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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의 비밀을 밝히려 애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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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새는 600종 가까이 된다. 그 중 텃새는 60종쯤 된다고 하니 수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여름 철새는 70종, 겨울 철새는 150여 종, 나그네새는 180종쯤 된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이 명쾌한 것은 아니다. 기후가 달라져 철새가 텃새가 되기도 하고 겨울 철새와 여름 철새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 그렇더라도 우리나라는 철새가 텃새보다 압도적으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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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새는 600종 가까이 된다. 그 중 텃새는 60종쯤 된다고 하니 수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여름 철새는 70종, 겨울 철새는 150여 종, 나그네새는 180종쯤 된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이 명쾌한 것은 아니다. 기후가 달라져 철새가 텃새가 되기도 하고 겨울 철새와 여름 철새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 그렇더라도 우리나라는 철새가 텃새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철새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철새 가운데 대표로 드는 것이 제비다. 제비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새 가운데 하나다. 둥지도 사람 사는 집 처마에 자주 트는데 조상들은 자기 집 처마에 둥지를 튼 제비가 새끼를 많이 치면 풍년이 든다고 좋아했다. 옛이야기에도 자주 나온다. 흥부 놀부 이야기에서는 다리를 다친 제비가 강남에 갔다가 이듬해에 박씨를 물어 온다. 우리나라에서 새끼를 치고 가을에 동남아시아로 날아가 겨울을 난 다음 봄에 다시 돌아오는 제비의 습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비록 정확히는 몰랐지만 ‘강남’이라고 하여 우리나라 남쪽으로 겨울을 나기 위해 간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겨울에 철새가 사라지는 것은 인류가 알지 못하는 비밀이었다. 기원전 350년 무렵에 살았던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그 비밀을 알고 싶어 했다. 당시 그는 동물과 식물에 관하여 많은 글을 썼는데, 관찰과 실험을 통해 자연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밝혀내는 오늘날의 과학자와는 좀 달랐다. 종종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하기도 했고,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도 기록으로 남겼다. 새에 대해서는 마법을 부린다고 생각했다. 꼬까울새와 딱새는 원래 똑같은 새인데, 겨울에는 꼬까울새였다가 여름이 되면 딱새로 변한다는 것이었다. 터무니없는 상상이지만 사람들의 상상력은 철새의 비밀을 밝히는 데 일정 부분 도움이 되었다. 새에 대한 궁금증과 상상력이 관찰과 실험을 통할 때 비로소 비밀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흰점찌르레기가 월동지를 어떻게 찾아가는지 확인한 방법은 재미있는 사례다.

 

조류학자들은 흰점찌르레기가 어떻게 목적지를 찾아가는지 알아 내기 위해 번식지인 네덜란드에서 월동지인 영국 남부 지방으로 날아가는 흰점찌르레기 11,000마리를 잡았다. 그중에는 어른 새와 난생 처음 이동을 하는 어린 새들이 섞여 있었다. 학자들은 이 새들을 스위스에 풀어 놓았다. 이 새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어린 새들은 스위스의 남서쪽인 스페인으로 날아가 그곳에서 겨울을 보냈다. 남서쪽으로 가야 한다는 정보가 이미 유전자에 입력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듬해 봄, 어린 새들은 본능에 따라 짝짓기를 하기 위해 네덜란드로 되돌아갔다.

어른 새들은 정해진 목적지인 영국으로 가기 위해 이동 경로를 바꿨다. 어른 새들은 이미 이동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날아가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 실험을 통해 철새들은 자신들의 이동 경로를 본능적으로 알지만, 때로는 경험을 따르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0쪽)

 

