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을만 하면 터지는 사건 중 하나가 아동학대다. 최근에는 의붓아들을 가방에 넣어 죽게 만든 엽기적인 일도 있었다. 아무리 경제가 성장하고 아이들에 대한 대우가 좋아져도 이런 일이 끊임없이 벌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The Great Gilly Hopkins는 이 의문에 약간의 답을 준다. 정답은 부모가 해답이 아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문제는 그러기가 쉽지 않다. 위탁 부모에게 맡겨져 이곳저곳 떠돌며 한군데 정착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과연 탈출구가 있는 것일까?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도 나서도 못내 마음이 무거워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