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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경제는 낙수효과로 위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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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경제학》의 저자는 특이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카톨릭 예수회 회원이면서 경제금융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세계 경제금융 중심지에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신 경제제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신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낙수효과'를 강조한다. 낙수효과란 대기업과 부유층의 소득이 늘면 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양되면서 결국 저소득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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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경제학》의 저자는 특이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카톨릭 예수회 회원이면서 경제금융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세계 경제금융 중심지에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신 경제제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신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낙수효과'를 강조한다. 낙수효과란 대기업과 부유층의 소득이 늘면 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양되면서 결국 저소득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가 소득 양극화가 해소된다는 논리이다.

 

과연 그런가? 낙수효과의 이론대로만 진행된다면 우리 사회가 이 지경 이토록 되었을까? 부유층들의 욕심이 사라질까? 저자는 '낙수효과' 대신 '분수효과'를 기대한다. 경제와 재정의 실제 현장에 더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낙수효과를 기대하지 말고 현장에서 부의 생산과 선행을 성실히 행하여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분수효과'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 경제의 파괴력을 분쇄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반대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그러한 움직임들이 작게나마 보이기 시작했다. "매해 미국 가정의 95%가 총 3천억 달러 이상의 돈을 자선 단체에 보내고 있다. 이것이 신경제의 덫을 피하고 인간을 다시 중심에 놓기 위한 첫 번째 실마리다"

두 번째 실마리는 유럽에서 찾을 수 있다. 느리지만 꾸준하게 떠오르고 있는 공유경제가 바로 그것이다. "공유경제에서는 자동차를 함께 이용하거나 주택과 숙소를 공유하거나 서로 교환하는 등으로 인간의 권리를 다시 설장한다. 지역사회도 마찬가지다. 재산을 소유하지 않고 사용하려는 공유경제의 앞날은 아주 밝다."

 

금융기관들과 협력하면서 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초인간이나 기계보다는 인간을, 탐욕스러움보다는 자선을, 포식보다는 공유를 우선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도 다녀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이웃이 되고자 과감한 행보를 하고 있다. 사실 그는 폐가 한 쪽밖에 없다. 그가 스스로 하는 말이 본인의 임기는 아주 짧을 것이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목숨의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신것 교황의 직무를 감당하고 있다. 세계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리더십을 주목하고 있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희년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c*******9 2016.07.21. 신고 공감 0 댓글 0