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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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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을 좋아한다. 여행책이나 여행에세이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 나라 그 장소에 있다는 상상을 해보기도 하는데 여행을 간다면 저기는 꼭 가야지, 저 음식은 꼭 한번 맞보고 저렇게 순박한 웃음을 짓고 있는 사람과 인사도 나누고 사진도 찍어봐야지 하는 각가지 공상을 하게 된다. 그런 상상을 하는 순간 만큼은 행복한 기분이 들고 여행에 대한 설레임 비슷한 감정을 가지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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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을 좋아한다. 여행책이나 여행에세이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 나라 그 장소에 있다는 상상을 해보기도 하는데 여행을 간다면 저기는 꼭 가야지, 저 음식은 꼭 한번 맞보고 저렇게 순박한 웃음을 짓고 있는 사람과 인사도 나누고 사진도 찍어봐야지 하는 각가지 공상을 하게 된다. 그런 상상을 하는 순간 만큼은 행복한 기분이 들고 여행에 대한 설레임 비슷한 감정을 가지게 되어 여행책을 읽는 것을 특히 좋아한다.

 

형제의 나라하면 '터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6.25전쟁을 통해서 우리나라와 인연을 맺게 된 터키지만 다른 많은 참전 나라들 중 왜 유독 터키에 대해 유달리 강한 애착을 가지고 형제의나라로 인식하고 있다. 8-9년 전에 터키를 여행 한 적이 있다. 예전부터 유럽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을 강하게 갖고 있었지만 어느날 우연히 여행책자를 보고 순간적인 기분에 휩싸이고 당시 여건이 허락이 되어 갑작스럽게 떠난 터키여행... 헌데 갑자기 여행 떠난 여행이다 보니 준비도 미흡했고 기초적인 상식이 부족했던 탓에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문명의 발상지인 터키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한동안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지낸적도 있었다.

 

'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를 통해 미처 몰랐던 터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형제의 땅이라며 우리나라에 유달리 친밀함을 드러내는 터키지만 일반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에 대한 인기는 생각보다 아주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와 함께 다닌 아리따운 아가씨 홀리아 역시 영어, 스페인어를 비롯해서 다른 서양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학과에 지원 했지만 다 낙방하고 취직이 어려운 한국어를 배울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에 우리와 터키가 아직도 여러가지 면에서 교류가 미미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나마 중동국가들 보다는 낫다는 것에 의안을 삼아야할지 살짝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배를 타고 바로 여행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그리스와 사이가 안 좋은 사연이나 용맹하고 뛰어난 민족주의 군주였던 드라큘라의 식사를 하면서 즐긴 잔인한 처형 모습, 동굴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는 동굴사람, 시장, 사원, 유적지에서 만난 아이나 사람들의 모습, 지금은 경기가 워냑에 안 좋아졌지만 터키가 유럽연합에 가입하려고 했던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행운의 숫자 '7'이지만 터키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숫자라고하며 카프베란 일명 카페를 지정하는 말과 커피를 너무나 사랑하는 터키인들의 애정 등등 역사와 함께 터키인들의 이야기는 무척 흥미로웠다.

 

여행은 떠나기 전 준비하는 기간이 가장 설레고 즐겁다고 한다. 나역시도 이런 시간이 즐겁지만 여행지에 도착해서 그들의 문화와 역사, 사람들을 만나며 느끼는 즐거움은 또 다르고 이것이 더 진하게 남는다. 목적이 있어 떠난 여행이든 단지 즐기려 떠난 여행이든 여행지에서 아프면 그것만큼 서러운 것이 없다. 저자 이호준씨는 터키 여행지에서 거의 매일 아침 코피를 쏟고 쳇기에 시달렸다. 허나 그가 좀 더 편하게 여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람들이 내미는 따뜻한 손길이 그를 낫게 해 준 것처럼 낯선 타국에서 이방인이 베푸는 작은 친절은 더 기억에 새겨지게 된다.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터키의 대표적인 볼거리가 아닌 진짜 터키를 제대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아나톨리아에 대한 이야기라 예전 여행에서 내가 보지 못한 장소들이라 더욱 관심을 갔다. 기회가 되면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 터키에 여행을 간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아브라함의 동굴과 가까운 성스러운 연못의 모습도 매혹적이고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웅장하고 드넓은 자리를 차지고 하는 여러나라의 협곡을 보면서 한번쯤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터키에 그랜드캐니언의 광활한 땅에 카파돈키아의 기기묘묘한 바위를 심어 놓은 풍경이라는 레벤트 협곡, 너무나 아름다운 파란색의 물빛을 보여주는 유프라테스 강 역시도 걸어보고 싶은 장소다.

