쯤. 당신에게 전하는 청혼. "그러니까 당신이 나 책임지자." ======================================================================== 상처로 똘똘 뭉친 두명의 남녀가 있다. 각자의 삶 속에서 열심히 살다 생겨난 자기 스스로 만든 상처도 아닌 둘 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다. 이렇듯 가만히 보면 가장 가까운 존재가 가장 큰 상처를 주고있다. 나랑 관계없는 사람과의 일시적인 관계의 불화가 주는 아픔이나 싸움, 상처들은 그냥 잊어버릴 수 있지만 내 옆에서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이유로 더 큰 상처를 주고있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나의 1촌, 친구, 연인들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아빠가 엄마와 나를 버렸다. 버림받았다는 아픔으로 엄마가 자살을 했다. 친척들의 집을 돌아다니며 자라며 온갖 아르바이트에 코피나게 공부도 했다. 그렇게 잘나가는 행사, 프로젝트 기획자가 되었다. 그리고 자신은 절대 엄마처럼 사랑따위 결혼따위 하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죽도록 일만 해왔다. 그래서 30도 안된 젊은 나이에 온갖 스펙을 만들게 됐다. 그리고 몸값을 더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이직을 결심하고 면접을 보기로 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지만 부모가 준 것이 아닌 조부모가 물려준 금수저다. 아버지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만나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금수저 대신 사랑을 택했고 그렇게 가문에서 쫓겨났다. 그래도 아빠는 장남이라는 명목에 작은 회사하나 물려받았다. 그렇지만 태인은 그런 금수저 가문이 싫어서 자수성가했다. 그리고 자신을,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내쳐버린 가문에게 복수하는 길은 더 좋은 가문의 여식과 결혼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조건만 따져가며 선을 보기 시작했다. 여자따위 사랑따위 관심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가문과는 전혀 관계없는 기획사를 차렸고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기획자를 뽑기 위해 면접을 보기로 했다. 그렇게 면접을 보기위해 태인과 이원은 처음 만났다. 이원은 면접을 보러 가기 전에 밴드의 드러머로 공연을 했다. 면접 시간을 맞추기 위해 면접코드로 변신할 수가 없어 공연의상 그대로 면접을 보러갔다. 사장이라는 사람이 영... 싸가지가 없다. 자신을 외모만으로 판단하는 것 같은 태인을 보며 이직은 글렀다고 포기하는 순간 합격의 영광을 얻게되고 그렇게 태인이 운영하는 기획사에 출근하기 시작했다. 면접에서 만난 이원은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한 직원이 아니었다. 그래서 기대도 안했는데 질문에 대답하는 이원을 보고있자니 호기심이 생긴다. 업무에서 만큼은 당당하게 자신있게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스펙이 그냥 생긴게 아니라는것을 깨달은 태인은 그렇게 그녀를 합격시켰다. 어라.. 그런데 회사에서의 그녀는 업무도 외모도 의상도 퍼펙트하다. 그런 그녀와 자꾸 시선이 얽히고 여자따위 사랑따위 관심도 없었던 태인은 그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점점 도를 넘게 된다. 해외출장에서 서로의 아픔을 알게된 상처많은 이들은 상처를 이겨내기 위해 서로에게 매일 한가지 씩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로 한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사랑을 싹틔우게 된다. 상처때문에 사랑엔 관심도 없었던 이원과 태인은 상처를 나누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첫만남도 또 이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설레임도 문득문득 생겨나고 어떻게 풀어나갈까 궁금하기도 했다. 반해 작가의 이런 감정의 이끌림이 참 좋다. 그래도 중반에서 후반으로 갈때쯤부터는 좀 지루하긴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낼 수 있는 원동력(기대감, 설레임)은 충분했다. 이런 스토리 전개도 좋겠다. 기억해둬야지. 흐흐 ※ 본 서평은 단순히 블로거의 느낌을 솔직하게 적은 것이다. 추 후 다시 읽어야 할 때 또는 개인적으로 스토리를 구상할 때 참고하고자 좀 더 직설적으로 쓴 것이니 악평으로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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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이제 막살 거야.' 절망의 끝, 삶이란 그저 '견디는 것'이었던 여자, 신이원. 그런 그녀에게 자꾸만 추파를 던진다, 오만불손한 저 사장이...
