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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조선 국왕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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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총서의 첫 문을 왕이 열어주었다.기대했던 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실록의 경우 후대의 국왕이 선왕의 실록을 볼 수 없게 함으로써, 기록자인 사관의 신변을 보호하고 국왕의 행적을 사후에 냉정하게 평가하도록 했다. 따라서 정상적인 국왕이라면 끊임없이 자신에 관한 기록을 의식하면서 조심하며 살아갈밖에 도리가 없었다.: 정상적인 국왕이라면!*왕비의 출산은 산실청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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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총서의 첫 문을 왕이 열어주었다.

기대했던 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

실록의 경우 후대의 국왕이 선왕의 실록을 볼 수 없게 함으로써, 기록자인 사관의 신변을 보호하고 국왕의 행적을 사후에 냉정하게 평가하도록 했다. 따라서 정상적인 국왕이라면 끊임없이 자신에 관한 기록을 의식하면서 조심하며 살아갈밖에 도리가 없었다.


: 정상적인 국왕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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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의 출산은 산실청이란 기관이 담당했다. 이는 출산하기 한 달 내지 석 달 전에 궁중에 설치되었다. 산실청에 들어서면 그때부터 출산할 때까지는 전국에서 형벌의 집행을 중지시켰다.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기를 기다리면서 다른 생명을 죽일 수는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왕자가 탄생하면, 국왕은 산모의 거처에 매달아놓았던 구리종을 쳐서 아기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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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은 시를 짓고 이해하는 데 매우 뛰어났고 대단한 자신감 또한 지니고 있었다. 그리하여 연산군은 시로 음풍농월을 하는 한편, 자신이 능한 시를 이용하여 문자 정치를 펼쳤다.


: 자고로 시 쓰는 놈들은 예나 지금이나 위험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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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평생을 궁중에서 살면서 느낀 것은, 왕족이나 양반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알맹이가 텅텅 빈 껍데기에 불과했다는 사실이다. 어찌 보면 천민이라는 기생보다도 더 굴욕적인 자세로 일생을 편하게 지낸 사람도 있었으니, 지난간 이야기라고 눈감아버리기에는 너무 안타까운 일이 많았다.


: 그래도 주린 배를 부여잡고 노역에 시달리는 것 보다는 나은 생이었겠지요?




YES마니아 : 로얄 t****j 2018.01.0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