 

여행은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나를 성장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을 통해 삶을 좀 더 여유롭게 바라보고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는 여행... 아들에게 여행의 진짜 재미와 의미를 알려주고 싶어 같이 손잡고 여행길에 오르고 싶다.

 



q******5 2012.12.01. 신고 공감 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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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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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라는 이름은 어딘지 모르게 신비와 호기심을 가득 품게 한다. 종교와 문화에 있어 동서양을 아우르고 어느 하나의 형식에 치우치지 아니한 그들만의 독특하고 찬란한 전통을 이루어내니 그야말로 나라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 할만하다. 오랜 역사는 물론 3개 대륙에 걸친 광활한 영토를 지배했던 오스만 제국의 후예들인 이들의 참된 모습은 과연 어떠할까. 그 궁금증에 해답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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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라는 이름은 어딘지 모르게 신비와 호기심을 가득 품게 한다. 종교와 문화에 있어 동서양을 아우르고 어느 하나의 형식에 치우치지 아니한 그들만의 독특하고 찬란한 전통을 이루어내니 그야말로 나라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 할만하다. 오랜 역사는 물론 3개 대륙에 걸친 광활한 영토를 지배했던 오스만 제국의 후예들인 이들의 참된 모습은 과연 어떠할까. 그 궁금증에 해답이 이 책에 아주 속 시원히 다 들어있다. 재미있는 여정 속에 지금까지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니 마치 내가 직접 터키를 여행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나오는 것 같은 곳곳의 사진들이 유구한 시간을 말해주는 듯 보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깊은 상념이 일어나게 한다. 먼 옛날 아브라함의 시대에는 그곳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그때는 지금의 모습과 많이 달랐을까. 갑자기 끝없는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 책을 읽는 도중 또 다른 길로 빠져들기도 한다. 그러다 다시 책의 길로 발길을 돌리다 보면 내 부족했던 지식의 항아리가 어느덧 가득 차있음을 느끼고 내심 만족함에 미소도 지어본다.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 것은 터키사람들에 대한 인식이었다. 한국과 무척이나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이지만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막연히 먼 외국이라는 생각과 사람들의 생각도 우리와는 무척 다를 것이라 생각되었다. 그런데 그들의 순박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이 우리와 생김새만 다를 뿐 마치 가까운 이웃을 보는듯하다. 특히 카메라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재미있는 상상이 떠올라 슬며시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넴루트 산 정상에 있는 왕의 무덤 유적들은 참으로 큰 흥미를 불러일으키게 했다. 돌로 만든 신상들의 엄청난 크기는 물론이고,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신들을 적절히 어울리게 해놓았다는 점에서 과연 이곳이 터키구나 하는 것을 생각하게 한 것이다. 이러한 특색 있는 문화는 다른 곳에서는 절대로 맛볼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을 실제로 눈앞에서 보게 된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을 하니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드넓은 평원의 사진은 아득하면서도 평화로워 이곳에 뿌리를 내린 사람들은 애초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하고 궁금해지기도 한다.

 

이곳저곳 남아 있는 성서의 흔적들이 왜 터키로 성지순례를 가야하는지 그 이유를 말해주기도 하고, 그에 얽힌 이야기들은 인간의 역사를 다시금 돌아보게 해준다. 그러다 한 가지 문득 떠오른 것은 이곳에는 아직 역사적으로 풀지 못한 수수께끼들의 해답이 분명히 묻혀 있을 거라는 것이었다. 지중해와 흑해를 끼고 동서양의 가교 역할을 한 이 땅이 마치 거대한 보물창고와도 같이 느껴진다.