철새는 또한 해와 별을 이용하기도 하고, 오른쪽 눈에 생체 나침반이 있어 방향을 알며, 생체 네이게이션까지 갖고 있다. 이렇듯 철새의 비밀은 하나하나 벗겨지고 있다. 철새의 발목에 끼우는 가락지에 의해 획기적으로 많은 것은 벗겨냈고, 이제는 레이다 추적에 의해, 그리고 인공위성에 의해 더 많은 비밀을 밝히고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새의 비밀을 모두 다 알 수는 없다. 하늘을 나는 존재인 새를 땅을 딛고 사는 사람이 모두 알 수는 없다. 그렇더라도 사람의 상상력과 결합한 관찰과 실험은 새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언제까지라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16.05.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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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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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뾰족하게 생긴 것에 강박증이 있는 나는 새의 부리를 보면 ‘찔리면 어떡하지?’라는 무서움이 앞선다. 그리고 ‘새(닭인가?) 대가리?’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새는 머리가 나쁘다는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이건 나의 큰 착오였다.     겨울이 되면 철새들은 살던 곳을 더나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한다. 추위 때문이 아니라 먹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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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뾰족하게 생긴 것에 강박증이 있는 나는 새의 부리를 보면 찔리면 어떡하지?’라는 무서움이 앞선다. 그리고 (닭인가?) 대가리?’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새는 머리가 나쁘다는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이건 나의 큰 착오였다.

 

 

겨울이 되면 철새들은 살던 곳을 더나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한다. 추위 때문이 아니라 먹이 때문이다. 철새들의 몸 속에 있는 생체시계가 낮의 길이를 감지하고 반응하여 출발신호를 보낸다. 수천 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비행할 수 있는 이유는 먼 길을 떠나기 전에 몸속에 지방을 최대한 많이 저장해 두기 때문이다.

비행 선수 철새들에겐 목저지에 도착하기 위한 똑똑한 전략이 있었다. 바람과 공기, 휴식을 이용한 이동 이다. 또한 자신의 이동 경로를 본능과 경험에 의해 따라 움직이고, 해와 별을 이용하여 방향을 알아차리는 새들, 태양도 별도 안 보이는 비오는 날에는 생체 나침반(오른쪽 눈)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이동시기가 되면 철새들이 평소의 습관을 완전히 바꾼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낮에 날던 새는 밤에, 밤에 날던 새는 낮에 활동한다. 주행성 새들이 습성까지 바꿔가며 밤에 이동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먹이 때문이라는 것. 먹잇감이 잘 보이는 밝은 대낮에는 먹이를 먹으며 영양을 보충하고 밤에 이동을 하는 것이다. 새들도 인간처럼 아침형 철새, 저녁형 철새가 있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말처럼 실물은 아니지만 책으로 철새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새들이 무섭지만은 않다. 또 이름도 생소한 다양한 새들을 깔끔한 삽화로 접하니 새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 무엇보다 새들이 참 똑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렇게 자연에 적응하여 조화롭게 살수 있도록 만드신 창조주의 솜씨에 감탄했다.

 

글밥이 많아서 우리 반 1학년 아이들이 읽기는 힘들지만 학급문고에 꽂아두니 부록에 있는 새 발자국을 보고 무슨 발자국인지 물어보기도 한다. 컬러풀한 색상의 삽화가 아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

h******7 2016.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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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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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펼쳐보니, 색감이 이쁜 철새 그림들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모든 장에 철새와 관련된 그림들이 있는데, 삽화가 참 이뻐 우리 반 친구들도 탄성을 질렀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기에 적합한듯하다. 내용은 철새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어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철새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내게, 모든 내용이 재미있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가장 기본적인 내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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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펼쳐보니, 색감이 이쁜 철새 그림들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모든 장에 철새와 관련된 그림들이 있는데, 삽화가 참 이뻐 우리 반 친구들도 탄성을 질렀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기에 적합한듯하다.

