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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거시경제학을 공부하면서 접하게 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특징은 책을 전체적으로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학의 전체적인 큰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안국신 교수의 거시경제학은 주목할만하다.
이 책에서는 1998년 이전까지 나온 최신의 거시경제 이론을 소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거시경제학을 보다 자세하게 공부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책의 수준이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독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된다는 점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이론 설명에서 수학적 기법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수학을 싫어하는 독자들에게는 절망감을 안겨 줄지도 모르겠다(이런 독자들을 위해서 이 책에서는 부록으로 기본적인 수학공식들과 이용법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거시경제 파트에 관심이 있고 경제학 원론을 충분히 공부한 독자라면 별다는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또한 대학원 진학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본서는 현대경제학원론을 읽은 독자들이 거시경제학을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할 때를 대비해서 그리고 중급 거시경제학 교재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초판에 너무 많은 내용을 방만하게 집어 넣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필자는 이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전체 편재를 고치고 좀 더 쉽게 풀어쓰며 IMF 구제금융시대에 걸맞은 거시경제학 교과서로 환골탈태시켰다. 이를 좀 더 부연 설명하는 다음 세 가지가 전정판의 특징이라 하겠다. 첫째, 초판의 학파중심 편제를 경제성장, 경기변동, 경제정책 등 토픽중심으로 완전히 뜯어 고쳤다. (중략) 툴째, 초판의 애매하거나 어려운 부분을 풀어쓰고 본문의 흐름을 간명하게 만들었다. (중략) 셋째, 독자들이 개방경제시대와 IMF 구제금융시기에 거시경제현상 및 거시경제정책효과를 분석하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