 

참으로 재미있고 얻을 것도 많은 시간이었다. 책으로 여행을 하면서 공부도 하고 멋진 풍광도 구경하니 1석 3조라고나 할까. 아니 그 이상일지도 모르겠다.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기행을 이렇게 편안히 집에서 읽을 수 있어 독자로서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항상 궁금하고 가고 싶었던 땅 터키. 그 속내를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이 시간이 무척이나 값지게 생각된다. 기회가 된다면 꼭 그 땅을 직접 내 발로 밟고 그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흘러간 역사 속에 파묻혀 보고 싶다.

s*******r 2012.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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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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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년의 시간, 터키의 속살 들여다보기"     터키라고 하면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인류 4대 문명의 하나인 메소포타미아문명 발상지라는 것과 6.25전쟁때 연합군으로 참전했다는 것 이외에는 거의 아는게 없었다. 언젠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소개하는 TV프로를 통해서 처음 터키라는 나라에 대해 어렴풋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언젠가는 터키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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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년의 시간, 터키의 속살 들여다보기"

 

 

터키라고 하면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인류 4대 문명의 하나인 메소포타미아문명 발상지라는 것과 6.25전쟁때 연합군으로 참전했다는 것 이외에는 거의 아는게 없었다. 언젠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소개하는 TV프로를 통해서 처음 터키라는 나라에 대해 어렴풋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언젠가는 터키속으로 뛰어들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터키에 대해서 참 많은 것을 알게해 주는 책이다. 터키의 국토는 97%가 아이시쪽에 있고 단 3%만 유럽의 끝 발칸반도에 걸쳐있다. 영토의 비중으로 보면 아시아 국가라고 말 할수 있지만 유럽의 일원이 되고싶은 열망을 오랫동안 품어 왔다고 한다. 내부적인 찬반 논란이 있지만 터키는 유럽연합에 가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재치있고 유쾌한 저자의 말투로 인해서 책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라기 보다는 역사기행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여행을 하며 만나는 사람과 풍경에 대한 이야기에 터키속에 숨겨진 수많은 역사이야기를 덧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어디선가 들은 듯한 지명이나 문명에 대해서 쉽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일류 최초로 철을 만들어 사용한 제국'인 히타이트 문명과 터키와 그리스의 관계까지 여느 여행기에서는 들을 수 없는 많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학창시절 무작정 외우고 다녔던 메소포타미아의 뜻이 그저 '강 사이의 땅'이라는 사실에 조금은 허무했다. 티크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있는 땅이니까 '강 사이의 땅'이 적절한 표현이겠지만 메소포타미아에 무언가 심오한 속뜻이 있을 것이라는 나의 엉뚱한 환상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신을 믿지않는 나에게도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은 익숙하다. 구약성서 어딘가엔가 나오는 인물이라는 것이 다였지만 이 책을 통해 아브라함에 대해 조금은 심도깊은 공부를 한 것 같다. 사실이든 아니든 아브라함이 태어났다는 동굴이 터키에 있다는 것과 성스러운 물고기 연못에 대한 전설은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뿐만아니라 만년이 넘는 시간을 뛰어넘어 지금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산들과 조금은 생소한 터키만의 독특한 주거문화와 생활방식도 엿볼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그 옛날 아브라함이 살던시절 터키는 어떠한 모습이었을지 세삼 궁금해졌다. 나도 베낭하나를 짊어지고 터키의 문화와 유적지 속으로 몸은 던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물론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j*******0 2012.11.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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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숨은 진주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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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흔히 형제의 나라로 많이 익숙하지만 조금은 낯선 나라. 6.25 전쟁때 미국 다음으로 우리나라에 많은 군인을 파견시켜준 나라. 형제의 나라라는 이름만큼, 실제로 터키를 여행하다 만나는 터키인들을 보면, 꼬레아 꼬레아를 외치면서 프렌드라고 쉽게 친해질 수 있음을 경험할 수 있다.정이 많은 터키인들, 그 나라는 대륙도 넓은 만큼, 다양한 자연 경관과 친절한 터키인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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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흔히 형제의 나라로 많이 익숙하지만 조금은 낯선 나라. 6.25 전쟁때 미국 다음으로 우리나라에 많은 군인을 파견시켜준 나라. 형제의 나라라는 이름만큼, 실제로 터키를 여행하다 만나는 터키인들을 보면, 꼬레아 꼬레아를 외치면서 프렌드라고 쉽게 친해질 수 있음을 경험할 수 있다.
정이 많은 터키인들, 그 나라는 대륙도 넓은 만큼, 다양한 자연 경관과 친절한 터키인들.
하지만 나 역시도 터키의 서부지역만 여행을 했었다. 그 이유는 동부 지역은 아직은 안정화되지 않은 전쟁 등 분쟁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이유.. 물론, 서부지역에는 터키의 중심이나 다름 없는 동서양의 교역 역할을 해온 이스탄불이 있기에, 이스탄불만으로도 충분할지 모르겠다. 밤과 낮의 색깔이 다른 모스크들... 하지만 이스탄불은 터키의 일부분에 지나지않음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더 무궁 무진한 보물들이 숨어 있는 남동부 지역.
그러나 이 책의 지은이 이호준님이 따라간 발자국을 따라가고 싶어졌다.

