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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는 캐나다에서 한 2년 남짓 학교를 다니고 있다. 조카보다 몇년을 더 살았지만, 조카가 더 자연스럽게 영어를 더 잘 하는 것 같다. 적어도 조카는 당황해도 나처럼 한국어순에 영어를 내뱉지는 않으니까. 가끔은 조카랑 한번씩 어디를 갈때면, "네가 좀 얘기할래?"라는 말이 왜 가끔씩 맴도는지... 조카에게 이 곳에서 읽은 책 중에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이책 외에 몇가지를 추천해 줬다. 가끔은 내가 어릴적 좀 더 책을 읽고 혹시나 이런 책들은 운좋게 어릴때 접할 수 있었더라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하지만, 아마도 어릴적 나는 역시나 책에 욕심이 많아도 잘 읽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차 세계대전때, 독일이 덴마크를 점령했을때의 덴마크인 가족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구인 유대인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흘러간다. 레지스탕스의 이야기와 덴마크인들이 유대인의 덴마크 탈출을 돕는 과정이 안나마리라는 어린아이의 눈으로 그려지는데, 그 속에서 아이의 용기있는 모습과, 아이가 다른 주변사람들하고 맺는 관계와 세상을 보는 모습에서 아이와 함께 읽는 다면, 많은 걸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이차 세계대전에 대해서도 얘기할 수 있고. 제목은 성경의 시편에서 가져왔단다. 하느님께서 하늘의 별들의 수를 정하고, 하나 하나에 이름을 붙여주셨다는... 인간의 개개인은 다, 의미있게 소중히 창조되어졌다는... 소중히 창조되어졌기에, 그 소중함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싸워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이의 용기,..... 어른이 되어서도 가장 필요로 한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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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2차세계 대전당시 덴마크를 배경으로 한 두소녀의 우정이야기입니다.안네마리를 통해 당시 정의와 평화를 위해 용감히 싸웠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나치에 온몸으로 자신을 던져 대항했던 덴마크인들의 모습을 통해 일제 강점기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쓰셨던 분들을 떠올려 봤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풀어쓴 작가의 역량이 돋보입니다. 우리에게 다소 낯선 아름다운 덴마크의 자연풍경과 덴마크인의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미국 초등학교 4학년 수준의 책이며 미국 교사들이 추천한 책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훌륭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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