내용은 철새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어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철새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내게, 모든 내용이 재미있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가장 기본적인 내용인, 철새의 이동하는 이유가 추위가 아닌 '먹이'라는 사실부터말이다. 철새는 매년 500억 마리 정도 이동한다고 한다. 내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정말 많은 철새가 이동하고 있는데 왜이리 무지했나 싶기도 했다.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비둘기를 보며 불평만 했지, 철새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철새가 자주 등장하는 곳들이 있다. 우리 나라에는 순천만이 그곳이다. 가까운 일본에는 시레토코, 중국은 양쯔강 하구라고 한다. 순천만은 가보았지만, 그 외에 다른 나라에 있는 장소는 가보지 못했다. 방학을 이용해 여행을 떠난다면 철새가 자주 드나드는 장소를 가보는 것도 재미난 '여행 주제'가 될거란 생각을 했다.

k********7 2016.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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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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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하늘을 올려다 보면 철새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지어 날아가는 것을 본다.그런 철새의 이동을 볼 때면 경이로움을 느낀다.그러나 거기까지...나는 그간 철새에 대해서 더 이상 알아보지 않았다. 이 책은 표지가 가볍고 판형이 거의 정사각형에 가깝다.그리고 표지에는 갖가지 새들의 그림이 예쁘게 그려져 있다. 새에 푹 빠져 있는 동물행동학자이며 환경보호단체에서 일하다가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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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하늘을 올려다 보면 철새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지어 날아가는 것을 본다.

그런 철새의 이동을 볼 때면 경이로움을 느낀다.

그러나 거기까지...

나는 그간 철새에 대해서 더 이상 알아보지 않았다.

 

이 책은 표지가 가볍고 판형이 거의 정사각형에 가깝다.

그리고 표지에는 갖가지 새들의 그림이 예쁘게 그려져 있다.

 

새에 푹 빠져 있는 동물행동학자이며 환경보호단체에서 일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다는 작가.

그래서인지 정보를 담고 있기는 하지만 새에 대한 애정이 글에서 느껴진다.

 

곁들어진 새 그림들도 아주 멋지다.

다만 책이 소프트한 대신에 글씨가 작아서 아이들이 여기 나온 정보를

찬찬히 습득하기란 어려울 것 같다. 어른이 읽기에는 괜찮았다.

 

그러나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은 어른 대로 자기 수준에서

읽고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나도 철새의 생태에 담긴 신비에 감탄하게 된다.

e****c 2016.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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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새에 대한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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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왜 겨울만 되면 사라지는 지...과거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철새에 대한 관찰로 알게된 새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책 속에 담겨있다. 새들이 왜 세계를 여행하는 여행자가 되었는지, 어떤 새들이 여행을 떠나는지에 대해자세히 소개되어져 있다. 새들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날씨가 아니라 먹이때문이다.먹을 것이 없기때문에 더 많은 먹잇감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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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왜 겨울만 되면 사라지는 지...

과거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철새에 대한 관찰로 알게된 새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책 속에 담겨있다.

 

새들이 왜 세계를 여행하는 여행자가 되었는지, 어떤 새들이 여행을 떠나는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되어져 있다.

 

새들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날씨가 아니라 먹이때문이다.

먹을 것이 없기때문에 더 많은 먹잇감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밤과 낮의 길이 차이를 통해 떠나야할 시기를 알게 되고

다양한 길을 따라 이동을 시작한다.

북에서 남으로, 인도양을 가로질러 아프리카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철새들은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 지구의 자기장, 태양, 별, 그리고 경험 등 다양한 나침반을 활용한다.

특히 흰점 찌르레기들의 실험, 어른 새와 어린 새들의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실험을 통해 그 새들은 경험을 통해 이동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옅볼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철새들이 왜 여행을 떠나고 어떻게 떠나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며 신비한 철새들의 생태를 알 수 있게 해준다.

 

s******3 2016.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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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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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50mm*280mm 사이즈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크기. 매끈한 표지와 표지의 앞뒤를 수놓은 철새들의 그림.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는 매력적인 삽화와 디자인으로 무장한 철새 탐구 보고서다.도대체 새들은 겨울만 되면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철새는 어쩌다 세계 여행자가 되었을까? 모든 새가 다 여행을 떠날까? 어떻게 수천 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비행할까? 등 철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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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50mm*280mm 사이즈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크기. 매끈한 표지와 표지의 앞뒤를 수놓은 철새들의 그림.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는 매력적인 삽화와 디자인으로 무장한 철새 탐구 보고서다.