동부지역, 조금은 생소한 말라티아, 샨르우르파 등 남동부 아나톨리아 지역에 대한 생생한 자연 경관의 사진과 지은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터키의 매력에 한층 빠져들게 되었다.
어쩌면 책으로만 만나는 사진과 풍경은 그다지 와닿지않을 수 도 있다. 하지만 터키는 정말, 신이 만들어낸 최고의 나라일지도 모르겠다.

터키는 과거에 종교 박해를 피해 만들어진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동굴 형태의 특이한 경관을 만날 수 있다. 이와 같이 터키에 대해 알려면 아브라함과 성경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가 없는 것 같다. \

한장, 한장 넘기다보면 종교적인 유적지들 뿐만 아니라 정말 숨겨진 보물과 같은 것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터키.
1만 2천여년 전 사람들이 만들어낸 거석 문화. 정말 사람이 해낼 수 있는 일인가하는 의구심을 품게 만드는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

터키, 꼭 남동부지역을 여행해봐야겠다는 동기부여를 해 준 이 책.
호기심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기행에세이임에 틀림 없다.

이호준 저자의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지중해를 걷다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숨은 진주, 터키속으로 더욱 한발자국 다가서고 싶어졌다.

c******a 2013.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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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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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스탄불이다. 어린시절 즐겨했던 부루마블이란 보드 게임에 등장했기에 그러했다. 그 이후 이스탄불이 터키 최대의 도시이고, 기원전에는 비잔티움으로 동로마 제국 시대에는 콘스탄티노플로 불렸으며, 오스만 제국의 중심적인 도시였다는 것을 세계사 시간에 배웠었다. 그래서 당연히 이스탄불이 터키의 수도겠거니 생각했다. 하지만 나중에 터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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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스탄불이다. 어린시절 즐겨했던 부루마블이란 보드 게임에 등장했기에 그러했다. 그 이후 이스탄불이 터키 최대의 도시이고, 기원전에는 비잔티움으로 동로마 제국 시대에는 콘스탄티노플로 불렸으며, 오스만 제국의 중심적인 도시였다는 것을 세계사 시간에 배웠었다. 그래서 당연히 이스탄불이 터키의 수도겠거니 생각했다. 하지만 나중에 터키의 수도는 이스탄불이 아니로 앙카라라는 것을 알게 되고 놀랐었다. 역시나 부루마블을 통해 익숙해진 시드니가 호주의 수도가 아니라는 것과 같은 놀라움이었다. 터키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동서양의 문화가 잘 어우러진 곳이란 것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전세계 많은 곳을 여행해본 누군가는 터키야말로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 이야기했었다. 과연 그곳의 어떤 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궁금해졌다. 

