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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책을 구입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러셀, 램브레히트 등 전공자들도 혀를 내두르게 하는 서양철학계보 서적들을 조금이라도 공부했거나, 최소한 훑어보기라도 했을 것이고, 아마 포기한 후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책 자체가 수업교재용으로 써진 책이다보니 독자친화적인 설명이 (그나마) 많다. 수많은 철학자들을 고작 1000페이지 내외로 정리한 이 책 전체를 우리 머릿속에 완전히 넣는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자신이 관심있는 철학자를 탐독하기 전 훑어볼 수 있는 서적으로는 가장 적합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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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족한 지식과 이해때문일 테지만, 1권보다 어렵다. 이 시리즈를 선택한 목적이 편하게 읽고싶은 텍스트 고르기 였는데, 1권에서는 그 목적이 충족된거 같았다 어느정도. 2권부터는 어렵다. 좀더 깊이 들어간다. 아마도 내 이해력 부족이 절대적인 이유일테지만 근현대 사상자체가 복잡하고 복합적인 면모를 갖추었기 때문일것이기도 할터이다. 1권은 들고 다니면서 편하게 읽었다면 2권은 자리잡고 앉아 한 챕터씩 꼬박꼬박 집중해서 읽는 맛이 있다. 그렇게 읽어야 만족할 만큼의 이해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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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사용하는 용어 자체가 의미가 어렵고, 내용이 복잡하다. 그래서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먼저 철학의 흐름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 출간된 철학사의 종류가 많은데 그중에서 군나르 시르베크, 닐스 길리에의 <서양철학사>가 추천할 만하다. 일단 책이 1, 2편으로 분권되어 있어서 두꺼운 철학서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오래된 책은 한자가 많이 쓰여서 읽기가 어려운데 이 책은 거의 최근인 2016년에 나온 책이라 괜찮다. 그리고 이 책은 원래 전문적인 철학서가 아니라 전공서를 목적으로 쓰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기초적인 철학지식이 없이 읽어도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꼼꼼하게 읽지 않으면 나중에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가격이 제법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