도대체 새들은 겨울만 되면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철새는 어쩌다 세계 여행자가 되었을까? 모든 새가 다 여행을 떠날까? 어떻게 수천 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비행할까? 등 철새에 관한 열다섯 개의 큰 질문과 그에 대한 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쉬운 말로 쓰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떻게 수천 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비행할까?” 부분을 보면, 정원솔새와 세가락도요가 먼 길을 떠나기 전에 몸무게를 두 배 가까이 늘린다는 설명이 있다. 정원솔새는 평소 18그램에서 36그램까지, 세가락도요는 48~88그램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설명 뒤, “그래 봤자 겨우 몇 십 그램 차이인데 뭐가 놀랍냐고? 몸무게가 30킬로그램인 어린이가 몇 주 만에 60킬로그램이 되었다고 생각해 보라!”(p.12)라고 적고 있다. 단번에 60킬로그램으로 살 찐 어린이가 떠오르며, 새들의 몸 불리기가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놀랍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밖에 하늘에서 철새가 비처럼 쏟아진 마법의 양탄자사건, 쉬지 않고 4,000킬로미터를 날아가는 검은머리솔새, 낮에 날던 새들이 야행성으로 바뀌는 까닭까지, 철새에 관한 놀라운 사실들을 읽다보면 철새의 삶이 생각만큼 낭만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철새는 단순한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게 아니라 생존을 위하여 몸에 프로그램 된 대로 움직인다. 더 풍족한 먹이와 잠자리를 찾아서 날아다니는 철새. 철새 도래지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s*****4 2016.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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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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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앞 표지에는 밝고 깔끔한 하얀 바탕에 철새들이 잔뜩 그려져 있다. 마치 밝은 대낮에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을 새들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책의 뒷표지에는 어두운 회색이 덮혀있고 새들의 실루엣이 보인다. 평소에 책의 글자보다 오히려 책 속 일러스트들을 주로 즐겨보는 편인데 이 책의 일러스트가 참 마음에 든다. 새에 대해 자세하게 그려져 있으면서도 눈이 편한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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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앞 표지에는 밝고 깔끔한 하얀 바탕에 철새들이 잔뜩 그려져 있다. 마치 밝은 대낮에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을 새들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책의 뒷표지에는 어두운 회색이 덮혀있고 새들의 실루엣이 보인다. 평소에 책의 글자보다 오히려 책 속 일러스트들을 주로 즐겨보는 편인데 이 책의 일러스트가 참 마음에 든다. 새에 대해 자세하게 그려져 있으면서도 눈이 편한 색감이다. 책의 날개에 있는 그린이 소개말처럼 '새들이 가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최대한 돋보이도록 간결하면서도 세련도니 그림'을 잘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은 질문형이다.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담아내고 있는데 각 페이지마다 또 다른 소 질문들이 하나씩 담겨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 정도의 아이들이 철새에 대해 가질 법한 궁금증들을 풀어내고 있다.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하는 형식으로 책이 엮여있는데, 질문 하나, 답 하나가 아니라 하나의 질문에 또다른 질문들을 엮어 답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철새는 목적지를 어떻게 알고 찾아갈까? 라는 질문에 대해 새들이 길을 찾는 방법을 소개하고 때때로 길을 잃는 새들에 대해서도 답하고 있다. 책의 내용 중 맨 마지막 장에는 표지에 나왔던 새들이 모두 나와있고 그 새들의 이름도 함께 실려있다. 표지와 연결되어 책이 마무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또 책과 함께 '누구의 발자국일까?'라고 쓰인 철새 발자국 관찰 필름이 함께 들어있었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는 서울 한복판에 있는 학교라 아이들이 학교 인근에서 철새 발자국을 볼 기회가 0에 가깝다. 또 새를 가까이서 볼 기회도 잘 없고 그나마 자주보는 참새나 비둘기도 발을 관찰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필름은 새를 알아갈 좋은 자료가 되는 것 같다.
 