 

 

이 책의 저자는 기자이자 여행작가, 기록사진가로서 다양한 곳을 여행하고 있는거 같았다. 이 책은 저자 이호준의 터키기행 두번째 이야기였는데,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지중해 지역을 여행했다면 이번에는 이스탄불에서 시작해 말라티아, 샨르우르파, 하란을 거쳐 다시 이스탄불로 돌아오는 여정이었다. 이번 여정은 한국인들이 자주 찾지 않는 곳이 많았기에 더욱더 설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이번 여행의 이름을 '터키의 속살을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지었다고 하는데, 얼마나 많은 숨겨진 볼거리를 보여줄런지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많은 여행 책들은 저자 자신의 여정을 중심으로 해서 가볼만한 곳과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물론 이 책 속에도 그런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다. 그런 내용이 없다면 여행 책이라고 할 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것을 넘어 무언가 지식을 쌓고 있다는 느낌을 전해준다. 내가 터키에 대해 아는게 워낙 없다보니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터키의 역사와 문화, 그곳 사람들의 삶까지 전해주는 종합적인 인문서의 향기가 풍겨지는거 같다. 물론 내가 기대했던것 만큼의 사진이 실려있지 않아서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터키가 얼마나 매력적인 곳인지 충분히 전해지는거 같았다.

 

 

책을 보면서 터키를 둘러싼 자연의 모습에 놀라기도 하지만 폐허가 된 모습들에 안타까움도 가지게 된다. 지금은 흔적만 남은 무너진 신전과 울루 자미의 모습은 그 옛날 이곳에서 엄청난 일들이 벌어졌을 것임을 짐작케 한다. 이외에도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졌을법한 다양한 유적들을 보면서 이 지역의 오랜 역사를 알게 하고 있고, 지금과 같이 문명이 발전하지 않았음에도 그 옛날 사람들의 놀라운 능력을 느껴보게 하는거 같다. 정말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 돌아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이 책을 보고 있자니 저자가 쓴 터키기행 첫번째 이야기도 만나보고 싶어진다. 지중해 지역을 여행하며 쓴 책이라고 하니 아마도 아름다운 지중해의 모습이 가득 담겨져 있을것이기에 더욱더 궁금해진다. 그리고 직접 나의 몸을 이끌고 터키 땅을 밟아보고 싶다. 이 책을 손에 쥐고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 그곳을 거닐어 본다면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안그래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는 나인데 이 책은 이런 나의 마음을 더욱더 부추켜놓은거 같다. 당장 터키로 떠나기도 힘든 상황이기에 가까운 곳을 여행하며 마음을 달래야겠다. 언젠가는 터키를 마음껏 거닐고 다닐거라는 상상을 해본다.   

 

 

 

 

 

     



n****5 2012.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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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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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저도 터키를 다녀왔습니다. 이스탄불의 소피아 성당과 블루 모스크, 그리고 톱카프 궁전이 눈에 선합니다. 이 책 1장에서 다시 그 곳을 만나다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소피아 성당과 블루 모스크와 나란히 있는 그 광장 이름이 뭐였더라’하고 생각하는데, 이 책이 알려주네요. 히포드롬! 어, 왜 생소하지?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멋진 사진이 아닙니다. 그 곳에서 만나 사람
"「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이호준" 내용보기

  오래전 저도 터키를 다녀왔습니다. 이스탄불의 소피아 성당과 블루 모스크, 그리고 톱카프 궁전이 눈에 선합니다. 이 책 1장에서 다시 그 곳을 만나다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소피아 성당과 블루 모스크와 나란히 있는 그 광장 이름이 뭐였더라’하고 생각하는데, 이 책이 알려주네요. 히포드롬! 어, 왜 생소하지?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멋진 사진이 아닙니다. 그 곳에서 만나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도 아닙니다. 그것은 그곳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작가는 히포드롬 광장에서 동로마의 황제 유스티아누스1세 이야기를 풀어놓고, 콥카프 궁전에서 ‘예니체리’ 이야기를 풀어 놓습니다. 그것도 아주 친절하고 흥미롭게요. 이건 완전 ‘흥미진진 세계사’입니다. 학창 시절 세계사를 이렇게 재미있게 배웠다면 저는 아마도 역사학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역사책들을 자주 들추어 보고든요.