반해님 작품중에 이번이 몇번째로 읽은 책이었는지 기억이 잘나지않지만 아마도 출간작들 대부분을 읽었던것 같다. 기억력이 갈수록 안좋아지는 관계로 내용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말이다. 어쨌거나 그래서 이번에도 또 망설임없이 구매하게 된 이 [청혼]은 그냥 무난하게 읽히는 느낌이었다. 가만 돌이켜보니 내가 결혼할때 청첩장을 어떻게 했더라..모든 결혼준비는 엄마한테 미뤄놓고 나는 그냥 신나게 놀기만했으니 생각해보면 참 철딱서니없는 딸이었던것 같다. 스물세살에 결혼을 한다고 설쳤으니 한대맞아도 할말이 없을것 같기도 하고..며칠전 모바일 청첩장을 받았다. 이전에 같이 일하던 언니의 딸이 결혼한다는 소식이었는데 그 언니의 딸이 우리딸과 동갑, 이제 겨우 스물네살인데 결혼?을 한다니..되도록이면 결혼을 하지말고 만약에 하더라도 서른은 넘어서 하라고 딸아이에게 세뇌아닌 세뇌를 하고 있는중에 그런 청첩장을 받으니 뭔가 좀 뒤숭숭한 마음. 그리고 나서 이책을 읽으니 이런놈은 안만나야하는데 뭐 그런 마음도 들고..처음에는 까칠하고 차갑던 남자가 점점 따뜻하고 자상해지는것은 좋았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었던것 같다. 그리고 처음부터 이 남자가 내눈에서 벗어난것이, 아니 신입사원을 보고 왜 지멋대로 별 상상을 하고 난리냔 말이지...음흉하게..이 남자가 주인공이니 말이지, 실생활에서 상사가 신입사원을 상대로 이런 상상을 한다고 생각하면 공포영화 저리가라 할 것 같다.비약이 심한것은 인정하지만 거기에서 남자 주인공 점수가 팍팍 깎여버려서 이미 비호감으로 전락을 해버리고 말았던지라...
금수저 물고 태어난 여자와 결혼하는 것만이 지상 목표였던 마자,최태인. 그랬던 그가 요즘 흔들린다, 기괴한 몰골의 신입사원 때문에..
태인은 정해진 계획대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확고하다. 자기와 어울리는 신분의 여자와 계획있는 결혼을 하고 정해진 틀안에서 엇나가지않고 살아가는것, 그것이 태인이 살아가고자하는 인생이다. 자신에게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는 부친에게 안스러운 마음이 들기도하지만 그것과 결혼은 또 별개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그런 태인에게 이른 부친의 방문이 반가울리없건만 눈치없는 저 양반은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 기어이 잔소리를 늘어놓을 모양이다. 반은 놀리는것만 같은 저양반을.. 두개의 약속이 연거푸 잡혔다. 신입사원면접과 맞선..그런데 맞선녀보다 신입사원으로 면접을 본 이원의 인상이 더 강렬하다. 그도 그럴것이 면접을 보러 온 사람이라고는 생각할수없을 파격적인 차림의 이원이었으니..그런 그녀에게 결국 출근해도 좋다는 연락이 오고..
이상하다.태인의 계획에 없던 일인데 자꾸만 온신경이 신입사원인 이원에게 흐르기 시작한다. 뭐 때문이었을까..출장길에 굳이 이원을 동행시킨것은..뭐 알다시피 그렇게 두사람간의 로맨스가 싹을 틔우는지 꽃을 피우는지 시작되고..출장길에서 만난 이원의 조모에게 숨겨진 사연은 또 뭔지?
이번 작품도 역시 전체적으로 막힘없이 무난하게 읽었던것 같다. 저 사장이 이원을 요래요래 보면서 혼자서 막 이상한 상상을 해댈때 저런 미친놈시키하면서 밥맛이야 했을때 빼놓고는 그닥 이상한 장면은 없었던것 같고, 아마도 다음 반해님 작품이 출간된다면 역시 또 구입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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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에 잡히지 않는 뭔가가 있어. 잡아야할지 말아야할지 그것도 모르겠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