m******1 2016.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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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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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에 관심있고 환경동아리를 운영하는 교사로서 철새와 관련된 책을 만나 무척이나 반가웠다. 몇해전 아름다운 비행이라는 영화를 통해 철새들의 감동적인 장면을 느끼면서 철새들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아이들과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철새 도래지를 직접 방문하면서 눈으로 철새의 움직임을 직접 목격했을때는 감동적이기까지 하였다.  이번 한울림 출판사에서 출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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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에 관심있고 환경동아리를 운영하는 교사로서 철새와 관련된 책을 만나 무척이나 반가웠다. 몇해전 아름다운 비행이라는 영화를 통해 철새들의 감동적인 장면을 느끼면서 철새들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아이들과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철새 도래지를 직접 방문하면서 눈으로 철새의 움직임을 직접 목격했을때는 감동적이기까지 하였다.

 

이번 한울림 출판사에서 출판한 과학자들의 철새 움직임 탐구는 새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 그리고 철새의 움직임 속에서도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에서 눈길을 끌었다. 115종의 다양한 철새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그림을 통해서도 철새의 생생한 움직임의 모습이 느껴진다.

 

이 책을 읽고 철새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어서도 좋지만 나아가 철새들의 보금자리를 지켜주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면 더 큰 의미가 있을것 같다.

 

 

b*****e 2016.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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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에게 던지는 물음표 -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철새에게 던지는 물음표 -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내용보기
집에 있는 꼬마가 동물을 참 좋아하다보니 별 볼일 없던 철새까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방문 예정지로 체크!   지난겨울, 한강 공원에 나가면 작은 컨테이너 건물에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망원경을 설치해 놓고 설명을 들려주는 동호회 회원들이 상주해 있었다. 건너편 밤섬에서 겨울을 보내는 철새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조망대를 꾸며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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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꼬마가 동물을 참 좋아하다보니 별 볼일 없던 철새까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방문 예정지로 체크!

 

지난겨울, 한강 공원에 나가면 작은 컨테이너 건물에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망원경을 설치해 놓고 설명을 들려주는 동호회 회원들이 상주해 있었다. 건너편 밤섬에서 겨울을 보내는 철새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조망대를 꾸며놓은 것인데, 평소 볼 수 없었던 새를 멀리서나마 지켜볼 수 있는 기회였다.

종류도 많고 이름도 가지가지. 사람 중심으로 내가 사는 곳을 바라보게 마련인데, 바로 근처에 참 다양한 생명체들이 함께 살고 있었다. 그 수많은 종류의 철새들이 직접 해 주지 못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이다.

 

이 책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이다.

 

하나는 그림이 매우 예쁘다는 것. 사진이 아니라 실물과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의 예쁜 색감에 새가 앉은 배경까지 하나의 일러스트처럼 깔끔하고, 그림만 보아도 좋을 만한 새 그림책이다. 어린 아이들은 그림만 보고도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여백도 많다. 새 하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그 새가 날아오를 공간까지 마련해준 느낌이다. 디자인을 잘 한 잡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새 그림마다 이름이 적혀 있어서 어떤 새인지도 쉽게 알 수 있다.

 

또 하나는 큰 질문 아래 많은 이야기가 소제목을 달고 짧게 끊어져 있어서 읽기에 편하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고, 마음에 드는 질문이나 궁금한 내용을 찾아서 읽기에도 좋다. 그냥 그림책 보듯 넘겨보다가 눈길이 가는 꼭지 하나를 읽어도 충분하다. 아이들에게 하나씩 읽어주기에도, 아이들이 스스로 읽어나가기에도, 책상 위에 눈길 닿는 곳에 두었다가 심심할 때 하나씩 들춰보기에도, 순서대로 차근차근 읽어나가기에도 손색이 없다.