  2장의 제목도 흥미를 끕니다. “터키의 속살을 찾아서”! 제가 터키에 갔을 때, 여러 가지 이유로 터키 동쪽 아나톨리아를 방문하지 못했는데, 책에서 만나니 너무 좋습니다. 아나톨리아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역사, 그 곳 사람들의 삶을 이렇게 재미있게 이야기해도 되는 겁니까? 작가는 기자답게 독자의 수준에서 글을 쓸 줄 압니다. 여행 작가답게 여행 중 겪은 수많은 에피소드와 역사를 넘나듭니다. 기록 사진가답게 매우 유용한 사진들을 실었습니다.

  3장에서 장소와 그 역사,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는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넴루트 산에 있는 카파도키아 북쪽 콤마게네의 왕 안티오코스 1세의 무덤과 관련된 이야기, 샨르우르파에서 아브라함에 관한 전설들, 에데사 왕국의 아브가루스 왕의 치유 이야기, 욥의 우물 이야기 등, 정말 어느 세계사 책이나 역사기행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설화와 전승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괴베클리테페의 에덴동산에 관한 소설과 같은 이야기도 역사적 진위를 떠나 나름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과 함께 직접 터키를 여행하고 돌아온 기분입니다. 글에 넘치는 유머를 보면 이 책의 작가는 장난기가 많음이 분명합니다. 장난기 넘치는 이호준 작가와 함께 떠난 여행은 터키 역사와 상식을 마음껏 키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덮으며, 언젠간 다시 터키를 가 볼 것이라고 굳은 결의(?)를 해 봅니다. 특히 지금의 수도 앙카라로 날아가 곧장 아나톨리아 지방으로, 그곳에서 카파도키아를 지나 유프라테스 강에 가 볼 작정입니다. 현실은 아직 멀었지만, 내 마음은 벌써 유프라테스 강가를 걷고 있습니다.

l******y 2012.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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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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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 / 터키 여행책 추천 / 이호준의 터키기행 2       터키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많은 나라이다. 그래서 형제의 나라라고도 부르는데 특히 1950년 6.25 전쟁으로 우리나라와의 인연이 이어져 연합군으로 군대를 파견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런 배경으로 터키인들은 지금도 우리나라를 매우 친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막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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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 / 터키 여행책 추천 / 이호준의 터키기행 2

 

 

 

터키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많은 나라이다. 그래서 형제의 나라라고도 부르는데 특히 1950년 6.25 전쟁으로 우리나라와의 인연이 이어져 연합군으로 군대를 파견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런 배경으로 터키인들은 지금도 우리나라를 매우 친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막연하게 터키라는 나가가 궁금해서 다음 해외여행지는 터키라고 정해두고 그날을 생각하며 하나씩 배워가고 있는 터키문화~ 사실 시중에 나와 있는 여행책을 읽다보면 가장 기본적인 정보 제공을 담은 내용을 소개하는 책들이 많은데 '이호준의 터키기행' 시리즈는 그 깊이가 다르다.

 

 

일단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터키의 깊이 있는 역사를 광범위하게 들려주니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 그 나라의 사람들에 대한 느낌까지 함께 전달받을 수 있어 읽는 동안 즐거웠다.

 

 

9개월만에 다시 터키를 찾았다는 작가는 지난번에 보았던 시선이 아닌 조금 다른 시선으로 이스탄불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히포드롬은 블루모스크, 성소피아 성당과 나란히 있는 로마시대 유산이다. 특히 술탄 아흐메트 광장이라는 정식 명칭을 갖고 있지만 히포드롬으로 부른다고 한다.  비잔티움 시대에는 이곳이 제국의 중심이었다 할 수 있다.

 

 

비잔티움 제국 시절에는 지금의 블루모스크 자리에 황제의 궁전과 히포드롬의 관중석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진으로 보는 블루모스크는 정말 굉장하다. 14세 어린 나이에 술탄이 되어 이복형의 반란 등 숱한 도전을 극복하고 24년 동안 오스만 제국을 다시렸던 아흐메트 1세가 이 거대한 건축물을 지었다고 한다. 겉으로 보기엔 성소피아 성당을 능가하는 성전을 지어보겠다는 인간적 욕망으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자신들의 신 알라를 통해 제국을 부흥시켜보겠다는 염원이 담겨 있지 않았을까?

