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현장 및 학원가에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이 점차 일반화되는 추세입니다. 전 현재 TESOL과정을 듣고 있는 예비영어강사인데 영어로 teaching을 해 본 경험이 없어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직 부담스럽습니다. 일상회화나 일반 presenation과는 확연히 다른 classroom English textbook역할을 기대하며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우선, 짜임새있는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먼저, step1에서는 인사하기, 출석부르기부터 수업시작 및 진행, 학습활동 및 평가, 복습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가장 많이 쓰이는 기본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step2는 실전응용편으로서 초등학교3학년과 중학교 1학년 교과서를 가지고 직접 지도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고 듣기, 듣고 따라 말하기, 놀이통한 표현 연습, 챈트 통한 표현 연습, 보고 말하기, role playing통한 연습지도 등 다양한 teaching 방법에 따른 teacher talk을 익힐 수 있습니다. 주로 책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표현을 찾아 연습하는데 급급해서 아직 테이프를 다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테이프를 충실히 이용한다면 소리클럽이 추구하는 '표현중심의 집중적인 반복훈련'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ll color라서 하단에 작은 사이즈로 실린 교과서 사진도 잘 보이고, 종이질도 고급이라 형광펜으로 highlight를 주어도 끄떡없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먼저 한국어표현를 제시하고 이에 해당하는 영어표현을 실은 것은 좋습니다만 페이지에 따라서 일관성이 없어 보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즉, 어떤 면에서 왼쪽에 우리말이 실려있고 어떤 페이지에선 오른쪽에 나와 있단 말이죠. 물론 그렇게 된 이유는 이해합니다만 (application exercises라는 항목에는 우리말은 없고 영어로만 되어 있어 쪽수가 달라지더군요.) 편집에 좀 더 신경을 써서 눈에 바로 들어 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현재는 서로 match시켜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현재 classroom English에 관한 국내도서중에 이 책만한 참고자료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 속편에선 실제 교과서 한 단원을 직접 영어로 강의하는 과정을 simulation방식으로 담는다고 하더군요. 1권이 가진 몇 가지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영어강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필독서가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