 

마지막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 책답게 철새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는 점이다. 몇 백 년 전 사람들이 생각했던 철새에 대한 오해에서부터 최근의 연구 방법들, 철새마다의 특징이나 이동하는 방법 등 다양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다. 주행성인 철새들이 왜 밤에 날아가는지, 어떻게 오랜 시간 날 수 있는지, 아기 새들이 처음 가보는 길을 어떻게 알고 이동하는지 등 철새에 대하여 막연하게 추측해봄직한 내용들이 모두 들어있다.

여기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철새들에 대한 이야기가 덧붙어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우리 주변의 철새에 대해 알고 싶다거나 또 다른 책들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이야말로 책 읽기를 자극하는 책으로 가치를 증명한 게 아닐까 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한다.

YES마니아 : 로얄 l***5 2017.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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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에게 던지는 물음표 -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철새에게 던지는 물음표 -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내용보기
집에 있는 꼬마가 동물을 참 좋아하다보니 별 볼일 없던 철새까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방문 예정지로 체크!   지난겨울, 한강 공원에 나가면 작은 컨테이너 건물에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망원경을 설치해 놓고 설명을 들려주는 동호회 회원들이 상주해 있었다. 건너편 밤섬에서 겨울을 보내는 철새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조망대를 꾸며놓은
"철새에게 던지는 물음표 -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내용보기

집에 있는 꼬마가 동물을 참 좋아하다보니 별 볼일 없던 철새까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방문 예정지로 체크!

 

지난겨울, 한강 공원에 나가면 작은 컨테이너 건물에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망원경을 설치해 놓고 설명을 들려주는 동호회 회원들이 상주해 있었다. 건너편 밤섬에서 겨울을 보내는 철새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조망대를 꾸며놓은 것인데, 평소 볼 수 없었던 새를 멀리서나마 지켜볼 수 있는 기회였다.

종류도 많고 이름도 가지가지. 사람 중심으로 내가 사는 곳을 바라보게 마련인데, 바로 근처에 참 다양한 생명체들이 함께 살고 있었다. 그 수많은 종류의 철새들이 직접 해 주지 못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이다.

 

이 책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이다.

 

하나는 그림이 매우 예쁘다는 것. 사진이 아니라 실물과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의 예쁜 색감에 새가 앉은 배경까지 하나의 일러스트처럼 깔끔하고, 그림만 보아도 좋을 만한 새 그림책이다. 어린 아이들은 그림만 보고도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여백도 많다. 새 하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그 새가 날아오를 공간까지 마련해준 느낌이다. 디자인을 잘 한 잡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새 그림마다 이름이 적혀 있어서 어떤 새인지도 쉽게 알 수 있다.

 

또 하나는 큰 질문 아래 많은 이야기가 소제목을 달고 짧게 끊어져 있어서 읽기에 편하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고, 마음에 드는 질문이나 궁금한 내용을 찾아서 읽기에도 좋다. 그냥 그림책 보듯 넘겨보다가 눈길이 가는 꼭지 하나를 읽어도 충분하다. 아이들에게 하나씩 읽어주기에도, 아이들이 스스로 읽어나가기에도, 책상 위에 눈길 닿는 곳에 두었다가 심심할 때 하나씩 들춰보기에도, 순서대로 차근차근 읽어나가기에도 손색이 없다.

 

마지막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 책답게 철새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는 점이다. 몇 백 년 전 사람들이 생각했던 철새에 대한 오해에서부터 최근의 연구 방법들, 철새마다의 특징이나 이동하는 방법 등 다양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다. 주행성인 철새들이 왜 밤에 날아가는지, 어떻게 오랜 시간 날 수 있는지, 아기 새들이 처음 가보는 길을 어떻게 알고 이동하는지 등 철새에 대하여 막연하게 추측해봄직한 내용들이 모두 들어있다.

 

여기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철새들에 대한 이야기가 덧붙어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우리 주변의 철새에 대해 알고 싶다거나 또 다른 책들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이야말로 책 읽기를 자극하는 책으로 가치를 증명한 게 아닐까 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한다.

YES마니아 : 로얄 l***5 2016.06.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