 

 

작년에 파리여행을 하면서도 느끼는 것이었지만 장엄한 건축물에 들어서면 신성한 기운이 내 안에 절로 깃드는 느낌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는데 터키는 더 그렇겠지~~  어떤곳을 여행하든 내가 신의 존재를 믿고 안 믿고는 중요하지 않는 것 같다.  알라의 이름이 적힌 원판 그 옆에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마리아 그 옆에 선지자 무함마드의 이름을 적은 원판... 그렇게 섞여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상징인 저들은 긴 세월을 저렇게 한 공간에서 어울려 살았다. 어떻게 보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정말 인간의 의지로만 가능했을까 싶을만큼~~

 

 

여행을 좋하니까 여행관련 책들도 즐겨 읽는 편이다. 이번에 만난 책은 터키편~

이호준의 터키기행 시리즈로 나온 2권이다. 1권은 지중해와 이스탄불 지역을 여행하며 느낀 감동을 전달해주었다면 2권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조금은 낯선 지역이라 느낄 수 있는  말라티아, 샨르우르파 등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s********9 2012.12.12.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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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땅이라고 해서 성경적인 의미가 많은가 했던 생각과는 달리, 역사에 상당한 견문이 있는 저자의 터키 여행기이다. 보통의 여행기는 자신이 여행하면서 본 느낌과 음식, 풍경이 좋은곳, 인상깊었던 곳을 중심으로 때로는 얄팍하게 진행되기 마련인데, 이책의 저자는 상당한 견문과 역사에 대한 깊이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왜 이 책의 제목을 아브라함의 땅이라고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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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땅이라고 해서 성경적인 의미가 많은가 했던 생각과는 달리, 역사에 상당한 견문이 있는 저자의 터키 여행기이다.

보통의 여행기는 자신이 여행하면서 본 느낌과 음식, 풍경이 좋은곳, 인상깊었던 곳을 중심으로
때로는 얄팍하게 진행되기 마련인데, 이책의 저자는 상당한 견문과 역사에 대한 깊이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왜 이 책의 제목을 아브라함의 땅이라고 했는지 알수 있었다.

그냥 터키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터키의 역사와 그당시 장소가 어떻게 쓰였는지, 100년전, 500년전 터키의 이곳 장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를 저자의 코믹한 글로 만나볼수 있다.

읽는내내 저자의 터키역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더불어 한국역사와의 매치,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성격에서 나오는 코믹함이 더해진 글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여행기치고 이런 여행기는 근래에는 보기 드문듯한 느낌이다.

터키의 역사를 역사책을 파고 공부하는것만큼은 아니지만, 명소의 관광지, 동네와 더불어 이해할수 있고, 아 이곳에서 이런일이 있었구나 하는 지식과 재미가 있다. 터키의 구석구석을 사진과 저자와 함께 마치 여행하는 느낌이 들고,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터키를 돌아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아브라함의 땅이라는 주제의 부분에서는 배꼽을 잡도록 웃었다.

성경에서는 그토록 진지하고 처절하게 나와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아브라함의 역사를 저자는 아주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었는데 라헬과 야곱과 에서의 장면에서 크게 웃지 않을수 없었다.

이토록 유머가 있고, 문화와 역사에 대해 깊이가 있는 사람이니 이런 책을 쓸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여행기처럼 사진을 보고 와~ 하며 사진한장에 반하기보다는

책 구석구석을 읽으면서 그당시 여행하던 저자의 마음과 터키의 오랜 역사와 시대를 영화보듯이

소설처럼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작게나마 터키를 여행한 느낌이 든다.

한번쯤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었다. 책을 읽은 후에 터키는.

YES마니아 : 로얄 e*****7 2012.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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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를 읽으면서 난 고등학교 세계사 선생님이 생각났다. 그것도 시험을 코앞에 두고 뭔가 하나라도 아이들에게 더 가르칠려고 애쓰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이 책의 작가가 꼭 그렇다. 터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하나라도 독자에게 더 알려주고 싶은 간절한 열정적인 선생님의 마음이 담겨있다. 사실 터키는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하고 신비로움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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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를 읽으면서 난 고등학교 세계사 선생님이 생각났다. 그것도 시험을 코앞에 두고 뭔가 하나라도 아이들에게 더 가르칠려고 애쓰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이 책의 작가가 꼭 그렇다. 터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하나라도 독자에게 더 알려주고 싶은 간절한 열정적인 선생님의 마음이 담겨있다. 사실 터키는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하고 신비로움을 느끼는 땅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아시아이기도 유럽이기도 한 땅이며 기도교와 이슬람의 유적지이기도 하니 어찌 궁금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예전에 텔레비젼에서 신기하게 본 동굴집이나 흙집들이 (예전엔 어느나라였는지를 몰랐었다) 터키의 말라티아와 하란이란 것을 이 책을 통해 알아내고는 언젠가 터키를 가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또 한번 하게 됐다.
<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에서 작가는 각각 여행지에 얽여 있는 역사나 전설 혹은 성경 이야기등을 전해주는데, 우리나라 역사도 읽을 때는 아하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책을 덮이면 까먹기 다반사인데, 남의 나라 역사, 더군다나 이슬람권의 역사는 두어장 넘기면 뭔말인지 모르게 되어 작가에게 미안하기까지 했다. 그남아 다행스러운 것은 성경에 관한 내용은 언젠가 교회에서 들었던 적이 있었던지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자연스럽게 성경 공부를 할 수 있으니 이석이조가 아니겠는가.. 특히 어디에서도 전혀 들어 본 적없는 아브라함의 유년시절은 나만 알고있는 지식이 된듯해 괜스레 우쭐해지기까지 했다. 목사님은 이 이야기를 알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기도 하고 말이다.
여행 하다 아프면 개고생이라는데 작가가 여행내내 배앓이로 인해 고생 했다는데도 참 많은것을 이 책에 담아 온 것 보면 역시 터키는 신비롭고 궁금한 나라 임에는 틀림없는 듯 하다. 특히 터키 여행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한번 쯤 읽고 간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s******6 2012.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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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읽어보고 싶었던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지중해를 걷다 그 책의 저자의 두번째 터키 기행 이라고 해서 상당한 기대를 하고 읽었다.나는 터키를 가본적이 없기때문에 이 책의 저자 느낌에 많이 의지하며 읽어나갔다.책 앞쪽에는 하늘에서 본 이스탄불 사진이 나오는데, 우와~ 이스탄불이 이런 느낌의 나라구나.. 생각했던것 보다는 소박한 느낌이다. 라는 첫 느낌이 들었다.다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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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읽어보고 싶었던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지중해를 걷다 그 책의 저자의 두번째 터키 기행

이라고 해서 상당한 기대를 하고 읽었다.
나는 터키를 가본적이 없기때문에 이 책의 저자 느낌에 많이 의지하며 읽어나갔다.
책 앞쪽에는 하늘에서 본 이스탄불 사진이 나오는데, 우와~ 이스탄불이 이런 느낌의 나라구나..

생각했던것 보다는 소박한 느낌이다. 라는 첫 느낌이 들었다.
다른 나라에 대한 책은 단순히 관광지나 먹거리 유적지탐방 등이 주가되는 내용이 많은데,
이 책은 단순한 재미위주 보다는 역사에 대한 내용도 상당힘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재미와 함

께 교육적인 부분까지도 채워주는 고마운 책이다.
책속에는 많은 사진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 책의 두페이지를 꽉 채우게 등장하는 성소피아성당.
종교가 없는 나는 성당이나 교회등을 봐도 별다른 감흥이 없는데, 이 성당은 왠지모를 매력이

나를 사로잡았다. 이슬람과 기독교문화가 섞여있어서 그런지 독특하고 신비로운 느낌이랄까...
마치 성당안에 지금 서있는 기분이 들어서 한동안 책 사진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성지순례의 대표적인 코스 터키, 그 속의 역사와 살아가는 이야기 등 깊은 이야기들이 녹아내려

져 책을 보고 읽는 내내 터키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화려한듯 하면서도 소박하고, 소박한듯 하면서도 화려한..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터키로의 여행

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
종교적인 의미의 여행도 좋지만, 그런 의미 없이 무작정 떠나는 여행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
아름다운 나라 터키..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n******e 2012.1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